중국 북경 해아투자ㆍ열달 그룹이 디에스디 삼호㈜ 등 국내 기업과 천문학적인 금액의 기금 마련을 추진한다. 이는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한ㆍ중간 ‘갈등’이 ‘화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민간기업이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이로써 한중간 화해와 상생의 모델로 선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활성화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북경 해아투자ㆍ열달 그룹과 디에스디 삼호㈜ 등 국내 기업은 15일 중국 북경 열달그룹 대회의실에서 ‘한중 염성 협력투자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한중 기업연맹 스마트 산업발전기금 ▲한중 문화교육 교류 협력 ▲해아투자그룹과 디에스디 삼호㈜ 협무협약 ▲한중 합작 학교 프로젝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북경 강소상회 및 강소성 투자환경 시찰 한국 대표단 김진표 단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무)을 비롯해 송기헌ㆍ어기구 국회의원, 김언식 디에스디 삼호㈜ 회장, 박민용 협성대학교 총장, 최제동 한국조양정민화학 대표이사 및 이샴 한국조양정밀화학 부총재, 박성대 신생활바이오㈜ 대표,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연춘 열달그룹회장, 범옥영 해아투자그룹회장(북경강소기업상회 회장), 한방명 북경강소기업상회 고문(전국 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 조민 북경수주기업상회 회장, 열달그룹 임ㆍ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는 중국 기업의 열달그룹 유한공사, 북경 소상 투자 주식 유한공사, 북경 해아 투자 그룹 유한공사가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디에스디 삼호㈜, 조양정밀화학주식회사, 한국미래의료재단, 한국신생활 BIO 주식회사, 한국 나노의료 주식회사, 브릿징그룹코리아 등이 동참한다. 투자는 ▲스마트 응용기술 연구 ▲스마트 장비 제조 ▲이동통신ㆍ스마트전자기기 및 스마트산업 프로젝트 등 스마트 관련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양국 기업들은 오는 7월까지 기금 설립 및 운용 방법 등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한중 기업연맹 스마트 산업 발전기금 방안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해아투자그룹과 디에스디 삼호㈜는 이날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한국산업단지를 비롯한 해아투자 그룹이 추진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MOU)를 체결했다.북경 염성 =김창학기자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0)의 무실점 역투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2위를 지켰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6.2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나란히 3안타를 터트린 한동민ㆍ로맥의 맹타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부상 복귀 후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김광현은 시즌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92개)를 기록하며, 3승(1패)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NC는 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충격의 9연패 늪에 빠졌다. 2회까지 김광현과 NC 선발 이재학의 투수전으로 흘러간 가운데, 팽팽하던 0의 균형을 3회말 SK가 먼저 깼다. 선두타자 김성현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노수광이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고, 1사 2루서 한동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올렸다. SK는 4회말에도 로맥과 최승준의 연속 안타 이후 이재원이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의윤, 박승욱이 적시타를 때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3대0으로 달아났다. 7회까지 좀처럼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NC는 8회초 SK의 구원 투수진을 두들겨 추격에 나섰다. 김성욱과 박석민의 안타로 투아웃 1,3루 기회를 잡은 NC는 SK 구원투수 서진용의 폭투와 대타 최준석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1점 차로 쫓기던 SK는 9회초 마지막 수비에 ‘소방수’ 박정배를 투입해 실점없이 막아내면서 홈 팬들에게 안방 싹쓸이 승리를 선사했다. 한편, 잠실에서 KT 위즈는 믿었던 선발 금민철이 4이닝 9피안타, 7실점(5자책)으로 난타당하면서 LG 트윈스에게8대11로 패해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줘 시즌 첫 스윕을 당했다. 이 때문에 2위까지 올라갔던 순위는 10승 9패가 돼 공동 4위로 떨어졌다. 7회까지 3대10으로 크게 뒤져 패색이 짙던 KT가 8회초 대거 5득점하면서 8대10까지 추격하자, LG는 8회말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달아나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9회초 선두타자 유한준이 2루타를 날리면서 대역전극을 노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시즌 첫 스윕을 막지 못했다.김광호기자
국토교통부와 LH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구리 갈매주민대책위원회(본보 4월9일자 6면)가 공청회에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구제적인 위조 및 변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고 있다. 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가 지난 13일 갈매동사무소 5층 회의실에서 하춘성 주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민과 LHㆍ국토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LH 측 브리핑이 끝나자 홍순명 삼육대 교수와 이규성 전 서울시립대 교수, 하춘성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대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법 조항을 토대로 조목조목 반박에 나서 위ㆍ변조 의혹과 부실함을 지적했다. 홍 교수는 “주민 상대로 공청회에 사용된 ‘구리갈매역세권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요약본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목적’이 표기돼 있지만, 원본 자체에는 이같은 내용이 전혀 기술돼 있지 않다”면서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이자, 보고서 자체의 기본적인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홍 교수가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원본에는 ‘개발계획의 배경 및 목적’ 등 개요만 기재돼 있고, 전평에 대한 목적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 이어 홍 교수는 환경부에 제출된 원본과 주민 공람본을 공개, 공람본에서 삭제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원에 대한 문제점을 들추며 ‘공문서 위조’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환경부 원본과 최초 공람본은 동일하나, 최종본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협의회 명단이 삭제됐다”며 “명단 구성원 역시 주민을 대변할 갈매 주민을 넣었어야 하지만, 전혀 상관없는 타 지역(인창동) 주민을 넣은 뒤 항의를 우려해 삭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또 협의회 위원인 인창동 주민과의 통화 내역도 공개하고 “실질적으로 심의활동을 하지 않은, 관련도 없고 내용도 모르는 사람을 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이를 요식행위로 비유했다. 관련법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반드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참여한 사람의 인적사항’을 기재토록 규정해 향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춘성 대책위원장은 “이번 공문서 위조 등 문제는 2천여 갈매 주민을 농락한 행위”라며 “법과 주민을 무시하는 관행을 철폐시키기 위해 소송 결과가 나올때 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유보와 재열람, 재공청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항에 대해 확인 중으로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며 “의도적인 삭제 행위 등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말하는 양당의 '6.13 지방 선거 전략'은...권용수 PD, 권오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9일까지 KBS1 ‘올댓뮤직’과 함께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인디스땅스’는 라이브 실력을 갖춘 대중음악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지자체 최초의 오디션 프로젝트다. 선발된 뮤지션들은 창작, 유통, 홍보 등 음악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최종 우승팀 ‘기프트’는 ‘인디스땅스’ 경연 후 노브레인, 장미여관 등이 소속된 록스타뮤직앤라이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원 접수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indiestance.com)를 통해 진행되며, 솔로·그룹·밴드 등 형태·장르와 관계없이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뮤지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오디션은 뮤지션들의 실연 영상에 대한 심사를 거쳐 약 35개 팀을 선발하고, 경기도 내 5회의 공개 오디션 공연으로 현장 심사를 받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캠퍼스 어택(Campus Attack)’이라는 콘셉트로 도내 대학교 봄 축제를 무대로 삼아 본선 공연을 펼친다. 또 전년대비 지원의 폭을 넓혀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상위 20개 팀이 미발매 음원 제작과 유통의 혜택을 받는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하는 TOP 6 뮤지션들은 KBS1 ‘올댓뮤직’ 방송 출연과 매거진 촬영 등의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뮤지션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인디스땅스’를 통해 기프트, 로바이페퍼스와 같은 우수 뮤지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하고, 앞으로 경기도 음악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음악 창작·유통·공연 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8 스타트업 실무 역량강화 교육’ 에 참가할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트업 실무 역량강화 교육’은 스타트업 근무자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도 스타트업의 실무ㆍ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기초과정, 실무과정, 심화과정, 특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 창업교육 최초로 아이디어 구체화를 거쳐 시제품제작,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이를 통한 제품 생산 단계까지 제조업의 전 과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세부 교육내용으로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의 특화부분인 제조업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 제품 제조·양산, 물류·유통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초ㆍ실무ㆍ심화ㆍ특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 수료 시 수료증 발급과 함께 1개 과정 이상 수료 시 후속 교육 과정에 우선 선발 혜택을 준다. 과정별 신청기간은 기초과정 4월11~20일, 실무과정 4월16일~5월4일, 심화과정 5월14일~5월31일이며, 휙스터디(http://hwikstudy.com)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 실무 역량강화 교육 담당자(031-497-1497)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현호기자
경기도가 제2회 시ㆍ도대항 전국초등학교검도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5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라북도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경기도는 올해 전국소년체전(5월)부터 정식 종목이 된 초등부에서 원년 우승 전망을 밝혔다. 경기도는 선봉 박재완(용인 서농초)이 김윤우와 머리치기, 허리치기 1개씩을 주고받아 1-1로 비긴 뒤, 2위 김성민(광명동초)이 역시 전북 김강민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어 중견전서 김승민(남양주 퇴계원초)이 김민재에게 1-2로 아쉽게 패한 경기도는 부장전서 공민호(구리 장자초)가 김민채를 머리치기 두 방으로 완파해 1대1 동점을 만든 후, 마지막 주장전서 김상윤(하남 산곡초)이 이채림을 허리치기와 손목치기로 가볍게 2-0으로 제쳐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황선학기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14일 평택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수원지역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수ㆍ평ㆍ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프로축구 K리그 경기 관전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평택항 방문행사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된 ‘수ㆍ평ㆍ善 프로젝트’에는 경기남부하나센터(평택, 안성, 오산, 화성) 소속의 남북한 축구동호회 ‘하나축구단’ 회원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22명이 함께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은 행궁 투어ㆍ수원화성박물관 관람ㆍ칠보공예체험 순으로 짜인 수원화성 견학 일정을 마친 후, 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수원 삼성-상주 상무의 경기와 축구박물관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초청행사의 메인타이틀이 ‘Enjoy 수원!’이었는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함께 즐겨주셨다”면서 “한국에 정착하기까지 힘든 시간도 있었을 텐데 앞으로도 오늘처럼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현 평택항만공사 사장도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지 않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의 문을 넓히고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광호기자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24개 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축전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수원체육관을 비롯해 24개 경기장에서 열려 1만5천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배드민턴에서는 영통클럽이 3천700점을 획득해 구운클럽(2천400점)과 매탄클럽(1천700점)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야구 소나무리그에서는 G-guys가 패권을 안았고, 백로ㆍ진달래리그에서는 각각 비야구단과 페가수스가 정상에 동행했다. 또 합기도에서는 수원무림체육관이 260점으로 정자선후체육관(193점)과 정무체육관(176점)을 누르고 우승했고, 국학기공에서는 선무동호회가 179점을 얻어 매여울동호회(168점)와 매탄공원동호회(151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이찬열ㆍ김영진ㆍ박광온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격려했다.김광호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담배의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이 급감했다. 한국의 담배 수출 1위 시장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담배에 ‘죄악세’(sin tax) 명목으로 100%의 세금(특별소비세)을 부과한 것이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3월 담배(궐련) 총수출액은 2억1천6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8.3% 줄었다. 담배는 주원료인 연초는 농산물로 분류돼 농식품 중 가공식품에 포함됐으며, UAE 등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주로 수출돼고 있다. 지난해 담배 총수출액은 11억2천560만 달러로 전체 농식품 수출액(신선농산물·가공식품, 68억2천650만 달러)의 16.5%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의 담배 1위 수출국인 UAE가 담배에 ‘세금’을 100% 부과하면서 담배의 수출 실적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UAE 정부는 작년 10월부터 담배에 100% 세율을 적용한 데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는 5%의 부가가치세까지 추가로 부과했다. 농식품부는 “UAE 현지에서의 한국산 담배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인상돼 수출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걸프협력회의(GCC) 다른 회원국들도 담배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져 담배 수출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