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록여행’ 5주년 사진전 개최

기아자동차와 ㈔그린라이트가 함께하는 국내대표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출범 5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초록여행과 함께한 따뜻한 추억’을 주제로 2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초록여행의 지난 5년간 발자취를 담은 ‘초록여행에 대한 이해’, ‘초록여행과 자연’, ‘초록여행 가족여행’, ‘초록여행 특별여행’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사진전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무릎담요와 텀블러를 제공하고 초록여행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류지원, 경비지원 차량 우선예약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초록여행 사진전을 통해 연말연시 모든 분에게 여행 가치와 행복,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초록여행 사업은 2012년 출범 이후 5년 6개월 동안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서울·성남·부산·광주·대전)에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3대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또 소득수준이 낮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유류비를 제공, 매월 테마를 정해 사연을 공모해 차량, 기사, 유류에 경비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군포시, 전기자동차 보급 위한 공용충전시설 설치

군포시가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시설 확대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시는 지난 26일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시설 개소식’을 가졌다. 설치 장소는 시청 민원주차장 3대(완속 충전시설 1, 급속 충전시설 2),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주차장 1대(급속 충전시설)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일반 준중형승용차 기준으로 30∼40분이면 충전이 가능해, 3∼4시간 걸리는 완속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또 연말까지 당동 제1공영주차장(급속)과 대야도서관(완속)에 각 1대씩 충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당정역 광장 주차장 등 6개소에 12대를 추가로 확충해 관내 어디서든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용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위해 대상 차량 1대 구입 시 1천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영 주차장 이용 시 주차료 2시간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진행 중에 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