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고양시 관내 국회의원 및 3개 경찰서, 고양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및 국제아동인권센터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옐로카펫 사업’ 협약식을 실시했다. ‘옐로카펫’ 사업은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행정지원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서,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로부터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하는 교통사고 예방 사업이다. 이와 관련 유관 기관들은 횡단보도 진입부와 벽면에 노란색 스티커를 부착하고, 상단에 태양광 램프를 설치해 주간에는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는 사람을 감지할 수 있도록 램프를 점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옐로카펫’은 시범사업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파급효과가 클 경우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라며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홍보와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관내에는 146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올해 보호 구역 정비를 위해 5억5천만 원을 편성, 일산초등학교 등 4개소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교통약자 시설 2개소, 노인복지시설 4개소, 사립 유치원 19개소를 보호구역으로 신규지정해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
오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중국 후저우시 뷰티타운관리위원회와 뷰티산업 발전과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뷰티타운 조성과 뷰티산업 발전을 위하여 상호 정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화장품기업 간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뷰티타운은 절강성 후저우시에 위치한 화장품 뷰티산업 복합형 타운으로 300만 평 중 100만 평 규모의 화장품 생산단지를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며, 오산시는 국내 우량기업과 외국 유명기업의 투자를 유치하여 뷰티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 관게자는 “중국뷰티타운과 우리 시의 뷰티산업이 상생하며 정보를 공유하여 화장품 산업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로라(LoRa) 사물인터넷 무선 자가망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내 기초생활 수급대상 홀로 사는 노인과 부부 노인 582명에게 ‘사회안전 돌보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안전 돌보미 서비스란 사회적 약자에게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단말기를 보급해 지자체 담당자, 사회복지사 또는 보호자가 언제라도 대상 어르신의 위치정보와 등을 스마트폰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산시 사회안전 돌보미 서비스는 로라(LoRaWAN) 무선 자가망 인프라를 통해 외부활동 시에도 어르신의 현재위치, 이동경로 등 위치종합정보와 활동량 정보 수집이 가능하고, 약 복용시간 알림, 행사 알림 등 다양한 음성 알림 메시지 기능을 제공해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5일간 오산시 및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함께 서비스 활성화와 조기 정착을 위한 사회안전 돌보미 사랑나눔 캠페인을 벌였다.시 관계자는 “사회안전 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구축한 사물인터넷 자가망과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사회적 약자보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위치정보서비스,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모니터링, 스마트 팜 등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산을 통해 스마트 시티의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고양시는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 종류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20개를 구청 환경녹지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AA형 또는 AAA형 알카리 건전지 2개(1세트)로 교환 가능하다. 단 전해액이 흘러내리는 폐건전지는 제외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매립 또는 부식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를 재활용함으로써 철, 아연, 니켈 등 금속자원으로 회수, 자원 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폐건전지 54톤을 수거해 적정하게 처리한 바 있다”며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화성시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 시는 ‘2017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하고 총 14개 사업에 약 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여성역량 강화, 여성 사회 참여, 여성인권증진, 양성평등 확산, 가족정책 발전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장애자녀를 둔 엄마들 천연염색 교실, 전래놀이 강사 양성과정, 성폭력 STOPㆍOUT, 달인 아빠를 찾아라, 다문화 가정의 친정 만들기 등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오는 9월 기금사업 수행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7 화성시 양성평등기금 워크숍’도 실시할 예정이다.화성시 관계자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양성평등기금은 지난 2001년에 조성돼 지난해까지 85개 단체에 5억 원을 지원했다. 화성=여승구기자
하남시는 시청사ㆍ의회청사 증축공사 설계용역 보고회를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종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 사업개요 및 추진경위와 설계개요, 평면계획(안), 조감도(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은 실무검토를 거쳐 중간 및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며 각종 심의와 인·허가 절차를 밟아 오는 9월 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추후 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되면 이 공사는 내년 1월 착공해 오는 2019년 12월 준공 계획이다. 증축은 시청사 별관이 연면적 약 1만 5천㎡(지하 2층~지상 5층), 의회청사가 연면적 약1천3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이뤄지며 총 428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남=강영호기자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SKㆍ대우ㆍ포스코 건설 등이 선보이는 컨소시엄 단지 ‘안산 라프리모’가 분양된다.안산 군자주공6단지를 재개발하는 라프리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천1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8가구 △74㎡ 206가구 △84㎡ 668가구 △99㎡ 44가구이며, 이 가운데 9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안산 라프리모는 단지 인근에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2018년 개통예정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도 인천발 KTX를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인근 초ㆍ중ㆍ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자녀방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화장대(59㎡B제외)와 드레스룸(59㎡제외) 등을 통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 CCTV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을 설치, 범죄예방과 보안에도 힘썼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1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1~2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45만 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31-411-9790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대우건설이 평택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로 주목받는 용죽지구 A2-1블록에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지난 3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7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5㎡ 50가구, 71㎡ 2가구, 78㎡ 100가구, 84㎡A 196가구, 84㎡B 125가구, 85㎡ 3가구, 90㎡A 11가구, 90㎡B 7가구, 107㎡ 48가구, 114㎡ 3가구, 140㎡ 48가구, 147㎡ 4가구, 165㎡ 23가구, 173㎡ 1가구 등 총 621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저층 특화설계를 통해 기준층보다 넓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면적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주민 공동시설에는 실내체육관, 사우나, 유아풀, 게스트룸 등을 배치해 클럽하우스와 같은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은 지난해 개통한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인 SRT 지제역, 삼성전자 고덕단지 조성,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평택시청과 소사벌 택지지구의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만 원대로 예상되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분양문의 : 031-653-0621. 평택=김덕현기자
용인 역삼지구 내에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시공예정사 서희건설)가 본격 공급에 나서면서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센텀스카이는 지하 4층~최고 46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59㎡ A 1천035가구, 59㎡ B 497가구, 71㎡ 1천181가구, 84㎡ 268가구 등 총 2천981 가구로 구성된다. 용인시청과 직선거리로 600m 떨어져 있으며, 시청을 중심으로 문화행정복지타운이 조성돼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세무서 등이 모여 있다. 단지 옆으로는 이마트(용인점), 하이마트, 롯데마트(예정) 등 각종 생활 인프라와 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있다. 또 용인시 역삼, 역북지구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에 수영장이 들어서고 실내골프연습장과 키즈북카페 등 복합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지구 내에는 대규모 중앙공원, 힐링풀(야외 유아풀장)이 마련되고 인근에 용인시민체육공원(2017년 준공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19년 신설 예정인 신갈~대촌 우회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신갈TG, 기흥역까지 약 7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 영동고속도로 용인IC가 인접해 차량으로 강남권 진입도 쉽다.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1600-4430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게소에서 방류해 오던 오수가 기준치를 초과(본보 2월23일자 7면)한 가운데 인근 소하천 곳곳에서 ‘변’이나 ‘세제 찌꺼기’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