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남시지부(지부장 양흥식)가 성남시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억원을 후원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지난 5일 성남시청에서 연말을 맞이해 진행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경기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쾌척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성남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진행된 사랑의열매 성남시 온도탑 제막식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흥식 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취약 계층을 위해 2024년에도 농협 성남시지부는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이어진다.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3억원이며 목표액의 1%인 1천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로 표시된다. 지난 겨울엔 13억1천759만원을 모금해 당시 목표액 1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동두천시 지원특별법 제정 관철투쟁을 벌여온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가 오는 1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정부의 지원대책 수용을 촉구하는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연다. 6일 범대위에 따르면 오는 13일 시민 500여명이 국방부 앞에서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정부 약속 10년 미이행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범대위는 이날 70년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넒은 부지(시 전체면적 42%)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 도시발전이 원천 봉쇄돼 낙후되고 쇠락한 채 방치되고 있는 지역현실을 호소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국방부가 한시적 미군 잔류에 따른 정부차원의 지원책으로 약속한 상패동 일대 30만평 규모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공여지 정부 주도개발에 대한 이행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시 면적의 3%를 공여지로 제공한 평택에시 지원특별법을 제정, 19조원의 막재한 예산과 기업유치 활동 지원에 대한 차별대우도 성토한다. 범대위는 이날 매년 3천243억원의 경제적 손실만 떠안은채 허덕이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호소하는 건의문을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할 게획이다. 건의문에는 ▲2020년 반환 약속 캠프 케이시·호비 조속한 반환 ▲평택에 상응하는 동두천시 지원특별법 제정 ▲국가 주도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2단계 확대 개발 및 산업 특화단지 조성 조속한 추진 ▲경기북부 의료사각지대 해소 의과대학 설립 등이 담겨 있다. 박형덕 시장은 “공항상태에 빠진 지역경제 회복의 열쇠는 국방부가 역할에 달려있다. 자생을 위한 배려는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절망에 빠진 시민들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선 자생을 위한 관심과 청사진 제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2015년 3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공여지 정부 주도 개발을 약속했지만 현재 국비지원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국가산업단지 2단계 확대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조차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6일 오전 3시40분께 화성시 반송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행인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5)와 보행자 B씨(26·여), C씨(23)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여부 확인을 위해 채혈을 진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의 어반&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가 ‘예술 축제’를 열어 올 겨울 부산을 달군다. 어반브레이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2B, 3A홀에서 ‘윈터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어반브레이크 엑스’를 개최한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젊은 감성을 가지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유니크한 구성의 작가별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 로컬 브랜드 등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확장된 아트페어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어반브레이크는 이번 축제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스니커쇼 ‘스니커콘’의 프리뷰 전시를 선보인다. 내년 10월 본 행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스니커콘 프리뷰’ 특별전에서는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드림슈(꿈의 신발)’로 불리는 초고가 한정판 스니커즈와 미발매 스니커즈 등 30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 ‘스니커콘 서울’ 현장의 열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펼쳐진다. 또 클록(말레이시아)과 루킷(태국) 등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내한해 코마, 알타임조, 세미 등 국내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그래피티 X-MAS’ 특별전을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주목하는 천재 소년 아티스트 ‘니콜라스 블레이크’의 작품들이 ‘어반브레이크 X 부산’에 특별전으로 마련된다. 파충류나 신화 속 생물들에 영감을 받아 8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니콜라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젊고 힙한 감성의 아티스트들의 개인전 역시 열린다. 어반브레이크가 꼽은 3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작가의 방’을 꾸며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관객들이 마커를 이용해 메시지를 남기거나 그림을 그리며 스트리트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두들링 아일랜드’가 설치될 예정이다. 두들링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스트리트 아트 기법 중 하나로, 그래피티 아티스트 ‘오리지널 펑크’, ‘매드덕’이 참여한다. 어반브레이크는 이번 축제에서 인공지능의 발전과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주제들과 예술의 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스트 ‘포리’와 함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대형 로봇작품,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공개한다. 또 ‘AI 특별전’을 진행해 어반브레이크가 만든 가상 아티스트 ‘패즐로(PZLO)’의 아트캡슐 등을 선보여 기술과 예술, 환경과 예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부산을 콜라보하다’ 라운지에서는 ‘허대빵’, ‘딥플로우’, ‘매끈목욕연구소’, ‘무명일기’ 등 지역 브랜드와의 협업을 소개한다. 어반브레이크는 이번 축제에서 ‘빨간색’ 드레스 코드를 제시했다. 해당 옷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셀프 스티커 브랜드 ‘포토이즘’의 새로운 브랜드 ‘포트’가 마련된 부스에서 재미있는 셀프 스티커 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3 시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정받아 사상 최초로 K리그 ‘사랑나눔상’과 ‘그린위너스상’을 동시 수상했다. 수원은 지난 4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3’에서 최고의 사회공헌 구단에게 주어지는 K리그 사랑나눔상과 탄소중립리그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 실천에 앞장선 구단에 수여되는 그린위너스상을 동시 수상했다. K리그 최초다. 이번 시즌 수원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한 ‘뷰티풀 게임’을 통해 선수와 팬들이 기부한 1천176점의 물품을 재활용·판매해 1천91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절감 효과를 얻었고, 발생 수익금 440만원을 자립준비청년사업에 기부했다. 또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수원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10회에 걸쳐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축구교실을 진행했으며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에는 꿈고래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자폐아동 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자폐아들을 테마로 홈 경기를 치렀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리그를 위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국내 최초로 RE100 실시 협약을 맺어 약 165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효과를 달성했다. 구단 음료 후원사인 아임에코와 푸른새싹 캠페인을 통해 팬과 선수단이 투명 PET병 3만7천개(510㎏)를 수거해 이를 재활용한 재생원사로 지역 어린이 2천500명에게 친환경 티셔츠를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해 안산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만 2세 아동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업주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6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업주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이 사건 놀이기구에 안전띠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임의로 제거했고, 안전성 검사에서도 안전띠 설치를 권고했음에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건사고 예견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도 주의의무 위반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해당 놀이기구는 시속 5㎞를 넘지 않은바 주의의무 위반의 정도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8월12일 오후 안산 상록구 모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미니 기차를 타고 놀다가 기구에서 내리려던 B군이 넘어지면서 선로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저혈량 쇼크(과다출혈)로 숨졌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안전벨트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4개월 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이 사건 미니기차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이후 키즈카페 측에 안전벨트 설치를 권고하고, 키즈카페 직원도 A씨에게 안전벨트 설치를 여러 차례 건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일보사 2024년도 사업 용역대행사 선정 입찰공고 경기·인천 수도권 대표 정론지 경기일보사가 주최/주관할 2024년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 [2024년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주관 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아래와 같이 하오니 역량 있는 전문기획사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1. 사 업 명 : (1)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 [4월 21일 예정] (2) 2024년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 [4월 6일 예정] (3)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10월 20일 예정] 2. 사업내용 : 각 사업별 “산출내역서” 참조 3. 계약기간 : 2024년 1월 ~ 대회 종료 (증빙자료제출 까지) 4. 입찰 및 계약방법 : 제한경쟁입찰을 통한 방식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 o 각 사업별 제안서 (사업별 선택제안 가능) o 산출내역서 o 회사소개서 5. 입찰참가자격 (마라톤) o 입찰공고일 전일기준 최근 5년 이내 단일 건 기준 1억원 이상(부가세포함) 참가인원 5천명 이상의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실적이 있는 업체 6. 입찰참가자격 (걷기) o 입찰공고일 전일기준 최근 5년 이내 단일 건 기준 5,000만원 이상(부가세포함), 참가인원 2천명 이상의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실적이 있는 업체. 6. 입찰참가신청서 및 제안서 접수 o 제출기한 :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18:00시 까지 o 접 수 : kgibmaster@naver.com (E-mail 제출) o 문의전화: 031) 250-3381~3 o 제출서류 (1) 입찰참가신청서부【서식 1호】 (2) 세부산출내역서 1부 【EXCEL파일 별첨】 (3) 신청사업별 제안서 【파워포인트40매이내, PT시간은 사업당 10분 이내】 (4) 서약서 【서식 2호】 (5) 사업자등록증 (6) 제안업체 일반 현황 【서식 3호】 (7) 회사소개서 7. 제안 P.T o 일 시 : 예정일시 12월 27일 수요일예정 (날짜와 시간은 개별통보예정) o 장 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73번길 6 경기일보사 1층 중회의실 o 발표순서 : 제안서 접수 순서에 의함 o 발 표 : 제안내용을 제안평가 당일 평가위원들에게 각 사업별 파워포인트로 40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하여 사업별 핵심내용 10분 이내 발표 (질의응답 10분) 8. 제안서의 평가요소 및 낙찰자 선정 방법 o 사업실행능력 【기술능력 80점(정량적 평가20점), 입찰가격평가 20점】 o 협상순서는 사업별 협상적격자 중 고득점 순으로 의해 결정합니다. 9. 유의 사항 o 사업이 취소 및 변경될 경우 경기일보 결정에 따르며 이의 신청할 수 없습니다. o 입찰참가신청서, 제안서, 가격입찰서 제출에 필요한 제반 서류는 붙임 “제안요청서”를 참조하시길 바라며 서류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항변을 할 수 없습니다. o “제안서”는 향후 계약서의 일부로 인정되오니, 작성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o 낙찰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 차후 경기일보에서 진행하는 입찰에 응찰 할 수 없는 제재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 상기 일정 및 장소는 본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사업부 (☏031-250-3381) [첨부1] 입찰참가신청서, 서약서, 제안업체 일반형황 및 주요연혁.hwp [첨부2] 22회 경기마라톤_제출서류2-1_(예산산출내역).xlsx [첨부3] 21회 오산마라톤_제출서류2-3_(예산산출내역).xlsx [첨부4] 평택걷기대회_제출서류_2-2 (예산산출내역).xlsx
“현금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앞으로도 여유가 있을 때 주위를 돌아보며 살겠습니다.” 지난 4일 광주시청 아동복지과에 배달된 익명의 편지 내용이다. 편지를 쓴 이는 “자신을 80대 치매노인을 모시고 사는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편지에서 “3년 전 치매판정을 받고 광주시에 이사를 왔다. 2년 전부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는데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극단적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광주시청 아동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와 광주시청 담당직원”이라며 “앞으로는 주변을 돌아보면 살겠다”고 적혀 있었다. 편지에는 손편지와 함께 현금 50만원도 동봉돼 있었다.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희망했다. 시는 익명의 편지지만 편지의 주인공을 인지하고 있다. 올해 치매 아버지를 모시며 실직 상태로 지내던 아동복지과 사례관리 대상자다. 편지를 받아 본 김유주 통합사례관리사는 “아직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이 아닐 텐데 적지 않은 돈을 기부한 마음이 너무도 따뜻하고 고맙다”며 “사례관리를 하면서 정말 보람된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상자가 기부한 성금 5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시 소외계층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포천시의회는 서과석 시의회 의장이 1호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첫 시행된 주민조례발안제도는 주민이 직접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연서를 받아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청구인의 대표증명서 발급 신청을 시작으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장이 공포하게 된다. 서과석 의장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조례안은 양선근 청구인을 대표로 시민 2천587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창의적인 시민으로 성장해 보다 가치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표출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조례특별심사위원회를 열고 서과석 의장이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한 후 양선근 청구인이 조례 제정을 청구한 취지를 설명했다. 서과석 의장은 “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 1월 이후 시의회에서 최초로 심의하는 사안”이라며 “발의자인 의장이 제안설명을 드리고 의원들이 심의하는 오늘 이 자리야말로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를 지향하는 포천시의회의 의회민주주의를 진일보시키고 의정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는 순간으로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화성지역 유일한 통합학교인 양감초·중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소규모 농어촌 통합 운영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2001년 5월 학령인구 감소 및 주민 요구 등으로 통합돼 현재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23명 등 모두 68명이 재학 중이다. 통합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초·중학교 간 운영으로 지역사회 구심점인 학교를 계속 유지하고 학생 성장 과정 및 생활지도의 연속성 확보 등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양감초·중학교는 올해 ▲예술 영역 통합 ▲체육 영역 통합 ▲학교 축제 통합 ▲과학의 날 통합 ▲학생 자치회 통합 등 5가지 영역에서의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악’을 주제로 한 예술 영역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 및 전통의상 체험과 국악 공연팀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전통 문화 가치 형성을 위한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이 멘토-멘티를 구성해 체육활동을 진행, 스포츠를 통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형성하는 한편, 학부모 등 지역민들이 참여한 교내 축제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정신 형성을 위한 활동도 병행됐다. 더불어 양감초·중학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소전지 등대 만들기 등 부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과학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생자치회 통합 활동을 통해 선후배 존중 문화 형성과 이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도 노력했다. 민병서 교장은 “다양한 영역의 통합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자율역량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 간 통합을 확대해 초·중학생들이 협력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