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제1회 이천시 청소년활동 아이디어 공모전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엄태준)은 청소년들의 환경변화에 부합한 양질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굴ㆍ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청소년활동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제안하는 제1회 이천시청소년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참여는 청소년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청소년복지, 보호, 참여, 정책 등이며 이 외에도 자유롭게 제안하고 싶은 청소년분야가 있으면 공모할 수 있다. 공모방식은 영상, 카드뉴스, PPT 등 자유 형식으로 공모가능하며, 다음달 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하며 12월 중순경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6팀의 아이디어는 추후 이천시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하고 E-book 형태의 자료집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남상오 대표이사는 올해 최초로 시작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시민들의 청소년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역량들을 증진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재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소통행정을 위해 정례브리핑 시작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매월 2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키로 하고 19일 첫 정례브리핑을 브리핑룸에서 미래전략?기획예산?감사법무?홍보관광 등 4개 담당관실에서 펼치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시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매월 둘째와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정례브리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정례브리핑 취지 설명 후 2020년도 본예산 편성안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 공동체 구축안이 발표됐다. 윤희동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글로벌 경기둔화, 반도체 시장경제 악화, 국제무역 분쟁 등 대내외 경기침체 요인 발생으로 지방세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관련 복지지출, SOC사업 등 세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성됨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근 시 마을공동체 팀장은 이천시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존 주민제안 공모사업 외에 청년, 아파트, 창업 등 자칫 소외되기 쉬운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 분야를 늘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완 시 홍보관광담당관은 정례브리핑은 시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로 비판과 질책의 목소리도 소중하게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화성시, `제5회 2019 올해의 SNS'에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2개 부문 대상 수상

화성시가 제5회 2019 올해의 SNS에서 기초치자체 대상 2관왕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소셜행정의 롤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시는 19일 오후 3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2019 올해의 SNS에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5회 2019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 전국의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평가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기초 지자체 중 2개 부문에서 동시에 대상을 수상한 것은 화성시가 유일하며, 시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두 채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탁월한 소통행정을 펼친 것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홍보단을 통해 직접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만들어낸 다양한 글과 사진을 감각적인 디자인의 카드뉴스 형태로 선보임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로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화성시 페이스북을 통해 연재되고 있는 화성시 핫플레이스 원정대는 시민홍보단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활발해 10월 기준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질 높은 콘텐츠 생산에 밑거름이 됐다. 이와 함께 각 채널별 주 사용층에 맞춘 기획과 도농복합도시로서의 균형 있는 시각을 다양한 콘텐츠에 녹여내 도시 브랜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일방적으로 시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각과 시선을 담아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SNS로 행복한 변화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김포시 공직사회 지적한 시의원 SNS지적 공무원 비난…의정활동 위축 지적 등 논란

김포시의원이 최근 SNS에 올린 공직자의 경각심을 주는 글을 놓고 시 공무원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자칫 의정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박우식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준협회 행정서비스 꼴찌, 농경지 폐기물 무단투기 공무원 연루 의혹 등 부끄러운 뉴스들이 계속되네요. 김포시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이어 (이는)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행위로 대다수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들까지 욕을 먹는 상황입니다. 시장님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라며 한 중앙언론사가 보도한 농경지 폐기물 무단 투기 돕고 외제차 구입 제하의 기사 링크도 함께 올렸다. 박 의원의 이 같은 페이스북 글이 김포시청 내부통신망인 새올 게시판에 알려지자 박 의원에 대한 비난의 댓글이 쏟아졌다. 아울러 김포시청 공무원노조가 지난 15일 오후 박 의원을 찾아가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데 이어 지난 18일 박우식 의원은 공직자와 시민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라!는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노조는 박우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농경지 폐기물 무단투기와 관련해 마치 우리시 공직자가 업체와 금품수수에 연루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여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 공직자들과 노조의 주장에 대해 지역사회 정치권과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시민들은 이 같은 공직자들의 행동에 대해 김포시가 환경오염지역으로 전락한 이유가 공무원들 때문인데 이를 지적한 시의원을 몰아부치는 것은 방귀뀐 놈이 성대는 꼴이라며 싸늘한 반응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시정의 잘못을 지적한 시의원에게 공무원들이 집단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위라며 의원들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훈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포시청공무원노조가 자신의 역할과 능력에 어울리지 않게 존재의 욕심을 부리다가는 결국 우스운 꼴과 결과만 가져올 것이다. 경거망동하지 마시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 어떤 자세여야 하는지 조용히 성찰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의회의 A의원은 오늘 오전 시의원 전체회의를 열어 공무원들과 노조의 행위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는 행위라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공개사과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공직자들의 행동은 조만간 있을 행감을 앞두고 위축시키려는 어떤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수원남부소방서, 겨울철 맞아 소방시설 동파 관리 당부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소방시설 등 동파 발생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시설 관계자에게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소방시설의 동파 가능성이 커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어느때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소방시설 관리 방법으로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설비는 배관 보온조치 ▲지상층에 있는 펌프실 보온조치 ▲자동화재탐지설비 감지기의 정기적인 작동점검을 확인해야 하며 이상 발견 시 즉시 수리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옥내소화전설비나 스프링클러 배관 내의 물을 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방관계법령 위반은 물론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를 어렵게 해 대형화재로 확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물을 빼서는 안 된다.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소방시설 고장으로 화재 시 소방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면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직결된다며 겨울철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분들의 선제적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