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센트럴푸르지오 푸르미봉사단(부녀회장 이충숙)은 지난 15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벼룩시장 개최 수익금 117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푸르미봉사단은 지난 2018년 4월에 입주한 광주센트럴푸르지오의 부녀회 13명이 주축이 된 봉사단체로서 올해 세 차례 벼룩시장을 개최, 자율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과 중고용품 및 먹거리 판매 수익금을 모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회장은 입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한 벼룩시장의 성금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게 돼 뿌듯하다며 매년 주민들과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남기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선뜻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지역특화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역동주민협의체는 지난 16일 역3통 마을회관에서 이주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역동 소규모 재생사업(Self Renewal 역동)의 일환으로 역동주민들이 마을 내 텃밭에서 직접 심고 기른 배추를 이주민 및 보호관찰 대상자와 함께 수확하고 김장도 담그는 화합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역동주민들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500여포기는 지역 노인정, 소외계층, 보호관찰 대상자, 이주민 등에게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 김장 나눔 행사는 주변의 단체 및 마을주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보호관찰 대상자, 이주민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주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광남동에 위치한 ㈜삼익산업(대표 김중근)는 19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절임배추 300박스(20㎏ㆍ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절임배추는 오는 21일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현대화학(대펴 이봉균)은 단열벽지 600롤(720만원 상당)을, ㈜기영에프엔비(대표 이기영)는 백미 100포(10㎏ㆍ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익산업은 친환경 목조 주택자재 및 다양한 건축자재를 생산, 유통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부터 백미와 절임배추 6천5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대화학은 단열벽지, 단열폼보드, 방충망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기영에프엔비는 두 마리 찜닭 두찜을 주 브랜드로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도시농업연구회(회장 고원미)가 텃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 등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9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8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텃밭교실을 열었다. 텃밭교실은 도시농업연구회 고원미 회장이 강사로 나서 초보 도시농부를 대상으로 배추, 무, 갓, 쪽파 등을 기르는 이론교육과 함께 작물을 심어 키우는 실습과정도 거쳤다. 도시농업연구회는 텃밭교실에서 3개월여 동안 정성들여 기른 배추 150여 포기를 수확해 김장철을 맞은 역동마을주민협의체에 기부했다. 고 회장은 비료나 농약 없이 퇴비와 자연이 길러낸 유기농 배추라며 맛있는 배추를 좋은 일에 기부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기홍도 소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히 도시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서 건강, 환경개선, 교육,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도시농업연구회가 스쿨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운영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역동마을주민협의체는 기부 받은 배추로 김장을 담가 지역 경로당, 저소득층 등에 고르게 배부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농가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사할 계획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에서는 경기도 로컬푸드와 관련한 각종 체험 행사를 비롯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소개와 농산물 판매 등이 이뤄진다. 먼저 경기도 로컬푸드 제품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현황 및 안내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로컬푸드는 총 50개소로 ▲가평군산림조합 ▲고양원당농협 ▲부천원예농협 ▲김포농협 ▲수원광교산직매장 ▲안성맞춤로컬 ▲여주로컬푸드 ▲용인로컬행복장터 ▲포천파머스마켓 ▲화성직매장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체험 행사로는 떡(인절미) 체험과 연잎 밥 체험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떡 체험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미(맛드림, 참드림)로 지은 쌀밥을 이용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는 시식형 체험행사(20~23일)로 펼쳐진다. 또 경기미로 지은 쌀밥에 견과류와 대추 등을 이용한 건강에 좋은 연잎밥을 만들어 먹어보는 연잎 밥 체험행사(20~22일)도 마련된다. 이밖에 기타 로컬푸드 업체가 마련한 다양한 체험행사(20~22일)도 열린다. 특히 행사 중에는 원활한 로컬푸드 쇼핑을 위해 손에 들거나 메고 다닐 수 있는 접이식 장바구니가 마련돼 있으며, 맛드림ㆍ참드림 품종인 경기미에 대한 홍보도 적극 이뤄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체험행사에 사용되는 경기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경기도 쌀 품종인 맛드림과 참드림이다라며 각종 행사를 통해 18개 시ㆍ군 50개 로컬푸드 매장이 더욱 잘 알려지고 로컬푸드에 대한 친숙함이 향상돼 원활한 소비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지사장 김성수)가 19일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2019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사 운영대의원, 지역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9년 지사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유지관리 사례공유, 정영수 물 해설가의 특별강연 등을 통해 농업인 물관리 거버넌스 토대를 강화했다. 김성수 지사장은 점점 심각성을 더해가는 기후 변화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개선 및 관련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7일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수출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동영상 제작방법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유튜브 광고에 풍부한 실무 및 강의 경험을 갖춘 온라인 수출마케팅 전문가가 나서 온라인마케팅 트렌드를 설명하는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경기중기청은 유튜브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동영상 제작방법에 초점을 맞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태희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9일 노후 빌라촌인 화성시 소재 벌말마을에서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및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전확보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성시,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삼천리 등 5개 기관 소속 임ㆍ직원 5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단은 벌말마을 노후가스보일러 개선대상 가구로 선정된 세대를 방문해 노후가스보일러 무료교체 시공, 설치대상 세대의 비좁은 보일러실 짐정리 및 청소, 시공완료 세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마을 뒤편의 황량한 시멘트벽을 밝고 환한 색상으로 페인팅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교체 사업을 통해 다가오는 동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일반 사용자들도 가스보일러의 급ㆍ 배기관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통해 가스보일러 안전사용과 CO중독사고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19일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포기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에게 전달했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앞으로 농업 강국들과의 협상에서 개도국에 주어지는 여러 가지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없게 됐으며, 관세 및 보조금 감축, 수입농축산물 확대 등 농업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남창현 본부장과 도내 농ㆍ축협 조합장들은 국가 전체예산의 최소 4% 이상 수준으로 농업예산 확대,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OECD 평균수준인 5조 원 수준의 직불제 예산반영,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 등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경기도의회에 전달했다. 또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는 우리의 식량주권 포기와 농업인들의 농업 포기로 이어질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달 29일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을 주축으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ㆍ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홍완식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창출 등 경제 활력의 주역인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의 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자 2020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ㆍ접수를 다음 달 31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360만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시상식은 매년 5월 셋째 주인 중소기업주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이뤄진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의 4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으며, 산업훈장(금ㆍ은ㆍ동ㆍ철ㆍ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조달청장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2020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포상전담팀(또는 경기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 및 이메일로 전달하면 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ㆍ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또 과거 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재포상을 받을 수 없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