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필리핀서 글로벌 해외의료봉사 실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7박 8일간의 필리핀 바세코 지역에서 글로벌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의 공동 주관으로 공동 시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취약국가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봉사단은 공단의 봉사단 22명과 일산병원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진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활동 지역은 세계 3대 빈민지역이자 쓰레기 매립지 마을인 필리핀 바세코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진료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봉사단은 필리핀 바세코에서 교육, 건강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NGO단체인 브링업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 방역 및 학교 교실 도색 봉사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독거노인 무료 빵 배달 및 9세 미만 아동 대상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봉산단의 활동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인들의 생활과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이자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 2018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고양시는 저소득 시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매년 분기별로 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공공기간이 일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채용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는 지역특산품 상품화 및 전통기술 습득사업, 자원재생사업, 공동작업장운영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활용사업 등이다. 또 넥스트 희망일자리 분야는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등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실직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세대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고양시민이면 된다. 아울러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의 경우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까지 가능하다. 단, 공공근로 등 동일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하거나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자녀, 공무원·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령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자는 근무시간 당 7천530원의 급여와 매일 부대경비로 5천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근무 시간은 만 65세 미만인 경우 1일 6시간, 주 30시간이며,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15시간이다. 지원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세대원 도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일자리창출과(031-8075-3717) 등에 문의 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서구자원봉사센터-SK인천석유화학, ‘부모님의 날’ 행사 개최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와 SK인천석유화학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의 날’ 행사를 지난 10일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서구지역 거주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로 마련된 마술공연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전통 마당극 공연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를 관람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SK인천석유화학 천사봉사단을 비롯한 국제성모병원 라파엘봉사단, 지역 내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음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공건배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과 행사안내, 문화예술공연, 급식지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부모님의 날’ 행사는 지역 내 효(孝) 문화 확산과,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서구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과 중식을 제공하는 행사로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준구기자

서인천장학회, 2018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 가져

(재)서인천장학회(이사장 김용식)가 지난 12일 인천서구 조양 호텔 소프라에서 ‘2018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회 이사 및 내빈,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지역 각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추천한 24명의 학생 및 골프와 야구 체육특기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다운 사람이 돼야 한다”며 “여러분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서구가 달라지고 인천이 달라질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 질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여러분께 드리는 장학금을 꼭 돌려받을 것”이라며 “현금이 아닌 장학생 여러분들이 꼭 성공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면 그 거래는 끝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인천장학회는 서구지역 인재교육을 목표로 1977년 최기영 회장이 설립하고 서구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출연한 장학재단이다. 한번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00여명의 서구지역 꿈나무들에게 총 1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