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의 요람인 경기체고가 오는 10월 충청북도에서 열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체고는 22일 오전 11시 학교 웅비관에서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동권 체육건강교육과 장학관, 현길호 전 교장을 비롯, 이재우 위원장을 비롯한 학교 운영위원 및 교사,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상, 수영, 복싱 등 12개 종목 130명의 도대표 선수들은 박정환(육상)ㆍ이도륜(수영) 남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서 개인과 학교,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2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도 고등부의 40%이상 득점으로, 종합우승 16연패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규진 처장과 김동권 장학관, 이재우 운영위원장 등 참석 내빈들도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황선학기자
‘경량급 최강자’ 김태훈(23ㆍ수원시청)이 세계태권도선수권 3연패 달성에 이어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서도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태훈은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2일째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나바로(멕시코)를 접전 끝에 10대8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소속팀 안홍엽 감독이 전했다. 이로써 김태훈은 올 시즌 무주 세계태권도대회(6월)에서 3연패를 달성한 뒤 8월 모스크바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 세계 규모 3개 대회 연속 석권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결승전서 김태훈은 나바로를 상대로 1라운드부터 연속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착실히 득점을 올려 3라운드 초반까지 10대5로 크게 앞서 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김태훈은 3라운드 중반 저돌적인 공세에 나선 나바로에 3점짜리 안면 공격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으나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잘 지켜내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준결승전서 올 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심재영(한국체대)을 12대7로 꺾어 고비를 넘긴 뒤, 결승서 티 킴투엔 트롱(베트남)을 14대5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 1차 모스크바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어냈다.황선학기자
제5회 여주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여주 종합운동장에서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시민과 더불어 즐기자!’란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주제로 여주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가남읍과 8개면ㆍ3개 동 주민이 참여한 축구와 족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경축음악회 등으로 열렸다. 시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시발전에 공로가 큰 시민 시상식과 식전공연 등 기념행사와 12개 읍ㆍ면ㆍ동 선수단 1천200여 명과 임원직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하는 체육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여주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체육대회는 경쟁보다는 서로 배려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은 윷놀이와 훌라후프, 고리던지기, 팔씨름, 장기자랑 등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또 종합운동장 옆 청심정에는 궁도대회가, 오학체육공원에는 게이트볼 대회가, 능서레포츠공원에는 노인들을 위한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인기 종목인 축구 우승은 가남읍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후 6시30분부터 여주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는 그동안 종합운동장에서 시청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향토가수의 식전 공연과 박유덕, 김태훈, 박소연, 이준혁, 박정원 등 2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1446 갈라쇼와 김영임 효 콘서트 공연이 열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뮤지컬 1446 갈라쇼 공연을 야외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특설무대를 설치해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시의 주인공인 시민이 더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12만 시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기획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여주시가 내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뮤지컬 1446 제작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종하면 여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도시이미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의 창의적 리더십과 애민정신을 작품에 녹여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세종이 펼쳤던 위로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서울 HJ컬쳐가 제작을 맡았던 작품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여주 세종국악당에 무대에 올려진다. 여주=류진동기자
▲ 01958037_R_0 경기도의회는 김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건강 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 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은 치료 및 의료 제공 등 공급자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건강 관리라는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도민이 원하는 수요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기반을 구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우선 도지사의 책무로 도민 건강 보호ㆍ증진 등을 위한 관련 시책 수립, 필요 재정 확보 노력 등을 명시했다. 기본계획의 경우 건강관리 요구에 대한 도민 수요를 측정하고 건강지표 및 도민 건강관리실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게 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사항과 시책 추진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하기 위해 ‘경기도 건강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특히 위법ㆍ부당한 의료 관련행위 등으로부터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도 환자 권리보장 옴부즈만’을 구성ㆍ운영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옴부즈만은 15명이상 20명이하로 구성되며 환자의 건강권 보장에 관한 각종 고충민원과 주치의 및 관련 기관과 환자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등에 대한 조사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 조례안에는 연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우리동네 주치의’, ‘경기도 통합건강관리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도 담겼다. 박준상기자
추석을 맞아 경기지역 중소기업 기관 및 단체가 전통시장 이용 촉진에 나섰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수출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등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25일 오산 오색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수원 연무시장, 28일 파주 금촌통일시장 등 3개 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온누리상품권을 우체국 등 12개 취급은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 시 5% 할인해 50만 원까지 살 수 있도록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경기중기청의 전 직원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개인별로 5만~20만 원가량 사전 구매한 상태다. 또 시장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지역 43개 전통시장에서 다음 달 3일까지 특성화 시장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열어 특가 판매, 경품 제공, 이벤트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추석 주요 성수품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고 상품도 우수한 만큼, 이번 추석준비 장보기는 꼭 전통시장에서 하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정자연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지난 18∼22일 3박 5일간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 협치에 시동을 건다. 뉴욕 방문 기간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 그동안 청와대와 야당 간 대치국면이 누그러진 데다 북한의 군사도발로 인한 한반도 안보 상황 등 초당적 협력을 요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문 대통령의 유엔외교 성과가 적지 않은 데다 안보 현안 논의 등이 시급한 만큼 추석 전에 여야 대표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회동은 27일께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열흘 가까이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지난 뒤 만남이 이뤄지면 유엔외교에 대한 성과 공유가 지나치게 늦어진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출국 전 진정성 있게 여야 대표와의 회동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5당 모두 대화에 응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 당 대표를 모시겠다. 국가안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이 성사되면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유엔외교 성과 등을 공유할 전망이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동을 비롯,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정상과 대북 제재 강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정부 대응 및 대북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원칙에는 이견이 거의 없지만 인도적 대북 지원 및 시기 등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만큼 이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번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도 매듭짓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5당 원내대표는 지난 5월 회동에서 국정 상설협의체를 만들자는 문 대통령 제안에 동의한 바 있다. 청와대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통해 안보 상황과 민생 등 정파를 초월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야당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이 회동에 긍정적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보여주기식 회동’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협치를 논의하는 자리에 제1야당이 빠질 경우 의미가 퇴색되는 만큼 막판까지 한국당을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강해인·송우일 기자
노랑느타리버섯에서 혈당 수치를 낮추는 물질 추출 기술이 개발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기대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노랑느타리버섯에서 혈당수치를 낮추는 물질 추출에 성공, 관련 특허기술을 민간에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기술원은 지난 22일 건강보조식품을 만드는 기업 솔룸바이오텍과 특허기술 이전식을 갖고 상용화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특히 도 기술원측은 오는 2020년 9월까지 3년간 기술사용료와 해당 기간에 발생한 제품 매출액 중 1%를 받는 조건으로 이번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도 기술원 산하 버섯연구소는 경기도만의 독특한 느타리버섯 품종으로 ‘순정’을 자체 개발했다. 버섯연구소 팀은 이 순정 품종에서 당뇨 억제 효과가 있는 성분을 추출하는 기불개발에 성공했고 곧이어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결과, 특허 신청이 받아들여져 지난 12일 특허증을 받는데 성공함으로써 이번 기술이전식을 갖게 됐다. 노랑느타리버섯 ‘순정’ 추출물은 혈당을 높이는 효소 중 하나인 알파글루코시다제(α-Glucosidase) 활동을 방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술이전된 주요 핵심 기술은 노랑 느타리버섯 ‘순정’에서 당뇨를 저해하는 물질을 추출할 수 있는 적합한 건조 방법과 온도, 시간 등의 구명이다. 실제로 노랑느타리버섯 추출물의 효능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증명됐다. 연구팀이 12시간 동안 공복상태인 정상 쥐와 같은 조건의 당뇨에 걸린 쥐에 대해 노랑느타리보섯 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당뇨에 걸린 쥐는 노랑느타리버섯 추출물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시판 당뇨제와 유사한 혈당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도 기술원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노랑느타리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당뇨 치료제 개발 상용화가 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버섯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당뇨 등의 각종 질병에 예방 효과가 있다”면서 “버섯의 기능성 물질 효능과 활용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수원 영복여고가 제14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여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승찬 감독이 이끄는 영복여고는 24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서 이재영ㆍ정민하ㆍ손혜진ㆍ신예원이 팀을 이뤄 7분09초59로 광주체고(7분19초16)와 인천체고(7분29초28)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대ㆍ일반부 싱글스컬(1X) 결승서는 김슬기(수원시청)가 8분06초23을 기록해 김민영(서울 송파구청ㆍ8분12초25)을 누르고 1위를 차지, 장보고기대회(6월)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무타페어(2-)서는 김미소ㆍ신지은(하남영영고)조가 8분34초68로 우승했으며, 여고부 싱글스컬 김하윤(인천체고), 경량급 더블스컬(L2X) 강채림ㆍ박세연(인천체고) 콤비도 각각 8분24초69, 7분45초08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 여대ㆍ일반부 더블스컬 정연정ㆍ강지윤(수원시청ㆍ7분31초01),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정민하(영복여중ㆍ8분57초38),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황윤성(수원 수성고ㆍ7분53초77), 여중부 싱글스컬 황윤선(영복여중ㆍ4분13초32)은 준우승했다. 여고부 단체종합에서 인천체고와 영복여고는 각각 44점, 31점으로 1,2위에 올랐다.황선학기자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경기도 주관 펌뷸런스 경연대회에서 34개 관서 중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전곡항(화성시 서신면 소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펌뷸런스 출동대원이 심폐소생술과 초기 응급처치 보조자로서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대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구급차 도착 전 펌뷸런스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평가 항목은 심정지 환자 초기 대응 능력, 심폐소생술 정확성 및 숙련도, 펌뷸런스 대원의 현장 장악능력, CPR 진행사항 인계 등이다. 이에 분당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판교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이경수 포함 3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왔다. 김경호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 강화로 펌뷸런스 운영요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구급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구급 현장의 응급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최초 펌뷸런스 경연대회를 개최해 매년 시행해 왔으며 구급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펌뷸란스(Pumbulance)’는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소방펌프차에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처치장비를 비치해 구급차량이 도착하기 전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성남=강현숙기자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한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S빌드 풋살파크에서 열렸다. 도체육회는 24일 “스포츠를 통한 교우관계 개선과 단체운동을 통해 협동심을 불러일으켜주려는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지난 4~7월, 9월~11월까지 25개 시군 180개 클럽을 대상으로 종목별 교실운영과 지역리그를 통해 선발된 90개 클럽 2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한 모든 클럽과 아이들에게 승패와 상관없이 트로피와 금메달을 수여해 아이들이 열심히 운동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줬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도내 아동센터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종목을 토대로 학교내에 다른 아동들과의 교우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어 아이들이 체육 인프라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