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파리에 관내 ITㆍSW 관련 4개 기업의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96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세이프하이텍, 아래노전자, ㈜인성테크, 알파디스플레이테크 등으로, 하드디스크 정보 삭제기, 세탁살균기와 족욕기, 애견세척기, 스마트폰 보호강화유리 등을 제조하고 있다. 알파디스플레이테크는 파리의 액정강화필름 관련 업체 2곳과 인터넷 마케팅 및 영업 파트너십 협약 2건을 체결했으며, 아래노전자는 벨기에 현지 기업과 오는 9월중 세탁 살균기와 족욕기 샘플 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9월까지 100만 달러 이상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진흥원은 이번 유럽시장개척단 파견을 위해 장소 임차비, 바이어 통역비, 시장조사비, 항공료 일부 등 총 3천만원을 지원했다. 진흥원은 이달 중 6개사 내외의 지역 기업을 모집해 오는 9월4일~7일에 싱가포르 시장개척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31-323-4694)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지난해에는 총 19개사를 지원해 1천776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37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며 “올해는 26개사에 1억1천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군포시는 2016년 3분기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진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7월에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모든 사람이 꿈꾸고 찾아 헤매는 ‘행복’을 오랫동안 연구하며 강연과 저서를 집필해 온 서은국 교수는 오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복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8월에는 1981년 등단 이후 ‘사평역에서’, ‘서울 세노야’ 등의 시집을 낸 곽재구 시인이 군포를 찾는다. 곽 시인은 ‘시 설렘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누구나 한번 써보고 싶어 하는 시의 비밀을 공유할 계획이다. 밥이 되는 인문학 9월 강의에는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 교수는 ‘이슬람-성공한 중세, 실패한 근대’라는 주제로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슬람 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6년째 매월 열리는 밥이 되는 인문학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강연”이라며 “책나라군포의 인문학 강연은 시민 참여로 진화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11일 새벽 2시25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장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66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9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주최한 대동맥 심포지움이 지난 9일(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Healthcare Innovation Park)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분당대동맥심포지움(BASS, Bundang Aortic Surgery Symposium)은 대동맥 수술분야 권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박계현 교수팀이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대동맥 수술 관련 심포지움이다. ‘대동맥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Current standard in aortic surgery - evidence and controvers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동맥 수술 분야의 학술적 증거와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표준 진료지침을 확인하고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새롭게 선보인 치료방법들을 평가하고 적절한 적응 방향을 고찰하는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움 중 가장 많은 10여 명의 해외연자를 초빙한 케이스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됐으며 대동맥 진료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전문의 및 체외 순환사, 간호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계현 교수는 “외과 영역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대동맥 수술 분야에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해 가는 세계적인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美경찰 저격범.
늦은 밤 버스에서 우연히 본 10대 여학생을 뒤따라 하차한 뒤 길을 걸어가던 중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 대해 징역 1년4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0시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학생 B(16)양를 뒤쫓아가 한 손으로 어깨를 감싼 뒤 길을 함께 걷다가 가방을 빼앗고 뒤에서 껴안으며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11일 "피고인은 교복을 입고 있던 피해자를 버스 안에서 발견하고 함께 하차한 뒤 길을 걸어가며 강제추행했다"며 "범행 수법이나 추행의 정도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정신감정 결과 경미한 수준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보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기준이 권고한 형량의 하한(징역 1년8월)은 과중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전국 찜통더위.
사드 후폭풍.
참의원 선거 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