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36년생 명예하락 자손불화 금전복잡 건강주의해야 48년생 투자도박손해 타인과시비 직장고민발생 60년생 만사형통 문서해결 능력인정 뜻을성취 길(吉) 72년생 명예상승 상사의도움 시험합격 구직성사 84년생 일진왕성 재물성사 혼담데이트 행운오고 96년생 직업고민 한발양보하면 안간화합 돈도 길(吉) 소띠 37년생 자손화합 가족모임 술음식생기고 원만 길(吉) 49년생 형제친구의 도움 고민을 털어놓고상담 길(吉) 61년생 문서계약성사 능력인정 귀인도움 만사 길(吉) 73년생 혈기부리면쟁투 참으면 만사해결되고 85년생 유흥점출입 도박조심 바람기발동 말실수 97년생 음식대접 즐거운날 고민해결 사업재물원만 호랑이띠 38년생 일진불리하니 투자변동은 금물 금전불길 50년생 만사해결되고 능력인정 금전문제해결 62년생 명예생기고 구직성사 문서해결 만사형통 74년생 재물성사 연인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원만 86년생 직장고민생기나 재수원만 술 유흥데이트 98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경쟁불리 투자재물손해 토끼띠 39년생 친척동료모임 자손경사 여행출행변동 51년생 한발 양보하면 만사해결되고 능력인정 63년생 시비쟁투 사고조심 가정불화 재물지출 흉(凶) 75년생 술 유흥망신 실수연속 미움사니 조심 87년생 직업출장 음식생기고 유흥점출입 돈지출 99년생 모임성사 직업변화 마음들떠 여행출행할운 용띠 40년생 문서계약 성사 만사해결 행운이 오고 길(吉) 52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금전해결 행운오고 64년생 가정화목 인기상승 인간관계 원만하고 길(吉) 76년생 허영발동 분주하고실속없고 금전복잡 88년생 재물지출 경쟁발생 근신하고 한발양보해 00년생 부모나상사의조언 시험원만 학업도원만할때 뱀띠 41년생 문서계약성사 가족화목 금전해결 만사대길(吉) 53년생 오전은불리하고 오후는 능력인정 만사무난 65년생 가족모임 연인데이트 외식하고 재물지출 77년생 직장문제해결 유흥탈선 바람기발동 복잡해 89년생 모임성사 친구의도움 음식대접 고민도해결 01년생 화합합심 모임성사 중심인물 부모화합 만사길 말띠 42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계약가능 문서이득 길(吉) 54년생 재수원만 집안경사 가족외식 연인데이트 66년생 명예손상 직장불리 헛소문으로 고민생겨 78년생 친구와불화 기분손상 오락탈선 재수불리 90년생 시험문서이득 인기상승 능력인정 만사 길(吉) 02년생 일진왕성 인기상승 이성화합 직업시험해결 양띠 43년생 건강주의 가택 부모 서류문서로 고민발생 55년생 투자증권불리 문제로 재물지출 과다 67년생 모임초대 술음식생기고 자손기쁨 직업안정 79년생 친구친척모임 회포풀고 단합 만사무난 91년생 일진평범 친척소식 모임생기고 무해무득 원숭이띠 44년생 실속은 없으나 가정화목 동료상사와 화합 56년생 재물문제로 명예손상 술유흥문제로 실수 68년생 손재시비구설 조심 직장스트레스 연인불화 80년생 일진원만 귀인도움 능력발휘 칭찬받고 길(吉) 92년생 일진대길 능력발휘 시험합격 승승장구 길(吉) 닭띠 45년생 투자증권불리 사업불길 금전문제 고민 57년생 직장원만 자손기쁨 술음식생기고 무난 69년생 직업변화 이사 및 출행여행 친구의 도움 81년생 부모님걱정 차량문서고민 직장불안정해 93년생 컨디션불리 경쟁발생하나 술 음식생기고 개띠 46년생 일진불리 금전문제 복잡 가족문제고민 58년생 보증서면 큰실수 투자사업불리 가정불화 70년생 만사해결 능력인정 시험합격 승진가능 82년생 인기왕성 시험원만 귀인도움 칭찬받고 길(吉) 94년생 재물성사 가족화합 인기상승 고민해결 돼지띠 47년생 직장문제 사업문제고민 후일을 도모해야 59년생 친구동료만나단합 술 음식생기고 무난해 71년생 능력발휘 시험합격 부모님도움 만사무난 83년생 마음의변화 갈팡질팡 대인관계 불리해져 95년생 유흥오락출입 재물지출 과음과식 조심해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 전 의원 등이이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사위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결정했다.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돼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만기 출소는 12월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았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도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 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 조씨가 지원한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반면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나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야권 인사 중에는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심학봉 전 의원도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메시지로 이름을 전달하는 것이 국회 카메라에 포착됐던 인물들이다. 기업인 가운데에선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포함됐다. 최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계열사 6곳에서 총 2천235억원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밖에 윤석열 정부 때 집단 파업을 벌인 건설노조·화물연대 노동자 등도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사면심사위가 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를 추리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상신한다.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겨 7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사고가 났다. 7일 오후 5시20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만수주공 4단지에서 전기가 끊겼다. 이 사고로 인해 아파트 2천200가구의 전기가 끊겨 냉방기를 켜지 못하는 등 입주민 불편이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후 5시20분께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7명을 구조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25분 만인 오후 7시45분께 전기 공급을 복구했다. 한전은 아파트 구내 아파트 설비 문제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전기가 끊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경우 아파트 전기 관리자가 복구해야 하는데 마침 이들이 휴가 중이라 한전에서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인 남성이 피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미얀마 매체 DVB(버마 민주의 소리)는 지난 2일 양곤 지역 마양곤 타운십 카라바예 파고다 도로에 있는 ‘카라바예 콘도’ 사무실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 김영득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7일 보도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김씨 사무실에 침입해 강도를 시도하다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판단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살인범이 사무실에 침입해 김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직원들이 범행 현장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인범이 어떻게 들어와서 돈을 훔쳤는지 모르겠다”며 “평범한 사건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미얀마 형법 제302조(살인죄)로 접수했고,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실은 주양곤 한국대사관에도 통보됐으나, 대사관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VB는 이번 사건이 미얀마 내 치안 불안 속에 발생했다고 첨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얀마 전역에서 보고된 살인 사건은 967건에 달하는데, 이중 151건이 양곤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외에도 성폭력 562건, 아동 대상 범죄 1천953건, 마약 관련 범죄 4천897건, 교통사고 사망 1천13건, 인신매매 55건 등이 보고된 바 있다. DVB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경찰이 무장 군 병력 없이는 현장 출동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사이 범죄자들이 대부분 현장에서 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양곤 지역에서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매년 500~600건의 범죄가 보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곤 지역은 지난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후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통행금지령이 시행됐으며, 2024년 8월28일부터는 오전 1시~3시로 단축됐다.
술과 담배를 구해주겠다다면서 여중생들을 성추행한 공무원이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안동경찰서는 경북도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30대)를 미성년자 의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 3명에게 술을 사주거나 담배를 주겠다고 접근한 뒤 이를 대가로 신체 일부를 만지거나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이 '술을 먹고 싶다'고 SNS에 글을 올리면, 이를 보고 접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A씨의 범행은 A씨와 만난 여중생들의 부모가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한편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세월호 참사 추모 문구를 가게에 내건 치킨집 업주가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에서 50대 업주 A씨가 손님인 40대 남성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당시 가게 전광판에 노출한 세월호 참사 추모 문구와 관련해 언쟁하다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을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는 한 손님이 점주 A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A씨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상해진단서에는 A씨는 당시 폭행으로 폐쇄성 안와상 골절과 볼 찰과상을 입었다고 기재됐다. A씨는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문구를 가게 전광판에 노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A씨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해지하려 했다가 관련 논란이 커지자 계약 해지 통보를 철회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의 신체를 만졌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50대 여성 피의자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대한음행강요·매개·성희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 A씨에게 지난달 18일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8월 자신의 집 근처 편의점 앞에서 피해자 B군의 입술을 만지고 엉덩이를 토닥였다는 이유에서 B군의 부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A씨는 “해당 시점에 B군을 만난 사실이 없었던 만큼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신체 접촉을 한 사실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런 양측의 주장을 놓고 심리를 진행한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B군이 조사 과정에서 A씨의 인상착의나 얼굴의 세밀한 부분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했고 A씨와의 첫 만남을 둘러싼 진술도 해바라기 센터와 법정에서의 진술이 달랐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이 사건은 발생일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시점에 신고가 이뤄졌는데, 피해 아동의 부모가 피고인과 다툰 이후 성범죄 행위자를 피고인으로 단정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사건 발생 시각이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피고인의 근무 시간 등을 감안하면 해당 일시에 실제로 마주쳤을 가능성 역시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를 대리한 법무법인 대륜의 김종서 변호사는 “이 사건은 발생 이후 3년이 넘은 시점에서 고소가 이뤄진 건으로 의뢰인에 대한 보복감정으로 사실을 과장하거나 왜곡해 고소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고소인의 아파트 등기부를 통해 대부업체 담보 물권이 설정된 사실, B군의 이사 경위 등을 정확히 소명해 무죄 판결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한국사 강사 유튜버 전한길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외치는 사람은 당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전한길 씨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책임당원협의회 주최 '어떤 당대표를 뽑을 것인가' 세미나 초청강연에서 "지지율로 봐서는 선두에 김문수 후보, 장동혁 후보가 뒤쫓는 걸로 나온다. 하지만 누가 더 잘 싸울 수 있고 누가 더 이재명에 맞설 수 있는가를 저울 위에 올려보고 더 나은 후보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씨는 "지난 6·3 대선 때 지지 않았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해서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지 않았나"라며 "중도를 잡는다고 했지만 중도가 왔나. 실수는 한 번으로 충분하지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 탄핵을 다 넘어서 윤 전 대통령의 잘못이 있다면 '국민의힘이 안고 가겠습니다' '우리 당이 책임지겠습니다' '비상계엄도 지탄받으면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하는 당대표가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라는 주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장 아닌가. 이 시간 이후로 그런 주장을 하는 인간들은 국민의힘에 있으면 안된다"면서 "아버지와 자식 관계를 못 끊듯이 국민의힘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조금 잘못했더라도, 지지율 낮아졌다고 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욕먹으면 욕먹는 대로 안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윤 전 대통령이 이렇게 되고 국민의힘이 망가진 원흉이 뭔가. 돌이켜보면 한동훈 세력 아닌가"라며 "이재명 정권 탄생의 가장 큰 공신은 한동훈이다. 한동훈이 없더라면 이 지경까지 안됐다. 지금도 국민의힘 안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친한파 당대표를 만들려는 게 정상인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결단하셔야 한다. 장 후보는 어차피 (친한파가) 있어봐야 내부총질할거니, 갈 놈 가고 우리끼리 뭉치자는 게 장 후보의 기조"라면서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주자 간 2 대 2 대결로 확정됐다. 탄핵에 반대했던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탄핵에 찬성했던 '찬탄파'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와 제네럴 모터스(GM)가 북미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진행하며 협력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성장하고 미국이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에서 GM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중남미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은 약 5만1,299대로 현지 수입차 시장 점유율의 72%를 기록했다. 같은 해 1월부터 10월가지 중국 자동차 수출도 멕시코가 약 38만대로 두 번째로 많았다. 여기에 미국이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도 현대차에 새로운 부담 요인이다.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국과 15% 관세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의 자동차는 무관세에서 유럽연합 및 일본과 동일한 관세율을 적용 받게 된다. 현대차는 부담 요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미국 GM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와 GM은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는 공동 개발할 차량 5종을 북미와 중남미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현대차와 GM이 협력을 통해서 중국 업체들을 견제하고 강점들을 활용해 중남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관세 같은 경우 현대차는 미국에서 생산을 해야하는데 단기간에 느리는데 한계가 있으니 GM의 생산설비나 부품 공급망 같은 것을 공유해 시너지를 얻으려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양사 강점 활용해 협력 강화 현대차와 GM은 협업을 통해 주요 전략 분야 상호 협력,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등의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수소 기술 공동 개발·생산 등이다. 양사의 협력은 각 업체들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하는 차량의 경우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을 개발하고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팬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중남미 시장에는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SUV가 공급된다. 북미 지역에는 전기 상용 벤이 공급될 예정이다. 북미 및 남미에서의 소재·운송·물류에 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도 추진된다.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에서의 협력도 검토 중이다.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한다. 김경유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이 기술적으로 해야할 부분이 많다 보니 혼자 하는 전략은 어렵다”며 “미래 기술 등도 공유하는 부분으로 확장하는 교두보로도 이번 협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공급망 및 플랫폼 활용 목적 현대차와 GM의 협력에는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견제에 더해 양사의 공급망과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풀이된다. GM은 지난해 9월 미시간주 본사 인근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라인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생산라인 구축을 시작했다. 올해 6월에는 미국 내 공장에 2년간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차량은 200만대 이상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3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준공했다. 해당 공장은 연간 약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HMGMA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과 친환경 저탄소 공법 등이 포함된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GM 입장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의 생산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생산을 따라가기 위해 현대차와 협력하는 부분이 클 것”이라며 “현대차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들을 확장시키고 미국 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로 시장 지배력을 올라가게 하고 싶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하이브리드 차량 공급사 수혜 가능성 현대차와 GM의 협력 확대와 함께 완성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도 제기된다. 생산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품사들의 공급량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공급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중이다. 중남미 지역에 픽업트럭을 출시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해당 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다. 지난해 픽업 트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지역은 64.41%의 점유율을 기록한 북미다. 김광식 연구원은 “현대차 입장에서 픽업 트럭을 통한 세그먼트 확장이 목적이었으면 북미가 아닌 중남미 지역을 타겟으로 한다고 발표해서는 안됐다”며 “픽업 시장이 그렇게 큰 시장이 아니므로 현대차가 협력하는 건 다른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광식 연구원은 “GM과 협력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부품사들 입장에서는 좋은 사업환경이 펼쳐질 것”이라며 “에스엘이나 하이브리드 모터를 공급하고 있는 SNT모티브 등에 수혜가 있을테고 가장 수혜가 큰 업체는 현대모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날 종가인 28만6,000원에서 지속 상승해 현재 29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중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고전압 배터리를 공급하는 에스엘도 6일 종가인 3만2,900원에서 상승한 3만4,00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부품 공급사를 제외한 업체들도 수혜를 볼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가 향후 GM과의 협력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들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에는 북미와 중남미 쪽을 언급했지만 향후 여러 지역에서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협업을 해서 잘되거나 안되는 상황들을 모니터링해보고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정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8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80대 A씨가 지난 5일 부산 초량1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5만원짜리 2장이 들어 있는 봉투를 직원에게 전달했다. 그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으로 도움을 받았는데 나도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했다"며 "적은 돈이지만 호우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만 A씨는 외부에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아 익명으로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호우피해 특별모금 계좌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