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새롭게 발생한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976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직전날(30일) 2천966명보단 10명 줄었고, 일주일 전(24일) 3천118명보단 142명 줄어든 수준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833만4천944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8천368명이 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3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남시(274명) ▲용인시(236명) ▲고양시(223명) ▲화성시(213명) 등이 200명을 넘겼다. 반면 ▲가평군(12명) ▲이천시(55명) ▲파주시(99명) 등 19개 시·군은 100명 미만이었다. 특히 연천군은 ‘3명’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 사람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진다. 배우이자 가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국영은 홍콩을 넘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떨치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장국영의 기일인 4월1일을 맞아 홍콩,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선 장국영을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을 담아 각종 전시회, 영화 기획전, 음악회 등이 열려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20주기를 맞이한 만큼, 경기도내 곳곳에서도 그를 기억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9일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에서 나와 10분가량 떨어진 카페로 들어서자 왼쪽 벽면에 ‘Leslie’(장국영의 영어 이름)가 큼지막이 적혀 있었고, 이내 애달픈 목소리의 ‘홍(紅)’이 귀를 감쌌다. 안쪽에는 주인장이 오랜 기간 모은 포스터, LP, 사진이 빼곡히 들어찬 특별한 방도 보였다. 카페 내부에선 그의 20주기에 맞춰 장국영의 한 직장인 팬이 애정을 담아 그린 우드버닝 아트 40여점도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는 4월 말까지다. 장국영의 온기와 숨결이 맴도는 이곳 ‘카페레슬리’의 주인장 최유영 사장(41)은 ‘국영 오빠’만을 위한 공간을 2019년부터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최 사장은 장국영을 처음 만난 중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1994년, 제가 14살 때였죠. 친구들이 한창 H.O.T.와 젝스키스를 좋아했던 시절, 저는 25살 차이 나는 장국영을 열렬히 좋아하게 됐어요.” 최 사장은 그의 출연작 중에 ‘금지옥엽’(1994년)을 제일 좋아한다. 중학생 때 비디오를 빌려서 이틀 동안 10번 이상을 돌려 봤을 정도다. 이어 그는 “1998년 ‘금지옥엽2’ 시사회장에서 오빠를 실물로 봤을 때 정말 펑펑 울었다. 그 이후 꼭 홍콩 콘서트장에도 가려고 했다”며 “그런데 제가 23살 때 그가 세상을 떠났다. 콘서트를 직접 볼 기회가 사라진 게 아쉬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최 사장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그의 콘서트 영상, 영화를 자주 찾아보면서 마음을 달랜다. 그는 “그의 죽음 이후 처음 몇 해는 너무 감정이 정리가 안됐다. 지금은 20년이나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은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일날이 되면 마음이 우울하고 안타깝고 아릿하다”고 고백했다. 사실 최 사장은 영업 초기에 팬들이 국내외를 안 가리고 여기저기서 찾아올 거라 예상했는데,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해 난감해졌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매일 찾아주는 단골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이곳을 많이 찾아주신다. 팬들을 위해 만들었으니 더 많은 분들과 장국영을 향한 마음을 교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콩은 말할 것도 없지만, 타국인 한국에서까지 그를 함께 기념하고 의미를 부여해주는 사람들이 저 말고도 많다는 데 대해 참 고마운 마음이에요.” 경기도 주요 극장가에선 30일 ‘해피투게더’(1997년), 기일 당일인 1일 ‘패왕별희’(1993년) 등 그의 출연작이 잇따라 재개봉 행렬을 이어가며 추모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30일 낮 12시께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서는 장국영을 뒤늦게 알게 된 20대 학생부터 그의 죽음 사실을 접했던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극장 관계자는 “오늘 개봉하는 ‘해피투게더’를 50석 가량의 소규모 관에 배정했는데, 평일 10시15분 회차가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럴 줄 알았다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상영관에서 틀었어야 했다. 장국영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매표소 앞에서 ‘해피투게더’ 입장 순서를 기다리던 문소연씨(가명·22)는 장국영의 팬인 어머니의 영향 덕에 어렸을 때부터 장국영, 양조위, 여명 등 홍콩 배우들이 익숙했다고 설명했다. 문 씨는 “장국영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남겼고, 배우이자 가수 또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영향력을 떨쳤던 한 시대의 아이콘 아닌가”라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슬픔과 연결되는 영화들 말고도 좋은 작품들이 많다. 유쾌한 ‘가유희사’(1992년)나 ‘동성서취’(1993년)도 극장에서 자주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야에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한 여성을 납치한 후 숨지게 한 혐의로 A씨(30)는 3명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이 여성을 대전광역시 인근에서 살해한 뒤 시신을 대청댐에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와 B씨(36)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추적했다. 이들은 저항하는 피해자를 끌고 가 도로변에 미리 세워둔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 피해자를 태우고 대전으로 이동한 이들은 이튿날 오전 대전에서 차를 버린 뒤 렌터카로 충북 청주로 이동했으며 버려진 차량에서 소량의 핏자국과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또 이들은 청주에서 렌터카를 버린 뒤 30일 오전 9시30분께 택시를 이용, 성남시로 이동했다. 경찰은 지난 31일 오전 10시45분께 성남 모란역에서 A씨를, 오후 1시15분께 성남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각각 붙잡았다. 이어 경찰은 이들로부터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 31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C씨(35)를 체포했다. 경찰은 31일 오후 이들이 여성의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한 장소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피해자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등 3명은 가상화폐 관련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살해 경위, 피해자와의 금전 거래 등을 조사 중이다. 이들 중 1명은 피해 여성과 아는 사이로 확인됐다.
인천 부평구의 환경미화원들이 여전히 불법 새벽 작업을 하고 있어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부평구는 예산과 인력을 늘릴 수 없어 새벽 작업이 불가피하다며 방관하고 있다. 1일 부평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9년 환경미화원의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등을 막기 위해 주간에만 근무하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부평구도 지난 2021년 7월21일부터 환경미화원의 작업시간을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정했다. 과거에는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주로 심야시간대에 생활폐기물 수거작업을 했지만, 이 같은 규정으로 일출 후 수거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나 구가 근무시간을 변경하고 난 뒤에도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오전 2시부터 새벽작업을 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어 야간 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이다. 특히 최근 3년간 부평구에서 야간 교통사고 등으로 15건의 환경미화원 산업재해가 발생하면서 대행업체들은 구에 주간 근무를 위한 인력 확충을 요청했지만, 구는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물론 관리·감독에도 손을 놓고 있다. 관련 규칙상 주간근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행업체에 최대 6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지만, 지난 2021년 이후 부평구의 행정처분은 단 1건도 없다. 구는 주간 작업의 경우 통행차량이 많아 작업이 더디고 악취나 소음 등에 대한 주민 민원도 많아 강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이 규정대로 오전 4시부터 작업을 시작하면 오후 1시(8시간 근무) 이전에 폐기물 수거 업무를 끝낼 수가 없다”며 “(야간 근무는)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천 연수구는 지난 2020년부터 환경미화원 주간근무 원칙을 지키고 있어 구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에 환경미화원 연구용역을 진행해 인력 보충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내 전체 암 발병률 1위, 그러나 대체로 아무런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이것. 바로 '갑상선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암 환자 신규 발생 건수는 24만7천952건. 이 중 갑상선암은 2만9천180건으로, 전체 암 발병률의 11.8%를 보이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1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은 40·50대 그리고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4.3%, 이어 30대(20.8%) 순이었다. 남녀 성비를 따져보면 0.3:1로 여성 발병률이 현저하게 많았다. 발생 건수별로도 남성은 7천458건으로 남성 암 중 6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의 경우 2만1천722건으로 여성 암 중 2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의 정의와 종류부터 증상, 예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 갑상선암의 정의와 종류 ■ 갑상선 : 갑상선은 갑상샘, 목밀샘으로도 불린다. 목 앞쪽 중앙 튀어나온 부분, 목울대 또는 울대뼈라고 부르는 갑상연골 2~3cm 아래에 있다. 좌엽과 우엽, 두 엽을 잇는 협부로 구성된다. 내분비기관 중 하나인 갑상선은 인체의 물질대사를 촉진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생산·저장하고, 필요 시 혈액으로 보낸다. 추가로 갑상선 바로 뒤 위치한 완두콩 크기 부갑상선은 혈액 속 칼슘·인의 농도를 조절한다. 혈중칼슘은 근육이 정상 기능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갑상선암의 정의와 종류 :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된다. 이 때 악성 결절을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갑상선에 생기는 결절의 5~10% 정도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암은 이 암의 기원이 된 세포 종류 그리고 세포 구조·기능이 특수화하고 성숙한 정도(분화도)에 따라 분류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의 종류인 분화 갑상선암에 포함되는 유두암과 여포암, 저분화 갑상선암, 미분화암 4가지를 살펴보자. 1] 유두암 : 유두암(유두상 갑상선암·유두상암) :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갑상선암의 97% 이상을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하다. 유두암은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천천히 자라며 예후도 갑상선암 중 가장 좋다. 드물게 폐 또는 뼈 등 다른 부위로 원격전이하기도 한다. 유두암은 갑상선의 한쪽 엽에만 발생하기도 하지만 전체 유두암의 20~45%에서 양쪽 엽을 다 침범한 형태(양측성)로 나타나고, 갑상선 주변 임파선으로 번진 경우도 많게는 약 40%에서 관찰된다. 많은 경우 주변 조직을 침범, 혈액 중 칼슘이 세포 사이 침착하는 현상인 석회화가 보이기도 한다. 2] 여포암: 유두암 다음으로 많은 갑상선암이다. 주로 40·50대에 흔히 발병한다. 갑상선의 혈관을 침범하는 경향이 있어 림프절로 전이하기보단 혈류를 통해 폐, 뼈, 뇌 등 다른 장기로 전이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유두암보다 비교적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3] 저분화 갑상선암 : 분화 갑상선암에 비해 암세포의 분화 상태가 나쁘다. 예후 또한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드문 암이다. 4] 미분화암: 전체 갑상선암 1% 미만을 차지하며 유두암·여포암 등 갑상선 분화암이 오랜 시간이 지나 분화의 방향이 역전돼 생긴다. 발병 시기도 분화암보다 약 20년정도 늦어 60대 이후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진단 시 수술이 이미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치료 효과도 거의 없어 수개월 이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 이 증상 보인다면, "혹시?" 안타깝게도 갑상선암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 때문에 통상 목의 앞 부분에 결절(혹)이 있으면 진단검사를 하게 된다. 신체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을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해보자. ▲목 앞 부분 결절이 크거나, 최근 갑자기 커진 경우 ▲결절이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 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을 보일 경우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고 목소리 변화가 있을 경우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경우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경우 ▲결절과 같은 쪽의 림프절이 만져질 경우 ▲가족력이 있을 경우 수술·방사성요오드 치료·갑상선호르몬 치료·외부 방사선 조사·항암화학치료 등 치료법은 다양하며, 치료 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방치면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전이, 원격전이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니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아보자. ◆ 예방하려면 갑상선 위험 요인엔 비만, 방사선 노출, 유전, 기존 갑상선종 또는 양성 갑상선 결절 등이 꼽힌다. 갑상선암 발병률을 높이는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생활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어린시절 방사선 노출은 발병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므로 얼굴과 목 부위 방사선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더욱 유의해야하는데, 특히 가족 중 갑상선 수질암 환자가 있을 경우 구성원 모두가 반드시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 일각에선 흡연이 갑상선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갑상선암보다 예후가 나쁜 폐암과 후두암 등 다른 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흡연이므로 피우지 않는 게 좋다. 경구 피임약이 갑상선암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그 연관성은 확실치 않다. 대한암협회 관계자는 "갑상선암에 걸릴 경우 목 전면 중앙에 혹이 만져지거나 갑작스런 목소리 변화, 음식 삼킬 때 불편감, 호흡 곤란, 빈번한 사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본인이 과거에 목에 방사선을 쬔 경험이 있다든지 가족력이 있는 갑상선암 고위험군인 경우 국내 의료기관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갑상선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주말인 1일은 대체로 건조한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도~1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27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2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6도 ▲의왕 5도 ▲안양 9도 ▲용인 3도 ▲파주 3도 ▲고양 5도 ▲가평 5도 ▲김포 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수원 26도 ▲의왕 26도 ▲안양 26도 ▲용인 25도 ▲파주 25도 ▲고양 26도 ▲가평 26도 ▲김포 24도 등이다. 건조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주말을 맞아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기질은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환경부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분이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일인 2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도~11도, 낮 최고기온은 22도~26도로 예상된다.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불화 명예실추 금전고민 과음실수조심 戊子 48년생 친구형제로 재물지출 투자도박 출행 불리 庚子 60년생 시험합격 문서계약 이사 차량금전 大길(吉) 壬子 72년생 인기상승 직장해결 행운오고 연인데이트 甲子 84년생 운기상승 재수완성 연인화합 만사해결 소띠 丁丑 37년생 음식대접 직장해결 자손 효도받고 무난 己丑 49년생 동병상련격 남을 인정해야 자신도 유익 辛丑 61년생 문서시험 가택문제해결 여행개업 大길(吉) 癸丑 73년생 컨디션 나쁘고 투자도박불길 출행음주 흉(凶) 乙丑 85년생 투자도박불리 유흥음주탈선 욕심은 금물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지출 타인으로 피해 인간문제갈등 庚寅 50년생 문서해결 금전원만 승진가능 출행외식 壬寅 62년생 명예상승하나 재물지출 연인데이트 운 甲寅 74년생 재물성사 연인데이트 유흥출입 능력발휘 丙寅 86년생 직업고민 산부인과출입 기분손상 가정불화 토끼띠 己卯 39년생 친척 친구와 모임 뜻을 같이하고 무난 辛卯 51년생 문서계약가능 이사 차량 시험 여행무난 癸卯 63년생 일진불리 투자불길 출행 과음조심 乙卯 75년생 재물성사 연인데이트 유흥탈선 여행출행 丁卯 87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자손기쁨 즐거운나날 용띠 庚辰 40년생 뜻하는 소식 친척모임 문서해결 만사 길(吉) 壬辰 52년생 명예상승 가정화합 외식하나 재물지출 甲辰 64년생 재물원만 혼담성사 부부화합 데이트 운 丙辰 76년생 직장고민 명예실추 과음실수 운전조심 戊辰 88년생 경쟁불리 재물지출 시기질투 음주운전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계약 금전원만 운수왕성 가정화평 癸巳 53년생 일진불리 돈지출많고 감언이설 가정불화 乙巳 65년생 재물성사 부부 및 연인데이트 문제해결 길(吉) 丁巳 77년생 직장해결 술 음식생기고 데이트 만사화합 己巳 89년생 음식생기고 모임성사 중심인물 단합대회 말띠 壬午 42년생 자손문제 고민 허명발동 실속 없고 분주 甲午 54년생 부부화합 연인데이트 재물원만 외식할 운 丙午 66년생 직장 및 자손걱정 가정불화 명예손상조심 戊午 78년생 친구 및 형제와 언쟁 재물지출 참는자승리 庚午 90년생 시험대길 부모님 도움 귀인조력 승승장구 양띠 癸未 43년생 질병조심 투자손해 음주운전 주의 乙未 55년생 음주망신 재물손해 출행여행 불길 丁未 67년생 직장고민 자손걱정 과음과식 양보해야 己未 79년생 친구와 어울리다가 쟁투조심 자존심상해 辛未 91년생 여행출행 집안걱정 분주다사 위경련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금전원만 가정화합 데이트 외식하고 大길(吉) 丙申 56년생 자손걱정 명예실추 재물지출 유흥탈선 戊申 68년생 돈 거래불리 과욕으로 손해 남을 도와야 길(吉) 庚申 80년생 칭찬받고 시험원만 능력발휘 도움 받고 길(吉) 壬申 92년생 명예상승 연인데이트 모임성사 운기왕성 닭띠 乙酉 45년생 가정화합 유흥점출입 외식하고 데이트 丁酉 57년생 구직성사 자손외식 모임성사 출행여행 己酉 69년생 형제친구모임 재물구직성사 단합할 때 辛酉 81년생 음식조심 여행불리 마음의 갈등 집안걱정 癸酉 93년생 마음의 갈등 시비쟁투 문서차량은 해결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고민 사업불리 명예손상 스트레스 戊戌 58년생 사기도난 도박조심 연인불화 음주운전 庚戌 70년생 문서이사 가택문제해결 상사의 도움 길(吉) 壬戌 82년생 인기생기고 연인 데이트하나 탈선가능 甲戌 94년생 연인데이트 재수원만 가정화합 음식대접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모임성공 자손경사 술 음식생기고 길(吉) 己亥 59년생 친구동료 단합 뭉치면 살고 즐거운 외식운 辛亥 71년생 문서가택해결 시험합격 상사의 후원 길(吉) 癸亥 83년생 심신피로 구설쟁투 근신하고 마음진정해 乙亥 95년생 일진원만 재물성사 유흥점출입 이성화합 서일관 운명철학원
인천공항경찰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곽 울타리를 넘어 밀입국한 혐의(출입국관리법·공항시설법 위반)로 카자흐스탄인 A씨(18)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 20분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측에서 같은 국적인 B씨(21)와 함께 외곽 울타리를 넘어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입국 불허 판정을 받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 대기실에서 송환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1층 창문을 깨고 달아났다. 앞서 이들은 택시를 타고 경기 안산을 거쳐 대전으로 이동했다가 흩어졌고, 범행 이후 5시간여 만에 B씨가 먼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다시 인천으로 도주했다가 3일 만에 서울 일대에서 서울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 검거됐다.
지난 대선 당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3차 공판에서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직접 통화를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는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신문 과정에서 거론됐는데, 이 대표와 유 전 본부장은 3시간의 신문 내내 눈조차 마주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태규) 심리로 31일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서 유 전 본부장은 두 사람이 직접 통화할 정도의 친분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그는 ‘2010년 3월 성남시 분당지역 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 설명회에 김 전 처장도 참석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 설명회는 이 대표 역시 성남시장 재직 당시 참석한 행사다. 유 전 본부장은 또 현장에서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만나 인사를 나눴냐는 검찰의 질문에는 “제가 주최한거라 너무 바빠서 여기저기 다녔기 때문에 이분들이 따로 만나서 이야기한 거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문기한테 이재명씨와 따로 통화한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누가 오느냐고 해서 이재명씨가 온다고 했더니 (김 전 처장이)자기하고도 통화했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9년 8월에도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던 성남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 김 전 처장과 이 대표가 참석해 두 사람이 토론을 한 사실이 있다는 증언도 내놨다. 그러면서 김 전 처장의 성남도시개발공사 입사 과정에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정 전 실장을 통해 입사를 주도했다는 취지였다. 이 밖에도 문제가 된 호주 출장길 동행과 관련해서는 정 전 실장의 지시를 받고 동행하게 됐으며, 김 전 처장은 당초 참석 계획이 없었지만 이 대표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참석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대표는 대선후보였던 지난 2021년 12월 한 방송에 출연해 성남시장 시절 함께 일했던 故(고) 김문기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몰랐다고 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대표는 김 전 처장에 대해 ‘재직때는 몰랐고 하위 직원이었다. 경기지사가 됐을 때 기소된 다음에 알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2015년 1월 호주·뉴질랜드 출장 당시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한 시민단체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이 대표를 고발했다. 김 전 처장은 지난 2021년 12월 검찰의 대장동 개발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던 시기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대표 측은 재판 과정에서 줄곧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기대주’ 배정훈(수원유스클럽)이 제36회 경기도협회장배 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고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정묘법 감독의 지도를 받는 배정훈은 31일 가평볼링장서 끝난 대회 남고부 개인종합서 3천604점(평균 225.3점)으로 우승, 앞선 개인전(1천35점·평균 258.8점), 이승수·정우현과 팀을 이룬 3인조전(2천806점·평균 233.8점) 1위 포함 3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5인조전서 이채현·이하린·추진·장유진·강예영이 팀을 이룬 구리 토평고는 4경기 합계 3천721점(평균 186.1점)으로 1위를 차지, 전날 3인조전서 금메달(2천365점·평균 197.1점)을 합작한 이채현·이하린·강예영은 나란히 2관왕에 동행했다. 남중부선 백승균(성남 하탑중)이 개인전(934점·평균 233.5점)과 개인종합(2천632점·평균 219.3점)을 석권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여중부선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역시 개인전(778점·평균 194.5점)과 개인종합(2천375점·평균 197.9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2인조전 박유나·양나래(하탑중)도 1천412점(평균 176.5점)으로 우승한 후 이수아·양나린과 팀을 이룬 4인조전서 소속팀 하탑중이 2천645점(평균 165.3점)으로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2인조전 김지원·김익환(평택 송탄고)과 5인조전 성남 분당고는 각각 1천833점(평균 229.1점), 4천211점(평균 210.6점)으로 우승했으며, 여고부 개인전 김하연(백석고·855점), 2인조전 송수연·송지연(분당고·1천537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고부 개인종합 조보혜(양주 덕정고)는 3천129점(평균 195.6점)으로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2인조전 이종훈·최서진(하탑중·1천727점), 4인조전 여승윤·김우진·문준형·홍재권(안양 범계중·3천248점)도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부와 시·군 임원부, 가족부 등 5개 종별에 걸쳐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