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 SNS’ 디지털 광고대상 동상 수상

인천관광공사의 인천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천은 여행이지’가 올해 각종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8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관광 SNS의 숏폼 콘텐츠가 최근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공공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앞서 인천관광 SNS의 숏폼 콘텐츠는 지난 11월 ‘2022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공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숏폼은 30초 내외 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로 정보습득은 물론 재미까지도 빠른 시간 안에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MZ세대를 타깃으로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인천 여행지를 담은 숏폼 콘텐츠를 인천관광 SNS를 통해 내놨다. 이번 평가에서 트렌드에 맞춰 여행지에서 재미있게 숏폼 영상을 찍는 법, 영상 편집기법을 활용한 이색적인 인천여행 콘텐츠 등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얻는 콘텐츠를 보여주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광공사의 이번 숏폼 콘텐츠는 인천의 주요 여행지를 30초 내외 짧은 영상(숏폼)으로 홍보했다. 이날 기준 약 36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약 15만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진영 관광공사 스마트관광팀장은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인천여행 콘텐츠로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인천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

인천시가 오는 2023년 대규모 도시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구축 계획안’을 마련하고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만든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스마트시티㈜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허브 모듈을 이용해 지역 안의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고, 포털 사이트를 통한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출자기관인 인천스마트시티㈜에게 데이터 허브 플랫폼과 모듈을 만드는 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6월까지 만들어질 데이터 허브를 통해 안전과 방재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이번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도시 안전 인프라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찰청의 신고 데이터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역별 안전 지도를 만들고, CCTV 설치 우선 지역과 순찰 거점 지역을 선정하는 등이다. 또 시는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사건·사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인구 유동 현황을 참고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최적 위치 선정 서비스’를 통해 가로등과 안전교차로,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최적 위치를 정할 수 있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에 위치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데이터 허브 운영을 통해 원도심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대표하는 신구도심간의 불균형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국가 인증을 받는 등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고, 방재·환경·방범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티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를 마련해 분산한 도시 정보를 함께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위한 스마트 빌리지 조성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도시정보를 연계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안성시 올해 대통령 표창 등 25건의 기관 표창 수상

김보라 안성시장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시민 이익 중심의 소통 행정 추진력이 정부와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올해 공동체 도시, 미래 도시, 모두가 안전한 도시, 행복한 도시 등을 구현하기 위한 5대 핵심 시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김 시장의 변화와 혁신, 시민 이익 중심의 시정운영 방향 등이 정부와 경기도, 기관 등으로부터 인정 받으면서 각종 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김 시장이 추구하고자 한 행정 혁신의 틀을 시민과 공유하고 경제가 발전하는 고장을 만들겠다는 노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혁신과 변화를 토대로 시민과 소통을 위한 대화는 물론 정책 공감 토크를 열어 시정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로 말미암아 시가 모범 행정을 실현한 공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거머쥐는 등 남다른 열린 시정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공무원 노사문화도 인정받았다. 소통을 중시한 김 시장의 신뢰와 상생, 화합에 기반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정부가 인정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시민활동정책,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금연사업, 재난관리 등에서 행안부와 복지부장관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업 기술과 세무, 복지, 환경, 도로, 건축물, 농정, 토지 등에서도 경기도지사 최우수와 우수상 등을 받는 등 올해 정부와 기관 표창을 포함해 모두 25건의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시정 발전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과 공무원이 계시기에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이를 계기로 더욱 안성을 혁신하고 변화시켜 시민 이익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여주시 국비 지원대상 제외 논 50㏊ 토양개량제 지원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대상서 제외된 논에 내년부터 자체 재원을 들여 토양개량제를 보급한다. 여주쌀 재배농지 중 농업경영체 미등록으로 토양개량제를 받지 못하는 논에 지원해 쌀 품질을 평준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에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 비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지력을 유지·보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읍·면·동별 주기에 맞춰 내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원 대상 지역은 내년 흥천·금사·산북·대신, 2024년 가남·점동·능서, 2025년 북내·강천·여흥·중앙·오학 등이다. 국비 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3년 주기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50㏊의 벼 재배지가 1천㎡당 200㎏의 토양개량제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관련 사업비는 1천400여만원으로 추산됐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주지역 논 8천210㏊(8천600농가)는 국비로 토양개량제를 지원받고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논은 오는 23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여주쌀을 재배하는 모든 농지에 토양개량제가 보급돼 밥맛 좋기로 유명한 여주 쌀의 미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인천경제청, 시흥시에 “송도 전력 공급 차질 없도록”, 배곧대교 협조 요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배곧대교 건설과 송도국제도시 전력난 해결을 위한 지중송전로 문제에 대해 경기 시흥시의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7일 시흥시청을 방문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김 청장은 “송도 지역 주민들이 고대하고 있을 뿐더러, 아암대로의 교통 정체를 완화할 수 있는 배곧대교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임 시장 역시 공감했다. 또 김 청장은 “시흥시가 주민 민원을 해결하고 한국전력공사의 굴착 허가 등 행정절차에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전력난 심화를 해결하는 데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역 안팎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내 엠코테크놀로지 등 반도체·바이오 업체들의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전력공사와 시흥시간의 지중선로에 대한 행정소송·연약지반 지하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우려로 지연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함께 상생 발전해야 할 파트너다”며 “앞으로 소통을 통해 지역 2곳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해수청, 인하대와 인천항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 등 인천항 발전 모색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하대학교가 인천항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 등 인천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인천해수청은 8일 인하대와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항 항만·물류 발전방향 및 운영 효율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해수청과 인하대는 지난 2019년 11월 ‘인천해수청-인하대 간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했고, 지난해 해양수산분야 공동 심포지엄을 처음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악재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대내외 항만물류 여건 전망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책 방안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인천항의 항만·물류 발전방향 및 운영 효율화’를 주제로 미래 항만물류 여건에 대한 전망과 인천항의 대응 방향, 내항 재개발 이슈와 인천항의 에코포트 발전전략, 인천항의 스마트항만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기도 했다. 김성범 인천해수청장 “인천해수청은 해양수산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인천지역 해양발전을 위하여 학계, 지자체 등과 지속해서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