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 사격선수단이 직접 일대일 맞춤형 지도를 했다. 학생들은 사격 기본자세와 표적 조준, 안전 수칙 등에 관한 전문 지도를 받았다. 지난 8일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레이저사격 결승 대회를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펼쳤다. 대회 결과 남녀 각각 1~3위까지 수상자를 선정, 구청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레이저사격을 통해 집중력과 체력을 기르고 전문 선수의 지도 속에 새로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펜싱 유망주들이 싱가포르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10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펜싱 유망주 13명은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체육 엘리트 양성 기관인 ‘싱가포르 스포츠스쿨’과의 합동 훈련 및 교류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후원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 선수들 기술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 시설과 훈련 환경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대표적인 친환경 명소를 탐방했다. 이러한 경험은 공항공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국제 사회 속 스포츠인의 시민 의식과 책임감을 조기에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단기적 성과를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체육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한 것이 인천 체육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공항공사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 류동년)은 광복절을 맞아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은 호국원 관내 초등학교(돌봄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프로그램으로 ‘나라사랑 체험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체험 꾸러미는 송곡초, 장천초, 설성초, 율면초, 진가초 등 5곳의 학교가 받을 예정으로 총 6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태극기 만들기, 무궁화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체험과 보훈 영화 ‘천둥이’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과 비치백, 전통문양 흔들이북 등도 함께 제공된다. 호국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을 통해 광복절을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가정과 학교에서 체험 꾸러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역사 교육의 장을 만들고 보훈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이 가평 일대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 복구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8일 토사 제거, 주택 주변 정비, 쓰레기 수거 등 수해 복구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북부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공동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예술진흥 외에도 경기도민의 삶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의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향후 도내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임직원의 자발적인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회복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이 최근 제192회 정기연주회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OST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했다. 공연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로 문을 열었고, ‘라이온 킹’의 ‘Circle of Life’,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등 다채로운 명곡을 선보였다. 2부는 마블스튜디오 메들리로 시작했다. 각 영웅 테마가 스크린과 함께 펼쳐지자, 객석에서는 연이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는 로맨틱한 감동을 안겼고,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우리의 꿈’은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피날레는 한국 애니메이션 음악 대표작으로 꼽히는 신해철의 ‘Lazenca, Save Us’로 장식했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지난해보다 더 큰 성원과 박수를 보내준 인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12월에 있을 ‘메시아’ 전곡 연주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생활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성남지역 4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이 위례신도시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미리 학교 생활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10일 위례한빛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단대어린이집, 고등2어린이집, 분당동어린이집, 위례2어린이집 등 4곳에 다니는 어린이와 교사 등은 위례한빛초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유보통합 및 ‘어초 이음교육’ 활성화를 위한 ‘어·초 마중교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설을 탐방하고, 초등하교 선배들과 대화를 통해 학교 생활을 미리 체험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어린이들은 윤인아 위례한빛초 교장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안내를 받아 교실과 다양한 특별실을 둘러보며, 초등학교의 일과와 학습 환경에 대해 생생히 경험했다. 이어진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실제 초등학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하며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이음교육이 이뤄졌다. 질의응답을 하던 어린이들은 생생한 초등학교 생활과 체험을 하면서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행한 이선희 단대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어‧초 기관 간의 유기적인 매칭을 통해 이음교육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윤인아 위례한빛초 교장은 “학교시설 탐방과 학교생활 안내 시간 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둘러보고 경청하는 유아들의 모습이 참으로 예뻤다”며 “유·초 이음교육을 넘어, 앞으로는 어·초 이음교육도 확대돼 유아기부터 초등으로 이어지는 지역 교육 네트워크가 촘촘히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 최고가수를 뽑는 제26회 통일로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2025 제26회 통일로 음악회’ 시민 노래자랑 본선 무대에 오를 12명을 선발하는 예심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덕양구 관산동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동 통일로 인근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대중예술 행사로 고양시 유일의 시민 노래자랑대회다. 이번 예심은 사전 접수가 아닌 당일 현장 등록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양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창력과 무대 매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대회 예심에는 60여명이 참가했다.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고양시 최고가수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수상자는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인기상 등 6명이며, 대상 상금은 100만원이다. 시민 노래자랑과 함께 초대가수 서지오, 손민채, 용호, 김지은 등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는 야외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통일로 음악회는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특히 시민 노래자랑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무대”라며 “평소 노래에 관심 있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개통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이용자가 개통 이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암사역부터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별내선 가운데 경기도 구간 신설역인 5개 역사(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다산역, 별내역)의 하루 평균 승객은 지난해 8월 한 달간 약 6만4천명에서 올해 6월 기준 하루 평균 약 8만4천명으로 늘어났다. 가장 승객이 증가한 곳은 환승역인 구리역(경의중앙선), 별내역(경춘선)으로 집계됐다. 경의중앙선과 환승 가능한 구리역은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1천800명 수준이던 이용객 수가 약 1만7천600명으로 49.3% 증가했다. 경춘선 환승역인 별내역 역시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2천300명에서 47.3%증가해 약 1만 8천300명대를 기록했다. 별내선 개통 이후 별내~잠실간 이동시간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기존 광역버스나 자가용 이용시 50분 이상 소요되던 구간이 별내선 개통 후 27분대로 단축됐다. 일일 운행횟수도 개통 초기 292회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324회로 32회 증편됐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은 단순한 철도 노선의 신설을 넘어 지역주민의 이동권과 교통복지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도에서 추진중에 있는 도봉-옥정선, 옥정-포천선,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송파-하남선의 적기 완료를 통해 수도권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가 자매도시인 전남 신안군과 ‘2025년 하남시–신안군 청소년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9월 5일 자매도시 결연을 한 하남시와 신안군은 자매도시 간 교류의 연속성과 상호 방문의 전통을 이어왔다. 이번 교류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채은 청소년관장 등 하남시 관계자와 청소년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시작됐고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기관탐방, 조별 레크리에이션, 스타필드 하남 스몹(SMOB) 체험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환영사에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만나 우정을 쌓고 문화를 교류하는 오늘 이 자리는 매우 의미 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와 유대를 가지고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과 문화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는 최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린이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유리어린이집에서 각각 2회에 걸쳐 진행된 캠페인에는 지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나라사랑정신을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태극기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실천을 유도했다. 이어 진행된 유리어린이집 방문에서는 원아들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태극기를 직접 전달하며 애국심을 심어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인구 광주시지회장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 나라 사랑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가 시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보의식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