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9월 03일 목요일 (음력 7월 16일 /己酉)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9월 03일 목요일 (음력 7월월 16일 /己酉)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명예손상 자손불화 금전복잡 건강주의 戊子 48년생 투자도박손해 타인과 시비 직장고민생겨 庚子 60년생 만사형통 문서해결능력인정 뜻을성취 吉 壬子 72년생 명예상승 상사의도움 시험합격 구직성사 甲子 84년생 일진왕성 재물성사 혼담데이트 행운오고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화합 가족모임 술음식생기고 원만吉 己丑 49년생 형제친구의 도움 고민을 털어놓고상담吉 辛丑 61년생 문서계약성사 능력인정 귀인도움 만사吉 癸丑 73년생 혈기부리면쟁투 참으면 만사해결되고 乙丑 85년생 유흥점출입 도박조심 바람기발동 말실수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일진불리하니 투자변동은 금물 금전불길 庚寅 50년생 만사해결되고 능력인정 금전문제해결 壬寅 62년생 명예생기고 구직성사 문서해결 만사형통 甲寅 74년생 재물성사 연인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원만 丙寅 86년생 직장고민생기나 재수원만 술 유흥데이트 토끼띠 己卯 39년생 친척동료모임 자손경사 여행출행변동 辛卯 51년생 한발 양보하면 만사해결되고 능력인정 癸卯 63년생 시비쟁투 사고조심 가정불화 재물지출凶 乙卯 75년생 술 여자로망신 실수연속 미움사니 조심 丁卯 87년생 직업출장 음식생기고 유흥점출입 돈지출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계약 성사 만사해결 행운이 오고 吉 壬辰 52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금전해결 행운오고 甲辰 64년생 가정화목 인기상승 인간관계원만사길 丙辰 76년생 허명발동 분주하고실속없고 금전복잡 戊辰 88년생 재물지출 경쟁발생 근신하고 한발양보해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계약 성사 가족화목 금전해결 大吉 癸巳 53년생 오전은불리하고 오후는 능력인정 만사吉 乙巳 65년생 가족모임 연인데이트 외식하고 재물지출 丁巳 77년생 직장문제해결 유흥탈선바람기발동복잡 己巳 89년생 모임성사 친구도음 음식대접 고민해결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계약가능 문서이득吉 甲午 54년생 재수원만 집안경사 가족외식 연인데이트 丙午 66년생 명예손상 직장불리 헛소문으로 고민생겨 戊午 78년생 친구와불화 기분손상 오락탈선재수불리 庚午 90년생 시험문서이득 인기상승능력인정만사 吉 양띠 癸未 43년생 건강주의 가택 부모 서류문서로고민발생 乙未 55년생 투자증권불리 문제로 재물지출 과다 丁未 67년생 모임초대술음식생기고자손기쁨 직업안정 己未 79년생 친구친척모임 회포풀고 단합 만사무난 辛未 91년생 일진평범 친척소식 모임생기고 무해무득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실속은 없으나 가정화목 동료상사와화합 丙申 56년생 재물문제로 명예손상 술여자문제로 실수 戊申 68년생 손재시비구설 조심직장스트레스연인불화 庚申 80년생 일진원만 귀인도움 능력발휘 칭찬받고吉 壬申 92년생 일진대길 능력발휘 시험합격 승승장구吉 닭띠 乙酉 45년생 투자증권불리 사업불길 금전문제 고민 丁酉 57년생 직장원만 자손기쁨 술음식생기고 무난 己酉 69년생 직업변화 이사 및 출행여행 친구의 도움 辛酉 81년생 부모님걱정 차량문서고민 직장불안정해 癸酉 93년생 컨디션불리 경쟁발생하나 술 음식생기고 개띠 丙戌 46년생 일진불리 금전문제 복잡 가족문제고민 戊戌 58년생 보증서면 큰실수 투자사업불리 가정불화 庚戌 70년생 만사해결 능력인정 시험합격 승진가능 壬戌 82년생 인기왕성 시험원만 귀인도움 칭찬받고吉 甲戌 94년생 재물성사 가족화합 인기상승 고민해결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문제 사업문제고민 후일을 도모해야 己亥 59년생 친구동료만나단합 술 음식생기고 무난해 辛亥 71년생 능력발휘 시험합격 부모님도움 만사무난 癸亥 83년생 마음의변화 갈팡질팡 대인관계 불리해저 乙亥 95년생 유흥오락출입 재물지출 과음과식 조심해 서일관 운명철학원

태풍 ‘마이삭’에 곳곳에서 나무 쓰러져…수도권 출근길 강한 비바람

전국적으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경기지역에서도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태풍 피해 신고 40여건이 접수됐다. 대부분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7시29분께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대에서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져 편도 4차선 중 3개 차선이 막혔다. 출근 시간대 벌어진 사고로 약 30분간 교통혼잡이 벌어졌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에 감겨 전신주까지 기울었다. 또 오전 5시55분께 화성시 우정읍에서는 나무가 주택을 향해 쓰러져 지붕 일부가 파손되고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했다. 이보다 앞선 오전 4시23분께 양주시 덕계동에서는 나무가 인도로 넘어지며 전깃줄에 감겼으나, 정전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태풍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수도권에는 아직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까지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한편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오전 9시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태풍 피해와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는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장희준기자

[사설] 용인지원 설치에 타지역 의원도 힘 보태야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 여기서 신속성의 판단은 상대적이다. 다른 지역 또는 다른 사건에 비해 불이익 받지 않을 권리다. 현실적으로는 법관의 업무 부담과 직결된다. 업무 부담이 큰 법원의 사건 처리는 지연될 수밖에 없다. 업무 과다로 인한 심리 부족의 우려도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 사건 당사자들이 법원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제한된다. 사실상 강제된 재판 관할권이라면, 그 권리의 중요함은 더하다. 용인시민은 이 점에서 분명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 현재 관할 법원은 수원지방법원(본원)이다. 인구 108만명 용인시민이 수원본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수원시 120만명, 화성시 84만명, 오산시 23만명과 같은 관할이다. 지금의 관할 구역은 지난 1997년 정해진 이후 23년째 그대로다. 당시 수원지방법원 본원의 관할 인구는 135만명이었다. 현재 330만명임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전국 법원 평균 관할 인구는 160만명이다. 90년대 초까지 수원지법은 성남을 제외한 경기 남부 전 지역을 관할했다. 그 후 평택지원, 안양지원, 안산지원 등이 신설됐다. 인구 규모나 사건 수로 보면 용인시보다 적은 지역들이다. 그럼에도, 용인은 본원과 가깝다는 이유로 독립되지 않았고 현재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이런 범주를 넘는다. 사건 수, 처리 기간 등에서 타 법원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용인시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닥친 피해인 셈이다. 김민기 의원(용인을)이 1일 수원지법 용인지원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살폈던 용인시민의 신속한 재판받을 권리, 사건 관련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딱히 이견이 있을 법안이 아니다. 법원 역시 과거와 달리 지원 신설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 결국, 국회에서의 법안처리가 관건으로 보인다. 타지역 의원들의 협조만 있으면 어렵지 않을 일이다. 유사 법안은 19대, 20대에도 추진됐었다.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됐었다. 의원 간의 협조와 동의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싶다. 이번에는 이런 우를 되풀이하지 않기 바란다. 수원고법, 남양주지원 등의 가까운 과거의 선례가 있다. 지역과 정당을 초월한 협조가 큰 힘을 발휘했었다. 이번에는 용인 시민을 위해 힘을 모아줄 차례다. 용인 아닌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100만 용인시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사설] 중증환자 급증에 병상인력난 심화, 대책 시급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ㆍ중증환자가 폭증하고,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일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거나 사후 확진된 사람은 20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80대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7명, 90대 3명, 60대 1명 등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확인됐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사망자 20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감염 과정이 명확하지 않은 조사 중 사례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확진자만 1천명 넘게 나온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4명이다. 사망 이후 코로나로 뒤늦게 확인되는 사후 확진도 잇따라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2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441명을 최고점으로 300명대를 거쳐 점차 200명대로 안정화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 확진자 하향 추세와는 관계없이 위중ㆍ중증환자가 급증해 병상 부족 문제 등이 심각하다. 위중중증환자는 하루 새 20명이나 늘었다. 2일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모두 124명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2명(38.1%)으로 가장 많고 이어 80세 이상 29명(29.8%), 60대 24명(19%), 50대 12명(9.5%), 40대 7명(3.6%) 등의 순이다. 위중중증환자 대부분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 52명, 경기 3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91명이다. 수도권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에서 확보된 중환자 치료 병상 중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경우 2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치료 병상 25개를 모두 사용 중이다. 가용 병상이 바닥난 것이다. 정부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을 지정해 코로나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을 더 늘릴 계획이다. 지정된 병원에는 코로나 치료로 인해 빚어진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력난도 심각하다. 정부는 국방부와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할 군의관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4일부터 수도권 민간 의료시설 9곳에 1차로 20여명이 파견된다. 방역당국은 중증환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당연히 사망자도 증가할 것이다. 중증환자용 병상이 모자라 치료도 못받고 사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중증환자 치료는 병상, 장비, 인력 등 3박자가 갖춰져야 한다. 지금 심각한 것은 병상과 인력이다. 병상은 이달 말까지 110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라는데 인력은 군의관 50여명 파견으로 어렵다.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을 끝내고 하루 빨리 의료현장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

[지지대] 쩜오의 위력과 국민성

교회발이다, 집회발이다라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최근 코로나19가 무섭게 재확산하면서 정부는 오는 6일까지 경기ㆍ서울ㆍ인천 등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의 핵심 중 하나는 오후 9시까지만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알코올을 취급하는 곳에 대해 영업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 웃지 못할 촌극에서 대한민국 사람들의 국민성을 엿볼 수 있다. ▶평소 일반적으로 표현에 인색하고 무뚝뚝한 성향을 지닌 대한민국 국민들. 그런 이들이 오후 6시 이후 퇴근과 함께 음주가 시작되면 흥에 취하고 사람에 취한다. 물론 그 중 일부는 과함을 이기지 못하고 실수를 범하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새로운 동력을 얻으며 집으로 향했다.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면서 사람 사이에 있던 장벽은 하나 둘 사라지고 형, 동생, 친구라는 강력한 연결고리를 형성해 나간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문 대한민국만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였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단 며칠 사이 음주 문화가 바뀌고 있다. 강력한 쩜오(0.5)의 위력이라고 하겠다. ▶시간에 쫓기듯 하염없이 시계만 바라보며 술을 마신다. 시간 없어, 시간 없다고라며 연신 조급한 마음에 폭음을 한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제법 이를 어기면서 술기운에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업주 입장에서도 이를 반길 수 있을 듯 한데도 오후 8시50분이면 모두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이 사회적 관습에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술을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런 모습이 난관을 극복하는 대한민국 국민성이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강하면서도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민족이 있는 대한민국이다. 코로나19도 이런 국민들 앞에 슬슬 무릎 꿇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김규태 경제부장

태풍 ‘마이삭’ 북상… 오늘밤 경기도 전역 태풍주의보 발효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밤사이 경기도 전역에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후 10시~3일 0시를 기해 경기지역 31개 시군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여주, 화성,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수원, 안산, 군포, 광명, 의왕, 안양, 시흥, 과천 등 18개 시군이다. 이어 3일 0시에는 가평,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등 13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제주 서귀포 동쪽 약 130㎞ 해상에서 시속 28㎞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초속 45m다.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은 사람은 물론 차량을 뒤집을 정도의 세기다. 경기지역은 2일 늦은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5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대풍속은 초속 30m로 예상된다. 3일까지 경기지역 예상 강수량은 100~200㎜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이 전국적으로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희준기자

사물과 공간도 건물처럼 주소 생긴다…수원시 시범사업

그 동안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가 앞으로 사물과 공간에도 주소가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현재 도로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있는 주소를 사물(시설물)과 공간(공터)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고밀도 입체도시의 등장에 따라 점점 복잡해지는 도시의 정확한 위치소통을 위해서는 주소체계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주소체계 고도화 사업은 2차원 평면개념인 현행 도로명주소를 3차원 입체주소로 전환하고,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를 지하, 시설물, 공간 등으로 확대부여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수원시 공원(공간) 등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소체계가 3차원으로 고도화되면 도로 위에서 일정 시간 개방해 운영되는 푸드트럭이나 도로 아래 위치한 지하상가, 공중에 떠 있는 다리 등에도 주소를 붙일 수 있게 되고, 이렇게 된다면 4차산업 핵심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서 행안부는 3~4일 양일간 2020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대회를 비대면(영상회의, 유튜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진행된 주소체계 고도화 시범사업 결과와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모형 개발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람과 단말기 간의 위치 소통 수단인 주소를 기반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 핵심기술을 적용하는 혁신성장산업 모형 개발의 시범사업 추진상황도 함께 발표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8월 24일까지 시행된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의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주소는 중요한 위치소통 수단이라며 주소가 생활편의, 국민안전뿐만 아니라 미래사회 신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이재명,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가닥에 막판 뒤집기 ‘총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보편 지원 재난지원금의 반대 논리에 사흘 연속 맞서며 여론 전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주 내 열릴 당ㆍ정ㆍ청 협의회에서 진행될 제2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일부 국민에게만 지급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공황 이래 세계 자본주의가 가장 큰 위기를 맞았고, 대한민국 경제 역시 6ㆍ25전쟁을 제외하고 가장 큰 위기다라며 국가부채 0.8% 증가만 감수하면 가계지원, 매출지원, 생산지원을 통해 경제살리기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는데 왜 국채 핑계 대며 선별지원을 고수하는지 정말 의문이다라고 기획재정부에 대한 맹공을 펼쳤다. 이 지사가 연일 보편 지급 주장에 공력을 쏟는 이유는 이번 주 내로 진행될 당정청 협의회에서 선별 지급 방식으로 뜻이 모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수장인 이낙연 대표는 선별 지원 재난지원금을 주장하며 소득 하위 지급방식을 검토하고 있고, 정부의 경제수장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으로 재원을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지사는 이날 저축하는 이유는 어려울 때 쓰려는 것이라는 글에서 재정지출은 2차 재분배와 경기조절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국민에게 직접 소득을 지원해 소비하게 하면 경제가 성장하고 세수가 느는 선순환이 가능해진다고 직접소득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기축통화국이 아닌 나라가 국채비율을 높이면 위험하다는 지적에 대해 기축통화국 아닌 나라도 국채비율이 평균 110%를 넘고 국가재정 지출을 대폭 늘리고 있으며, 늘어난 재정지출 상당 부분이 직접적인 소비 지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진행된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거 답습했던 정책에서 벗어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내각에 전례 없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지만 1차 재난지원금을 제외하면 옛날에 했던 것들의 확장에 불과하다면서 절벽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경제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