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 연수을 예비후보는 26일 코로나19 대한민국이 극복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주민들과 악수를 하는 대신 손 세정제를 직접 뿌려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외식업 등 자영업이 큰 타격을 입는 것과 관련,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와 연수구 지역에 위치한 식당 알리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 예비후보는 오는 28일 연수을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단체 헌혈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만큼, 이를 조금이라도 돕자는 취지다. 민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해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해 시민의 불안과 공포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올바른 정부의 대처를 강하게 요구함과 동시에 인천지역 내 코로나 확산 예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계양을)은 26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귤현지구에서 경인아라뱃길로 나가는 곳에 생태도로(데크길)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송 의원은 현재 귤현지구 주민이 산책 등을 위해 경인아라뱃길로 가려면 굴다리를 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의 굴다리는 차량과 사람이 같이 다니고 있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에 취약하다고 했다. 이어 데크길은 사람만 이용하는 길인 만큼, 데크길이 생기면 (주민이)훨씬 안전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계양구 및 인천시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민원을 듣고 이렇게 직접 현장을 둘러 보니 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부지런히 계양구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을 위한 답을 찾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장애인일자리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일자리의 양적 확대 외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인프라 확충, 장애인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취업준비 단계부터 취업 후 근로환경까지 장애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혁신적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년10개월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장애인일자리 관련 민원 945건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민원 유형을 살펴보면 일자리 확대와 취업 알선 요청 민원(44.8%)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국가지원 사업인 장애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민원(26.2%), 장애인에 대한 직업훈련 관련 내용(15.6%),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관련 내용(13.4%)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확대 및 취업 알선 관련 민원은 장애인의 구직 어려움에 따른 장애인 일자리 다양화와 확대를 요구하는 내용이 307건(72.5%)으로 가장 많았다. 장애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103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참여기간이 끝난 후 정규직으로 전환을 요청하거나, 정규직 선발 시 경력으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가 52건(21.0%)로 뒤를 이었다. 장애인 직업훈련과 관련된 민원은 직업훈련시설 기준 완화와 장애특성을 고려한 시설기준의 마련, 훈련과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장애인 직업훈련의 확대와 개선 요구가 54건(37.0%)로 가장 높았다. 권석원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직업훈련 종사자나 교사의 자질을 향상하고, 장애인 채용 시 차별을 배제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정부가 태양광발전 계통접속 허용기준을 늘리면서 대기물량의 즉시 접속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2일부터 한전 배전선로의 태양광발전 접속 허용기준을 20%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접속허용 기준 확대로 태양광발전 계통접속 용량이 일반 배전선로의 경우 기존 10MW에서 12MW, 대용량 배전선로는 15MW에서 18MW까지 20% 상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단 풍력, 연료전지 등 비태양광발전기가 2MW 초과한 선로는 제외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사업자의 계통연계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접속대기 물량이 증가했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누적 기준 계통연계 신청이 14GW 규모며 접속 대기만 5.9GW에 이른다. 정부는 접속대기 해소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한전과 함께 실증을 거쳐 배전선로 접속허용 기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허용기준 확대로 배전선로 신설(1년 소요)이 필요한 9,585개소(2,214MW)의 35%인 3,335개소(725MW)가 계통에 즉시 접속 가능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해인기자
㈔다문화HappyRo센터(이사장 김희정)는 26일 코로나19 여파로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2천 장과 손소독제 100개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기부했다. ㈔다문화HappyRo센터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사회통합과 다문화수용성 증진에 목적을 두고 지난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시는 후원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개인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에 긴급히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정 이사장은 이번 후원물품이 안산시 외국인주민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외국인주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후원과 나눔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시와도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HappyRo센터의 따뜻한 후원이 외국인주민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송석준 국회의원, 2월2일부터 경강선 출근 혼잡시간대 2회 증편된다 미래통합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은 출근 시간대 혼잡을 겪고 있는 분당과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 출근시간대 운행을 다음달 2일부터 2회 증편 운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송 의원은 출근 최고 혼잡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회 증편(16회18회)돼 운행시격이 그동안 15분이었으나 13.3분으로 1.7분 줄어들어 시민들의 이용만족도가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송 의원은 2017년부터 매년 이천지역 3개 역사(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여왔다. 한편 경강선 승하차 인원은 지난 2016년 4만5천896명에서 2017년 4만8천504명, 2018년 5만3천361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5만6천610명으로 연평균 7%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정부 을 예비후보는 26일 의정부 대중 교통체계를 전면 재설계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 교통문제는 단순히 역 하나를 신설하고 버스 노선을 하나 늘려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대중교통수요조사를 통해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경전철, 철도가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재설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을 버스 준공영제, 민락고산 지구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 증설, 민락지구와 고산지구까지 경전철연장,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도심공항터미널 신설을 약속했다. 특히 GTX-C노선 조기 착공과 KTX수서 발 연장, 별내-별가람-의정부를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으로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허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하철 7호선 노선변경과 역 추가신설에 대해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더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영록 김포갑 예비후보(전 김포시장)가 26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 등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의 정치적 고향이며 20여년 함께 동고동락한 민주당을 이제 떠나려고 한다며 민주당은 2018 김포시장선거에서 재선의 현직 시장인 저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김포시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무시한 채 이해할 수 없는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또 다시 민주당은 저를 버리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당의 결정은 저에게는 이제 당을 떠나라는 메시지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어려운 정치지형 속에서도 20년 넘게 김포에서 민주당을 지켜왔지만 이제 저 유영록, 민주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국민과 시민들이 바라는 제대로된 정치를 하기 위해 국민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어렵고 먼 길을 떠나고자 한다며 제가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 큰 힘이 되어주신, 그리고 항상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415 국회의원선거에서 꼭 승리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가 김포 도시 완성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우리가 힘을 모으고 서로를 믿고 이겨내야 할 때이며 김포시민의 안전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5대 비전으로 ▲더 빨라지는 급행도시-지하철 5호선, GTX-D, 인천 지하철2호선 연장 추진 ▲더 스마트한 미래도시-노후 개별공장 집적지역 지원법 입법,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더 안심하는 교육환경-과대과밀 학급 개선 및 통학안전법 입법 ▲더 빈틈없는 생활복지-공공 보육돌봄과 노인어린이를 위한 공공의료시설 확충 ▲더 잘풀리는 지역경제-청장년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한강 하구와 세련된 신도시,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김포는 그 자체로 경쟁력 있는 도시지만, 지금은 좋은 조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더 많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포 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이미 김포가 갖고 있는 역량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5대 비전 발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시민공약 프로젝트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시민공약 프로젝트는 김포시민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든 문자로 공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미래통합당 천동현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선거활동을 멈추고 방역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천 예비후보는 26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백성운수와 시내 택시 승강장, 안성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 활동을 벌였다.이날 천 후보는 방역복을 착용하고 시민의 안전을 생각해 10여 대의 버스 내ㆍ외에 소독약을 직접 살포하면서 코로나 확산 차단에 팔을 걷었다. 이어 재래시장을 방문, 상가 곳곳을 돌며 상인에게 코로나 감염병 확산에 대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일반 시민에게도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서 인파가 몰리는 곳을 자제하고 이상 증상시 자가 격리를 통한 1339와 120번 신고를 당부했다. 천동현 예비후보는 선거 활동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 만큼 시급한 것은 없다.며하루속히 코로나 19가 잠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권혁진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도 소독약을 손에 들고 길거리와 인파가 몰리는 집단 장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벌였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