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고양을)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고양을)이 난지물재생센터의 악취 문제 해결 등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 의원은 20일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를 비롯해 철도교통 편의제공 및 광역버스 노선 증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대체부지 등을 마련하고, 고양지역 주민에게 공공적으로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기피시설이 합당한 보상 없이 고양시에 지어진 만큼, 지금부터라도 공공적 보상차원의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게 정 의원 주장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고양시는 서울 진출입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 증가 문제부터 서울시 기피시설 입지로 위축된 개발,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방류되는 오물이 빚은 환경문제 등 갖가지 불편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난지물재생센터 완전 지하화공원화 사업을 5년 단축해 2025년까지 실현 ▲서울지하철 5호선 또는 9호선 연장 ▲공항철도 현천역사 신설 등 철도교통 편의제공 ▲광역버스 노선 증설 ▲난지물재생센터 내 유휴부지에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대체부지 제공 등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 환경시설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모두 고양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곪아가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서울시장에게 정당하게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릉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 3만 8천 세대, 약 10만여 명의 주민들은 서울시 기피시설을 당장 내보내라고 불만을 표출할 것이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사례만 봐도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서울시에서 수용할 땅이 없다면 난지물재생센터를 이른 시일 안에 지하화공원화현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금민기자
인천시는 오는 22일 시청 중앙홀과 회의실, 인천애뜰 등에서 다름의 동행, 협치로 잇다. 시공초월 협치 콘퍼런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벽을 넘자는 의미를 담은 시공 초월 협치 콘퍼런스는 인천민관동행위원회 위촉식과 전체 회의, 시민주권선언 기념비 제막식, 인천애뜰 개장 기념 식수 등을 한다. 또 주민참여예산 사례 공유, 2030 미래이음정책 대시민 의견 수렴,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우수사례 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특히 협치로 잇는 마당(다름의 동행, 협치로 잇다)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든 민관협치 미래비전 발표가 이뤄진다. 시는 소통과 협치에 기반한 시정 운영의 기조를 시민에게 전하고, 미래를 향한 인천의 지향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협치 콘퍼런스를 계기로 시민 행정 참여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자율적 공론의 장을 더욱 넓힐 방침이다. 박재성 시 공동체협치담당관은 2019년 동구 배다리 연결도로 해결,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관련된 갈등 해법 마련 등 적극적 소통행정에 기반한 성과가 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많은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같이 어려운 문제들이지만 협치 시정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아닌 아파트 분양사업에만 매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인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강원모 시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구4)은 지난 4년간 주주 간 내부 분쟁으로 인천시와 시민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서 어떤 보고와 사과를 했는지, 주주교체를 계기로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하는 것 아닌지 등에 NSIC가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NSIC에 사업부지를 1평 당 69만원의 조성원가로 매각한 것은 이 지역을 동북아시아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개발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놓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인천항만공사에 대해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급여 등 노동환경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인천항 일용직 노동자의 노동조건과 현황을 알고 있는지,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차별적인 임금을 받는 모순을 없애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는지 알고 있나며 같은 시민임에도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고임금을 보장받지만 다른 이들은 열악한 임금과 4대 보험은 물론 퇴직금도 없은 구조에 대해 답변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재상 시의원(자유한국당강화군)은 시민의 강화인삼 소비를 독려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을 괴롭힌 초강력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으로 해마다 열었던 강화인삼축제, 삼랑성 축제 등 각종 행사가 모두 취소돼 관광객 발길이 끊겨 강화인삼 판로가 현저히 줄었다며 시민 여러분이 강화 인삼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구입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밖에 조광휘 시의원(민중구2)은 공항철도 역의 수도권 통합요금제 구간 확대를 건의했다. 조 의원은 서울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환승할인이 가능한 수도권통합요금제가 적용되지만 청라역부터 영종구간은 환승할인이 불가능한 독립요금제라며 이런 불합리하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을 법 개정등을 통해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시 집행부는 노력해달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9일 저녁 인천 연수구 선학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30여명의 직원과 함께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에 동참하자는 내용의 환경캠페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공단 직원들은 재활용 분리배출 안내 문구가 적힌 홍보물과 재활용 장바구니 등을 시민에게 전달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안에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종이플라스틱금속 등)이 53.7%나 들어 있다는 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자원 재활용의 효과가 모두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공단은 매주 화요일 중구와 연수구에서 재활용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성남시와 KT&G 복지재단은 20일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배추 1만 6천400여 포기로 김치를 담가 30여 개 지역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4천100여 상자(2억 원 상당) 규모의 김장김치는 홀몸노인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저소득층 세대에 한 상자(10㎏)씩 전달된다. KT&G 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성남지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유엔 경제사회처, 인천시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포지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막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류전민 유엔 사무차장, 진영 행안부 장관, 안와 사누시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 차관 등 64개국 230여명의 관료, 학자, 민간기구 관계자가 참가한다. 공공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의 가속화 - 변혁, 혁신, 포용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공공기관의 역량 강화, 공공행정의 변혁, 정부 혁신, 포용적 거버넌스 등을 다룬다. 특히 진 장관은 21일 고위급 회의에서 류전민 사무차장을 만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진 장관은 유엔은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모범사례로 이번 심포지엄을 평가한다며 우리의 혁신 경험을 전파할 수 있도록 유엔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김민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인천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 전면 도입을 위한 예산 31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는 1개 학교당 100만원에서 1천500만원의 예산 내에서 학교 상황에 맞는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선택제에서 택할 수 있는 사업은 3가지다. 먼저 학습무기력, 학교 부적응, 학습장애 등 복합적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해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사업이다. 또 수업 내 보조교사 지원 사업인 친친샘(친구처럼 친절한 샘)사업과 한글 해득이 더딘 학생들을 조기 지원해 학습 기본도구인 한글로 인한 학습부진이 없도록 지원하는 한글돋움지원 사업도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사업선택을 위한 사업 매뉴얼 배부, 찾아가는 컨설팅 등의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 1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모든 학생의 행복한 배움 성장 안전망이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지원이란, 학생 나름의 속도와 방법으로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걸림돌을 치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며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적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습동기유발을 이끌어내는 것이 2020학년도 기초학력보장의 커다란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국토의 미래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안산에서 열렸다. 20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등이 공동으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국토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정식 전 국토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양내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부총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했다. 발제자로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박창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시균 경기연구원 시군연구센터장이 참여해 각각 국토종합계획 국가환경종합계획 국토종합계획 및 경기도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변병설 인하대 교수와 이동우 한일국토정책비교연구소장, 이상호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실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 국토는 최근 인구감소와 저성장, 환경변화와 기술혁신 그리고 사회ㆍ가치관 변화, 분권과 참여, 보호무역과 무역분쟁 등 새롭고 다양한 국내ㆍ외의 여건 변화와 도정에 직면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어 이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토계획(2020~2040)을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국토의 백년대계 실현을 지향하며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 만들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국토계획은 각계의 전문가와 170여명의 국민참여단이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국민이 만든 최초의 계획이고 국토 및 환경부가 협력해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전략을 도출하는 결실을 담은 소통ㆍ협력형 국가계획 수립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존 계획은 고도성장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으나 다양한 과제를 남긴 것도 현실이라며 이번 제5차 국토계획을 통해 지방고멸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전국이 상호보안적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전향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수제 콩고물 꽈배기와 족타 순두부 짬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분식왕' 코너를 통해 수제 콩고물 꽈배기와 족타 순두부 짬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수제 콩고물 꽈배기는 찹쌀과 옥수수, 밀가루를 주인장만의 황금비율로 배합한 뒤 2시간 숙성해 쫄깃함을 자랑한다. 족발 순두부 짬뽕은 면 반죽을 한 뒤에 1시간 동안 족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수제 콩고물 꽈배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분식집에서 판매하고 있다. 족타 순두부 짬뽕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가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9 G 푸드쇼'의 일환으로 열리며 소비자에게 시식과 체험을 통해 경기도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한 로컬푸드 세미나도 22일 오전 10시에 '도시형 로컬푸드 필요성'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영상=곽민규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