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 50분께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집 안에 있던 A씨(65)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불은 주택 내ㆍ외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전에 의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평=장세원 기자
수원시의회가 20일 열린 제347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30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 의안으로 접수된 안건은 모두 66건으로 의원발의 13건, 시장제출 53건이다. 유형별로는 조례안 23건, 예산안 5건, 승인 및 동의안 25건, 수원 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 및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활동결과보고서 등 보고안 및 계획안 10건, 의견청취 2건, 결의안 1건 등이다. 시의회는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2019년 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1일에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331억 원(1.2%) 늘어난 2조 8천99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3천686억 원, 특별회계 4천413억 원이다. 조명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계획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다며 올 한해 행정을 종합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그동안의 시정에 대해 되짚어 보고 수원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발전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은 연말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No! 일회용품 챌린지를 실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행궁동은 오는 12월10일 매향정보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19 행궁동 주민총회 행사 준비에서 일회용품을 대신해 사전에 기부받은 텀블러 등으로 행사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준비된 텀블러로 음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텀블러는 행사가 끝난 뒤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동은 마을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텀블러를 휴대ㆍ사용하도록 적극 홍보함으로써 일회용품을 단계적으로 없앨 예정이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인 만큼,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행사에 참여하는 입장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개인 텀블러 휴대를 생활화해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 9일까지 텀블러, 보온ㆍ보냉병, 머그컵 등 다회용 음료용기를 기부받고 있다. 이연우기자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회장 이응구)는 20일 경기도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제39회 국민독서경진 경기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국민독서경진 경기도대회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생활을 확산하고, 경기도 내 새마을문고 각급 조직과 독서문화공간, 재능기부동아리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ㆍ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 회장, 이응구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문고시군지부 회장, 새마을문고지도자, 수상자 및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했으며 ▲우수문고 작품전시 ▲시상식 ▲수상자 작품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새마을문고조직의 독서문화운동 실적과 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 497편과 편지글 92편을 출품받아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기도지사상 종합평가 부문에선 새마을문고성남시지부가, 경기도의회의장상 우수문고지도자로는 안영란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진건읍분회ㆍ이문범 새마을문고안성시지부ㆍ홍연순 새마을문고안산시지부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연우기자
비수도권 건강가정지원센터 전체가 국비를 지원받지만 경기도에서는 10곳 중 4곳만 지원 대상으로 분류돼 논란이다. 뚜렷한 기준 없이 매년 수십억 원의 운영비가 국비 대신 지방비로 지급, 경제ㆍ도시 분야뿐만 아니라 여성ㆍ가족 분야에서도 경기도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31개소(시ㆍ군별 1개소) 중 12개소만 운영비의 50%(1억~2억 원)를 국비(나머지 50%는 시ㆍ군비)로 지원받고 있다. 국비를 받지 못하는 19개소는 도비 30%, 시ㆍ군비 70%로 나뉘어 시ㆍ군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가정문제의 예방ㆍ상담ㆍ치료, 건강한 가정 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돌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건강한 가족 문화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건강가정기본법에 근거해 여성가족부 산하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150개소가 있으며,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경기도가 31개소로 가장 많다. 특히 세대 갈등, 개인주의 등으로 가족 상담 수요가 늘면서 도내 31개소 총 이용자가 지난해 100만 명(107만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정책 수요가 있는 국가 기관이지만 도내 센터 38%(12개소)만이 국비 혜택을 보고 있다. 비수도권 14개 시ㆍ도 센터 전체(84개소)가 국비를 온전히 받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도 역차별로 해석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26곳 중 7곳 국비 지원), 인천시(9곳 중 8곳 국비 지원) 등 국비를 못 받는 센터가 있다. 특히 문제는 국비 지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도내 국비 지원 12개소 중에는 안산ㆍ평택 등 재정자립도가 평균(47%) 이상인 지역이 섞여 있고, 국비 미지원 19개소 중에는 의정부ㆍ남양주 등 재정자립도가 평균 이하인 지역이 있다. 시ㆍ군의 재정이 좋다고 국비를 안 주거나 재정이 안 좋다고 국비를 주는 것도 아닌 셈이다. 이에 도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40억 원보다 19억 원(국비 미지원 1개소당 1억 원) 증액된 59억 원을 내년도 국비로 신청했으나 정부는 올해 수준인 41억 원만 예산안에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명확한 근거 없는 국비 지원으로 지역 간 형평, 지방재정 부담 등이 우려된다며 불합리한 예산 지원을 바로잡기 위한 국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초창기 국비 지원 없이 설립된 경기도 일부 건강가정지원센터들이 현재까지 지원 대상에 빠진 것 같다며 국비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대(인구ㆍ경제 규모) 지자체라는 이유로 경기도는 수도권 규제, 각종 대형시설 유치에서의 비수도권 견제, 정부의 균형발전 논리 속 비수도권 우대 등을 겪고 있다. 여승구기자
버즈빌이 20일 '세렌디뷰티 손연재 미스트'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즈빌은 "뿌리는 즉시 얼굴에 윤기나는 빛을 만들어주어 ㅇㄱㅁㅅㅌ라는 별명이 있어요"에서 초성 부분을 맞히는 퀴즈를 출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 '세렌디뷰티 손연재 미스트'를 검색하면 힌트가 보인다고 안내했다. 정답은 '윤광미스트'이다. 장건 기자
'딘딘 생각보다괜찮지않아'가 오퀴즈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OK캐쉬백이 20일 '딘딘 생각보다괜찮지않아' 관련 오퀴즈 천만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7시에 공개된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문제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Paradise 피처링은? ㅅㅌㄹㅈ"이며, 초성 부분에 알맞은 단어를 찾는 것이다. 정답은 '스텔라장'이다. 이번 퀴즈의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딘딘 생각보다괜찮지않아'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장건 기자
대창과 곱창이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오천만의 메뉴'를 통해 곱창과 대창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창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곱창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육파장전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리얼 맛집' 코너를 통해 육파장전골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육파장전골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인천 강화군은 강화읍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3층에 단군콜센터를 설치하고 12월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군이 단군콜센터는 홀몸노인 등 주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생활 불편사항을 케어콜 서비스하려고 설립했다.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또한, 콜센터는 말벗서비스 등 외롭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마음의 복지서비스로,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와준다. 콜센터 대표번호는 032-930-3100 이며, 상담원 4명과 팀장 등 5명이 대상 주민 1천263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케어 상담을 한다. 유천호 군수는 단군콜센터는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이자 선제적 군정 운영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2020년부터 상담대상을 노인,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상담횟수도 점차 늘려가 갈 계획이다. 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