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을 당선자는 대한민국과 광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광명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광명이 직면한 각종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 광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승리 요인은. 광명시민들은 광명발전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데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검증된 저 양기대를 선택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지난 8년간 광명시장 재임 중 40년간 버려진 폐광인 광명동굴과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을 개발하는 등 시민과 함께 광명의 변화를 이끌어왔고, 베드타운인 광명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만든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풀어갈 현안은. 우선 광명시 최대 현안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서울 구로구의 숙원사업으로 광명시민의 뜻을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련된 다른 지역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들과 협의를 해 나가겠다. 그리고 선거기간 동안 광명의 가치를 두배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 추진, 감염병관리센터 및 마스크공장 설립 등의 공약이행과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추진, 구름산지구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에 대한 구상은. 광명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저의 총선 제1호 공약인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공약 발표 전 국내 철도 및 교통전문가, 교수 등과 수개월 동안 연구하고 검토해 KTX광명역에서 목동역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을 도입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공약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다. 이 노선은 KTX광명역-소하동-가리대사거리-하안동우체국사거리-철산역(7호선환승)-현충공원-고척동-양천구청역(2호선환승)-목동역(5호선환승)까지 총 연장 14km에 9개역이 들어서고 4개의 환승역이 생기는 신설 지하철이다. 추정사업비는 약 1조4천9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연구되었고, 이중 광역철도로 지정돼 민자사업(50%)으로 추진하면 광명시 부담은 약 775억원 정도여서 장기간에 걸쳐 분담하면 광명시 재정으로 충분히 지하철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하철 신설을 위해서는 우선 광명시와 협의해 올해 내 기본노선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21년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의정활동 방향 21대 국회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국회에 등원하면 동료의원들과 우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할 방안들을 강구하겠다. 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국정과제들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입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일에도 집중하려 한다. 공약으로 발표한 가정에서 병원까지 원스톱 동행 서비스 사업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할 생각이다. 가칭 사회적 약자 병원동행 서비스 법을 만들어 맞벌이부부 및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환자, 독거노인, 저소득 임산부 등 중위소득 150%이하 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점진, 병원진찰치료, 의약품처방 안내 등 가정과 병원왕래에 필요한 서비스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지역구 주민들께 한마디. 모든 선거가 그렇듯 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것을 절감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제가 광명과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광명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꼼꼼히 챙기고 살피겠습니다. 광명=김용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시흥을 당선자

시흥을 지역에서 5선 의원에 등극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현 정책위의장은 지금까지의 정치일정에서 지역 내 대항마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시흥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하고 70만 중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를 만나 21대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당선 소감은. ▲시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으로 힘을 모아 주셨음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여당이 힘 있게 국정을 이끌어 달라고 맡겨 주신 것으로 알고 또한,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선택해 주셨다. 시흥이 70만 중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흥발전을 시작한 조정식이 더 크게 키우고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도 내리셨다. 시흥시민의 엄중한 요구를 받들어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과 원팀이 되어 시흥발전을 완수하겠다. -5선 거물급 정치인, 국회나 당내 역할이 있다면. ▲단지 5선이 되었다고 거물급 정치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시흥 발전과 민생활력,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 또한 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코로나19 국난극복과 경제활력 제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국회 및 당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주요 공약과 구체적 실천 방안은. ▲정왕동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한다. 정왕동 재건축 및 용적율 완화 , 토취장 경자구역 유치로 정왕동 판을 바꾸겠다. 지금도 토취장 160만평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산업부와 협의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와 협의해서 정왕동 지구단위계획변경 용역이 예정돼 있다. 시흥의 품격을 높일 공공기관을 대거 유치 하겠다. 시흥남부경찰서 유치, 근로복지공단 시흥시자, 배곧에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월드뱅크 캠퍼스를 유치하겠다. GTX-C 연장노선 시흥구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연구용역, 지자체와의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배곧역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시흥시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 추진하겠다. 지난해부터 거모지구 개발사업자인 LH에게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거모지구~군자동~푸르지오를 연결하는 도로 계획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시흥해양단지 조기완성으로 시흥을 수도권 해양관광지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에서 단 2개 선정하는 복합해양관광지구로 시흥이 최종 지정받았다. 또한, 거북섬 인공서핑파크,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팻랜드, 월곶 국가어항, 오이도 지방어항과 어촌뉴딜300 사업 등 각종 국가사업을 추진해 왔고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정활동 포부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국난 극복에 여야가 합심해 대응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국민의 생계를 지원하고 경제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국민에 국한하지 않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하루라도 빨리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우리나라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1.4% 감소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ㆍ사회적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따른 성장과 고용의 하방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감하고 종합적인 총력 대응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6월초 발표 예정인 3차 추경안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과감한 방안이 마련되도록 당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 특히, 고용안정대책, 기업안정화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내수활성화와 수출활력유지, 한국판뉴딜정책을 구체화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 시흥=김형수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단원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단원을 당선자는 잘못된 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철 지난 국회의 모습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청년정치인을 일꾼으로 선택해주신 만큼 이념이나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산 발전에 대한 여러 염원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안산이 새롭게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로부터 앞으로의 정치 활동과 안산 발전 청사진 등을 들어봤다. -초선으로 활동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제가 공약한 내용 중 GTX-C 유치를 추진을 밝혔는데 해당 공약을 달성하고 2024년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고 싶다. 안산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많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제가 희망하지 않는 상임위에 배정되더라도 안산 단원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제가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정부여당과 소통,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안산시 4개 지역구 당선자가 모두 여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선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정치에 입문, 계속 강조한 것은 오직 민생이다. 민생과 관련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진행하고 싶다. 선거에 임하기 전 여러 활동을 했지만 결국 민생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열심히 살아도 사회적 약자들은 늘 불안하고 피폐한 삶의 연속이었기에 민생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법과 제도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고 싶다. 또한 청년정치에 역점을 두겠다. 청년이 하는 새로운 정치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겠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2030세대 당선자는 13명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보다 역동적으로 이뤄지려면 젊은 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년정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 -현재 고발사건으로 인해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먼저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많은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기회로 삼겠다. 앞으로의 행동에는 더욱 신중하고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발사건을 검찰 수사 중이라는 보도를 접했다. 고발사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 협조하겠다. 수사를 통해 법적인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 고발사건과는 별개로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부지런하게 공부하면서 현장을 뛰겠다. 청년이 가진 열정으로 진심을 가지고 뛰겠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를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젊은 청년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정치가 실현돼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생을 중심으로 깨끗한 정치를 향한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언제나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주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 살기 좋은 안산, 젊음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오직 민생과 오직 안산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제가 안산을 위한 지역일꾼이 되어 발로 뛰면서 저를 선택해주지 않은 분들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안산 지역 주민 분들과 항상 함께 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정부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정부을 당선자는 24년전 의정부에서 정치인생을 시작한 이래 의정부를 지켜온 그는 누구보다 의정부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안다며 의정부 발전의 걸림돌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압승을 했다. 승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우선 민생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운 정쟁을 부추겨 상습적인 보이콧과 지속적인 국정운영 발목잡기로 민생과 밀접한 정책들을 제때 통과시키지 못했던 제20대 국회에 대한 큰 실망이 압승의 요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대처능력에 대한 믿음,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라는 국민의 뜻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민철을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의정부를 북부지역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아시다시피 경기북부는 인구가 340만 명을 초과했다. 이제는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독자적 발전이 필요하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거점이 되는 지역으로서 그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의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 때 의정부를 방문하여 평화통일 특별자치도를 통해 경기북도 신설을 약속해 주셨던 만큼 저 역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경기북도 신설에 앞장서겠다. 더불어 의정부가 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도심공항터미널 신설, GTX-C 노선 조기 착공, KTX 수서 발 연장 등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허브로 구축하는 것도 일환이다. 또 대규모 테마공원, 부산의 벡스코와 같은 복합컨벤션센터 조성, 복합문화융합단지의 조속한 조성지원 등으로 경기북부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의정부지역 교통체계를 확 바꾸겠다고 했는데? 의정부의 교통문제는 단순히 역 하나를 신설하거나, 버스 노선을 하나 늘리거나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의정부시의 전체적인 대중교통체계를 들여다보고 재설계해야 한다.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경전철, 철도가 조화롭게 연결돼야 한다. 우선, 마을버스를 준공영제로 해서 지하철역과 경전철 역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 민락, 고산 지구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을 증설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경전철은 민락, 고산지구까지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총선으로 의정부지역 정치판이 완전히 물갈이됐다. 21대 총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의정부도 완전히 새롭고 젊은 인물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제는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갑, 을 두 국회의원이 합심해 젊은 도시 의정부, 생기가 넘치는 의정부,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 하는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는 데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의정부 시민의 고통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찾아다녔다. 이제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더 많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발로 뛰겠다.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인 7호선 노선변경문제는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TF팀을 구성해 의정부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다시 한 번 국회의원으로서 일할 기회를 주신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을 잊지 않았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당선자는 고양시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고, 민의를 대변하겠다며 주민께 말씀드린 약속들을 차근차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감, 둘째는 정책 추진 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고양을 주민분들께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국난극복과 위기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기대감을 투표로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또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정부와 국회, 자치단체를 설득하고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판단하셨다고 본다. -첫 선거에 임하며 한 다짐과 전략, 끝난 뒤 소회는. 선거는 어떠한 전략이나 기획이 아닌 시민과의 진심의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이낙연 전 총리께서 4ㆍ15 총선을 시작하면서 하신 말씀이다. 저 역시 같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자 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주민 여러분과 함께 국난을 극복하고자 시끄러운 유세는 자제했다. 대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선거운동에 주력했고, 골목골목을 걸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와 진심의 대화를 나누는 것에 주력했다.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거짓 뉴스와 근거 없는 비방이 난무했지만, 상대 후보들에게 정쟁이 아닌 협치의 자세로 선거에 임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큰 목소리로 상대를 비방하는 것은 고양시민의 높은 의식수준을 무시하는 낡은 정치일 뿐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진심의 대화가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행신중앙로역 신설 등 핵심 화두였던 공약과 관련해 앞으로 추진 계획은. 고양을 지역주민분들께선 발전에 대한 소외감과 교통에 대한 소외감을 오랫동안 느껴오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신중앙로역을 신설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창릉3기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겠다. 또한 경의중앙선ㆍ고양선 향동역 신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막힘없는 아침, 여유 있는 저녁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제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관련 입법 과제와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논의를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 -그 외 지역구에서 눈 여겨 보고 있는 현안은. 최근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어린이집이 닫는 바람에 대다수 부모님들이 아이들 보육ㆍ교육 문제에 걱정이 많을 것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어린이집은 아이를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양시의 경우 창릉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 맞벌이 부부가 대폭 늘어나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보육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해 출퇴근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하는 일에 노력하겠다. 또한 지역 내 혐오시설에 관한 민원이 많다. 이 부분은 하남시의 성공사례를 참고해 서울시, 고양시와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올리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점을 찾도록 하겠다.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것인지.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한 하나의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시 주민 여러분께,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보여드리면서 잘 쓰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또한, 20년의 실무 경험을 살려 일하겠다. 문재인 정부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으로 배운 국정경험의 역량을 고양시 지역 발전에 쏟겠다. 또한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를 거쳐 MBC 문화방송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며 느낀 보통사람들의 고민을 국회에서 풀어가겠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용인을 당선자

용인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이 2선에 성공한 곳으로 이번 선거에서 3선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1여(새누리당) 3야(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민중연합당)라 새누리당의 어부지리 승리가 예상됐었지만, 김민기 의원의 착실한 지역구 관리와 야당 유권자들의 몰표로 김민기 의원이 더블스코어 차이로 압승을 거둔 지역으로 그만큼 김민기 의원의 영향력이 강했다. 제21대 총선 역시 김민기 의원의 영향이 지배적이었다. 개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3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에게 3선이 주는 의미와 지역을 위한 청사진을 들어봤다. - 용인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압승이라고 보일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총선에서 제가 용인지역 유일한 현역 지역구 출마자였다. 용인을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의 경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역구 현역 의원들이 출마하지 않으면서 지역 신인들 간의 경쟁이 됐다. 때문에 지난 8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민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알려진 제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많은 용인시민들께서 지지해주셨다. 8년 동안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초재선 때처럼 꾸준히 그리고 용인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에서 3선으로 만들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하겠다. - 지역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있다면. 분당선을 기흥역에서 분기해 오산까지 연장하는 사업 진행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이번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하다. 분당선 연장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국토부는 10년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하는데 지금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른 철도사업이 진행중이다. 2021년~2030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년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용인시와 오산시는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사전타당성용역을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가장 중요한 공약은 무엇인지. 2012년 초선 당선 이후부터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비를 확보해 기흥호수 수질개선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기흥 호수의 수질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사실은 와보신 분들이라면 다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제가 시작한 일, 제가 마무리 짓고 용인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완성하겠다. 친환경 생태섬과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걷기 편한 둘레길도 꼭 만들겠다. 아울러, 100만 용인특례시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20대 국회에서 정부안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제대로 논의가 되지 못했다. 20대 국회 남은 기간 동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안된다면 21대 국회에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 100만 용인시는 커진 몸집에 비해 행정적으로는 여전히 몸에 맞지 않는 작은 옷을 입고 있는 격이다.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자치사무 특례를 부여받아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도시브랜드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 용인 시민에게 한마디. 다시 한 번 신뢰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용인에는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앞으로의 4년도 지난 8년처럼 큰 일 작은 일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다. 시민들의 일상도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 국가 경제와 민생의 활력도 되찾아야 한다. 여당 3선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삶을 먼저 챙기겠다는 약속, 용인시민의 힘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 당선자

지난 17대부터 21대까지 내리 5선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 경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을 완수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 기간에 약속했던 분당선 오산연결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 구축을 통해 오산의 교통문제를 해결해 오산의 클래스를 확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소감과 승리요인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 기회를 주신 오산 시민들의 기대를 잊지 않고, 초심 그대로 시민들을 섬기고 열심히 일하겠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서민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육과 교통 문제를 비롯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 시민들께서 자랑하실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안민석과 함께하는 시민캠프에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다. 정책과 공약을 함께 만들고 SNS 홍보에 열심히 나서주셨다. 헌신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핵심공약인 분당선 오산 연결 추진계획은. 분당선 연장은 오산 시민의 염원으로 만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분당선 연장이 이루어진다면 강남행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오산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정부 부처와 경기도, 지자체, 국회와 함께 당정 협의를 통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문재인 정부, 경기도, 오산시, 국회가 협력하여 반드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의 교통문제 해결 계획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출ㆍ퇴근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을 구축해야 한다.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현재 운행 중인 분당선을 기흥역에서 분기해 오산까지 연장하고, 수원까지 오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을 경부선을 활용해 오산~평택까지 연장해야 한다. 또한, 서울행 광역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2층 버스를 확대할 것이다. 다음은 오산시 교통량 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른 출ㆍ퇴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을 구축해야 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성 동탄과 평택을 잇는 동부대로 오산 구간의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서부 대로와 오산-발안 대로를 조기에 완성해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여당 5선 중진 의원으로 의정 활동 계획은. 여당 중진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 경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을 완수하는데 밀알이 되겠다. 또한, 국회 혁신과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동물국회, 식물국회, 발목 잡기 국회를 청산하고 화합과 협치에 앞장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 -21대 국회에서 추진할 주요 법안은.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21대 국회의 역사적 사명과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 저는 무엇보다 국회 혁신을 위해 일하는 국회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대 국회에서 이미 대표 발의한 법률안 심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는 식물국회 방지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가 있다. 21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또한, 추후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사태가 벌어지게 될 것을 대비하겠다. 마스크 대란 재발 방지를 위해 감염병 심각 단계 시 개인 방역 물품(마스크 등)을 원활히 공급하고 공적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급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 오산=강경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 당선자

군포시가 통합 선거구로 조정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이 당선돼 3선 의원이 됐다. 1기 산본신도시와 구시가지에 공업지역과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군포시에서 이 의원은 GTX-C노선 조기착공과 공업지역 재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역 주요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모든 국민의 걱정없는 삶을 위한 정치, 상대적 약자를 위한 국정활동 등을 약속하며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학영 당선자로부터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시민들의 연이어 선택으로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소감은? 군포의 일꾼으로 그동안 의정활동에 합격점을 주신 것이자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더 큰 변화를 원하기 때문으로 알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 위기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GTX-C 노선 착공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 특별법과 금정역 개발 등 주민께 드린 약속을 지킬 것이다. 3선 의원으로서 여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당내에서도 솔선수범하며 국정을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 -그동안 국회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등 약자를 위한 활동이 많았다. 의정활동 주요 방향은? 먹을 것 입을 것 잠잘 곳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다. 8년 동안 을지로위원장 등을 통해 비정규직, 자영업자, 하청업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도 시장경제, 노동, 부동산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고착된 불평등 구조를 바꾸기 위해 근본적인 법과 제도 개선을 실천으로 옮기겠다.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대등하게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가맹사업법이나, 하청업체 기술탈취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법도 통과시켰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지원도 더욱 강화해 6.25, 월남전 참전용사의 참전수당 인상, 미망인들에 대한 생계지원 강화, 특수임무유공자 및 순직 군경에 대한 국가유공자 인정요건 등을 완화하겠다. -2개 선거구가 1개 선거구로 통합되며 지역의원 수가 줄어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공약 실천 방안은? 지역국회의원이 2명에서 1명이 줄어 매우 안타깝고 그만큼 더 열심히 일해 시민이 바라는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금정역 복합환승센터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으로 GTX-C노선 개통 이전에 문화, 체육, 컨벤션 기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완성 할 수 있도록 국토부, 경기도와 협의해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산본신도시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도 신속히 추진하겠다. 현 리모델링 제도는 주택법, 도시정비법 등 여러 법률에 규정이 있고 복잡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별법으로 절차 간소화, 금융지원 방안 등 마련을 위해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1기 신도시 의원들과 토론회 등을 열고 주민의견을 모아 법제정을 추진하겠다. -군포시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민주당 주축이다. 어떻게 협치를 해 나갈 것인가?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가 같은 당인 지금이 군포시 발전을 이룰 적기라고 본다. 국회의원과 시장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여기에 경기도와 정부를 설득하기 좋은 여건이 갖추어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같은 당 소속 군포시장이 당선된 후, 지역 발전을 위해 1천100억 이상의 예산확보 성과를 이뤘다. 공약이행과 군포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이 원팀으로 군포시 발전 지도를 채워나가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국정안정을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선거운동 중에 만난 시민의 목소리는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었다. 총선을 통해 시민이 마음을 모아주셨으니 이제는 국회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고 부족한 모습에는 언제든 진언을 부탁드린다.군포=윤덕흥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당선자는 고통받는 시민을 위해 할 일을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광주발전에 걸림돌이 된 교통문제, 광주시민의 디딤돌로 바꿔놓겠다. 광주시민이 주신 뜨거운 성원에 반드시 땀과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 선거승리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섣불리 판단할 순 없다. 그러나 분명한 건, 우리가 잘해서, 국민이 우릴 선택한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저나 더불어민주당은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 4년, 국민이 보내주신 성원에 답을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국민의 성원이 헛되지 않은 일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21대 국회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감염병에 따른 직접적인 위기도 문제지만, 이후에 닥칠 경제 한파 역시 만만치 않다. 치밀하면서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광주시민이 주신 과제 역시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갈 것이다. 특히 교통이 문제 집중할 계획이다. 선거 때도 말씀드렸듯이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광주 발전의 기초설계를 마련했다. 이제 이 설계를 토대로 광주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에 예타 대상으로 포함시킨 관내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포-분당 도시철도 구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4년,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십수년간 광주에 진행된 난개발은 교통, 교육, 문화, 복지 등 기초인프라 부족현상을 낳았다. 인구가 일 년에 1만 명씩 늘어나는 동안, 그에 걸 맞는 인프라 구축은 미진했다. 앞서 말했듯 특히 교통이 큰 문제다. 출퇴근 시간이면 꽉 막히는 도로로 인해 시민의 불편이 크다. 선거 기간에 교통이 최고의 복지다.고 말했다. 시민이 다시 맡겨주신 앞으로의 4년은 바로 이 교통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 -물류단지와 교통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광주시엔 이미 물류단지가 너무 많다. 줄일 순 없어도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화물차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관내를 빠져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 때문에 초월지역 제1공약이 (가칭)초월중부IC 설치다. 또한, 관내 도로확장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화물차로 인한 교통체증 심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 8월, 물류시설이 과다하게 설치된 지역의 지자체장이 직접 지역정비계획을 세우고 국가와 광역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안타깝게도 국회 공전으로 아직 처리가 되지 못했다. 이 법률안이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어려움이나 힘들었던 점은. 지난 4년을 총선기간처럼 보내왔다. 그러다 보니 선거를 치르는 동안 크게 힘든 점은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을 찾아뵙지 못한 시간은 퍽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만큼 통화도 많이 하고 연락도 주고받았지만, 직접 뵙고 소통하는 것에 비해 아무래도 한계가 많이 느껴졌다. 그래도 멀리서나마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주시고 응원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시민이 참 많았다. 시민 여러분이 선거운동기간에 주신 힘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의 4년, 광주의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 -시민에게 한마디. 광주는 할 일이 많은 도시다. 그만큼 해야 할 일도 많다.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발전 기초설계를 마련했다. 이제 그것을 실행할 길을 시민께서 직접 열어 주셨다. 이 기초설계를 바탕으로 광주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광주를 바꾸겠다. 광주의 발전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된다. 광주=한상훈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압승을 거둔 김주영 김포갑 당선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상승에 더해 그동안 중앙무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진정성 있는 저의 활동을 인정해 주신 것 같다고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을 평가했다. 지난 2017년부터 올 1월까지 3년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 당선자는 21대 국회에서 지하철5호선 연장과 김포에서 부천, 서울, 하남을 연결하는 GTX-D 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한강시네폴리스 대규모 디지털미디어 센터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 당선 소감은.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신 김포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출마를 결정하고 김포로 왔던 때가 2월이다. 대부분의 김포시민이 제 얼굴은 물론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사흘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알아봐 주시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늘어났다. 넘치는 응원과 믿음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 믿음이 옳았음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보답할 것이다. 저를 믿어주시고, 김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선거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웠다. 한 분이라도 더 만나 저를 알리고 제가 가진 김포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김포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온라인과 일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시간의 제약도 컸다. 첫 도전이다 보니 다른 정치인에 비해 저를 알리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기 위해 잠을 줄이고 식사시간을 단축했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움직였고,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 - 국회의원 첫 도전에 핵심적인 전략은 무엇이었는가.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민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고충과 의견을 들으려 했다. 정답은 늘 시민이 살아가고 있는 현장에 있기 때문이다. 처음 저를 잘 모르셨던 분들도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보면서 호감을 가지고 제가 살아온 이력과 경험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그러면서 제가 그리는 김포의 발전과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지지를 보내주셨다.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경청의 정치를 실천하도록 하겠다. -임기 내 반드시 이뤄내고 싶은 사업은. 김포는 급격한 규모의 성장이 이뤄진 데 반해 사회 인프라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사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지하철5호선 연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김포시민의 열망이 크다.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과 두 량에 불과한 김포골드라인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관련 지자체 등과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공약한 부분을 이행해 나갈 것이다. 현재 김포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과 일자리 확충이 필요하다. 아라뱃길 규제특례지역 지정과 아라마린인디뮤직페스티벌 등 김포 대표 축제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강시네폴리스 대규모 디지털미디어 센터 조성은 물론 김포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와 청년 진로일자리 지원 청년맞춤센터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문화와 관광 인프라가 채워지는 김포를 만들겠다. - 국회에 입성한 뒤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과 앞으로 계획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포는 사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지하철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문제는 묵은 과제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물론 관련 지자체와 협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특히 사업 실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중요하므로, 이를 위한 의정활동에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상록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상록을 당선자는 더 살기 좋은 안산,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 과정에 여러분들께서 해주신 다양한 목소리를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산의 현안인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과 장상지구 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 힘들었던 일은. 제 정치적 신념인 생활정치, 민생정치의 기본은 만나고 대화하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만나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국회와 지역을 하루에 몇 번씩 오가는 것도 주민 여러분을 만나 여러 고충을 듣고 국가정책, 안산의 현안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다. 코로나 사태로 이전 선거와 다른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쳐야 했다. 대면 선거를 최소화해야 했기에 평소보다 주민 여러분을 만나기 어려웠고 조심스러웠다. 시민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자제하며 선거운동을 했다. 선거문화도 이제는 바뀔 필요가 있다. 비방과 가짜뉴스로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우리 정치 문화는 물론 유권자들에게도 득이 될게 없는 선거운동 방식이다. 구태적인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논쟁하며 더 낳은 대안을 찾고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표를 받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선거운동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선거로 흩어진 민심 수습 방안은. 나라가 위기일 때는 서로 내가 옳다 우기며 싸우기보다는 협력해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국면에서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 국민의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일자리가 안정되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신속하고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다. 총선 결과 영호남의 지역구도가 더 공고해졌다는 보도가 있는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 구도 타파는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를 위해 준연동형비례대표제도를 도입했지만 목적과는 다른 양상의 선거가 진행됐고 결과도 그렇게 나타났다.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여야가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과 장상지구 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신안산선은 20년을 기다려온 사업으로 안산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장상지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안산ㆍ부곡동 일대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두 사업은 조 단위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그 특성상 토지보상 문제, 사업시행자와 주민 간 갈등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수도 있는데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꼼꼼한 사업관리를 통해 목표한 대로 개통과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안산 곳곳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 간 분쟁은 물론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문제도 발생한다. 유휴 국유지를 활용하고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부지를 활용, 현실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더욱 열심히 겸손하게 일하겠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1대 국회는 이전과 다른 국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 편 가르는 국회가 아닌 하나 되는 국회로 만들겠다. 그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안산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하고 위대한 표가 헛되지 않도록 신안산선, 장상지구, 주차장 문제 등 안산에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하남 당선자

제21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7만6천572표(50.77%)를 득표해 5만141표에 그친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를 2만6천431표 차이로 따돌리고 여의도에 첫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최 당선자는 하남과 함께 했기에 하남 발전을 위한 해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군부독재시절 민주화를 위해 청춘을 바쳤다면 이제는 하남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국정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남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은. ▲GTX-D로 가는 하남특별시, 하남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었다. 우선 광역교통비전 2030과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 및 공백 지역 노선 검토라는 취지에 맞게 하남에서 김포, 인천을 잇는 GTX-D구간 유치에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궁극적으로는 올해 6월 27일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선(연장)의 차질 없는 개통과 지하철 3ㆍ9호선, 위례신사선을 포함한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통해 하남지역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 하남의 5철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두번째로는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하남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사섬에 10여조 원 규모의 국제 마이스 복합단지를 추진하겠다. 하남을 스위스 다보스와 같은 국제적인 도시로 격상시켜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굴뚝 없는 황금 산업 마이스 단지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앞자리 영문 조합으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산업을 뜻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린다. 끝으로 미군공여지(하산곡동)내 대기업 본사 유치를 위한 하남 데이터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통해 하남을 데이터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4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대기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공공민자투자 5천여억원을 투입해 미군공여지 일대 21만여㎡ 중 10만여㎡을 우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데이터산업을 육성해 하남의 미래 비전인 자족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연계 산업군의 유치로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 -당면한 현안문제와 이에 대한 대안은. ▲하남시는 지난 1989년 10월 인구 8만의 도농복합 소도시에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의 공공택지개발 등으로 이제 30만명에 육박하는 경기 동부권의 핵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해마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상급의료기관이 절실하다. 그동안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같은 대형의료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음에도 의료기관 측의 수익성, 인프라, 인센티브 등의 문제 제기로 번번이 무산됐다. 현재 하남시 인구는 5~7년 동안 2배 이상 폭증하면서 의료기관 측에서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심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 특히, 폭발적 인구 유입에 따라 원도심(구시가지)과 신도시의 양극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신장동과 덕풍동 등 원도심은 하남시의 심장임에도 그야말로 원도심이 아닌 구도심으로 추락했다. 세상을 바꾸는 정치를 펼치고 하남시와 협업을 통해 생기 넘치는 원도심으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쏟겠다. -끝으로 하남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주신 모든 사랑과 소중한 한표 한표를 마음에 담고 하남시민과 국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 국회에 입성하면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 뿐만 아니라 지지해주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소중히 받들겠다. 이제는 우리 고장 하남의 발전을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 다시 한 번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남=강영호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무소속 윤상현 동·미추홀을 당선자

주민이 보내주신 지지와 신의에 민생 경제위기 극복으로 보은 하겠습니다. 2회 연속 무소속 신화를 쓰며 저력을 입증한 윤상현 동미추홀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주민을 위한 정치를 약속했다. 18~19대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소속으로 금배지를 달았던 그는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당에 복귀했다.21대 총선에서 또 다시 미래통합당의 전략 공천 희생양이 된 윤 당선자는 미추홀을 위한 후보는 자신 뿐이라는 전략으로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보수정당이라고 하는 야권의 분열에도 승리를 거뒀다. 당선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야권분열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민심을 읽지 못한 야권의 자업자득이었다. 저 역시 승리했다는 안도감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야권에서는 대한민국 가치와 근간을 무너트린 문재인 정권의 3년을 심판해달라고 했지만, 국민은 오히려 야권에 회초리를 드셨다. 시대변화를 읽지 못했고, 성찰 없는 정권심판론, 전략 부재 등이 총체적으로 빚은 예견된 결과였다. 그럼에도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미추홀구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애환을 함께해온 믿음과 신뢰가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위해 미추홀에 온 후보들과 미추홀을 위해 출마한 윤상현 중 주민들은 결국 저를 선택해주셨다. - 이제 4선 의원으로 중견 정치인의 자리에 가게 됐는데,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4선이면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당대의 정치를 책임지는 중진의 반열이다. 무거운 중압감을 느끼지만 우선적으로 야권의 재편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야권은 역대급 참패를 기록했다. 선거결과에 대한 시시비비를 따지기 전에 민심을 읽지 못한 우리 모두가 패인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지금은 총선 패배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 민심통합과 야권통합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당선인과 야권인사들과 물밑에서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통합당의 참패로 벌써 복당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통합당으로 돌아가나. 무소속인 저를 선택해주신 많은 미추홀구 주민들께서도 하루빨리 복당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우리 보수정당이 현 상황에 자족해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정권회복은 상당기간 힘들 수 밖에 없다. 일단 밖에서 자유 우파와 진보우파의 통합과 화합을 이뤄내 지역과 이념, 정당의 차이를 넘어설 큰 틀의 야권 재편을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복당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 지역에서 반드시 해결할 현안과 핵심공약은 광역교통망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교육문화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지원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물론 중구와 동구를 관통한 지하철3호선을 조기에 착공하고, 옛 동양제철화학 부지에 조성중인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대규모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숭의동과 용현동 일대 재개발을 견인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수봉산에 전망탑인 한빛타워를 건립하고, 용현5동에 들어설 예정인 청년창업드림촌은 인하대 인근으로 이전하고 그 곳에 인천을 대표할 다목적 첨단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미추홀구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선택하셨든 안 하셨든 모두가 미추홀구 주민이고 가족이시다. 코로나19로 주민 모두가 어려우신 만큼 우선 민생위기와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여러분의 보내주신 신의에 반드시 보은의 정치로 보답드리겠다. 김경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당선자. 5선의 원유철 의원이 불출마한 평택 갑선거구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홍 당선자는 정치 신인으로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 통합미래당 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까지 누르는 파죽의 기세를 보였다. 홍 당선자로부터 앞으로의 의정활동, 평택 발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소감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평택시민의 승리다. 먼저 부족한 제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지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로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저의 선거 승리는 평택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이번 선거 유세과정에서 우리 시민들께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번 총선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는가.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크게 상승했다. 민주화 이후 여당이 이렇게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선택을 받은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담겨있다고 본다. 문재인 정부가 이 어려운 국난을 이겨내고 국민의 삶부터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이번 총선에 담긴 의미라고 본다. -주요 공약을 소개하고 그 공약을 선정한 이유를 말해달라. 주요 공약으로 우선 국민과 더불어 일하는 새로운 국회상 정립을 제시했다. 현대 국회는 상시화가 돼 있지 않아 신속한 법안 처리 등에 많은 장애가 있다는 것에서 비롯된 공약이다. 공약의 정책 목표는 일하는 국회, 공부하는 국회, 정책 중심의 국회 만들기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이다. 기대효과로 의정 개혁을 통한 일하는 국회, 공부하는 국회, 정책 국회가 있으며 이를 통해 21대 국회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려고 한다. 다음 주요 공약으로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종료에 따른 대체 입법 추진이 있다. 미군이전 평택이전 특별법이 2022년말 종료됨에 따라 전국 최대 미군기지 주둔으로 5.86%를 공여하는 평택 등 미군기지 공여도시에 대한 지속적 지원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체입법 추진은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을 통해 평택 등 전국 미군기지 주변지역 등에 지속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목표를 담고 있다. -당선자가 원하는 상임위와 국회에서의 활동 포부는. 제가 원하는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다. 재경원 근무경험 등을 살려 국가역량을 키우고 재정건전성 유지에 바탕을 둔 미래전략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창의적 국책사업의 발굴과 지원,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유지에도 힘쓰겠다.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열심히 일해보고 싶다. 그동안 외교관 활동 경험을 살려 복합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국익 증진 외교에 노력하고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도 앞장서겠다. -평택시민(유권자)에게 한마디. 이제 평택은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한다. 이 위기에 국회의원과 시장, 시도의원, 각계지도자 모두가 한 뜻으로 평택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것이 시민의 뜻이자 평택의 미래다. 국회에 들어가서 먼저 기업의 비상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업 안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 또한 초선 의원으로서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국회 개혁에 앞장서겠다. 평택발전을 위해 총선 기간 중 유권자 여러분과 약속한 국가발전 지역발전 공약을 꼼꼼히 챙기겠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을 당선자

재선의원으로 중단 없는 남양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양주을에서 59.0%(6만8천660표) 득표율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당선자는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왕숙지구 판교형 기업 유치를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당시 지역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던 진접오남별내 교통공약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최근 지역 특산품인 먹골배 농가들을 방문해 올해 냉해 피해 정도를 확인, 농식품부 당국에 대책을 주문하는 등 지역을 살피고 있다. 중단 없는 남양주 지역 발전을 위해 재선의원으로 4년을 쏟겠다는 김한정 의원으로부터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당선소감과 재선 비결은. 우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진접오남별내 주민들께서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 지난 4년간 휴일 없이 일한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지역발전 위해 재선의원을 만들어 맡겨야겠다는 주민들 성원 덕에 당선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 4년동안 지하철 교통 인프라 확충, 별내 우체국 신설,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 9천477억원 약 1조원대 예산을 끌어온 점도 주민들이 인정하신 셈이다. 이번 4ㆍ15 총선 민의인 코로나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을 지역구 중점 공약은. 진접오남별내는 도시 발전에 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이 더뎌 교통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려 한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은 계획대로 내년 5월까지 개통시키고,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오는 2023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과 건설 공정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또한, 4호선 가칭 별내 별가람역과 8호선 별내역 연결사업 중앙역 포함을 촉진하기 위해 선결 과정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이어서 8호선 별내면 연장에 따른 청학역 신설과 9호선 진접왕숙 연장도 추진하겠다. 주민들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배가하겠다. 남양주 대표급 복합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대공연장, 실내종합체육관, 국제 규격 수영장, 야외 스타디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향후, 50만 인구로 발전할 진접오남별내왕숙 주민들 여가 공간을 만드는 셈이다. 또한, 4호선 가칭 풍양역에 서울시청 광장 2배 규모 시민광장 건립과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에 첨단 기업, 신산업위주 판교형 산업단지도 조성하여 미래 일자리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이외에도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며,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센터도 확충하겠다. -21대 국회 일하고 싶은 상임위나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3기 신도시 사업에 판교형기업도시가 내실 있게 추진되고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위한 지원에 도움되는 공정한 경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에 필요한 입법과 예산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 이에,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상임위는 마다하지 않을 방침이다.남양주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 염원을 잘 알기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일하겠다. 오늘 제가 내딛는 한 걸음은 남양주 진접오남별내 24만 시민이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이다. 남양주 지하철 4호선, 판교형 일자리 유치, 남양주 대표급 문화체육공원 예산 조성을 위해 재선의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 앞으로 남양주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진접오남별내왕숙 발전과 주민 여러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약속드린 공약도 하나하나 반드시 실천해가겠다. 남양주=류창기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파주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파주갑 당선자는 파주시갑 유권자의 지지와 성원으로 3선의원이 됐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파주 발전에 힘쓰겠다며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GTX 역세권 활성화 및 차량기지 인근 ICT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부터 대형문화공연장 및 체육시설 건립, 관광자원활성화 등 생활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까지 중요한 일들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명품자족도시 파주 완성에 앞장서겠다는 윤 당선자를 만나 대한민국과 파주시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 봤다. - 3선에 성공했다. 소감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다시 한 번 파주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년간 GTX 착공, 광역버스 확충, 고속도로 및 주변도로 확충 등 파주 발전을 위해 일한 점을 시민 여러분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첫 선거에 도전할 때 가졌던 그 마음 그대로, 할 일 많은 파주를 땀으로 적시겠다는 초심과 다짐을 잊지 않겠다. 이제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더 파주 발전에 힘쓰겠다. - 이번 선거운동 중 어려웠던 점은. ▲후보자로서 유권자를 마음껏 만날 수 없는 것이 크게 아쉬웠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최대한 대면 선거운동을 삼갔다. SNS를 활용하여 소통하는 한편,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시민들께 이름을 알렸다. 이런 선거는 모두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 무척 안타까웠다. 그러나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또, 여당 원내 수석부대표로서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국회와 파주를 오가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차단, 경제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힘썼다. -지역 현안 중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할 과제는. ▲ 파주는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 입주로 인구가 급속히 늘었다. 그러나 인구 증가에 비해 교통망과 일자리가 부족해 광역교통망과 자족기능을 확충해야 한다. 파주는 철도교통망 이용에 있어서 오랫동안 소외됐다. 제가 혁신적인 교통수단인 광역급행고속철도 GTX 파주연장에 심혈을 기울였던 이유이다. 어렵게 파주연장이 실현된 GTX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현재 국토부가 진행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토록 노력하겠다. GTX 운정역 복합환승센터랜드마크 건립으로 GTX 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겠다. 특히 복합환승센터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연계 교통망과 도로망을 미리 정비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 아울러 GTX 차량기지 인근 ICT 산업단지(테크노밸리)를 추진해 도시 안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 ICT 산업단지는 공해가 없고 대규모 면적이 필요 없기 때문에 환경문제도 적다. 또한, 신도시에 맞붙어 있어 빠른 출퇴근과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해진다. 파주시민들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 현재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코로나19 대응 과제와 그 해법은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이 시급하다.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1/4분기 ?1.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정부와 여당은 힘들어하는 가계와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로 변화하는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야당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이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3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따끔한 질책 모두 가슴에 깊이 새겨두겠다. 진솔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첫 다짐 그대로 함께하겠다. 파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자족도시 파주 완성에 앞장서겠다. 파주=김요섭기자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화성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로 종횡무진 했던 이원욱 화성을 당선자는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4.5%의 압도적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경ㆍ인지역을 통틀어 2번째 득표율이다. 이로써 이 당선자는 화성시 승격 이래 최초의 3선 중진의원이 됐다. 이 당선자는 줄곧 공감과 소통의 정치를 강조해왔다. 이에 걸맞게 이번 선거슬로건도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 동탄으로 설정, 선거운동기간 내내 피켓을 들고 아침 출근인사를 하며 유권자와 소통했다. 그는 당선소감을 분열이 아닌 화합의 정치, 하나된 모습으로만 우리는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공감과 소통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지역 첫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소감은. 어깨가 무겁다. 8년 성과에 대한 평가를 넘어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의 시간으로 여겼으며, 유권자들이 그 평가를 어떻게 내려주실 것인지 무거운 마음이었다. 특히 민주당 수석부대표로서의 활동과 코로나 19 국난극복에 대한 평가가 이번 선거에 모두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국민들께서 문재인대통령과 여당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결정했다. 맡겨주신 소임을 다할 것이며 책무를 소명으로 삼아 노력하겠다. -화성 을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다면. 교통도시, 교육복지도시, 문화체육도시, 활력도시 등 4개 주제로 발표한 15대 중점 공약가운데 핵심은 교통공약으로 철도중심 동탄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공약이다. 이들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GTX삼성-동탄간 우선개통문제는 서울시와의 문제로 박원순시장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M버스 문제 역시 많이 확충됐지만 여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확충 노력을 할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립 및 화성시립도서관 확충, 국공립 유치원 확충, 국제규격수영장 건립, 1500석 공연장 건립 등 공약을 실현함으로써 동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명품도시 동탄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학병원 유치, 첨단생명과학단지 조성, 테크노랩 도입 등으로 동탄을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동탄의 도시 자족기능을 높일 방침이다. -중진 반열에 오른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서 발의하고 싶은 첫 의안은. 보호종료청소년 문제를 1호 법안으로 결정했다. 보호시설에서 생활했던 아이들이 만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한다. 그런데 그때 그 아이에게 주어지는 돈은 불과 500만원이며 후견인 또한 상실된다. 모든 것이 온전히 그 아이의 몫이 된다. 만 18세에 세상 모든 일을 그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해야 한다. 1호 법안은 그 아이들에게 내 편 좋은 어른이 되어주는 법으로, 보호시설 종료 나이를 상향하고 후견인을 연장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화성지역 신영아이마루 보육원에 갔을 때 만난 아이들, 들은 이야기의 총체다. 국가책임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일까, 그런 질문을 던지며 1호 법안을 준비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포부와 상임위 활동 계획은.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 정치가 불안하면 국민 삶 역시 그러할 수밖에 없다. 상생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자신의 진영만을 위한 정치가 아닌 진영을 떠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의 밀알이 되겠다. 상임위원회는 좀 더 숙고해서 결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원욱과 민주당, 문재인의 성공을 지지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선택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은 한 정당의 성공이 아닌 국가의 성공이자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화성=박수철기자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당선자는 이번 총선 투표에 담긴 뜻은 일하는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고, 베드타운 일산을 자족도시 일산으로 확실하게 바꾸라는 절실한 요구라며 준엄한 명령에 응답하고, 절실한 요구에 행동하는 국회의원 홍정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먼저 듣는 경청의 정치를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높은 참여의식을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동네 곳곳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치신인인 저에게 유일한 선거 전략은 겸손, 진심,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지역의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일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거는 일산의 자부심을 되찾고 일산의 가치와 미래를 키울 적임자로 4차 산업 혁신경제를 바탕으로 일산을 성장시킬, 경제를 잘 알고 동시에 미래의 새로운 도전에 과감한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 득표가 낮지 않은 수준이었다. 베드타운 일산에 대한 지역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는데. 동감한다. 저는 4차 산업 혁명시대는 정치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 핵심은 문제를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지금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정치를 해야하는데, 무엇보다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을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함께 협치를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일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이를 위해서는 좋은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해야 한다는 사실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지금 일산은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훌륭한 경제기반 시설들이 갖추어지고 있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관건이다. 4차 산업 플랫폼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혁신경제를 채우기 위해서는 기업유치전략, 시스템 그리고 규제혁신 3박자를 갖추어야 한다. 수도권규제법령 등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그 토양에 AI, 방송, 영상, 콘텐츠, 바이오 등 4차 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이주지원시스템과 고양유니콘프로젝트로 유망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 -여성 정치인의 눈으로 본 시급한 현안과 앞으로의 역할은. 26살에 워킹맘이 된 이후 지금까지 육아와 일을 병행해왔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숙제 같은 느낌이다.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부모님을 비롯해 사회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워킹맘들에게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가장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많은 워킹맘들이 현실과 타협해서 직장을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시급한 현안은 보육, 돌봄 시설을 충분히 확충하고 긴급한 상황에도 탄탄하게 돌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내 돌봄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일산 주민 여러분, 투표의 선택은 달랐어도 코로나19를 종식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자족도시 일산으로 나아가자는 마음만큼은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 크게 하나가 돼 주시고, 더 강력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미 위대한 국민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더 크게 하나 되고, 더 강력한 힘을 모으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세계질서의 주역이 될 수 있고, 베드타운 일산은 세계와 경쟁하는 미래산업 중심도시 일산으로 거듭날 수 있다. 저부터 모든 것을 내어놓고 헌신하겠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당선자는 이제 광명의 바람이 나의 각오가 되었고 광명의 미래가 나의 사명이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 올림픽금메달리스트로서 국민들께 받은 박수와 사랑을 온전히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광명의 도약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강한 열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 광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승리의 요인은 ▲무엇보다 광명의 도약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강한 열망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코로나19극복을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고 국회의원 임오경을 만들기 위한 손길에는 빼놓을 수 없는 분들이 계신다. 오랫동안 광명에서 좋은 정치를 해 온 백재현 의원을 비롯해 저의 당선을 위해 애를 쓰신 당원 여러분들과 임오경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과 광명시민들 모두가 승리의 주역이다.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현안은 ▲먼저 지역구인 광명이 체육시설이 부족한 편이라 그런 인프라를 늘려서 요즘 높아진 삶의 질로 인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광명시 연고 프로 스포츠팀 유치를 추진 등으로 스포츠, 레저 문화예술 인프라가 넘치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체육 활성화 등 나머지 공약들은 어떻게 이행하겠는가 ▲나머지 공약들 중 첫째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체육수업 최하위권인 대한민국에서 입시지옥에 내몰린 우리 학생들이 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수업시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겠다. 체육수업 뿐 아니라 학교 방과 후 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면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취업하고 결혼하고 집 장만 하는데 어려움 겪는 후배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 선수 시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훈련장에 데리고 다녔던 워킹맘으로서 경력 단절 엄마들의 고충도 남의 일 같지 않았고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의 취업주거 문제해결과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입법 지원에 나서겠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맞벌이 부부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국가 재난이 일어나면 돌봄휴직을 제도화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 -21대 국회에서 활동 방향은 ▲핸드볼 선수로서 쏟았던 열정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고 나라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따라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하겠다. 내가 스스로 밝히는 강점은 팀워크다. 이미 수많은 편견을 딛고 국가대표로서 핸드볼 지도자로서 많은 일들을 이뤄 왔다. 나에게 정치는 시민을 섬기는 일이자 서민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내가 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고 사는 신념은 사람다운 사람이 먼저 되자는 것이다. 가난하고 공부 못해서 운동했느냐는 편견을 넘기 위해 운동하면서도 기부하고 봉사하러 다녔다. 이제 여성, 스포츠인이라는 편견을 뛰어 넘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 특히 여성들의 삶을 위해서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선거운동 중에 만난 여성들은 내게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여성들의 일자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저를 믿고 뽑아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임오경의 정치인생은 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 저 임오경은 문재인 대통령과 광명을 양기대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막강한 광명도약 원팀을 구성하겠다. 그간 제가 흘린 땀방울이 정직하게 금메달로 드러났듯이, 국회와 광명시에서도 제가 흘린 땀방울을 통해 광명발전의 성과를 가져오겠다. 또한 위대한 광명시민과 함께 코로나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하고 싶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도 헤아려 광명 시민 모두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광명=김용주기자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당선자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21대에서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0년 만의 분당을 지역 재선의원이자 민주당 최초 분당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분당을 선거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개표 중후반까지 줄곧 열세를 보인 김병욱 의원은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 표차가 한때 7천표가 넘어 패색이 짙었으나 막판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민주당 험지라 평가되는 분당을에서 재선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분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총 4번의 총선을 치렀다. 모든 선거가 다 기억에 남지만 이번 선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선거였다. 저를 도와줬던 선거운동원, 사랑하는 아내와 선거송을 직접 불러준 큰아들, 또 저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유세현장에 와주신 이낙연 당선자, 표창원 의원, 홍영표 의원, 최운열 의원 등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개표 중반까지 뒤지는 상황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지켜보면서 마음 졸였을 지지자분께 감사하다. 제21대 국회에서 더 열심히 분당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분당을 지역 교통 발전을 위한 묘책은 무엇인가. ▲교통은 최고의 복지다. 분당을은 잘 계획된 도시지만, 주변 인구가 늘면서 교통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그래서 내세운 게 분당3역 신설이다. 오리역 인근 하나로마트 부지에 성남, 용인, 수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SRT 정차역을 만들고 교통정체가 심각한 분당~오포 구간에는 판교~분당~오포 간 도시철도를 구축하겠다. 여기에 분당동역 신설을 약속한다. 또 한차례 불발된 MICE산업단지도 재유치하고, 분당MICE역을 신설해 마이스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겠다. 이를 위해 성남 지역을 비롯해 용인, 광주 지역 후보들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제21대 국회에서 관련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2년이 되면 분당을 지역 노후화 아파트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우게 된다. ▲현재 분당신도시는 조성된 지 약 30년 가까이 흐르면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적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지나 주민들의 요구가 한꺼번에 분출했을 때 정부가 해결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또 현재 노후화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있지만, 이 역시 각종 규제와 관련 법제의 미비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1기 신도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만들고 특별법을 제정해 미리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재건축이 집값 상승의 기폭제가 되어온 것이 사실이고, 그로 인해 주변 아파트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고 정부의 부동산 안정정책에 상당한 부담이 된 측면도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민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집값 상승문제가 단순히 재건축을 누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또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다 보니 50~60년 된 노후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많다. 1기신도시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구성 및 특별법 제정으로 관련 부처와 협의, 1기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종합하고, 1기 신도시 재생특별법을 제정해 주민 맞춤형 신도시 재생을 지원하겠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탁한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 73.9%라는 높은 정치참여와 오직 인물과 성과를 보시고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분당 주민들게 감사드린다. 최근 10년동안 한 번도 재선의원이 없던 분당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접전 끝에 재선 국회의원이 되는 영광을 주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줬다. 진심과 의지, 그리고 노력이 있다면 많은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 삶에 힘을 주는 정치, 저 김병욱이 보여드리겠다. 21대 국회는 싸우는 국회가 아니라 서로 일하는 국회, 정쟁이 아닌 서로 타협하고 화합하며 하나가 되는 국회를 만들라는 국민의 바람을 실천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겠다. 성남=문민석ㆍ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