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안산단원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안산단원갑 당선자는 국민의 행복만 바라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뛰겠다며 포용적 국가를 보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국가를 건설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원구가 경기 서남부 인구와 물류 이동의 중심지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단 인력 수급도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선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안산시의 4개 선거구 가운데에서 안산단원갑 지역에서만 유일하게 당내 경선이 있었다. 경선이 본선만큼이나 치열했던 것이 사실이다. 경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분열시키고 감정의 골이 파이게 한다. 이번 경선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본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선 후유증을 어느 정도 수습해 나가면서 본선 승리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본선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네거티브가 상당해 어려움이 컸다. 상대후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앞으로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지역 주민들까지 모두 포용하고 화합해 나가는 것을 염두하며 의정활동 하겠다.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와 정책이 있다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그 이유는 지난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시절 초ㆍ중학생 무상급식을 실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함께 위기에 강한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라는 책으로 정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보편적 복지는 세금을 낸 만큼 혜택이 돌아오게 해 중산층을 두텁게 하여 양극화를 해소한다. 미래에 대해서는 걱정 없어야 행복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복지국가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양ㆍ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좋은 일자리 만드는데 힘을 더하겠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기 위한 제도 개선 등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상권을 살릴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겠다. 특히 강소기업 육성과 신길지방산업단지 차질없이 추진과 청년고용 할당제 확대, 원스톱 종합일자리센터 추진, 상권육성 전담기구 설립으로 상권활성화 전략 지원 등은 늘 지역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있다. 원스톱 종합일자리센터는 직접 구상한 공약으로 일자리 정보를 통합, 개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면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중 유일하게 낸 공약이 있다. 바로 70대 이상 어르신 100%에게 노인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이다.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는 없다. 당과 다른 의원들과 치열한 협의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핵심으로 내세운 공약으로 첫째 반월산단을 강소기업 단지로 만들어 스마트산업 선도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해낼 것이다. 둘째는 초지역과 초지역세권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이다. 초지역은 지하철4호선과 서해선을 포함해 수인선, KTX,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유례없는 철도교통의 중심지가 된다. 도로교통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초지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앞으로도 앞과 뒤가 같은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이와함께 경선과정과 본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모두를 끌어안고 하나 된 안산,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도록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해 나가겠니다. 여러 지역 주민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안산=구재원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당선자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선거였다고 토로했다. 특히 통합당 재선 국회의원과 붙는다는 것이 부담도 컷고 시민들 역시 쉽지 않은 선거라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선거 결과 예상을 뒤엎고 9천58표차의 큰 차이로 이겼다. 초선 국회의원 문 당선자의 당선 소감과 의정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들어 봤다. -당선 소감은. ▲제21대 국회의원 시흥갑 당선자 문정복, 우선 이렇게 소통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승리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로 평범한 시민 여러분들의 승리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여러분들의 의지이고 시흥발전이 꼭 필요하다는 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마음이 이루어낸 결과이다. 앞으로 더 뜨겁게 열심히 일하는 모두를 위한 정치인이 되도록 명심하고 또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 -최우선 정책과제가 있다면. ▲저의 가장 큰 과제는 중앙과 지역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입법을 포함한 예산과 각종 사회적 문제가 그 대상이 될 것이다. 지역적 문제는 국토위를 통해서 시흥시의 전철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채워 넣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밑그림은. ▲시흥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먹고살 수 있는 미래산업을 준비해 시흥의 발전과 성장을 실현하고자 한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신한반도 경제지도를 구체화해 남북경제교류협력을 통한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이는 남과 북이 평화와 번영이라는 틀 안에서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키우는 것이며,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해 대륙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신북방정책과도 맞물린다. 시흥은 서해경제벨트 권역에서 다양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주변 인근도시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흥을 서해경제공동특구로 지정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 것이다. 시흥 전철시대를 열기 위해 진행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과 제2경인선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장곡역, 매화역, 하중역을 현실화하겠다. 서울은 물론이고 다른 도시에서 시흥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가 있다면. ▲세비를 받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대표자로서 그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상기하고 그 위치에 따른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정도는 걷는 것.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 오로지 국민만 보며 멀리 보고 함께 가겠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 내수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남북평화 글로벌 복합단지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서해경제공동특구 지정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겠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지금 경기권역의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시민편의시설을 늘릴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해제에 초점을 맞추겠다. 국가 택지개발 시 공공주택 및 공공시설의 국가기여를 강화해 시민들의 세금이 LH와 같은 국책기관에 의해 함부로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시흥=김형수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남양주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남양주갑 당선자는 좌우명에 대해 언제나 국민 편,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하자, 이왕 할거면 가장 힘든 걸로 하자라며 재선으로 지역 유권자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 중 국토교통위원회를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다시 한번 선택해주신 남양주 시민들에게 코로나 19 위기 속 힘이 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재선 승리 원동력이 있다면. 현재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해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는 여당이 될 것을 주문하신 것이 원동력으로 생각한다. 코로나 19로 국난이라고 말할 정도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이다. 집권 여당에게 힘을 실어 주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통해 하루 빨리 코로나 19 위기를 종식해 지역 및 유권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도움되는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인 셈이다. 아울러 남양주갑에 대한 지난 4년간 성실한 의정 활동과 지역 발전을 위해 했던 노력이 뒷받침됐다. GTX-B 노선 예타 통과, 국토교통부 사업인 530억원 규모 마석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었으며, 그동안 보여드렸던 실력과 경험을 통해 앞으로 4년 더 남양주 지역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유권자들이 보셨다. -21대 국회 준비하고 있으신 상임위가 있다면. 이번 21대 국회 상임위 중 국토교통위원회를 지속코자 한다. 지난 4년 중 3년을 법사위에서 활동했으며, 남은 1년을 국토위에서 일했다. 남양주 지역 시급한 교통 문제 해결을 물론, 수도권 교통 문제와 부동산 정책 등 국토위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다. 국토위의 경우 인기 상임위로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대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남양주 지역 중점 공약이 있다면. 남양주 지역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교통문제 해결이다. 서울 상봉에서 춘천까지 운행되고 있는 경춘선은 현재 배차 간격이 20~30분대로 지역민들이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 편이다. 이에, 지역 공약으로 코레일 등과 협의해 경춘선 차량을 최소 2대이상 추가 편성해 배차 간격을 10분대로 줄이겠다. 또한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운영 및 경춘선과 분당선을 직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장기적으로 수도권 중첩 규제 해소와 아울러 GTX-B 노선 조속한 착공을 협의하겠다. 남양주 지역의 경우 이미 행안부 심의를 통과한 평내체육문화센터 공사를 올해 추진하며, 화도제2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도 시작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것이다.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위상에 걸맞는 남양주를 만들어 내겠다. 아울러 남양주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모든 상대 후보가 같다고 생각하며 제안했던 좋은 공약들도 검토해 추진하겠다.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신다. 하루빨리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주신 명령도 소중히 받들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우리 남양주는 교통문제를 비롯해 중첩규제,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 주민들께서 저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 노력을 통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끝으로 이제 더 큰 목소리와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집권 여당 재선의원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시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올곧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 남양주=류창기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부평을 당선자

마스크 쓰고, 비닐장갑 끼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투표하신 국민의 모습을 기억하며 민심을 받드는 국회, 국민께 희망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부평지역 첫 4선을 달성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부평을 당선자는 여당의 원내대표를 지내며 명실상부 중진 국회의원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후보와 재대결을 펼쳐 구민의 신뢰를 다시 얻은 그는 이제 부평의 100년을 준비할 채비를 마쳤다. 구민이 보낸 성원을 잊지 않겠다는 홍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4선 의원에 당선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를 지지해주시고, 부족한 제가 4선 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인천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국민께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 국정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닥칠 경제 위기도 가장 먼저 극복하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촛불혁명으로 문재인정부가 출범했지만 야당의 무조건식 반대에 발목 잡혀 번번이 무산했던 사회 곳곳의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에서 보여주신 국민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 더욱 성실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코로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의 안전과 삶을 지켜내고, 한국정치 발전과 개혁을 이뤄내는 데 앞장서겠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삶이, 경제가, 사회 곳곳에 어려움이 닥쳐오는데 과연 어떠한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 이번 코로나위기가 투표율과 정치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릴까 염려스러웠다. 또한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저의 정치비전과 지역공약을 알려야 할지 고민도 컸다. 그러나 국민은 현명하고 위대했다. 선거에 대한 관심도 정말 높았고, 투표율 66.2%를 기록하며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대한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 -당 대표에 대한 거론도 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활동 계획이 있나. 이번에 180석이라는 엄청난 승리를 국민이 민주당에게, 문재인 정부에게 안겨준 것을 우리가 평가해야한다고 본다. 결국은 촛불혁명으로 시작해서 문재인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 이것을 해결해 가는데 있어 당이 화합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과제라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면 제가 나서서 그 역할을 수행 하도록 하겠다. -부평을 선거구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가장 큰 현안은 캠프마켓과 3보급단 반환 및 이전부지 개발이다. 지난해 캠프마켓 반환과 3보급단 이전을 확정짓는데 주력해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개발계획을 현실로 만들어 내야하는 단계다. 캠프마켓은 뉴욕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를 모델로 한 대규모 도심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3보급단 이전부지 또한 고밀도 개발을 지양하고 공원, 주민친화시설이 들어서야할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GM 활성화, 삼산동 특고압 문제해결, 157공병대 부지 개발 등에 관한 지역적 관심도 높다. 아울러 GTX-B, 경인고속도로지하화 재정사업전환, 경인선 지하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우리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것이다. 구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발전과 구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총선에서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을 끼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투표하셨던 국민의 모습을 기억하겠다. 민심을 받들어 일하는 국회, 국민께 희망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부평의 새로운 10년, 새로운 100년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김경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당선자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수원갑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당선인은 저를 넉넉하게 품어주신 두 번째 어머니 장안의 도약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지법 단독판사,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낸 그는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라고 가르치셨던 돌아가신 어머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약한 사람도 행복한 세상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장안구 발전을 위한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치 신인인데. 장안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제 진심을 선택해 준 장안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선거운동을 다니며 만난 장안의 이웃들을 평생 잊지 않으려 한다. 추운 겨울에 시장에서 1천 원, 2천 원 나물을 팔던 어머님께서 주신 응원의 눈빛을 가슴 깊이 새기고, 언제나 그 눈빛을 이정표 삼아 바른길을 찾아가겠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도 함께 보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안구 발전에 대한 구상은. 우리 수원은 인구를 증가시키거나 유입시키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125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누릴 수 있는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의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장안의 이웃들이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이곳 장안에서 일자리를 구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장안의 주민들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자동파장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수원의료원 첨단화를 비롯해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여러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수원지법 판사 출신으로 청와대에서 국정을 경험했다.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과 관련해 어떻게 기여하고자 하는지. 사법부의 관료화 현상을 개혁하고 판사들이 승진에 얽매이지 않도록 해 진정한 법관 독립 구현의 토대가 될 고등법원 부장판사 제도 폐지가 올해 3월5일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 이뤄졌다. 반면 지난 2018년 9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발표한 담화문에는 현재의 법원행정처를 사법행정회의와 법원사무처로 분리하는 안이 담겨있었지만 국회의 입법미비로 사법행정회의를 설치하지 못했다. 결국 대법원 규칙의 개정을 통해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설치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사법개혁의 완성을 위해서는 입법부의 역할이 큰 만큼 법원개혁과 관련한 대법원장 이하 법관들의 개혁의지를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장안에 가장 필요한 것은 활력을 잃은 경제에 다시 새로운 피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파장동 지지대 고개 일대에 16만 5천여㎡의 부지를 활용해 북수원 미래파크를 조성하고 여기에 IT, BT 등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7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하겠다. 이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할 것이다. 우리 수원과 장안에 묘목과 같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충분히 지원해 유니콘 기업들이 많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의정 활동 계획은 수원시 7대 공통공약을 우선해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대도시 특례법의 통과를 관철해 우리 수원시가 125만 인구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수원시가 묵은 허물을 벗고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더불어 장안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데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장안의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해 나가겠다. 송우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동안을 당선자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이재정 안양동안을 당선자는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양교도소 이전과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문제 해결 등 안양시의 굵직한 현안을 임기 내 해결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선 소감은 우선 안양시민 여러분과 동안을 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총선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재정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승리다. 여러분께 드린 변화의 약속들을 반드시 지켜가겠다. 이번 승리가 더욱 값진 이유가 또 있다. 저와 저희 캠프는 그간 선거철에 흔히 통용돼 온 네거티브나 선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행적 활동을 배제하고 원칙을 지키며 선거를 치렀다. 때로는 정치권 주변의 핀잔이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 역시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히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다.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해 21대 국회 임기 내에, 반드시 안양교도소의 이전을 확정 짓겠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이 선거철이면 안양교도소의 이전 공약을 내세우고 이전 이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거창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양교도소의 높은 담장은 그대로인 채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 저 이재정은 반드시 21대 국회 임기 내에 안양교도소의 이전을 확정 짓겠다. 모든 정치 역량을 교도소 이전 확정에 집중하겠다.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교도소 유치를 추진하는 지자체와 활발히 소통하며 반드시 이뤄내겠다. 그리고 이전 이후의 부지 활용방안은 안양의 주인인 안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려가겠다. 교도소 이전 확정에 집중하는 한편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 중심의 부지 활용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 이밖에도 가칭 1기 신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리모델링 지원책을 비롯한 정주 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 우리 지역은 참 살기 좋은 곳이지만 어느덧 신도시 조성 30여 년에 접어들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 곳곳에서 설비의 노후화와 주차난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산본ㆍ중동ㆍ분당ㆍ일산 등 1기 신도시 지역의 정치인과 협력해 가칭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제정을 추진, 리모델링 지원책을 포함한 1기 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 -최근 논란을 빚었던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은 안양시민 여러분의 복리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당초의 공공부지의 성격에 맞춘 시민 중심의 개발을 추진하겠다. 그 시작은 부지문제의 해결이다. 부지 문제의 해결 없이는 공공개발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이러한 현실인식 없이 제시하는 장밋빛 개발계획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감사원에 과거 LH의 부지 매각 과정에 대한 국민감사청구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과거 부지매각 과정 전반에 대한 위법성을 밝혀내기 위해 시민 여러분 곁에 서겠다. 이후 공공개발의 방향 역시 시민 여러분께 여쭙고 상의 드리며 만들어 가겠다. -시민께 한마디 선거기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배우고 또 배웠다. 이제 그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제게 주어진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겠다. 언제나 여러분 곁에 서겠다. 경청하고 상의 드리며 제대로 일하겠다. 성과를 내겠다.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 드리겠다. 이재정을 선택해 주신 그 결정이 결코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일하겠다. 더 좋은 안양, 그리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안양=한상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갑 당선자

오직 서구 주민을 바라보고 한 길을 걸어온 만큼 일하는 정치인으로 서구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갑 당선자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3전4기의 주인공으로 인천 최고의 승리자로 꼽힌다.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갑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한 후 내리 3번 고배를 마셨지만, 12년 절치부심 끝에 국회 재입성을 이뤘다. 그동안 국회 사무총장 등을 거치며 몸집을 키우는 한편, 주민의 목소리를 한번 더 듣고 소통하며 발로 뛰었다. 그 동안 쌓아온 역량을 서구 발전에 모두 바치겠다는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4번째 대결에서 드디어 승리했다. 당선 소감과 승리 요인은. 일하고 싶은 일념으로 12년간 늘 주민의 곁을 지켜왔다. 저의 진심을 알아봐 주시고 코로나19 상황에도 투표장에 나와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총선 승리는 앞으로 더 큰 힘과 능력으로 우리 서구를 발전시키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라는 지역 주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승리의 기쁨보다 준엄한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느낀 점은. 지난 12년간 정당과 국회, 지방정부에서 주요 요직을 맡으며 누구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또 지난 1년 반 동안은 민주당 서갑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현안을 해결함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무능, 배신하는 정치인이 아닌 일하는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주민들께서 저의 이런 경쟁력을 잘 알아봐 주시고 표를 주신 것 같다.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할지 궁금하다. 국회 입성 후 활동 계획은. 먼저 국민들은 민주당에 기대 이상의 의석을 주시면서 책임도 안겨주셨다. 주신 책임을 이행하려면 국민의 뜻을 모으고 야당의 협조도 얻어야 한다.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협치와 겸손의 자세로 코로나19 위기를 비롯해 민생과 기업의 현장, 세계 경제의 동향을 살펴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서구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유치,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굵직한 현안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물론 서구와의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시구의원들로 구성된 공약 추진단을 만들어 국?시책 사업을 해결하고,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려 한다. -서갑 지역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서구는 인천의 국시책 사업이 70% 가량 모여 있는 곳으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선거기간 내내 서구의 힘! 일 잘하는 김교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그대로 바른 정치, 일하는 정치를 하려 한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지하도로화), 서울7호선 조기개통, 루원 제2청사 조기착공, 청라소각장 폐쇄이전 등을 통해 발전 없는 지역의 현실에 눈물을 훔치고, 해결이 어려운 지역 현안에 답답함을 느껴야만 했던 주민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드리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지역경제만큼은 반드시 살려내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애쓰겠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곁눈질 하지 않고 오직 서구 주민만 바라보고 한길만 걸어왔다. 책임 있는 정치로 완전히 새로운 서구를 만들라는 주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방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하겠다. 특히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여야 한다고 본다. 말에 책임지지 못한 사람들이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이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일하는 정치로 21대 국회를 개혁하겠다. 김경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양주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양주 당선자는 양주 최초 4선 국회의원, 21대 국회 경기북부 최다선 의원으로서 양주를 경기북부의 교통, 산업, 교육, 복지, 문화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좋은 정치하겠다는 정성호 당선자의 향후 21대 국회 활동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이번 21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그동안 전철7호선 착공, GTX-C 유치, 장흥~광적 국지도, 양주테크노밸리, 양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여러 숙원사업을 해결한 성과를 양주 시민들께서 인정해 주셨고, 앞으로 더 큰 일을 하라는 바람을 표에 실어주셨다고 본다. 더 나아가 코로나19를 투명하고 철저하게 막은 문재인 정부의 진정성과 능력을 국민 여러분이 높이 평가해 주셨다고 본다. 보내주신 지지를 채찍으로 여기고 양주를 경기북부의 교통, 산업, 교육, 복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21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원회와 어떠한 활동을 할 계획인지. ▲아직 양주는 교통, 산업 기반 구축 등 굵직한 과제가 남아 있고, 국가적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위기 극복, 4차 산업혁명을 향한 국가혁신, 사법개혁 완수 등 과제가 산재해 있다. 지역현안 해결과 국가적 과제 해결을 적정히 조화하고 개인적 선호 상임위와 당의 요구를 조정해 최종 선택할 것이다. 기획재정위원회, 국토위원회나 모든 부처의 업무에 관여할 수 있는 법사위원회 중에서 하나가 될 것으로 본다. - 21대 국회에서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난 국회가 정쟁으로 얼룩지고 몇 달 동안 국회가 마비된 바 있다. 어떠한 정치적 대립 속에도 국회가 필요한 법안과 예산은 적시에 처리하는 관행이 확립되고 정쟁과 의정이 분리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 남북관계 개선은 경기북부 발전의 동력이다. 북미, 남북관계가 소강기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북핵문제 진전에 맞추어 남북 간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미리 남북을 연계하는 교통망이 준비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산업화 시대에 형성된 기업, 노동, 노사관계 등 제도혁신도 꾸준히 추진하겠다. - GTX-C노선, 테크노밸리 등등 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은. ▲행정절차 하나가 막히기 시작하면 6개월, 1년씩 사업이 지연되기도 한다. 각 단계의 행정절차에 막혀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과 중요단계에서 꼼꼼히 협의ㆍ점검해 나갈 것이다. 양주의 여러 현안사업이 몇 천억원, 몇 조원 대의 대형 사업이다. 매년 적정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안 수립단계부터 철저히 점검하겠다. 나아가 양주시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도 해당 국가계획부터 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 - 다선의원으로서 원내대표 도전 등 향후 계획이 있다면. ▲원내대표에 도전해서 당에 기여할 적정한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다. 미래통합당의 의석수가 줄기는 했지만 정국을 좌우할 수 있는 제1야당으로서 지위는 여전하다. 또 다시 여야가 극한 대치로 치달아 문재인 정부의 국정 하반기가 불안해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 무엇보다도 집권여당은 눈앞에 닥친 코로나 민생위기, 고용위기를 헤쳐나갈 책임이 크다. 예산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재난지원금 지급의 범위와 규모부터 여야가 대립을 시작할 수 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회가 원만히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양주=이종현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ㆍ과천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ㆍ과천 당선자는 인재영입 8호로 공천받아 힘있는 발전, 확실한 변화라는 기치로 더 잘사는 의왕, 더 새로운 과천을 만들겠다며 일하는 국회 만들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호소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소영 당선자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후보로 활동하면서 행복했다. 유모차를 끌고 가던 젊은 부부, 공원에서 담소 나누던 어르신, 시장에서 만나 뵌 상인, 자가용을 타고 지나가던 운전자, 지나가며 제게 안기던 어린이까지. 멀리서 손 흔들어 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마음을 표현해 주고 때로는 응원의 한 말씀도 해 주는 등 선거운동 중에 많은 힘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난 의왕ㆍ과천 시민 여러분의 말씀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계속 만나며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초선 의원이 됐다. 소감과 각오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온 힘을 다해 지키겠다. 특히,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치ㆍ깨끗하고 참신한 정치ㆍ행동하고 해결하는 정치ㆍ토론하고 소통하는 정치ㆍ국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보여 드리겠다. 의왕ㆍ과천의 힘 있는 발전과 확실한 변화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삶을 나아지게 만들고 우리 지역을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이번 선거 결과를 대한민국과 의왕ㆍ과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고, 그 명령을 받들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저의 당선은 곧 시민 여러분의 승리이고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 -선거에서 힘들었던 점은. ▲아마 모든 후보가 비슷했을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것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대면선거 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없었다. 선거운동보다 코로나19 종식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는 등 온라인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쳤다. 공식선거 운동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나갔다. 더 많은 의왕ㆍ과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지 못해 많이 아쉽다. -21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와 포부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이라는 엄청난 의석을 확보했다. 민주당 당선인 신분으로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지역구에서 당선됐기 때문에 의왕ㆍ과천을 대변하는 역할을 중점에 둘 것이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과제이다. 그것이 나의 역할이다. 아울러 그린 뉴딜 경제정책 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된 만큼 의왕ㆍ과천이 그린 뉴딜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의왕ㆍ과천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이다. 서울로 출ㆍ퇴근하는 의왕ㆍ과천시민의 교통 혼잡도가 상당히 높다. GTX-C 의왕역 정차 및 정부 과천청사역 조기착공,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다. 아울러 선거운동 기간에 군포ㆍ안양 민주당 후보 4명과 함께 경기중남부 1ㆍ4호선 증편을 위한 정책협약도 체결했기 때문에 의왕ㆍ과천시민의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할 것이다.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을 대표하는 의왕ㆍ과천을 위한 일 잘하는, 일만 하는 일꾼이 되겠다. 의왕ㆍ과천의 발전을 기대해도 좋다. 시민 여러분의 삶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의왕ㆍ과천은 그린 뉴딜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갖춘 곳이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설레는 의왕ㆍ과천의 미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화성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은 권칠승 화성병 당선자는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4.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경ㆍ인지역 3번째 득표율이다. 권 당선자는 평소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정치인으로 통한다. 이에 걸맞게 이번 선거 슬로건도 나라를 나라답게, 화성의 더 나은 변화! 진심을 다해 1합니다라고 정했으며 이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그대로 사로잡았다. 그는 당선 후 첫 마디로 화성시민의 뜻에 따라 뚜벅뚜벅 개혁을 완성하고 민생으로 나아가라는 준엄함 명령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소감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화성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화성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일하겠다. 변함없는 초심으로 더 겸손하게 더 경청하며 진심을 다해 일할 계획이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사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운동의 방법이 완전히 바뀔 수밖에 없었다. 이에 본인도 권칠승사이다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공약 발표를 진행, 큰 호응을 얻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와 함께 뛰어난 의료시스템과 적극적인 감염병 확산 예방수칙 준수,위기지역 자원봉사 등 온국민이 국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 결과, 세계가 극찬하는 방역국으로 인정은 것도 감명 깊었다. 적극적인 주권행사와 나라를 나라답게 세우기 위한 국민의 열망이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우리 국민의 용기와 높은 시민의식을 잊지 않겠다. -화성 병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다면 말해달라. ▲전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코로나19피해가 심한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비롯한 화성시민 모두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필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와 화성시,그리고 화성시민과 함께 교육‧교통‧복지‧안전‧문화 등 여러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 이와 함께 선거운동 기간 제시한 어르신과 아이, 엄마와 청년 그리고 민생을 위한 ▲교육 화성 ▲교통 화성 ▲경제 화성 ▲안심 화성 ▲복지 화성 ▲문화 화성 등 6가지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홍익대 공대 유치, GTX-C 노선 병점역 연장 추진,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2개 센터 유치, 질병관리기관 유치, 노인 공동거주 지원주택 건립 추진, 농수산대학 이전 부지 문화예술타운 유치 등 공약도 성실히 추진할 방침이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발의할 첫 의안은. ▲지난 20대 첫 대표발의 의안이 보육대란 재발방지3+1법 이었다. 이번 제21대 국회에서도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온종일 돌봄 특별법을 발의,범정부 차원의 수요자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4년간 화성시민의 많은 지지와 성원 속에 제20대 국회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남은 제20대 국회 기간 동안 민생을 위한 의정 활동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이번 제21대 총선에서도 투표와 지지로 보여주신 국민의 뜻과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 국민의 승리이며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화성=박수철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용인병 당선자

용인병 지역은 선거 시작 전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견됐었다. 해당 지역 특성상 고소득 은퇴 노년층 인구가 높은 편이라 보수 정당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볼 수 있었는데 4선을 성공한 한선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이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더불어민주당 정춘순 의원(비례)이 당선됐다. 정춘숙 당선자로부터 수지 발전계획과 당선 소감 등을 들어봤다. -당선 소감은. ▲먼저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막말로 연명하는 정치, 일하지 않는 정치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다. 동시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것이다. 이제 수지주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택에 우리 정치가, 저 정춘숙이 답을 시작할 시간이다. 수지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속한 일들은 책임 지고 반드시 이뤄나가겠다.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에 답답함을 느꼈던 한 분, 한 분에게 그 분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리겠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 -선거 개표과정이 아주 치열했다. 개표 결과가 주는 의미는. 당초 지상파 방송국 출구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1.6%p정도 앞서는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개표과정 내내 고전하다가 새벽으로 넘어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제가 지난 2년간 수지에서 해온 민원청취의날, 정책토론회, 리더십아카데미 등의 활동에 대해 주민들께서 인정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지난 2년간 저의 활동에 대해 주민들께서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회였다며 반응이 뜨거웠는데 이처럼 품격있는 수지 주민들의 삶에 정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한계가 그동안 많았다. 수지 변화의 시작을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을 주민분들께서 알아주시고 투표로 심판해주신 것 같다. 저의 능력을 보시고 선택해주신 많은 수지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늘의 이런 결과는 새로운 수지를 위해 바꿔보자는 수지주민들의 열망이 담긴 소중한 승리라고 생각한다. 21대 국회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정춘숙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가장 먼저 펼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제가 약속한 5대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해 주민들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 주요 공약에 대해 말씀드리면, 먼저 도로정체가 심각한 용서고속도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수지연장과 함께 제2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신설 추진하고, 동천역과 오리역 사이에 SRT동천오리역을 신설해 용인수지주민들도 SRT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단거리 요금체계가 비싼 신분당선 요금을 정상화하고, 동천 물류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뿐 아니라 수지환경센터 이전 등을 통해 수지구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대규모 도심공원 센트럴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욱 낮은 자세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겠다. -마지막으로 용인시민들에게 한마디.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 우리 지역 주민들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정치를 바꾸고 수지를 바꿀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힘을 합쳐 수지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부천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부천갑 당선자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맞이해 주시고 뜨거운 성원으로 소중한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부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새롭게 할 일이 많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서 산적한 민생경제 개혁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개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여 코로나 전쟁과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은. ▲이번 총선은 온 지구촌 재앙인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인 엄중한 시국에 국정안정이냐 국정혼란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였는데 국가적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결과다. 또 지난 4년 동안 상습적인 국회 보이콧과 합의파기, 발목잡기의 난장판 국회를 만들었던 보수야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고 본다. 이번 선거를 통해 혐오와 배척, 막말과 위선의 시대는 저물었다. 이 같은 국민의 명령과 그 뜻을 받들어 배려와 협력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부천의 힘 있는 도약을 이루겠다. -선거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로 시민 여러분 곁에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점인 것 같다. 그러나 멀리에서도 밝은 미소로 맞아주신 부천 시민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 성숙한 시민의식에 긍지를 느끼며, 그 단결력으로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 세계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라고 벤치마킹해 가고 있음에도 미래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1당이 되면 문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했다. 견제가 아닌 국정혼란을 부추기는 명백한 발목잡기에도 부천시민들은 현명한 선택을 했다. -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모든 촛점을 맞추겠다. 특히 경제 전반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하위 70% 이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돼 선별지급이 적절한지 신속히 검토하겠다. 코로나19가 특정 계층이나 일부 국민이 아닌 전 국민 모든 경제주체를 휩쓸고 있고, 하위 70% 지급을 위한 행정비용까지 감안한다면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이 적절하다고 본다. 우리 재정상황은 세계가 인정할 만큼 든든하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을 증액한다면 우리 재정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모범국가의 모습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현명함과 위대함이 우리 경제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앞으로 실천할 중점 공약은. ▲선거 기간 부천시민께 드렸던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다. GTX 시대를 열어갈 B노선, D노선의 추진으로 부천을 수도권 서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비좁고 혼잡한 역곡역 북부광장을 100면의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복합교통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주차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똘똘한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을 통한 주차장공유여성안심귀가어린이 안심통학과 미세먼지 대책 시스템까지 완성하겠다. 문화공간 조성, 문화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산업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겠다. 춘의원미공업지구를 대장신도시-종합운동장 역세권 도시개발과 결합한 문화와 첨단을 아우르는 디지털산업단지로 재탄생시켜 부천을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3선 의원의 추진력으로 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 김경협이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 부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회가 일해야 한다. 항상 불을 켜고 일하는 국회, 일을 게을리하는 국회의원에게는 엄격하게, 국민께는 열려 있는 국회. 김경협과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 가겠다.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서 국정개혁을 완수하고 부천의 힘있는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 부천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채찍이 있었으면 좋겠다. 부천=오세광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중·강화·옹진 배준영 (통합당)

우리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인천의 13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당선한 배준영 중강화옹진 당선인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와 관련한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배 당선인은 어떠한 미사여구로 말을 꾸며내기 보다는 자신을 지지해준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잘 해야겠다라는 말로 모든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가 당선한 중강화옹진 지역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3개 기초단체를 포함하고 있다. 그만큼 현안이 많은 지역구다. 이 때문에 배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은 직후부터 각 지역을 돌며 시급한 현안을 파악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공약을 세분화하고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의 현안들로 둘러싸인 중강화옹진의 주민들을 위해 21대 국회에 입성한 배 당선인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인천의 유일한 통합당 당선인인데. 가장 먼저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드리고 싶다. 이번 총선은 정치적 승리에 기뻐하기 보다 민심의 무서움과 시대의 엄중함을 느낀 선거였다. 다행히 주민들께서 저의 확실한 추진력을 믿어주셔 승리 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동안 청와대국회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잘 살려 주민들이 기대하는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강화옹진군을 위해 꼭 추진할 공약은. 중강화옹진 지역구는 인천 전체면적의 70%에 달한다. 워낙 넓고 현안도 많기 때문에 지금부터 바삐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강화 전철 시대를 열고 싶다. 또 여객선 공영제를 추진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들 공약은 강화옹진군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강화옹진군은 도시가스 공급조차 원활하지 않을 정도로 발전이 더딘 곳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발전은 수도권 규제에 막힌 상태다. 아울러 문화재 규제, 군사지역 규제 등 강화군은 무려 12개, 옹진군은 10개의 규제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강화옹진군이 발전하려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 이번 총선을 치르기 전부터 강화옹진군의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 조명하고 불이익을 받은 주민들을 위한 보상 차원의 교통 여건 개선을 꾸준히 건의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으로도 강화옹진군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이들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려 한다. -중구를 위한 공약은. 중구를 위해 시급히 추진할 공약 중 하나는 제3연륙교다. 영종 주민들이 15년 넘게 기다린 제3연륙교는 정부와 인천시의 의지만 있다면, 연내 착공이 가능한 일이다. 특히 영종의 교통과 생활여건을 개선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기업투자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도시의 규모가 커지면 복합쇼핑몰이나 문화시설 등이 자연스럽게 들어서리라고 본다.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영종이 가진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이와 함께 영종이 24시간 응급실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구 10만명에 달하는 영종에 제대로 된 응급실이 없다는 것을 국회에서 다루겠다. 앞서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을 만나 영종에 대형병원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영종의 병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계획이다. 이 밖에 내항 재개발과 동인천역사 정상화에도 집중할 생각이다. 이 중 내항 재개발과 관련해서는 과거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으로 있을 당시 8부두의 약 3만3천㎡를 개방시킨 경험을 살리도록 하겠다. 오랜 기간 쇠퇴를 겪은 동인천역사 역시 연안부두에서 연결하는 노면전차 설치와 도시재생사업 확대 등을 통해 반드시 활성화하겠다. 김민기자 사진=장용준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성남 분당갑 김은혜 (통합당)

미래통합당 김은혜 성남 분당갑 당선자는 성남 지역에서 유일한 야당 소속이다. 15만7천419표 중 7만8천134표를 얻은 김은혜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7만7천6표 득표)를 1천128표(0.72%P) 차로 제치고 제21대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길 줄 몰랐다며 운을 뗀 김 당선자는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제 선거는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땀 승부였기에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선거 다음 날인 지난달 16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당선 인사를 했다. 그때 했던 말이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였다. 야당에 미래를 맡길 수 있는가 등 통합당에 대한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잘 알기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한 번은 50대 남성이 제 손을 꼭 잡고 국민을 믿어달라는 말을 했다. 주민들이 저를 걱정해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기만 했다. 정치인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인을 걱정하게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 같은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남 지역 유일한 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고 극복 못 할 어려움은 아니다. 결론은 하나다. 여야 정쟁 판이 아니라 분당 협력 판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소속 당이 야당이든 여당이든 주민 삶에 관심을 두고 대안을 가져야 한다. 청와대 대변인, 방송사 최초 여기자 등 그동안 쌓은 소통 능력을 보탬으로 활용하겠다. 언론인, 대변인 등 제 인생의 여정은 항상 공익을 향해왔다. 언론인, 대변인으로서 서로 입장이 다른 분들을 설득하고 눈높이를 맞췄다. 소통과 합의점 도출 등 언론인과 정치인은 공통분모가 있기에 잘할 자신이 있다. -서현지구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부가 서현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에 철회를 강력하게 요청하겠다. 철회되지 않을 경우라는 차선책은 제 머릿속에 없다. 아직 당선자 신분이지만 국토교통부와 LH 관계자를 만나 주민 의견을 전달하겠다. 때문에 국회에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기 분당신도시의 설렘은 사라진 지 오래됐다. 몇몇 가게 내부에는 녹슨 배관이 있는 등 노후화돼 있다. 용적률과 건페율을 향상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이뤄져야 분당신도시가 30년 만에 재도약한다. 이를 위해선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필요하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주민이 떠나지 않도록 대출 이자를 저리로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당선자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기에 협력할 수 있으면 협력하겠다. 여기에 은퇴 후 수입이 없는 분당ㆍ판교 지역의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없애야 한다. 현 정부는 공시가격 산정에 대한 충분한 이유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공시가격 인상을 관리 감독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시가격을 산정하겠다. -판교지역 10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논란이 현재 진행형이다. 내 집 마련을 소망하는 분들에 대해 역지사지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본질은 이분들이 감정평가액을 내지 못한다면 다시 거리로 쫓겨나간다는 것이다. 이분들의 거창하지 않은 꿈을 국토교통부와 LH가 앗아갔다. 때문에 주민 의견을 수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주민들 본질에 충실하겠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선 이후에도 늘 선거운동을 하는 꿈을 꾼다. 힘든 선거였기에 이길 거라는 생각을 하진 않았었는데 반전을 이뤘다. 그 반전만큼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당선이 확실시될 때인 지난달 16일 새벽 각오를 매일 다지면서 의정 활동을 하면 4년이 금방 갈 거 같다.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제 선거는 계속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이정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광주갑 소병훈 (민주당)

4ㆍ15총선에서 56.15%의 득표율로 재선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당선자는 난개발과 교통난으로 얼룩진 광주를 더 많이 좋아진 광주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이다라며 저를 선택해주신 광주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항상 낮은 자세로 광주 발전을 위한 광주시민의 소망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재선고지에 올라섰다. 소감은. 저를 믿고 다시 4년을 맡겨주신 광주시민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내내 함께 하며 버팀목이 돼준 가족과 선대위, 시도의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승리의 요인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광주는 지금보다 더 많이 변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는 지난 4년간 광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시민들이 인정하고, 광주를 위해 계속 일해 달라는 믿음이 선거결과로 나타났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선거는 광주시민의 승리다. -21대 국회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광주를 수십 년간 괴롭혀온 규제를 개선하는 일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발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취수원 다변화를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를 시작,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주민지원사업비 증액 등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광주는 교통 인프라가 열악하다. 이를 해소하는 것이 광주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본다. 지난 4년간 광주의 도로정체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왔지만, 여전히 시원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임기 내 착공과 태전역 신설 추진, 국도 43ㆍ45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 광주~서울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 광주 내외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 확충으로 교통체증을 완화해야 한다. 또한, 늘어나는 인구 및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도로 등 기반시설 확대도 준비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대중교통망 간 연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을버스 증차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줄여나가는 한편, 주차공간 확보 등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 공약 중 임기내 꼭 지키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교통, 교육, 문화, 체육, 예술, 복지,일자리 등 모든 공약이 현안이고,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모든 공약을 달성하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본다. 그러나 전철역, 상수원 규제 등 일부 장기과제는 4년 안에 완성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장기과제는 누구라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성과를 낼 계획이다. 단기과제는 정부, 국회, 경기도, 광주시 등과 협의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토록 할 것이다. 특히, 광주의 최대 현안이자 시급한 사안인 교통분야 공약들은 반드시 해결해 시원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광주시민들에게 드리고 싶다. -시민에게 한 말씀 지난 몇 달간 우리 모두는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 전역이 혼란스러웠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광주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응답할 수 있도록 광주를 위해 더 많이 일하겠다. 광주가 반드시 더 많이 좋아지게 하겠다. 광주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의정 활동, 광주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광주=한상훈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김포을 박상혁 (민주당)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홍철호 국회의원을 제치고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당선자는 세계가 주목하는 코로나19 대처로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개혁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승리요인을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 해 5월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박 당선자는 청와대 행정관에 앞서 서울시 정무보좌관, 17대 국회 임채정 의장 비서관을 지냈다.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박 당선자는 GTX-D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과밀학급 문제 등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당선 소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심갖고 지켜봐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김포변화와 코로나 극복, 좋은 사회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느껴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반드시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선거운동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저녁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있다.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코로나19에 대한 안정적인 대처로 정부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개혁과 민생을 가장 우선의 가치로 놓고 추진하겠다는 다짐이 우선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시민들과 많이 소통했던 것이 큰 요인이었을 것이다. 변호사로서 시민들의 고충을 많이 접했고, 이후에도 시민공약 프로젝트, 자전거 유세 등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해 왔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19로 국민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시민분들게 다가서기 어려움이 있었다. 정치신인으로서 정책에 대해 더많이 설명드리고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간담회나 소규모 만남을 갖기도 조심스러웠다. 선거과정에서 못했던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소통할 예정이다. -신도시와 농촌지역이 병존하는 도농복합지역에 남다른 선거전략이나 접근전략이 필요했을 텐데. ▲김포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정책이 필요했다. 어떻게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다양한 만큼 여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북부지역의 개발요구와 신도시 지역의 컨텐츠, 자원부족을 잘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키즈밸리 등의 정책이 이런 고민 속에서 나왔다. 북부지역과 신도시지역을 따로 놓고 생각하기보다 공동으로 발전하고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고,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김포시와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임기내 반드시 이뤄내고 싶은 사업은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D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을 반영하고 그 이후의 절차를 힘있게 추진해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갑지역 김주영의원과 문재인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겠다. -국회에 입성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과 향후 계획은 ▲공약으로 내세웠던 통학안전법과 노후 개별공장 집적지역 지원법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어린이 안전과 좋은 교육환경, 산업경쟁력 강화가 김포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강신도시는 인구 팽창에 비해 도로,학교 등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는 도시는 김포가 거의 유일할 것으로 생각한다. 과밀학급 문제 때문에 아이들이 공사 중인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고 미술실, 과학실 등을 줄여가며 교실을 만들기도 한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학교가 신설되기 전까지 먼 거리에서 통학하거나 위험한 길을 지나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필요하다. 그래서 통학안전법을 입법하여 무상스쿨버스 도입의 근거를 만들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부평갑 이성만 (민주당)

주민과 같은 눈높이로 세상을 보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개발을 통한 원도심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번영하는 부평, 새로운 부평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부평갑 당선자는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참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다.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진보진영의 표가 나뉘면서 고배를 마셨던 이 당선자는 4년간 부평갑 선거구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민주당 부평갑 지역위원장부터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당 인천시당 정책위원장 등을 맡았고, 구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그가 함께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부평을 위해 희망과 대안을 안고 새롭게 출발 하겠다는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주민의 선택을 받은 것이 자랑스럽다. 부평 주민이 새로운 인물과 비전을 원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주민과 같은 시각으로 세상 보고, 상식과 보통의 시선으로 공감하고 소통을 나눈 것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힘이 됐다. 국민은 야당의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에 감사하고, 부평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중앙정치권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없다 보니 오로지 지역만 보고 하느라 경선부터 본선까지 전 과정이 힘들었다. 앞으로 폭넓은 교류활동을 통해 입지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 여러 가지 현안의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국민과 중앙정치의 가교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국회 첫 입성인데, 앞으로 어떤 국회 활동을 하고 싶나. 그동안 대학 등에서 도시계획을 강의했다. 가능하면 국회 상임위 중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하고 싶다. 사회적 갈등이 심한 재개발 및 재생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및 도시재생법 등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부평갑 지역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어떤 것들이 있나. 부평의 핵심 상업인 지하상가 운영을 상업 중심으로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지하상가 천정에 LED스크린을 이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평역을 지하화해 통합환송센터를 설치하고, 지상에는 패션산업 등 중심업무지구 및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또 17사단 주변 항공대 소음문제로 주변 주민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이전도 모색하겠다. 이와 함께 경인전철 백운역송내역 구간의 지하화 추진이 시급하다. 이 구간은 지상 면적이 45만㎡로 토지비용만으로 충분히 경제성이 있기 때문에 국비 없이 민자사업만으로도 사업이 가능하다. 이 구간을 지하화한 후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등을 유치해 부평을 수도권 서부권역의 중심업무지구로 조성하려 한다. 또 백운역 철도변 생태 복원을 위해 덮개 공원을 조성하고,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지역을 개발해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도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분에 넘치는 성원과 사랑으로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잊지 않고 일하겠다. 부평의 비전인 다시 번영하는 부평, 새로운 부평을 만들려면 주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민참여로 도시가 활발해지는 원 도심개발이 중요하다.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을 기다리겠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임하고, 주민의 말을 귀담아 들겠다. 김경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동·미추홀갑 허종식 (민주당)

주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주민이 원하고, 주민이 주인인 동구와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네사람을 전면에 내세워 보수텃밭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미추홀갑 당선자는 선거 기간 주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당선자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후 2번째 도전에서 국회 입성을 이뤘다. 그는 보수진영 후보에게 연이어 패배했던 진보진영 후보가 당선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함께사는 동네사람을 꼽는다. 언제든 주민이 원할 때면 집으로 찾아와 쓴소리도, 당부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얘기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원도심의 국회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걸음에 4년을 쏟겠다는 허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인천의 대표 보수 텃밭에서 승리했다. 당선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우선 보수의 텃밭인 동구와 미추홀구에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 후 4년동안 절치부심해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주민의 사랑과 변화의 갈망을 확인했다. 동구와 미추홀구지역은 인천에서도 대표적인 보수텃밭이다. 미추홀갑의 경우 그동안 8번의 국회의원의 선거에서 7번을 패배했다. 40년을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역에서 함께 지역주민과 거주하는 진짜 동네사람만이 미추홀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지역주민들도 같은 생각을 하신 것 같다. -선거 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선거 막판 선거구 변경이 가장 힘들었다. 또한 상대당의 후보가 계속 바뀌었던 것도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동구가 미추홀갑 선거구와 하나되리란 것은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대학생 시절 동구 화수동에서 살았고,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시절에도 동구의 지역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주 방문한 곳이라 낯설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추홀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 측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동구에 선거운동을 집중하고 동구 구민들과 인사하면서 선거구 변경에 따른 후보변경 부분과 동구를 위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함께 알려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동구와 미추홀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진 사업이 있다면. 동구는 인천지역에서도 여러 면에서 소외받은 지역이다. 특히 교육문제에 있어서 교육청의 특별교부금조차 한푼 받지 못한 지역이 동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분야에서 새로운 중학교의 신설 추진과 교육혁신지구 지정 및 교육경비보조제한 규정 개선 등으로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동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미추홀구에서는 경인전철지하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워 추진하려 한다. 인천시민의 염원이기도 하지만,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경인전철지하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경인전철지하화는 철길 주변 지역주민과 더불어 인천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국회 입성 후 일해보고 싶은 상임위는 어디인가. 국토교통위원회다. 한겨레신문에서 부동산 전문기자를 오랫동안 해왔고,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행정 경험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동미추홀갑 지역이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만큼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인천의 중점과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국토위에 소속된다면 그동안 경험했던 전문성을 보다 잘 활용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의 선택에 의해 당선된 만큼 주민이 원하는, 주민에게 맞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동구와 미추홀구를 만들겠다. 국회의원이 동네에 살고 있으니 집으로 찾아오셔서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직접 말해주셨으면 좋겠다. 언제든 환영하겠다. 동네사람 원도심 발전의 전문가로서 지역발전과 지역구민들에게 행복과 안전을 전하겠다. 김경희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파주을 박정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박정 파주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현명한 파주을 유권자들은 냉전보다는 평화와 개혁을 선택해 주셨다. 지난 4년 뛰었던 것보다 배 이상으로 뛰어, 파주를 더 크게 키우겠다며 이를 위해 한반도는 물론 파주시의 100년을 책임지는 평화경제특구조성을 집권여당 재선의원의 힘으로 추진, 관철 시키겠다고 밝혔다. DMZ의 각종 유산을 모은 DMZ 기억의 박물관 파주 유치가능성이 99% 라고 확신하는 박 당선자를 만나 대한민국과 파주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 21대 국회 중점 추진 과제는 ▲ 수도권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만큼은 평화가 곧 경제다.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을 잘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평화경제특구 조성으로 미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국제평화산단을 건설해 평화안전판을 만들고, 배후단지에는 주거,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한축으로 파주만이 가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연결해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여기에 국립 DMZ기억의 박물관 등을 반드시 유치해 파주를 한반도 평화관광의 중심으로 만들어, 소외받았던 접경지역 파주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 파주남북지역 간 인구 및 경제 불균형이 심하다. 격차해소 방안은. ▲ 파주권역 간 균형발전은 북파주 지역이 파주의 경제를 살리는 생산과 문화, 관광,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전진기지가 되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앞서 말한 평화경제특구다.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요동을 겪었던 개성공단과 달리 저렴하고 넓은 부지, 지정학적 특수성 등을 고려해 장단반도에 국제평화공단을 조성하고, 문산, 파평, 적성, 법원, 파주, 금촌 등에 연관 산업단지, 문화관광벨트, 배후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파주의 종합발전계획이다.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만들어지면 고속철도 문산 연결, 국제철도역 건설같은 대형 SOC가 가능해지고, 산단 개발, 종합병원 유치, 대중교통 확충 등이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있다. 이미 경기도, 경기연구원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용역을 마쳤다. - 평화경제특구, 왜 진전이 되지 않나. ▲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평화경제특구가 포함돼 있다. 정말 법안 통과를 간절히 원해 상임위도 산자위에서 외통위로 옮겼을 정도다. 그러나 관련 상임위 법안 심사소위원회가 한 명의 의원만 반대해도 통과될 수 없는 구조인 만큼 야당이 끝까지 반대해 쉽지 않았다. 야당에서는 남북관계가 좋아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평화경제특구는 미리 준비해야한다는 점에서 지금이 적기다. 현재 관계부처 간 협의까지 거의 끝났고, 통합 법안까지 마련되었기에 21대에서는 보다 빠른 논의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21대 통과를 위해 통일부와 사전 부처 간 협의 사항 조율 등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접경지역을 지역구로 둔 야당의원과도 긴밀히 상의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등으로 건강과 안전,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민 건강과 관련된 정책은. ▲ 파주에는 46만에 이르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이 없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종합병원 파주유치다. 필수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 등 중증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군공여지 등을 활용해 부지문제를 해결하고, 국제평화산단 건설로 유입인구를 늘려 경제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지난 4년간 국립중앙의료원, 2~3곳의 종합병원과 꾸준히 만났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가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인지했다고 할 수 있는데,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파주지역에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아울러 기존 병원을 준종합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파주=김요섭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안성 이규민 (민주당)

안성지역 보수 텃밭 아성을 재도전 끝에 무너트린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안성 당선자의 키워드는 눈부신 변화를 통한 발전하는 안성이다. 수도권 남단 낙후된 안성을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이 당선자는 고속철도 유치 등을 통해 안성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당선을 축하한다. 이번 선거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지. ▲먼저 19만 안성시민께 지면으로나마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결과는 안성시민의 승리로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국민의 지지이며, 앞으로 더 강한 개혁을 실현 시키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지역적 차원에서는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인근 도시에 비해 낙후되고 있는 안성에 대한 문제의식의 표출이며 오랜 시간 권력을 잡았으나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지 못한 미래통합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오직 시민만을 받들겠다는 의미로 선거기간 4개월 동안 하루 5시간 이상 거리인사를 드렸다. 또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둔 공약들을 제시했다. 변치 않고 안성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 입성 후 국가와 안성을 위해 법안을 발의한다면 어떠한 법안을 발의할 것인가. ▲가능하다면 국회의원 중 최초로 발의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바로 국민기본소득법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영업자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기본소득이라 생각한다.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청년기본소득, 농업인 소득과 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지자체의 재난기본 소득을 통해 우리는 이미 기본소득을 경험하는 중이다. 기본소득은 4차산업의 발달로 예상되는 일자리 감소, 소득의 감소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이는 빈부격차의 완화, 출산율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 입법되도록 노력하겠다. 공약화했던 당선자들과 함께 추진하면 가능할 것이다. 이혼 후 양육비 국가선지급제, 범칙금 차등 부과제 또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상 약자와 서민과 다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겠다. -안성 발전에 최우선 과제로 두는 것은 무엇인지. ▲우선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안성 반영과 삼성 첨단인공지능 산업단지 유치, 스포츠 산업단지 육성 등을 통한 안성의 근본적인 개발 축과 성장토대를 마련하겠다. 현재 인근 도시보다 낙후된 안성의 성장을 위해서는 일관된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시민들과 합의하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힘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해 가장 우선해서 노력하겠다. 아울러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에 공식적으로 수도권 내륙선의 반영을 요청할 것이다. 관련 지자체인 화성, 청주, 진천군 등의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과 소통의 장도 마련하겠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내륙선의 타당성과 경제유발 효과 등을 살펴보고 반복적으로 언론에 노출시켜 공론화시키는 작업도 필요하다. -안성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우리 안성은 새롭게 변화할 것이다. 가능성의 도시 안성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예전부터 안성이 발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여겨왔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 수도권이면서 사통팔달의 지리적 요충지라는 점, 아직 개발의 손이 닿지 않아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는 점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정체성이다. 3ㆍ1운동 당시 남한 유일의 무력항쟁지였던 안성의 정의감, 조선시대 3대 시장의 하나로 무한히 열려 있던 정서, 공동체에 대한 그 어느 지역보다 강한 연대감, 그것이 안성의 정체성이다. 보수적이다, 폐쇄적이다라는 평가는 옳지 않다. 이제 안성은 무한히 받아들이고 무한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