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고양 하천 푸른 숲길’ 조성 한다

고양시는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덕양구 대장천 등 지방하천 4곳에 고양 하천 푸른 숲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 하천 푸른 숲길은 덕양구 대장천ㆍ 공릉천ㆍ창릉천과 일산동구 도촌천으로 조성길이가 21㎞에 달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고 여름철 시원한 녹음을 제공해 주는 메타세쿼이아와 초여름 가로변을 하얗게 물들이는 이팝나무 등으로 약 3천여 주가 심어질 계획이다. 하천변 가로숲길 조성은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화 저감에 대한 친환경적인 대안이다. 나무 한 그루가 연간 35.7g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흡수 및 저감하고 길게 이어진 하천 가로숲길이 한강에서 유입되는 시원한 바람을 도심 안쪽까지 유도해 한여름 뜨거워진 도심의 기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2020년도에도 덕양구 향동천 등 주요 하천에 가로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심어진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로수 기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하천 가로숲길을 지역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다며 하천변 가로수 식재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여가활동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천시 “마을공동체 키워… 행복도시로 간다”

이천시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의 공동체 활성화는 지난 7월 문을 연 행복공동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센터는 시가 민선7기 핵심정책 과제로 추진 중인 행복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설치됐다. 행복공동체 지원센터에서는 공동체 발굴과 네트워킹,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마을 활동가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공동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실시해 10개 마을 공동체의 공동체 형성을 지원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경기도 공동체 기반조성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2019 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지원금으로 기반을 다졌으며 경기도형 아동 돌봄 공동체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5천만 원의 공간조성 사업비도 지원받았다. 시가 공동체 지도자 육성을 위해 개설한 역량강화 아카데미에는 33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공동체의 수 뿐 아니라 활동 공유회와 네트워크 조직을 통해 내실 도 다져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존 주민제안 공모사업 외에 청년, 아파트, 창업 등 자칫 소외되기 쉬운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 분야를 늘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개발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가치인 공동체 정신이 많이 약해진 것이 아쉽다며 시민 모두가 쉽게 공동체를 만들고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분당차병원, 두경부암 수술 최다 경험 노종렬 교수 영입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국내 두경부암 수술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노종렬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진료에 들어간 노 교수는 2001년부터 1만례가 넘는 두경부 및 갑상선 수술을 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국내 최다 임상경험을 가졌으며 수술 성공률은 100%에 달한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서울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교병원, 일본암병원, 독일 괴팅겐대학교병원,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병원 등에서 임상연구과정을 밟았다. 지난달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 및 갑상선 질환 수술과 치료의 다양한 연구를 해왔다. 2005년 세계 최초로 기능보존미세수술(retroauricular hairline incision)을 개발한 노 교수는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한 두경부 질환의 고난도 수술에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장기를 최대한 보존하는 등 두경부 질환 치료의 기준을 제시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뇌 아래부터 가슴 위까지의 얼굴, 목에 생기는 두경부 질환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다며 노 교수의 영입을 통해 두경부 질환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이정민기자

국립수목원, 산림역사 및 임업관련 유물 홈페이지로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역사 및 임업관련 유물 4천500여 점에 대한 자료를 e-뮤지엄 시스템과 연계해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DB에는 1987년 산림박물관이 개관할 당시부터 수집된 산림녹화 및 산림 관리 등 실제현장에서 사용된 임업관련 자료와 산림문화사료 발굴ㆍ수집 및 보존, 산림문화자산의 발굴과 활용 등의 연구를 통해 수집된 소장품 정보가 포함돼 있다. 대표유물로는 연륜 연대측정법을 통해 제작년도가 1623년으로 밝혀진 반닫이(연륜 연대로 분석된 목가구중 가장 오래된 가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산림분포도인 조선임야분포도, 우리말로 쓰여진 최초의 식물학 사전인 조선식물향명집, 광릉 숲과 광릉시험림의 동ㆍ식물 등을 조사ㆍ연구한 보고서인 광릉시험림 일반과 산림작업용 도구 등이 있다. 이해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연구관은 지속적인 산림역사 및 임업사 관련 유물의 체계적 수집과 활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종합적인 정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현재 운영 중인 국ㆍ공립산림박물관 협의체(15개소)를 통해 각 산림박물관에서 수집ㆍ관리하고 있는 유물정보 공유 및 공동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한화건설 포레나 루원시티 견본주택 오픈…분양전부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주목

한화건설은 포레나 루원시티 견본주택이 오픈(지난 15일)3일간 1만 5천여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포레나는 분양 전부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주목 받았다. 우선 바로 앞에 인천시청 제2청사가 들어서는 행정지구 프리미엄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다. 또 도보 5분 이내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앞으로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 2027년 예정)도 도보 이용이 가능해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봉수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가현초, 가현중, 신현고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고, 청라?가정지구,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신도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루원시티 최초로 전용 59㎡ 타입을 구성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반려견 놀이터인 포레나 펫(Pet) 플레이 코트와 단차를 활용한 놀이터 포레나 울리불리 등의 특화 조경시설을 적용했다. 세대 내에는 현관창고,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자녀방 슬라이딩장(확장시 제공) 등을 도입해 다용도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포레나 루원시티는 루원시티 공동2블록에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총 1,128세대로 조성한다. 이중 685세대는 이주대책 대상자에게 분양이 완료됐으며, 443새대만이 일반분양분이다. 타입 별 가구수는 59㎡ A 285가구, 59㎡ B 44가구, 59㎡ C 19가구, 76㎡ 115가구, 84㎡ A 334가구, 84㎡ B 155가구, 84㎡ C 172가구, 84㎡ D 4가구다. 단지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향후 일정으로는 11월 20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21~22일(목~금)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28일(목)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2월 9일부터 12월 11일(월~수), 3일간 이뤄진다. 포레나 루원시티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67-3번지에 마련,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