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5분발언 '수도권매립지, 선제적 대응' '경로당부터 노령화 시대 준비'

수도권매립지 포화로 전체 면적 중 79%가 김포시에 편입돼 있는 4매립장을 대체 부지로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의 권리를 분명히할 수 있도록 수도권매립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노령화 시대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경로당 시설 확충에서부터 노령화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2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19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배강민 의원과 홍원길 의원이 집행부에 제기한 주문이다. 배 의원은 인천시는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에 4매립장내 각종 레져시설과 주민편의시설 건설을 위한 계획을 반영하고 있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피해를 감수했던 영향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실적 보상과 지원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 방향 설정과 그에 따른 정당한 김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현재 반입 중인 구간의 매립 종료 이후 대체부지에 대한 김포시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립해야 하고, 김포시의 피해와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원길 의원은 최근 5년간 김포시의 행정 통ㆍ리는 늘고 있으나 신규 경로당 설치사례가 없다며 환경개선사업 예산의 경우도 시설보수, 물품구입 등 요구내용과 상관없이 획일화된 기준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며 이 또한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먼저 경로상 시설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를 시행해 수요자 중심의 요구를 검토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제도를 정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전국 지자체 대상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종합경쟁력 10위 선정

김포시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10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s)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등을 위해 개발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 이후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KLCI의 지표 체계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이며 인구구성, 광역교통, 문화관광, 생활환경, 재정운용, 생활안전 등 총 81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종합평점 1천점 만점에 600점을 받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점수인 478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영성과 부문 경쟁력에서는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시는 김포도시철도시대의 성공적 개막과 시도 5호선 개통 등 적극적인 교통인프라 구축, 대중교통체계 개편, 고질민원해결 등 시민편의 증진시책, 평화선도도시를 위한 각종 정책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명확한 미래비전 설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하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발전 성과를 거둔 것은 46만 김포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결과가 기업의 투자계획 수립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의 각종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경기중기청, 오는 22일 공공조달 상생협력 경기지역 설명회 개최… 대ㆍ중소기업 상생방안 모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이하 상생협력 지원제도)의 도입에 따라 시행되는 설명회를 22일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1월 도입이 확정된 상생협력 지원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및 관련 단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운영방향에 대한 간담회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공공조달시작에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 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으로부터 계약 일부를 하청 받는 새로운 제도다.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촉진하고, 공공조달시장에서 납품되는 수입산 소재ㆍ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를 유도하고자 시행된다. 한편 제도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 및 관련 단체, 대기업 등은 제도운영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생협력팀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김태희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20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개… 연탄 2만 3천장 나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조태성)는 협회 임ㆍ직원 및 회원사의 기부를 받아 20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연탄 2만 3천500장(2천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한편 수원시 팔달구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태성 회장을 비롯한 협회 직원들은 전달식을 마친 이후 좁은 골목길에서 줄지어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조태성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경기도 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택을 개보수하는G-하우징리모델링사업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지원사업 ▲독거노인 및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밥 한 끼 지원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지원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출범

우리나라의 화훼산업과 화훼문화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회장 이홍천)가 최근 출범했다. 협회는 미래 화훼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화훼의 생산, 유통, 이용에 관한 정책제안 및 연구, 국제교류와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화훼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화훼 박람회와 전시회, 품평회 등을 개최하고, 민ㆍ관ㆍ산ㆍ학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화훼 생산자의 경영안정과 생산 고도화, 화훼가공, 유통의 질적 다양화, 화훼 수출 지원, 조경분야 연구개발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20일 첫 사업으로 과천시의회와 화훼종합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뉴스테이와 3기 신도시지구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화훼인들이 과천지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과 화훼산업진흥 법률에 근거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홍천 회장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과 화훼문화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를 설립했다며 협회는 앞으로 과천 화훼종합센터 건립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2019년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농기원에서 2019년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연구사업 추진 결과 품종개발 분야에서는 벼, 콩, 장미, 선인장, 다육식물, 버섯 등에서 32종이 심의를 받는다. 새로운 품종은 품종 출원과 등록이 완료되면 증식과정을 거쳐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구수한 향이 나는 찰벼,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장류 및 두부용 콩, 갓이 쫄깃한 노랑느타리버섯, 화색이 우수한 장미, 고온기 생육이 좋은 절화국화, 선인장 등 화훼류는 농가의 수출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영농활용기술 107건과 스마트온실 빅데이터의 효율적 수집 및 관리, 외래퇴치어종 발효액비 제조기술 시범 등 12건,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 등 농업인을 위한 자료발간 3건도 심의된다. 이번 결과평가회에서는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ㆍ외부 전문가 100여 명이 평가에 참여해 연구 추진과정의 타당성 및 결과의 활용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며 도출된 성과는 농업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석철 원장은 최근 개도국 지위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기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벼, 콩, 화훼, 버섯, 특작 품종과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업 발전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