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 문가영 하차…"다시 돌아올 자리 있길"

배우 문가영이 '책 읽어드립니다'를 일시 하차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과 소설가 장강명,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함께 '넛지'에 담긴 '똑똑한 선택의 비밀'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문가영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책 읽어드립니다'를 떠나게 됐다. 드라마 주연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가영은 "어떻게 보면 늘 함께 예습을 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시청자 입장으로 복습하면서 방송을 꼭 챙겨보리라 약속하겠다"며 "장수 프로그램이 돼 제가 다시 돌아올 자리가 있기를 희망하고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사피엔스'를 시작으로 '징비록' '군주론' '멋진 신세계' '신곡' '총, 균, 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백범일지' '넛지'까지 총 9권의 책을 함께 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또 문가영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무척 아쉽다. 길면서도 짧은 시간을 함께 해왔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며 '책 읽어드립니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책 읽어드립니다'를 꾸준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協 고길수 위원장, 30여년 이웃사랑 ‘아낌없는 봉사왕’

작은 힘이나마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길수 위원장(65)은 봉사통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고 위원장은 1981년 광명시에 태권도장을 개원하면서 봉사와 첫 인연을 맺은 이래 광명6동 통장, 동정자문위원, 주민자치위원 등을 두루 거치면서 30여 년 간을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광명시에 처음 왔을 때 사람 사귀는 게 좋아서 당시 동장님의 통장직 권유를 흔쾌히 승낙했다며 그때부터 많은 분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보니 이제는 봉사가 생활 그 자체가 됐다고 회상했다. 고 위원장은 2012년부터 매년 광명6동과 철산4동의 소외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으로 위촉된 후에는 특성화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 30가정에 계절김치 지원, 한 부모 가정에 온누리상품권 지원, 영양박스, 어르신 체험학습, 건강한 이웃 만들기, 5060 몸 튼튼 마음 튼튼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 되는 건 없다는 좌우명을 지닌 고 위원장은 지난 2000년 청각장애인 봉사를 위해 수화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수화통역, 수화기초반 교육, 무언의 등반대회 주최, 수화가두 홍보공연, 청각장애학생 학습지도 등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매년 사랑의 하루 찻집을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삼성농아학교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후임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참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1조슈퍼특가 커스텀바이오, ㅁㅇㅅㅍ 오퀴즈 4시 정답

'1조슈퍼특가 커스텀바이오'가 OK캐쉬백 오퀴즈천만원이벤트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4시 퀴즈는 "제2의 뇌라 불리는 장은 우리 몸의 ㅁㅇㅅㅍ 70%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로 초성부분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1조슈퍼특가 커스텀바이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총 1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퀴즈의 정답은 "면역세포"이다. 한편, 커스텀바이오는 오늘의 슈퍼특가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냉장 유산균을 최대 67% 할인 판매한다. 동시에 커스텀바이오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4천원을 증정하며 이벤트 내용을 캡쳐해서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후 업로드한 URL을 커스텀바이오 카톡 플러스친구로 보내면 3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프리미엄 냉장유산균 커스텀바이오는 식약처에서 검증된 유산균만을 선별해 한국인에 맞게, 연령 및 성별에 맞게 과학적으로 설계한 맞춤형 유산균이다. 생애주기에 따라 베이비, 키즈, 맘(임산부&수유부), 우먼 그리고 온 가족을 위한 맞춤형 유산균을 선택해 섭취할 수 있으며 한 포당 400억 CFU 투입해 유통기한 끝까지 100억 균수를 보장한다. 또한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을 거쳐 장까지 살아서 전달될 수 있도록 다중 코팅으로 제조했을 뿐만 아니라 커스텀바이오 전 제품에는 카제인나트륨, 이산화규소, 합성향료, 착색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결정셀룰로스와 같은 7가지 부형제 및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았다.

피치, 韓경제 성장률 둔화 속 자산·금융 견실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지만, 자산 및 금융 구조가 악화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20일 분석했다. 피치는 이날 발표한 한국 은행권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수출 부진에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8년 2.7%에서 올해 2.0%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하지만, 현 단계에서 자산의 질(asset quality)이 악화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은행권에서 단일 채무자에 대한 대출 집중도가 현저히 낮아지고 증권 인수 기준이 개선된 점 등이 향후 경기 침체가 심화할 경우에도 은행이 대규모 신용 손실을 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피치는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위축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가계 부채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대출 규제 강화와 오픈 뱅킹 서비스 개시를 앞둔 예금 유치 경쟁이 지속하겠지만, 낮은 기준금리 환경의 풍부한 유동성은 은행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피치는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에서 기업들과 중소기업 부문에 특히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역전쟁 심화나 중국 경제의 경착륙은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은행권의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0.5% 수준으로 꾸준하게 유지됐다라면서 대출 금리 인하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부 대책이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계속 견실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