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1일 세정과 직원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부서를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휴가 중인 공무원 1명을 제외한 이 부서 소속 37명을 모두 귀가조처하고 차례로 검체 검사 중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휴가 중인 공무원 1명은 비접촉자여서 감염 가능성이 없지만, 나머지 공무원들은 감염 가능성이 있어 차례로 검사 중이다. 아직 시청사 폐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강원 철원에서 12일 전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여성이 의정부지역 병원에서 치료받다 끝내 숨졌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A씨(75)가 의정부 한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 강원 철원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날이 갈수록 점점 말이 어눌해져 지난 5일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아왔다. 병원 도착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으나 불분명했으며 기저질환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백신 연관성 등 A씨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장항동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과 관련해 직원 1명과 직원의 지인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의 확진자는 누적 2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덕양구 소재 음식점에선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음식점과 관련해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한편 고양지역에선 이날 이들을 포함해 가족 및 지인 접촉 등을 통해 13명이 확진됐다. 고양=최태원기자
부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을 포함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센터 관련 1명은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명이다.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448명이다. 부천=김종구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속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한동안 400600명대를 오르내렸으나 지속적인 확산세 속에 어린이날 휴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 늘어 누적 12만6천745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1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5천147명으로 증가했다. 전날하루 확진자 139명보다 55명이 늘었다. 평택 해군2함대 고준봉함(누적 38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87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하며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6명)보다 13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86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한편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5%(3만7천812명 중 701명)로, 직전일 1.30%(4만362명 중 52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908만9천166명 중 12만6천745명)다. 한수진기자
과천시는 7일 과천시청 민원실을 임시 폐쇄했다. 민원실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민원실 직원은 6일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 점심시간에 검사를 받고 퇴근했으나, 이날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천시는 이 직원이 코로나 증상을 보이자, 다른 직원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이송하는 버스로 조기퇴근 조치를 취했다. 시는 민원실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시청사 전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3일과 4일 시청 구내식장을 이용한 직원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특히 민원실에 함께 근무한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키로 했다. 한편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덕양구 토당동의 한 식당과 관련해 6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4명은 집단감염 발생 후 자가격리 중이던 손님 3명과 종사원의 지인 등이다. 앞서 이 식당과 관련해 지난 4일 종사원 2명과 종사원 가족 등 3명이 확진된 뒤 지난 5일 11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 식당 종사자와 최근 손님 등 11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식당 전 구역을 방역소독하고 폐쇄했다. 고양지역에선 이날 이들을 포함해 가족 및 지인 접촉 등을 통해 모두 20명이 확진됐다. 고양=최태원기자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천시는 자역 A초등학교 교직원 B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B씨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B씨로부터 지난 3일 수업받은 해당 초등학교 2학년 1개반과 4학년 3개반 학생과 교직원 등 80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천시는 이날 B씨를 포함해 기존 확진자 접촉자 18명과 감염경로 불명 4명 등 모두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천지역 누적확진자는 모두 2천394명으로 집계됐다. 부천=김종구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속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ㆍ휴일의 영향이 사라지는 주 중반부터 다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6명 늘어 누적 12만4천9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1명)보다 135명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는 1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4천953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하루 확진자 124명보다 44명이 많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시의 한 운동시설 및 교회와 관련해 교회 교인의 지인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는 가족 1명이 추가돼 지난달 24일 이후 도내 누적 13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6일부터는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56월 두 달간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돌입하며, 접종은 전국 각지의 위탁 의료기관 약 1만2천700여곳에서 이뤄진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인식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미접종자라고 밝힌 943명의 61.4%가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19.6%는 받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다. 김태희기자
평택시는 4일 지역 내 이슬람기도원을 방문한 신도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25일 기도원에서 오산 확진자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기도원에는 신도 17명이 있었으며 나머지 8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된 상태다. 확진된 8명은 평택(3명), 오산(1명), 안성(1명), 의왕(1명), 충남 아산(2명) 등이다. 앞서 A씨가 재직 중인 오산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선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8명과 내국인 1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업체가 제공한 회사 밖 기숙사 건물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0시 기준 오산 화학제품 제조업체 및 이슬람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평택=정정화기자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와부읍 A 교회와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교회 신도 19명과 가족 등 접촉자 7명이다. 지난 24일 신도 1명이 확진된 뒤 신도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이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지난 1827일 교회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접촉자는 11명, 타 시ㆍ군 접촉자는 2명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평택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평택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202명이다. 평택=정정화기자
고양시는 29일 주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고, 1명은 해외감염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9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851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부천시는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센터 관련 확진자 2명 외 부천 4명, 인천 동구ㆍ부평구ㆍ논산시ㆍ용인시 각각 1명씩이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312명이다. 부천=김종구기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검역소 직원 76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앞서 지난 26일 발열 증상을 보인 직원 1명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나머지 직원 7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전수조사 결과 이날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옆에 있는 음압격리시설의 근무자다. 인천공항검역소는 현재 음압격리시설을 폐쇄한 상태로 빠르면 29일 밤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에서는 인천공항검역소 직원 4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5천650명이다. 조윤진기자
남양주시는 와부읍 A교회와 관련해 최근 5일 동안 신도와 가족 2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신도 1명이 확진된 뒤 이날 오후까지 22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도 14명, 가족 9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 중이다.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확산을 막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A교회는 신도가 800여명에 이르는 등 규모가 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이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방역조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또 안전문자를 발송, 지난 1827일 A교회 방문자는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고양시는 28일 주민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13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846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부천시는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센터 관련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2명이다. 부천지역 총 누적 확진자는 2천300명으로 집계됐다. 부천=김종구기자
포천에서 28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포천시는 지난 엿새 동안 확진자가 없었다가 4명이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는 48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3명은 포천 486번 확진자 동거가족으로 확인됐다. 4명 모두 가래와 인후통, 미각ㆍ후각소실 등의 현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받은 후 확진됐다. 시는 확진자 4명 대해 병상배정과 환자이송 등을 준비 중이다. 포천=김두현기자
고양시는 27일 주민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8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7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830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