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달림이가족 ‘행복한 봄’ 달렸다… 수원~화성 일원서 ‘제16회 경기마라톤’

한 낮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 무더위도, 사람들의 외출을 가로막았던 미세먼지도 2만여 달림이 가족들의 뜨거운 열정 앞에 자취를 감췄다.

 

1만여 동호인과 3천 여 자원봉사자, 가족, 직장동료 등 2만여 명이 함께한 수도권 최고 권위의 마라톤 축제인 제16회 경기마라톤대회가 22일 서늘한 기온 속에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시와 ‘효의 고장’ 화성시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수원시육상연맹, SPOMAX 공동 주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경기도체육회, 수원시체육회, 화성시체육회 등이 후원한 경기도 유일의 풀코스 공인대회인 경기마라톤대회는 42.195㎞ 풀코스와 21.0975㎞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4개 코스에 걸쳐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마라토너와 일본·영국·중국·태국 등에서 온 외국인에 장애우, 남녀노소 등 국경과 계층을 초월한 마라토너들이 함께 봄길을 달리며 건강을 다지고 가족간 우애와 동료간 친목을 다지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 ‘제16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열린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참가자들이 축포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경기일보 주최, 경기도육상연맹·수원시육상연맹·SPOMAX 주관으로 열린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과 충효예의 고장 화성 융건릉 구간을 마음껏 달렸다. 특별취재반
▲ ‘제16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열린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참가자들이 축포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경기일보 주최, 경기도육상연맹·수원시육상연맹·SPOMAX 주관으로 열린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과 충효예의 고장 화성 융건릉 구간을 마음껏 달렸다. 특별취재반

이날 개회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황성태 화성부시장, 김진표·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박옥분·안혜영·오완석 도의원,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 남창현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조덕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최철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단장,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욱 기아자동차 화성3공장장, 도·시의원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입상자에 대한 나만의 우표만들기, 안마봉사, 수지침 봉사,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부스운영과 기아자동차 ‘모닝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대회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별취재반

 

경기마라톤 특별취재반

▲취재반장=황선학 체육부장 ▲취재=하지은(지역사회부) 송시연(문화부) 홍완식 양휘모(이상 지역사회부) 박준상(정치부) 정민훈(지역사회부) 최현호(경제부) 한진경(지역사회부) 김광호(체육부) 구윤모(정치부) 손의연 허정민(이상 문화부) 이연우(사회부) 권오탁(경제부) 김승수(사회부)기자 ▲사진ㆍ방송=김시범ㆍ전형민부장, 장용준차장, 권오현ㆍ조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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