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의왕사업본부(본부장 오수호)가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 용지를 주택건설사업자에게 공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필지는 경쟁 입찰로 공급되며 면적 9천479.5㎡,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에 입찰 시작가는 약 594억원이다.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1년6개월 거치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은 18개월 이후부터 납부가 가능하다. 의왕청계2지구는 의왕시 청계동·포일동 일대에 26만4천547㎡, 계획 인구 4천562명의 규모로 조성된다. 바로 북측 인접한 의왕청계1지구와 연계해 개발돼 월곶-판교선 청계역(예정)을 중심으로 총 면적 약 18만평, 인구 약 1만명 규모의 동일 생활권을 이루게 된다. 또 위치는 북측으로는 서울 서초·강남과 과천시가, 서측에는 안양 인덕원, 남측 백운지식문화밸리와 동측 성남 판교로 둘러쌓여 접근성이 좋아 대중교통 연계가 탁월하다. 한편, 해당 지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사업지구와 인접한 안양판교로 등 광역교통망 위에 조성되는 ‘선(先) 교통, 후(後) 입주’의 대표적 사업지구다.
부동산
김정규 기자
2023-05-3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