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셀글로벌, KLPGA 마다연 프로에 ‘라코스메’ 화장품 후원

에이치셀글로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마다연 프로에게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라코스메’를 후원하기로 했다. 3일 에이치셀글로벌(대표 박상현)에 따르면 라코스메는 최근 신제품 ‘에센셜 퓨어 클렌징폼’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연꽃에서 추출한 엑소 플루이드 클리어 클렌저로, 쫀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자극받기 쉬운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해준다. 특히 라코스메의 대표 제품인 히알부스터, 톡스엠플, 필크림 등에는 아스파라거스, 자작나무 수액 등 피부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계절의 변화에도 민감하지 않은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미백,주름개선,리프팅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 이번 클렌징폼 출시로 라코스메의 기능성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후원 선수인 마다연 프로와의 시너지 또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라코스메(RACOSME)는 ‘Reverse Aging(리버스 에이징)’과 ‘Cosmeceutical(코스메슈티컬)’의 합성어로,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추구하는 안티에이징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 마다연 프로는 2020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후, 모아저축은행 석정힐CC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같은 해 10월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한전KDN, '청렴 경영' 앞장서 실천…″흰배롱나무처럼 겉과 속 투명해야″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한양경제 기사입니다 한전KDN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청렴 OK! KDN!'의 구호를 건 청렴 위크 캠페인을 시행했다. 특히 청렴을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렴목 식수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달 23일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사과 등 간식을 나눠주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교육 ▲윤리경영담당자 워크숍 ▲청렴목 식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라이브 등 교육을 진행하고 본사 1층 로비에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특히 임직원들은 ▲청렴 북콘서트 ▲청렴 골든벨 ▲청렴 다짐잇기 ▲청렴 네컷 촬영 ▲청렴 마스코트 선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페인의 절정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진행한 청렴목(木) 식수로 ‘약 100일간 꽃이 피는 지속성과 매년 껍질을 벗어내 매끈하고 깨끗한 수피’를 지니는 특성을 가진 흰배롱나무처럼 겉과 속이 같은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사였다. 한전KDN의 청렴 Week 캠페인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기위한 목적이며 경영진과 노조위원장 그리고 전 임직원들이 적극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의 씨앗이 조직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길 기원한다"며 "배롱나무의 꽃이 100여일 지속되듯 한전KDN도 청렴과 소통의 조직문화가 더욱 꽃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사내망을 통해 윤리경영에 대해 상시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윤리경영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실적 내리막길...허세홍 대표, 신사업마다 '지지부진'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GS칼텍스가 실적 부진에 내리막길을 걸으며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후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채 뒷걸음질 하고 있다. 실제 GS칼텍스는 2022년부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매출은 △2022년 58조5,320억원 △2023년 48조6,075억원 △2024년 47조6,142억원으로 지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3조9,795억원 △2023년 1조6,837억원 △2024년 5,48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2022년부터 영업이익이 50% 이상 지속 감소한 셈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67% 줄었다. 올해도 실적 부진은 계속됐다. 1분기 GS칼텍스의 매출은 11조1,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72% 감소했다. GS칼텍스의 부진은 GS그룹의 전반적인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GS는 GS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기준 GS그룹 전체 매출의 57%는 GS칼텍스가 담당했다. GS그룹 실적 악화에 GS칼텍스의 부진이 도미노식으로 악영향을 주는 구조다. 실제 GS그룹의 실적은 GS칼텍스의 부진이 시작된 2022년부터 악화되기 시작했다. GS그룹의 매출은 △2022년 28조5,825억원 △2023년 25조9,784억원 △2024년 25조2,974억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5조1,201억원 △2023년 3조7,218억원 △2024년 3조601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22년에 비해 40% 급감했다. 2019년,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허세홍 사장의 경영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GS칼텍스는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는 외부 요인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 컸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가와 정제마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당시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달 100달러를 돌파했고 정제마진은 같은 해 1월 10.6달러에서 6월 34.6달러까지 상승했다. 대표이사 취임 후 주도하는 신사업도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허세홍 사장은 △저탄소 신사업 확대 △수소 사업 참여 △바이오 연료 실증 사업 등을 추진했다. 2022년에는 석유화학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7,000억원을 올레핀 생산시설에 투입했다. 현재 GS칼텍스의 정유사업 비중은 줄지 않고 있다. 지난해 기준 GS칼텍스 정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79.4%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정유사업 매출 비중도 76.3%를 기록했다. 김문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GS칼텍스도 정유 부분의 변동성을 완화시키는 부분으로 가기는 할 것 같지만 투자를 했던 석유화학도 생각했던만큼 실적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며 “투자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고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GS칼텍스가 정유 부문 비중을 줄이기 위해 투자했던 석유화학 사업도 외부 요인에 취약한 점은 정유 사업과 동일하다. 나프타 등 원료 가격도 국제 유가 등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GS칼텍스가 추진 중인 정유와 석유화학 외 신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업계 대부분 신사업을 하는 부분이 화학이나 다운스트림 등 유관사업인데 그런 부분들도 외부변수에 취약하다”며 “동종 업계가 아닌 다른 쪽으로 확장을 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부분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GS칼텍스는 향후에도 신사업 관련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탈탄소 관련 신사업이나 수소 등 미래 사업과 연관된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를 하고 있다”며 “정유 부분도 비중이 높으니 등한시할 수는 없지만 신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CEO는 숫자로 나타나는 성과를 넘어, 리더십,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 위기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미래 먹거리 발굴분야에 획기적인 반전이 없는 한 GS칼텍스 경영진의 위기 관리 능력이 아닌 외부 요인에 기댈수밖에 없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HL디앤아이한라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4일 견본주택 오픈

HL디앤아이한라㈜는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일원에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아파트를 건립 중인 가운데 4일 이천시 증포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들어간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프리미엄 아파트로 706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후 당첨자 발표는 17일 ,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경강선 부발역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GTX·KTX·수광선 등 철도망 확장과 함께 ‘펜타역세권’ 입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등 총 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가 90%로 중심을 이루고 있고 일부는 115㎡ 60가구 중대형도 포함돼 오는 2028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계약금은 1천만원이고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되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명품아파트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단지 인근에 SK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과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부발역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KTX‧SRT), GTX 등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펜타역세권으로 경기남부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도로망으로는 단지 주변에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과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며 앞으로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교육시설은 아미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입주민 자녀에게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있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통경축 확보를 통해 탁 트인 전망 제공, 전체라인의 약 60%를 필로티로 설계, 단지의 35% · 1만3천818㎡(약4천180평)규모 녹지, 가구당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특징이다. SLP PLUS 플랫폼을 통해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잔료 특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가정식 배달 서비스 , 마켓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전용 비서서비스를 콜센터를 통해 입주민 요청사항 및 니즈에 충족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관심고객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천

파라다이스, 2025년 ESG 경영 도약 ‘원년의 해’ 선언

파라다이스가 2025년을 ESG 경영 도약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이사는 3일 “기업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해 올해를 ‘ESG 경영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영 활동을 ESG 관점으로, 대대적으로 쇄신해 평가 등급을 해마다 개선시켜 나가는 등 지속가능 경영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최 대표의 선언은 파라다이스가 지난 2024년 대기업 집단에 새롭게 지정되고, 코스피 상장에 성공하면서 외형 성장에 따른 책임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엄중히 인식한 데 따른 변화의 움직임이다. 파라다이스는 창립 이래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활동과 장애아동 인식 개선사업들을 체계적으로 벌여왔다. 하지만 비재무적 요인을 다각적으로 검증하는 ESG 평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ESG 경영 쇄신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뤄냈으며, 올해 4월 ESG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외부에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SG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정기 개최 및 현안에 따른 비정기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ESG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리드하면서 경영 성과를 모니터링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끌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0월 CFO를 새롭게 영입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IR조직도 정비했다.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성과를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4일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초청, ‘CEO 간담회’를 열어 재무 성과와 전망 등을 소통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사회 운영 고도화,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등 국민에게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C글라스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 출시…미끄럼 방지·내마모성 등 탁월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HomeCC)’가 디자인과 품질을 겸비한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Seren)’을 출시, 국내 타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세렌’은 이탈리아어로 고요함을 의미하는 ‘세레노(sereno)’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으로, 천연석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국가기술표준원의 품질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세라믹 타일이다. 디자인은 ▲베이지 톤의 ‘크레마(Crema)’ ▲화이트 계열의 ‘비앙코(Bianco)’ ▲그레이 톤의 ‘아르젠토(Argento)’ ▲샌드 컬러의 ‘사비아(Sabbia)’ 등 4종으로 구성돼 톤온톤 스타일부터 믹스매치 스타일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규격은 600×1천200㎜ 600×600㎜, 300×600㎜, 300×300㎜ 등 4가지로 공간 규모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가능하며, 특히 600×1천200㎜와 600×600㎜ 규격의 포세린 제품은 수분 흡수율이 0.1%로 매우 낮고 내마모성이 뛰어나 테라스나 상업용 공간 등 외부 시공에도 적합하다. 또한 600×600㎜와 300×300㎜ 규격 제품은 자기질 및 포세린 소재로 제작돼 마찰계수가 약 0.7에 이르며, 물기가 많은 욕실이나 주방에서도 미끄럼을 방지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세렌은 일반 저가 타일과 비교해 디자인과 품질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KCC글라스의 품질 관리 역량을 더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타일’로 시장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 노와이어 ‘와이캅’기술 자동차에 공급…전기·자율주행차시장 공략

서울반도체는 3일 노와이어(No-wire) ‘와이캅(WICOP)’ 기술이 지난 5월부터 Mini LED 형태로 자동차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노와이어 구조를 적용한 와이캅은 휴대폰, TV, 조명, 자동차 헤드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을 입증한데 이어 자동차 환경에서도 밝기와 내구성을 인정받아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본격 공략을 시작했다. Mini LED에 적용된 와이캅은 와이어 없이 슬림한 디스플레이 설계가 가능하고 로컬 디밍(Full Array Local Dimming)에 최적화돼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더 뛰어난 명암비와 높은 밝기를 통해 HDR(High Dynamic Range)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특히 최대 1200 Nit의 휘도는 한낮 강한 햇빛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여 차량의 에너지 효율까지 높여주는데, 여기에 차량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내구성까지 더해져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최적의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OLED 대비 최대 25% 저렴해 경제성도 뛰어나다. 이 같은 기술 및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와이캅에 대한 특허 권리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9개국에서 특허소송에 승소하며 와이캅 기술을 무단 사용한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와 리콜·폐기 판결을 이끌어 내는 등 독자적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용혁 서울반도체 IT 해외영업담당 부사장은 “자율주행 확산과 자동차가 생활·업무 공간으로 진화함에 따라 차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와이캅은 높은 시인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력에 특허 경쟁력까지 더해 디스플레이를 넘어 자동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희건설, 화성특례시 ‘야목역 서희스타힐스 그랜드힐’ 본격 분양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서희건설은 특례시로 지정된 경기 화성 비봉지구 일대에 ‘야목역 서희스타힐스 그랜드힐’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착공계 승인을 받은 ‘야목역 서희스타힐스 그랜드힐’은 경기 화성시 구포리 일원에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998가구로 구성됐다. 평형별로는 △59㎡A 442가구 △59㎡B 91가구 △59㎡C 69가구 △84㎡A 252가구 △84㎡B 144가구 등이다. ‘야목역 서희스타힐스 그랜드힐’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로 조망권을 확보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 주방과 현관중문, 가변형벽체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맘스카페,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수인분당선 야목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이미 개통된 야목역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비봉IC와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광역 이동 역시 수월하다. 어천역과 KTX 등도 인접해 있다. ‘야목역 서희스타힐스 그랜드힐’은 2028년 입주 예정으로, 1차 계약금 500만 원, 발코니 확장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통장과 대출 규제 없이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며, 분양가 등 세부사항은 전문 상담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라며 “서희건설의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 확정…8조8천억 '사상 최대'

장기간 지연됐던 K2 전차의 2차 수출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2일(현지 시각) 폴란드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부 장관과 K2 제작업체 현대로템이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양측 협의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K2전차 180대로 약 65억 달러(8조8천여억원) 규모로 추정한다. 폴란드 정부는 조만간 양국 고위급이 참석하는 공식 계약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변한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방산업체들과 포괄적 총괄계약(Framework Contact)을 체결한 바 있다. K2 2차 계약은 2022년 K2 전차 180대를 포함해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무 다연장로켓 등 총 4대 무기체계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3년 K9 자주포, 2024년 천무 2차 이행계약도 차례로 성사됐다. K2 전차의 2차 이행계약도 조기 체결이 예상됐으나 폴란드형 K2 전차(K2PL) 개발과 현지 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사업 범위가 넓어지고 계약 규모가 커짐에 따라 협상이 길어졌다. K2 전차 1차 계약은 국내 생산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이었고 2차 계약에는 국내 생산분과 함께 폴란드 군의 요구 성능에 맞춘 K2PL의 인도가 포함된다. 특히 2차 계약부터는 상당 물량이 현대로템과 폴란드 업체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될 예정으로, 폴란드 내 K2 전차 생산 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2차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공급하고, K2PL 63대는 폴란드 업체 PGZ가 현지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신규 개발과 현지 생산 시설 등이 포함되면서 2차 계약은 1차 계약과 전차 대수는 같아도 액수가 1차 때의 약 4조5천억원보다 훨씬 커졌다. 방사청은 “현지 생산 거점 구축은 총괄 계약에 포함된 K2 전차 총 1천대 물량에 대한 후속 계약의 이행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유럽연합(EU)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에 부합하는 방산 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 내 개별 국가는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에서도 새로운 방산 수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으로 방산 수출의 지형을 바꾸며 K-방산의 유럽 진출 시대를 본격화했다는 평이다.

인천 ‘천원주택’ 입주 시작…“내 집 마련에 큰 도움될 것”

“아이를 키우면서 내 집 마련하기도 벅찼는데… 천원주택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천 신혼부부들을 위한 획기적인 주거 지원정책, ‘천원주택’ 입주가 시작됐다. 2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대성지움애.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천원주택 당첨에 성공한 예비입주자 문진홍씨는 새 보금자리를 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천원주택’은 하루 1천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인천시 주거 지원정책이다. 이에 따라 문씨는 앞으로 최대 6년간 이 주택에 머무를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iH)가 매입한 이 건물은 지난 2023년 12월 준공된 신축 빌라로, 전용면적 60~77㎡ 규모의 44가구로 구성됐다. 가구당 방이 2∼3개이며, 총 주차면은 44면이다. 경인국철 1호선 제물포역까지 걸어서 7분 거리이고, 인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 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날 천원주택 입주행사에 참석한 문씨는 가족들과 함께 자신들이 살게될 집을 둘러보며 행복한 상상에 빠져들기도 했다. 그는 “매월 3만원이라는 싼 값으로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을 갖춘 집을 얻게되어 너무 기쁘다”며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부터 예비입주자들은 주택 배정 및 계약을 마치고, 60일 이내 입주해야한다. 입주 후에는 기본 2년, 최장 6년 간 천원주택에서 살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된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천시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저출산 대응에 선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데 따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주거정책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자녀 양육, 출산, 주거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왔고, 그 결과 출생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의 출생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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