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인간승리 도전’ 이색마라토너 이순길씨

경기마라톤을 달린다 D-32줄넘기요? 당연히 불편하죠. 하지만 항상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운동을 소홀히 하는 현대인들이 마라톤 완주를 한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특히 풀코스 완주라는 것은 꾸준한 훈련과 많은 대회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모든 초보 마라토너들의 첫 번째 목표다.하지만 줄넘기를 하며 풀코스를 완주하는, 그것도 3시간 30분 내의 기록으로 완주하는 이가 있다.바로 63토끼마라톤클럽의 이색 마라토너 이순길씨(48ㆍ서울).내달 17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생애 12번째 줄넘기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이씨는 지난 2005년 점점 나잇살를 먹어가는 자신의 몸을 보고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줄넘기와 달리기를 시작했다.홀로 줄넘기와 달리기를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씨는 순간 줄넘기와 달리기를 함께 해보자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를 바로 실천으로 옮겼다.틈나는대로 남산과 한강 고수부지 등에서 줄넘기를 하며 달린 이씨는 마라톤에도 관심을 갖게 됐고, 이듬해 4월 열린 전주마라톤 하프코스에 출전, 2시간33분 만에 첫 완주에 성공했다.이에 자신감이 붙은 이씨는 더욱 훈련에 매진했고, 2007년 경기평화마라톤에서 4시간25분간 자신과의 사투를 벌여 풀코스 완주를 해냈다.2010년 중앙마라톤에서는 3시간23분30초로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며 최고기록을 세운 이씨지만, 매 대회 때마다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란다.줄넘기를 하며 달리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라고 손사레 친 이씨는 이번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저의 12번째 풀코스 완주는 물론, 함께 참여하는 여러 달림이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얘깃거리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라며 앞으로 SUB-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경기마라톤을 달린다 D-34 “ 동탄마라톤클럽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 지역 최대의 마라톤 축제를 즐기겠습니다.내달 17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총 46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화성 동탄마라톤클럽(회장 방주현).지난 2009년 이득천씨와 김문명씨등 베테랑 마라톤 동호인들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동탄마라톤클럽은 동탄 신도시내 마라톤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동호회다.동호회 결성 전에도 각자 회사와 동호회 등에서 마라톤을 즐기던 이들은 지난 2009년 경기일보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한 제7회 오산독산성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서울국제마라톤, 춘천마라톤 등 매월 1개 이상의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자신들의 마라톤 실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5명으로 시작한 동호회가 어느덧 온ㆍ오프라인을 통틀어 3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는 매머드클럽으로 발전한 동탄마라톤클럽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동탄센트럴파크와 오산천 일원을 달리며 내달 열리는 경기마라톤대회 출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동탄마라톤클럽은 결성된지 이제 2년째 접어든 신생 동호회인 만큼 마라톤 베테랑보다는 초보들이 많이 가입해 있지만, SUB-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보유자와 풀코스 완주 80여회를 자랑하는 베테랑 동호인들이 이들 초보 마라토너들을 이끌며 즐거운 달리기를 실천하고 있다.다른 동호회들과 달리 30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마라톤을 떠나 각자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는 방주현 회장은 내달 열리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는 우리 지역(경기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마라톤대회인 만큼, 동탄 주민들에게 우리 동호회를 알리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라며 아직 신생 동호회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추후에는 페이스메이커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보탬이 되는 동호회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이봉주가 초보 마라토너에 전하는 이야기 3

물은 레이스 전후로 조금씩 섭취 빈속보단 찰밥 등 가볍게 먹어야▲계절에 따른 훈련방식봄과 가을에는 새벽운동이라도 그다지 춥거나 덥지 않기 때문에 평소 처럼 달리면 된다. 그러나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여름에는 30 ℃를 웃돌기 때문에 달리기 전에 기온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특히 머리는 가장 추위에 취약한 부분이므로, 털모자와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유니폼 안에 몸에 착 달라붙는 얇은 내의를 입는 것도 좋다. 면종류보다는 가볍고 땀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복장을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이는 면종류는 땀이 식으면 몸이 차가워져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여름에는 날씨가 덥기에 복장도 유의 해야 한다. 여름에는 면으로 된 유니폼을 입어주는 것이 좋은데, 나일론이나 기타 함성섬유처럼 습기를 먹지 않는 옷은 곤란하다.또 달릴때 물을 너무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레이스 전후로 약간의 물을 마셔야 한다.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적당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꼭 필요하다면 200㎖정도의 통에 물을 담아서 가지고 뛰도록 한다.여름에는 땀을 많이흘리고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몸에서 전해질 밸런스가 무너져 운동을 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거나 전해질 균형을 잡아주는 스포츠음료나 단백질 음료를 섭취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음식빈속으로 뛰는 것 보다는 달리기 세시간 전에 찰밥을 가볍게 먹거나 찰떡 몇 개, 또는 바나나 2~3개를 먹는 것이 좋다.뛰고 난 다음에 마시는 음료수는 너무 차가운 것은 좋지 않고, 평상시 먹는 물 또는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출처-봉달이의 4141(이봉주 지음)>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경기마라톤, 확 달라졌습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17일 힘찬 출발을 합니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달림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경기마라톤대회는 올해 코스 변경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와 이벤트 등 명품마라톤 축제로 개최합니다.■ 코스변경- 새로운 코스 설계그동안 1번 국도와 화성시 태안읍봉담읍을 경유하는 순환코스로 운영해온 풀코스가 일부 구간의 도로공사로 인해 새로운 코스로 변경됐습니다. 새 풀코스는 수원시가지 서부우회도로와 성균관대 정문을 지나 상구운지하도~탑동지하도~고색사거리~오목천삼거리~화성시 매송면 원평교차로 부근을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농촌풍경이 정겨운 화성시의 외곽지역과 도로가 넓고 평탄한 수원 서부우회도로를 쾌적하게 달리게 됩니다. ■ 국민마라토너 이봉주를 이겨라!한국마라톤 영웅인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한국육상 발전과 꿈나무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경기마라톤대회에서 42살에 42번째 풀코스에 도전합니다.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봉주를 이겨라! 이벤트는 이봉주 선수가 1위를 차지할 경우 전액 발전기금으로 기탁되며, 일반 풀코스 참가자가 앞서 골인할 경우 1인시 전액, 복수시 균등히 상금으로 분배됩니다.■ 실시간 트위터 중계참가자들의 출발, 골인 장면과 이봉주 선수의 풀코스 참가, 대회 이모저모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중계됩니다. 참가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대회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동료 및 가족들도 팔로윙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회 후 동영상과 화보는 경기일보 홈페이지에 게재됩니다. (경기일보 트위터주소: @ekgib, 경기마라톤 트위터주소: #kgmara)■ 풀코스 100회, 200회 완주자 기념패 증정제9회 경기마라톤대회를 통해 영예의 풀코스 100회, 200회를 완주하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합니다. 또 경기일보 지면과 인터넷에 소개해 뜻깊은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드립니다.■ 자동차 등 풍성한 경품 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지급합니다. 경기도의 각종 농특산물 등 많은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주어져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볼거리즐길거리 풍성올해 경기마라톤은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합니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자 파편에 개인과 가정, 사회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세라피스(CERA PEACE) 기원문쓰기 행사를 엽니다. 평화 기원이 담긴 도자파편은 남북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과 어우러진 조형물로 재탄생돼 5월 이천 도자테마파크에 전시됩니다.또 경인체신청의 나만의 우표만들기 및 이동우체국, 해병대사령부의 군악대의장대 시범, 풍물패 놀이,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문화축제로 꾸며집니다.■ 건강부스,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참가자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돕기 위해 수지침, 스포츠테이핑, 혈압체크 및 건강상담, 안마 등 의료서비스가 지원돼 건강축제로 운영됩니다. 또 참가자와 가족 및 동호회원을 위한 무료 사진촬영, 맥주무료시음, 한국전통주 전시 및 시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집니다.마라톤을 사랑하는 동호인 및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마라톤대회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기다립니다.※참가신청접수:www.kgmarathon.co.kr 문의:1566-1936

초반엔 약간 빨리걷는 속도로

이봉주가 초보 마라토너에 전하는 이야기 2▲달리는 자세모든 사람마다 달리는 폼이 똑같을 필요는 없다. 적어도 달리는 자세에 있어서도 이 자세만 옳다는 모범답안이 있을수 없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들의 타격폼이 제각각이 듯 마라톤 역시 경기에 출전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달리는 모습을 보면 제각각 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그렇다고 해서 아무 동작이나 상관없는 것은 아니며, 몇가지 기본적인 원칙은 숙지하는 선에서 자신에 맞게 자연스러운 폼을 갖춰야 한다.발은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아야 하고, 그 다음 몸의 중심을 발 한 가운데로 옮기고 발목을 이용해 앞으로 나가면 된다.팔은 직각을 이루고 앞뒤로 흔들면 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갈 것이다.마라톤은 반복 운동이기 때문에 똑같은 자세로 무리없이 끝까지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초기속도속도 조절 역시 정답이 없다.사람마다 몸이 빨리 풀리는 사람이 있고 늦게 풀리는 사람이 있으며, 처음부터 빨리 달리는 사람이 있고 슬로우 스타터도 있다.달리면서 자신이 어떤 유형의 몸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중요한 것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속도를 늦춰 몸이 충분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천천히 가는 것이다. 초보일수록 천천히 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 많은데, 본인은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오버페이스인 경우가 잦다. 그런 사람들은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해 페이스메이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페이스메이커 없이 혼자 연습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타트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초보자들은 처음에 약간 빨리걷는 정도의 속도에서 시작하는게 좋다.약 30분 정도 평소 걸음보다 빨리 걷는데 어느정도 몸이 익숙해지면 그 다음에 속보, 즉 보통 걸음보다 2배정도 빨리 걷는다. 그 다음에는 20분 정도 빨리 걷고 100m 가량을 조깅하면 된다.이어서 빨리 걷고 또 100m 조깅 하는 것을 몇차례 반복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면서 서서히 본격적인 러닝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마지막으로 초보자는 약 30분정도 60 ~70%의 힘으로 뛰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봉달이의 4141(이봉주 지음)>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달리기 몸에 배도록 꾸준히 연습 부상방지 위해 준비운동은 필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매일 매일 하는 운동을 하루정도 쉬고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지만, 이런 유혹을 이겨내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면 몸과 기분이 상쾌해 지고 편안해 질수 있다.이런 일상을 반복을 한다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달리는 것이 몸에 배게 된다. 매일 운동이 힘들면 일주일에 세 번 정도로 하는 것도 괜찮다.오늘 하루 힘들게 하면 내일은 쉴수 있겠구나하는 기대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달리는 것이 몸에 배이게 되면 습관이 돼 하루라도 달리지 않으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게 된다.무슨 일이든 습관을 들이기 전 단계까지가 가장 힘들다.습관이 된다는 이야기는 몸과 정신에서 어느 순간 생활의 리듬이 만들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잠자리에 들기전 자신만의 운동코스를 머릿속에 그려 넣어서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준비운동갑자기 달리는 것은 금물이다.신체에 전혀 달릴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에 몸에 무리가 올수 있으므로, 달리기전 몸을 충분히 달릴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근육을 풀어주고 무릎, 팔꿈치 등 관절을 펴준다.모든 동작은 근육을 최대한 이완시켜 20~30초간 멈추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멈춘 상태에서 천천히 10까지 세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만약 이 때 근육 통증이 오면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고 일단 정지한 뒤 편안한 상태에서 다시 실시해야 한다.계속해서 근육에 통증이 오면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운동을 할 경우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경우로 치료가 필요하다.이처럼 준비운동은 단순하게 부상방지를 위해 근육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운동 전에 몸의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하다.준비운동은 부상을 막아주고 뛰는데 필요한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운동이다. 준비운동 없이 달리는 것은 근육이 파열돼 부상을 초래하게 됨으로 필수적으로 해줘야한다.<출처-봉달이의 4141(이봉주 지음)>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함께 달릴 그날 꿈꾸며 평화통일 염원 새겨요”

도자재단, 남북평화 기원문쓰기 세라피스 행사도자기 파편에 기원문을 쓰고 사진과 함께 예술작품으로 남기세요. 경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이름과 메시지가 새겨진 도자 조형물이 만들어진다.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와 경기일보 후원으로 오는 4월17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세라피스(Cera peace) 기원문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세라피스 기원문 쓰기 행사는 한국도자재단이 전국 도예인들로부터 수집한 도자파편에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의 글이나 자신과 가족의 이름 등을 새기는 행사다.행사장에는 각종 기념도자기 단품과 메시지 기입이 가능한 도자파편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글을 남길 수 있다. 기원문은 입상 선수와 풀코스 100회 이상 완주자,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유약 소성이 가능한 기념도자기 단품에 이름과 메시지를 담게 되며, 일반인들은 유성펜으로 도자 파편에 사인과 함께 메시지를 쓴다. 이름과 평화 기원 문구의 도자파편들은 도내 해안에서 수거한 폐철조망과 어우러져 하나의 창작조형물로 재탄생된다. 이 조형물은 대회 참가자들의 평화기원이 담긴 도자파편에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철조망과 연결돼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또 한국도자재단은 5월 중에 뉴딜창작팀과 협력해 시민들이 남긴 작품을 조형물로 완성해 이천 도자테마파크에 전시할 방침이다.특히 행사 참가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별도로 찍어 조형물 전시와 함께 기록물로 남길 계획이다.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TV가 설치돼 도자파편을 이용한 창작물 제작방법과 의미, 도예작품 등을 담은 슬라이드를 상영할 예정이며, 올해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대규모 축제인 세계도자비엔날레-불의 여행에 대한 상세정보와 재단의 정책 등이 담긴 홍보물이 제공된다.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쓸모없어 보이는 도자 파편과 철조망도 버리면 폐기물이지만 창작소재로 적절하게 활용하면 강력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경기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마라토너들과 도민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鐵人’을 꿈꾸는 멋진 도전

풀코스 100번째 완주 나서는 정수옥씨마라톤 완주의 맨 첫 걸음은 대회 신청 후 경기장까지 나오는 것입니다.오는 4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수원시와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의 마라톤인생 100번째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정수옥씨(48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지난 2003년 제1회 경기마라톤대회 당시 길거리에 붙어있는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접한 정씨는 마라톤에 한 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고, 곧바로 풀코스에 신청 3시간 53분대의 기록으로 첫 완주에 성공했다.마라톤 초보가, 그것도 첫 출전에 풀코스를 4시간 안에 완주한 것이 선뜻 이해가 가지않을 수도 있지만, 이는 정씨가 지난 1998년부터 산을 꾸준히 오르는 등 기본체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평소 집 근처 수원 팔달산을 매일 같이 오르내리며 체력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정씨는 유통업에 종사하는 탓에 시간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동호회 가입을 하지 않았고, 대신 인근 학교 운동장 등에서 홀로 경기마라톤대회에서의 생애 첫 풀코스 100회 완주를 준비하고 있다.특히 지난 2003년 3회, 2004년 10회 풀코스 완주를 기록한 정씨는 이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동안 81회의 풀코스 완주를 기록, 이달 열리는 동아마라톤을 99번째 완주대회로 잡아놓고 있다.지난 2008년부터는 부인 백명희씨(47)와 함께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는 정씨는 몸이 약하면 사회생활도, 가정생활도 수월하게 할 수 없을 것 같아 시작한 운동이 어느덧 폴코스 100회 완주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며 경기마라톤에서 첫 번째 완주에 성공한 만큼 100번째 완주도 경기마라톤에서 달성하도록 스케줄을 조정했다며 경기마라톤에 대한 남다른 애정심을 드러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트위터로 실시간 레이스 중계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마라톤축제인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twitter)를 통해 생중계된다.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17일 오전 8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수원시와 화성시가지를 경유하는 경기마라톤대회의 정보와 생동감 넘치는 레이스 현장을 마라톤 마니아 및 가족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대회 이모저모와 경기 상황 등을 트위터로 중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경기마라톤 참가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대회관련 안내를 받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함께 레이스를 펼치지 못하는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들도 트위터 팔로윙(following)을 통해 출발 및 골인장면 등을 볼 수 있다.특히 이번 대회 풀코스에는 지난 2009년 은퇴한 후 첫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가 펼칠 42살의 나이에 42번째 뛰는 풀코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며, 이봉주는 물론 동료가족들의 레이스를 응원할 수 있다.경기마라톤 참여는 대회 조직위가 개설한 공식 트위터(@ekgib)를 팔로우해 트위터모임 해쉬태그(#kgmara)를 하면 실시간으로 재미있는 정보와 뒷 얘기 등을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한편 경기마라톤대회의 동영상과 생생한 화보는 대회 후 경기일보 홈페이지(www.kyeonggi.com)를 통해 볼 수 있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최첨단 IT와 함께하는 경기마라톤대회의 트위터 중계는 그동안 대회에 관심을 갖고도 현장 상황을 접할 수 없는 동호회 동료나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마라톤 트위터 주소 : @ekgib▲경기마라톤 트위터모임 해쉬태그 : #kgmara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칼슘은 단백질과 함께 섭취 적당한 지방은 질주 원동력

마라톤 완주를 위해 하루 30가지 이상의 식품을 목표로 정하고 아래 열거한 5대 영양소의 기초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해보자.▲탄수화물탄수화물은 신체를 움직이기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쌀, 고구마, 감자, 밀가루 등에 함유 돼 있으며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내에 흡수돼 소화과정을 통해 글리코겐으로 근육과 심장에 축적 돼 레이스를 펼치는 데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단백질단백질은 어패류, 소고기, 돼지고기, 콩, 두부 등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혈액이나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다.근육을 크게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은 주자는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단백질 식품에는 지방도 함께 함유하고 있어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칼슘칼슘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미역, 김, 멸치, 다시마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골격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다.특히 훈련시 땀을 배출하게 되면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칼슘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칼슘은 많이 먹어도 흡수율이 높지 않아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무기질 및 비타민미용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카로틴(carotene)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시금치, 당근, 쑥갓, 상치, 풋고추, 부추, 깻잎, 토마토, 배추, 무우, 양파, 파, 오이 등 이른바 녹황색 야채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철분, 칼슘 등은 마토너들에게는 없어서는 않될 요소다.일반인 보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더 필요한 달림이들은 녹황색 야채의 섭취를 습관화해야 한다. 또한 사과, 귤, 감, 딸기, 포도, 배, 참외, 수박 과일쥬스 등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과일의 섭취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지방살을 빼는 사람들의 적으로 알려진 지방은 지나치면 문제가 되지만 풀코스 등 장거리를 달리는 마라토너들에게는 큰 힘을 내기 위해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요소중 하나다.참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채종유, 쇠기름, 돼지기름, 면실유, 들기름, 쇼트닝, 버터, 마아가린, 깨, 실백, 호도 등에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일정량을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훈련량 맞춰 식사량 조절 과일 등 간식 섭취도 도움

달리기의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필요한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식사법이 매우 중요하다.훈련을 통해 신체가 소비한 칼로리를 보충하고 피로한 신체의 회복과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는 확실하고 균형있는 식사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체계적인 훈련과 균형된 식사를 통해 달리기에 적합한 신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뒤 불과 일주일 사이에 2~3㎏의 체중이 줄어드는 것에 만족해들 한다.하지만 2~3주가 지나도 줄어든 체중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어지면 쉽게 운동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살이 쉽게 빠지지 않게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량을 줄이게 되는데 이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신체가 필요로하는 에너지원이 없어지면 신체의 균형이 깨지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못해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기력을 잃게돼 달리기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매일의 훈련량에 맞춰 식사의 양이나 질을 염두해 두고 영양의 밸런스를 갖춘 식생활 습관을 위한 영양 섭취방법을 소개한다.일반적으로 성인 남자의 경우 2천700㎉, 여자는 2천400㎉가 필요한데 1시간 달리기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400~600㎉가 소모된다.달리기시 주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전체 음식의 70%이며 지방 20%, 단백질 10%의 비율로 균형있는 식단을 갖춰야하는 것이다.훈련량이 많을 경우나 풀코스 등 장거리 레이스를 즐기는 달림이들은 비타민B1, 비타민C 등 무기염류(칼슘, 칼륨, 철, 인)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바쁜 일상에서 균형된 식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매일 식사량과 식단을 가게부를 적듯이 한달간 꾸준히 적어보자.그러면 자신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는 음식과 부족한 음식이 대략적으로 파악이 될 것이다.과한 부분은 줄이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면 된다.또 계절별 과일이나 건과류, 요구르트, 콩식품, 해조류 등을 신체에 필수적인 간식류를 습관적으로 매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내고장 최대 축제 빠질 순 없죠” 수원마라톤클럽

초보자 완주 위한 도우미 역할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클럽이 빠질수는 없죠. 우리 고장을 찾은 전국의 달림이들이 편안하게 달릴 수 있도록 안내 하겠습니다.오는 4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 페이스메이커 20명을 투입시키는 수원마라톤클럽(회장 정진우).지난 1999년 권오용 고문(당시 초대회장) 등 마라톤을 사랑하는 발기인 4명이 뜻을 모아 만들어진 수원마라톤클럽은 10여년이 지난 현재 25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중인 매머드급 마라톤클럽으로 성장했다.수원마라톤클럽은 Sub-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기록을 갖고 있는 회원수만 20명이며, 이중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이는 채수길씨는 2시간37분54초라는 준 프로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또 총 3천㎞이상을 완주한 이는 7명으로, 이중 박용권씨는 무려 10만188㎞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마라토너들이 즐비하다.이 때문에 경기마라톤대회에는 지난 2006년 제4회 대회때 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수원마라톤클럽은 이번 대회에는 단체참가는 물론, 초보 달림이들의 안전한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도 함께할 예정이다.특히 수원마라톤클럽은 경기미라톤대회가 도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마라톤 대회인만큼, 페이스메이커 지원 등을 통해 지역내에서의 위상도 함께 정립한다는 계획이다.2월 21일까지 베테랑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의 페이스메이커를 모집 중에 있다는 정진우 회장은 대회가 봄에 열리는 만큼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의욕만 앞서다보면 부상 등의 위험요소가 따른다며 페이스메이커가 이끄는 대로 마음 편히 따라온다면 초보자도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가벼운 걷기부터… 재미를 느껴라

마라톤은 시간과 장소,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운동이지만, 평소 운동을 꺼려했던 사람들이 선뜻 달리기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모든 일에는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한 법.걷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한다면, 높고 멀게만 느껴졌던 마라톤 입문이 조금은 수월해질 것이다.우선 걷기부터 차근차근마라톤은 42.195㎞를 달리는 스포츠지만 초보자가 달리기엔 하루종일 달려도 완주하지 못할 거리.이 때문에 경기마라톤에는 5㎞와 10㎞ 코스가 준비돼 있으니 미리 겁부터 먹지는 말고, 우선 뛰기에 앞서 아래에 제시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으로 걷는 재미에 빠져보자.▲파워워킹 프로그램시작~3분:워밍업, 준비운동(운동강도 2~3)3분~5분:중간 속도로 걷기(운동강도 4~5)5분~8분:속력을 올리고 보폭을 늘린다. 호흡도 더 빠르게(운동강도 5~6)8분~10분:런지워킹(운동강도 7~8)10분~12분:중간 속도로 걷기(운동강도 4~5)12분~17분:30초 빠르게(운동강도 6~8), 30초 중간 속도로 걷기 반복(운동강도 4~5)17분~18분:런지워킹(운동강도 7~8)18분~20분:회복단계(운동강도 4~5)20분~26분:1분 빠르게(운동강도 6~8), 1분 중간 속도로 걷기(운동강도 4~5) 반복26분~30분:쿨 다운, 속력줄이기(운동강도 2~3)위 프로그램에 맞춰 운동을 하다보면, 빨리 뛰어보고 싶다는 욕심일 생길 수도 있다.하지만 욕심을 자제하고 이 프로그램에 충실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조금은 수월하게 운동을 소화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이 프로그램이 너무 힘들다고 해도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적절한 달리기도 병행파워워킹에 어느정도 익숙해 졌다면,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해 실시한다.아래는 주별 프로그램인데 3일동안 같은 연습을 반복하며, 매일 연습에 앞서 5분간 빠른 걸음으로 워밍업을 해준다.단, 각 주의 연습일과 연습일 사이에는 하루의 휴식일을 두고 자신의 몸이 회복될 수 있는 여유를 줘야 한다.▲거리에 맞춘 연습1주차:100m를 걷고 100m를 뛰어 총 1.6㎞에 걸쳐 반복한다.(단 걷기는 매우 빠른걸음이어야 한다)2주차:200m를 걷고 200m를 뛰어 2㎞에 걸쳐 반복한다.3주차:200m 뛰기와 400m 걷기를 번갈아 4회 반복, 총 2.4㎞를 걷고 달린다.4주차:800m와 400m 뛰기를 반복하며 뛰는 거리의 반만큼(400m200m)을 걷는다.(총 3.2㎞)5주차:1일, 800m주(뛰기)+400m보(걷기)+800m주+400m보+800m주=총 3.2㎞2일, 1.2㎞주+600m보+1.2㎞주=총 3㎞3일, 걷기 없이 3.2㎞ 뛰기6주차:1일, 800m주(뛰기)+400m보(걷기)+1.6㎞주=총 3.6㎞2일,1.6㎞주+400m보+1.6㎞주=총 3.6㎞3일, 걷기 없이 3.6㎞ 뛰기7주차:4㎞ 뛰기8주차:4.5㎞ 뛰기9주차:5㎞ 뛰기9주차 이후부터는 어느정도 달리기와 걷기에 익숙해졌을 것이므로, 필요에 따라 페이스 조절도 가능하다.위의 각 연습은 20분 내지 30분이 걸리고 1주일에 3번 진행하면 된다.이는 대부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서 권장하는 시간과 같은 것으로, 1주일에 3일의 운동날 사이사이에 적절한 휴식일을 갖는 것은 필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스트레칭 필수… 상체근력 운동도 병행

날씨가 춥다고는 하지만 겨울철 운동은 다른 계절보다 체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한다.추운날 운동을 하게 되면 열량과 지방의 소모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평상시와 같은 양이나 강도로 운동하더라도 추위 속에서라면 체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이 때문에 엘리트 선수들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에게도 기본 중에 기본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다음 시즌 기록의 80%는 겨울 훈련에 달려있다는 말이다.사람은 체온이 36~38℃일 때 신체기능이 가장 원활한데, 기온이 낮을 때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추운 겨울철 준비없이 스트레칭을 시작하면 긴장 상태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강도가 높지 않은 속보 또는 가벼운 조깅 등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키고 근육이나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시킨 뒤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본격적인 달리기는 충분히 몸이 풀렸다 싶을때 시작하는 것이 좋고, 실내일 경우에는 러닝머신을 15분 정도 뛰고 몸이 따뜻해졌을 시점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권한다.마라톤을 끝마치고 난 뒤에도 최소 10분 정도는 가볍게 몸을 털어주는 등 정리운동을 해줘야 피로가 적게 쌓이며, 스트레칭의 경우에는 전신을 골고루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스트레칭은 심장에서 먼 곳부터 천천히 이완시켜줘야 하며 조깅을 마친 뒤에도 다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에 몰린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되돌려야 한다. 그래야 운동 중 축적된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의 분해가 수월하며, 체온을 다시 평소와 같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조깅을 할 때도 천천히 속력을 올리는 것이 좋은데, 갑자기 속도를 올리면 그만큼 차가운 겨울 공기를 깊게 호홉하게 돼 좋지 않다.또한 신발은 일반 마라톤화보다 발을 잘 보호하고, 바닥의 접지면이 넓어 부상 위험이 적은 트레일 운동화(산악마라톤화)를 신는 것이 좋다.하지만 두꺼운 양말은 차가워진 발가락이 앞쪽으로 치우치고, 뒤꿈치가 미끄러져 마찰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물집이 금방 생길 수 있어 자신의 발에 잘 맞는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오래돼 쿠션이 낡은 신발 역시 관절로 가는 반발력이 증가돼 발목, 무릎, 고관절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한편 베테랑들은 기록 단축에는 산악 크로스컨트리만한 특효약이 없다고 입을 모으는데, 30㎞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는 초보자나 기록이 하향세에 놓인 40대 중반 이후의 마라토너들에게 추천한다.일주일에 두번 이상 10~15㎞의 코스를 달리는 것을 권하며, 처음에는 뛰기 힘들지만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1~2개월 버티다보면 근지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마라톤은 하체로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근지구력은 상체에서 나오는 만큼, 겨울철에 윗몸일으키기와 턱걸이 등 상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단 겨울철 운동 시간은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은 피하고, 부득이할 경우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이봉주 제치고 행운을 잡아라

봉달이와 함께 달리며 마라톤의 진수를 만끽하고, 행운도 잡자.경기도를 대표하는 매머드 마라톤 축제인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가 봄꽃이 만발하는 오는 4월17일 수원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 수원시와 화성시를 잇는 쾌적의 코스에서 펼쳐진다.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스포츠와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 건강달리기 코스와 10㎞ 단축코스,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열린다.특히 풀코스에는 국민마라토너인 한국 마라톤의 영웅 이봉주 선수가 초청돼 전국에서 모여든 마라톤 마니아들과 함께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다.지난 2009년 10월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생애 41번째 풀코스 완주를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봉주가 현역 은퇴 후 처음으로 풀코스를 뛰게 될 이번 경기마라톤은 42살의 나이에 42번째 뛰는 풀코스여서 더욱 뜻깊은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더욱이 이번 경기마라톤에는 마라톤 중흥을 위해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봉주를 이겨라! 이벤트가 마련돼 풀코스 마라토너들에게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4월17일 수원서 은퇴 후 첫 풀코스 생애 42번째 이봉주를 이겨라 이벤트 최대 300만원 상금 눈길이봉주를 이겨라! 이벤트는 대회 풀코스에 참가하는 이봉주가 1위를 차지할 경우 육상 꿈나무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일반인 참가자 가운데 이봉주를 앞서는 참가자가 나올 경우에는 300만원을 균등히 나눠 갖게 된다.만약 단 1명이 이봉주에 앞서 골인할 때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국민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 달리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마라톤 마니아들이 수도권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이봉주를 앞질러 거액의 상금도 손에 넣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 2011년 4월17일 함께 달려요

전국 마라톤 마스터즈 최강전! 경기도민의 축제!제9회 경기마라톤대회가 2011년 4월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됩니다.경기일보사가 세계 속의 경기도, 휴먼시티 수원시, 길이 열리는 화성시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경기마라톤대회는 경기도민과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스포츠 메카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극한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합니다.경기도 최고의 명품마라톤 대회에 도전하십시오!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시는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일보가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일 시 : 2011년 4월17일(일) 오전 8시 (출발 오전 8시 30분)◇ 장 소 : 수원종합운동장◇ 참가종목 :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단축마라톤(10km), 건강마라톤(5km)◇ 참 가 비 : 풀코스-4만원, 하프코스-3만원10km-3만원, 5km-2만원◇ 제한시간 : 풀코스-5시간, 하프코스-2시간30분10km-1시간30분, 5km-1시간◇ 참가신청접수 : 2010년12월13일(월)부터 2011년 2월28일(월)까지◇ 참가신청 : 홈페이지 www.kgmarathon.co.kr인터넷 검색창 경기마라톤대회※자세한 사항은 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문의사항은 마라톤사무국 1566-1936으로 하시기 바랍니다.경기일보사

북경의 가을비 뚫고… ‘경기의 힘’ 빛났다

북경의 가을비 뚫고 경기의 힘 빛났다 수원마라톤클럽 50대 파워5명 풀코스 도전 3시간 초반대 기록마라톤을 사랑하는 수원지역 회원들로 구성된 수원대표 마라톤 동호회인 수원마라톤클럽.매주 3회에 걸쳐 훈련을 하고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마라톤클럽은 이날 열린 2010년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에 5명이 참가, 모두 3시간대 초반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수원마라톤클럽은 경기마라톤대회를 공식 대회로 지정해 매년 참가한 것을 비롯, 국내외 많은 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수원지역 철각들의 기상을 떨치고 있다.특히 경기일보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재광(54), 이준헌(51), 서정준(50) 회원과 자비를 들여 출전한 안경환(57), 목진옥(56) 회원 등 베이징마라톤에 출전한 5명의 회원 모두는 3시간 초반대의 호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 50대의 파워를 과시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 세 차례에 걸쳐 꾸준한 훈련을 쌓고 있는 수원마라톤클럽은 회원의 70%가량이 40~50대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들 수원마라톤클럽회원 대부분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디스크 등의 질병을 앓았지만 마라톤을 통해 이를 완전히 극복, 현재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단다.이날 3시간 20분대 기록으로 45번째 풀코스를 완주한 안경환씨는 잦은 음주와 흡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마라톤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누구보다 건강하다면서 만병통치약 마라톤을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베이징=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경기경찰 6인방 기량 과시○2010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에 경기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경찰 6인방이 출전, 경기도 경찰관의 기량을 과시.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이현호(38), 권소정씨(24)를 비롯, 수원중부경찰서 노용태(47), 수원남부경찰서 홍근선(42), 수원서부경찰서 최필수(41), 화성서부경찰서 최홍렬씨(57) 등 6명은 하프코스와 4.2㎞ 부문에 각각 출전해 역주를 펼쳐.이들은 베이징 현지 공안의 교통통제 모습을 눈여겨 보며 참가자들을 질서있게 이끄는 등 경찰관 다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 4.2㎞ 참가자 22명 동시 골인○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 4.2㎞ 코스에 출전한 22여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인솔한 에스앤비투어 최증규 부장의 지시에 따라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동시 골인해 눈길.마라톤 출발지점인 천안문 광장에 모인 22명의 참가자들은 짙은 안개가 끼고 억수같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채 서로를 격려하며 전원이 4.2㎞를 동시에 완주, 중국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이날 처음으로 마라톤에 참가한 정종봉씨(42삼일상고)는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같이 뛸 수 있어 힘든줄도 모르고 뛸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마라톤을 제대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피력. 도교육청, 5년째 참가 눈길○ 경기도교육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건강달리기모임(건달모)이 지난 2006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경기일보와 함께 베이징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눈길.매월 정기적인 마라톤 모임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있는 건달모는 지난 2006년 베이징대회에 참가한 강재철 회장을 시작으로 한해도 거르지 않고 경기마라톤과 베이징마라톤에 참가.특히 이번 2010 베이징국제마라톤 대회에서는 이혜숙(49), 이순덕씨(49)등 최초의 여성참가자를 파견, 경기도 교육계의 우먼파워를 과시. 베이징=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