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칸타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26일과 27일총 3회 공연이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00년에 초연 한 이래 올해로 국내만 750여회를 공연하면서 150만 관객들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 투어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5일 안산으로 시작해 12월 22일까지 국내 18개 도시에서 투어 한다. 기적을 부르는 힘, 사랑으로 채운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막으로 구성돼 있다. 주제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표현으로 재조명 한다. 1막에서는 2천 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연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뮤지컬로 표현된다.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민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9월부터 1개월간 크리스마스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 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켄트, 투손, 마이애미 등 중소 도시에서 개최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우뚝섰다. 송길호기자

민주당 경기도당,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논의 위한 민주당·지방정부 연석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경협 국회의원)은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논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지방정부 연석회의를 21일 여의도에서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국회의원), 윤호중 사무총장(국회의원), 박광온 최고위원(국회의원), 조정식 정책위원회 정책위의장(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 기초단체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경기도 전역의 지방정부가 참석했다.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3년간 지방재정 집행상황을 보면 평균 집행률이 85%대에 불과하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70% 수준인 지방정부의 재정 집행률을 90% 이상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지방정부의 하반기 예산 연내 집행을 위한 현장회의의 성격으로 개최됐다.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올해 남은 기간에 확장적 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돼야 한다는 정책기조에 대해 공감대를 갖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당과 지방정부 간 세밀한 재정 논의를 통해 집행 과정에 대한 지방정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월불용액 사용이 가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기초단체장들은 경제 활력을 높이려면 지방재정 집행률을 반드시 높여야 한다는데 함께 뜻을 모았고, 원활한 예산 집행을 위해 규제 완화 등 요구 사항도 제안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약사회, 남수단서 사용할 7천만원 상당 의약품 천주교 수원교구에 전달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의약품 지급이 시급한 남수단을 돕고자 21일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청을 찾아 의약품을 전달했다. 남수단 선교지에서 사용될 7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 37개 상자다. 이날 교구 해외선교실(실장 유주성 블라시오 신부)에 전달된 의약품은 감기약, 해열제, 피부질환 연고제, 소독약, 밴드 포함해 총 17종이다. 이는 경기도약사회가 해외선교실을 통해 의료혜택이 열악한 남수단 현지에서 가장 시급한 의약품을 조사해 우선순위로 선정한 것으로 유통기한까지 충분히 고려해 준비하는 정성을 들였다. 의약품 전달식에는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 경기도약사회 임원진을 포함한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눔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되새기는 소회의 시간도 가졌다. 이성효 주교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약사의 역할을 대신한다지만 약을 건네는 약사의 말 한마디에 아픈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약사의 소명의식에 대해 말했다. 이어 남수단에 의약품이 전해질 때 현지인들은 한국의 약사들이 그들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실체를 작은 성의로나마 이웃사랑으로 실천한다면 그것이 한편으로는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 된 의약품은 다음 달에 수원교구 선교사 3명이 파견해 있는 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 본당에 전해진다. 기초의약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현지인의 생명 구호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약사회는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현지에서 사목 중인 사제들과 소통하며 의약품 사용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약 8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경기도약사회는 2010년부터 교구 해외선교실에 의약품을 후원해 왔다. 약사회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약사가 의약품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나 교육시설, 노인 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약물정보 제공, 의약품 관리, 복약지도, 의약품 교육, 사회복지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회약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 검단, 철도사업 잇따라 추진

인천 검단신도시 일대에서 철도 사업이 잇따른다. 인천시는 최근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검단김포 연장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5호선 종점인 방화역에서 풍무역인천1호선(101역)원당사거리완정역장기역까지 23.9㎞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조3천527억원이다. 시는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이 2021년 상반기에 4차 철도망 계획에 담기도록 국토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다.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 검단을 경유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GTX-D노선의 검단 경유를 관철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최적 노선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으로 4억원을 편성했다. 또 총사업비가 7천277억원인 인천 1호선 연장 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통 목표는 2024년이다.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불로지구까지 4.45㎞ 구간을 잇는 검단 연장사업은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현재 예타 조사 중이다. 조성표 시 철도과장은 검단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려 다양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를 강화하며 검단 철도사업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애쓰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 주관한 케냐 공무원 '특별 마인드교육' 21일 성료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이 주관한 케냐 공무원 특별 마인드교육(Kenya Team Special Mind Education Training)이 21일 IYF수원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이번 교육에는 케냐 공무원 총괄기관의 회장ㆍ부회장, 부통령실 차관, 카자도주(州)의 교육부 장관, 국장, 의원, CEO 등 9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더 깊이 있는 한국 마인드교육 체험케냐 공무원들 열공 케냐 공무원들의 이번 교육 참여는 위에서부터 마인드를 바꾸고, 새롭게 해 많은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케냐에서는 정부 기관, 고등학교, 대학교, 교도소 등에서 이미 마인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더 깊이 있는 한국의 마인드교육에 대해 배우고, 이를 시행하고자 이뤄졌다. 행사가 열린 15일 환영식에 이어 16일부터 본격적인 마인드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마인드 강연과 토론 시간에서 어떻게 하면 케냐에 마인드교육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것인가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이 시대 많은 사람은 인터넷에 끌려다니며 깊은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됐다며 마인드교육은 바로 사고력, 자제력, 교류를 가르치는데,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케냐가 앞으로 전 세계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깊은 사고력, 강한 마음에 찾아오는 행복 등 강연을 접하며 마인드가 새롭게 형성되고 관점이 바뀌어 마음에 행복이 찾아오는 것에 깊은 공감을 했다. ■케냐 청소년, 국민 변화시킬 것 다짐 이어 19~20일에는 한국의 산업현장과 IYF가 운영하는 대덕 링컨중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대덕 링컨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인드교육이 실제 학교에 적용돼 나타난 효과를 현장에서 보며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기업 울산현대자동차와 수원삼성전자를 견학해 나라 발전이 기술력뿐만 아니라 리더의 마인드에서 시작됐음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우리가 적절한 시기에 왔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었고, 저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으며, 인생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21일 IYF수원센터에서는 케냐 고위공무원 특별 마인드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6박 7일 동안 교육 과정을 이수한 케냐 고위공무원 9명은 수료증을 받으면서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번 마인드교육을 통해 큰 변화를 얻었고, 케냐의 많은 이들의 정신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IYF와 케냐 정부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케냐 공무원 총괄기관 회장은 오늘 아침에 박 목사님의 강연을 들을 기회를 얻었는데,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 수 있고, 정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됐다라며 이 마음을 간직한 채 케냐로 가 청소년들과 국민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바로병원 관절센터, 겨울철 심해지는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이열봉합술

김장철 김장 후 가장 많은 어깨통증 대부분 유착성관절낭염인 오십견이다.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은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단단히 굳어지면서 어깨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김장을 담그면서 강직된 상태로 반복적인 운동을 지속하다 보니 어깨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오십견은 어깨와 목사이에 있는 어깨관절이 굳어져 통증과 함께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오늘날 40대에도 생겨 사오십견이라고 불릴정도이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는 오십견의 경우, 어깨관절이 굳어 있어 팔이 쉽게 올라가지 않으나 회전근개파열은 경우는 남이 올려주면 쉽게 올라가고 팔 위쪽 삼각근 주변으로 통증을 느낀다. 회전근개파열시에는 이열봉합술로 정상에 가까운 어깨힘줄을 재현할 수 있으며 어깨부위의 재파열 확률을 현저히 줄이게 된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하고 튼튼한 어깨, 석회화 건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석회화건염은 추운겨울과 장마철때만되면 반복되는 질병으로 힘줄에 비정상적으로 석회로 통증과 운동장애 등을 일으키는 병이다. 석회화건염 역시 심한 경우 어깨가 뜨거워 불이 난것 같은 통증을 느끼며 한밤 중 통증 때문에 잠을 깨기도 한다. 이때 원인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석회를 초기에는 충격파치료나 주사요법을 병행하면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나 석회가 쉽게 깨뜨려지지 않고 회전근개와 근접하여 쇄골과 계속 부딛히는 경우 회전근개 손상도 염려되므로 수술적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한편, 바로병원의 5천례이상 어깨관절 수술의 가장 큰 노하우는 어깨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이다. 수술과 비수수술치료의 갈림길에서 비수술적 치료의 선택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건이나 본원은 견주관절 학회의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진단과 치료법을 권장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기본이 되고 있다. 바로병원 관절센터 고영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