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이광수 시흥경찰서 경위

시민과 소통하는 경찰이 진정한 경찰이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품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시흥경찰서 군자파출소 이광수 경위(53ㆍ사진)가 선정됐다. 이 경위는 지난 1990년 경찰공무원 임용 후 약 30년 동안 제주도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서울, 경기도 등 전국의 현장을 누비며 활동한 베테랑 경찰관이다. 현재 그는 치안 수요가 많기로 유명한 시흥경찰서 군자파출소에서 순찰2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파출소는 112신고가 접수되면 가장 먼저 신고 장소로 출동해 초동조치 및 범인 검거에 나서는 최일선 부서로, 다양한 사건ㆍ사고와 민원으로 많은 경찰관이 기피하는 부서다. 그럼에도 이 경위는 약 27년간 이런 기피 부서에서 지역경찰 근무를 수행하면서 동료 사이에서 현장의 알파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경위는 만성신부전 5기(말기)임에도 야간 근무에 나서며 동료에게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팀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소통에 앞장서 파출소 내 삼촌으로 통하고 있다. 업무 적응을 어려워하는 직원들에 대해선 자식처럼 하나하나 차분히 알려주고, 항상 젊은 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고민을 들어주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열정과 탁월한 업무 능력 덕분에 이 경위는 경찰청장 표창 3회와 대통령경호실장 표창 1회 등 총 46회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광수 경위는 30년 전 처음으로 경찰이 됐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1초도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경찰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이연진 수원소방서 소방교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경기도민에게 안전문화를 선두에서 알리는 아나운서로 거듭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으로 이연진 수원소방서 소방교(28ㆍ사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 소방교는 화재 진압 등 현장업무를 거쳐 현재 수원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소방교는 소방 조직 입문 이래 현장과 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 이를 토대로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 소방교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축물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재난 예방의 기틀을 다짐으로써 안전한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장애인 등 재난 취약 대상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등 도민의 안전문화 의식 향상 도모를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소방의 주요 활동 및 정책 추진사항 등을 대내ㆍ외에 널리 알리고자 경기소방재난안전뉴스 제작에 참여, 경기소방의 사건ㆍ사고 및 안전 소식을 도민에게 소개하는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이연진 소방교는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처럼 경기소방의 일원으로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소방의 이야기를 도민에게 생생히 전달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로의 역량도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서울남부구치소 김휘영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서울남부구치소 김휘영 교위를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김 교위는 지난 2006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13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보안과 야근부 신입수용자 관리 및 비상 서무 업무를 담당하며, 신입수용자의 신체검사 및 소지품 검사를 철저히 진행해 부정물품이 교정기관에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또 수용생활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온화한 태도로 친절하게 안내해 입소하는 수용자들이 심적 안정을 되찾고 바람직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초순경 태풍 링링의 직ㆍ간접적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심해지자, 자진해 외곽순찰과 구내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던 중, 외곽지역의 임시초소가 쓰러지고 청사 옥상의 판넬이 떨어져 나간 것을 발견, 신속히 피해 시설물을 치우는 등 초동대처를 하는 한편, 외부정문의 출입문과 차량차단기가 강풍에 파손될 우려가 있음을 예상하고 차단기를 임시분해한 뒤 보관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지난 10월 초 비상 서무 업무를 담당하던 중, 수용동 근무자로부터 몸이 아프다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오자, 신속히 전 직원에게 이 상황을 전파한 뒤 즉시 해당 수용동 근무자실로 달려가 의식이 혼미한 직원을 발견하고 곧바로 응급후송 함으로써, 뇌출혈로 위험 상태에 빠진 직장동료의 생명을 구호하는 등 직원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직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김범일 경기남부청 경감

경찰관은 움직이는 작은 정부, 우리가 곧 국가다 현장강사로 근무 중인 김범일 경감이 일선 현장에 있는 경찰관들에게 제일 많이 했던 말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경기남부청 김범일 경감(53)이 선정됐다. 30년 배테랑 경찰관인 김 경감은 4년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현장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장강사란 2015년 경찰청에서 도입한 제도로 현장에 근무하는 외근경찰관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관련 지식을 연구ㆍ개발하고, 전파하는 경찰관 내부강사로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남부청 현장강사는 각 분야별로 구성된 6명(수사2,교통2,생안2)이 경기남부지역의 31개 경찰서를 순회하며 물리력행사 사용기준, 사회적 약자 등 범죄피해자 보호, 적법한 수사절차를 통한 인권보호의 실현, 전자충격기 사용요령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연구하여 교육한다. 그는 주로 외사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 대통령 사이카 경호팀 등 다양한 업무경력을 쌓았다. 이 때문인지 김 경감의 강의는 경험에서 비롯된 사례를 위주로 진행돼 동료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평이다. 또한 김 경감은 경찰청에서 인정하는 강사 자격 이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서울시 인권아카데미 인권강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예방 전문강사,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식 개선강사 등으로 유관기관에서도 인권과 폭력예방분야에서 활발하게 강의하고 있다. 김 경감은 현장에서 한명의 동료경찰관도 적법절차나 인권침해 등으로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현장강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소방관] 최기은 오산소방서 소방사

고대 로마 작가 푸블릴리우스의 시도해보지 않고는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명언을 항상 가슴에 새긴 채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으로 최기은 오산소방서 소방사(25ㆍ사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소방사는 지난 2016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후 화성소방서를 거쳐 현재 오산소방서에 근무하고 있으며, 그동안 1천500여 건의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ㆍ재해 현장 속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한 모범적인 소방관이다. 평소 성실한 태도와 적극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최 소방사는 올해 6월부터 소방교육 업무를 맡아 ▲119 소년단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홍보 ▲도민 소방안전교육 등 예방대책팀의 중추적인 업무를 맡아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9월 결성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미디어팀 소방서편집영상제작단(소편제)의 제작 일원으로 활동하며 라떼는 말이야 유튜브 영상 및 우리 집 안전을 지키는 신의 한 수, 불나면 대피 먼저 등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공익 포스터 제작ㆍ기획에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최기은 소방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동료 소방관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임무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모든 경기도민이 안전문화로 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교도관] 수원구치소 김관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수원구치소 김관 교위를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김 교위는 지난 1994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26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수용동 담당 근무를 하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용자의 고충해결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용자의 규율위반 행위나 수용자 간 폭력행위 등 교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14년 2월 수원구치소 내 봉사단체인 참사랑회를 결성, 지역 내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음식대접, 대청소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교정행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 밖에도 직장 내 기독교 단체인 법무부 교정기독선교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불우수용자에게 매년 70만 원의 영치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녀를 둔 수용자가 출소 후에 존경받는 아버지로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에서 수용자 교육을 담당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본연의 업무는 물론 불우이웃 및 수용자에 대한 봉사활동 역시 꾸준히 하며 진정한 인권존중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소방관] 이세영 광명소방서 소방위

항상 초지일관(初志一貫) 뜻을 마음 속으로 되새기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이세영 광명소방서 소방위(40ㆍ사진)가 선정됐다. 이 소방위는 지난 2002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구급현장에서 13년간 근무했다. 구급대원 활동 시 심정지 상태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 6명의 생명을 소생, 총 6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베테랑 대원이다. 특히 지난 2015년 5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유행 시 질병 감염 위험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메르스 의심환자 이송조치 업무 등 구급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또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상황 컨트롤타워인 119신고접수 업무도 약 3년간 담당한 이 소방위는 어느 자리에서건 완벽히 임무를 수행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 주변 동료들로부터 타고난 소방관, 만능 소방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방위는 최근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 홍보 업무를 맡아 ▲119소년단 운영 ▲어린이날 소방체험 홍보부스 운영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촉진 캠페인 등 예방행정업무로의 업무영역을 넓혀가며,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통한 교육 노하우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세영 소방위는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도민과 적극 소통하는 자세로 경기도 소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민의 안전을 수호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 최홍진 경위

과학수사는 오로지 정확하고 진실된 현장에서 수집된 증거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지고 옳은 판결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 최홍진 경위(47)가 선정됐다. 최 경위는 지난 1996년 경찰공무원에 입문, 23년 동안 지역경찰, 형사를 거쳐 현재 17년째 과학수사에만 전념하고 있는 과학수사 전문수사관이다. 특히 그는 초임 시절 혼자 살던 중 사망하여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 부패된 채로 신고된 변사사건을 보며 표현하기 어려운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구대와 형사 생활을 하며 심신이 지친 상황에서 반 체념식으로 시작한 과학수사가 어느덧 자신의 경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최 경위. 최 경위는 최근 10년간 자신이 진행한 4천400건 현장감식을 한 것을 보고 그동안 큰 사고 없이 잘 했구나 등 여러 감정이 들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그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현장감식 전문수사관, 사진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순천향법과학대학원 과학수사학과에 진학해 경험에 지식을 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2017년과 2018년 총 2회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 형사과학원으로 베트남 과학수사 선진치안시스템 전수교육을 위해 파견돼 대한민국의 선진 과학수사 기법과 경험을 공유하고 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더 나은 지문 감정을 위해 (사비로) 미국 캘리포니아 더블린으로 IAI(국제감식협회)에서 인증한 Advanced ACE-V Applications for Fingerprint Examiners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최 경위는 완벽한 현장감식은 없다. 하지만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완벽에 가까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신념을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교도관] 서울구치소 최동환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서울구치소 최동환 교위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 최 교위는 1995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4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야근부 직원들의 근무지 지정 업무를 담당하며 근무지역의 특성과 직원들의 업무방식,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무지를 지정함으로써 수용자들의 원활한 수용관리를 도모하는 동시에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수용자 출소업무를 겸임하며 수용자 출소 시 출소 관련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고 수용자의 신원확인을 철저히 진행해 수용자 오인석방 등의 교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초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사람과 함께 통기타 나들이라는 음악동호회를 만들어 경기도 소재 양로원과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공직자로서의 본연의 업무는 물론 국민의 봉사자 역할 역시 충실히 하는 팔방미인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경기남부청 사이버안전과 김번창 경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경기남부청 사이버안전과 김번창 경사(32)가 선정됐다. 지난 2010년 경찰공무원으로 임관한 김 경사는 최근 3년간 사이버안전과에서 근무하며 사이버범죄 예방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사이버범죄는 어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회복이 불가능한 사례가 많아 범죄자 검거도 중요하지만,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피해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무 중이다. 이에 김 경사는 기존의 사이버범죄 예방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ㆍ금융시장 환경에 맞는 예방활동을 펼치고자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그는 최근 공영방송보다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이를 통해 예방활동에 나서면 큰 효과가 있으리라 판단, ㈜아프리카TV에 기획 홍보를 제안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유명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예방활동 홍보 영상을 공동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또 사이버 범죄 예방의 날(4월2일)에는 온라인 시청자 대상 이벤트 진행과 플랫폼을 활용한 예방활동을 전개해 자연스러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김 경사는 올해의 경우 유튜브를 집중적으로 활용해 사이버범죄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명 유튜버인 양팡과 임다를 경기남부청에 초청, 홍보 영상을 제작ㆍ배포해 15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번창 경사는 사이버범죄는 특성상 한 번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필수적인 범죄라며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피싱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송금 전 당사자에게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정원창 부천소방서 소방교

소방인! 그대는 세상 모든 이의 빛이어라소방공무원으로 처음 임용됐을 때부터 가슴 속에 항상 간직하는 문구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정원창 부천소방서 소방교(30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6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정원창 소방교는 4년간 화재 예방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정 소방교는 밝은 성격과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부서 내 명랑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분위기 메이커로 정평이 나 있다. 정 소방교는 조직 내 활동뿐만 아니라 ▲소방활동 자료조사 ▲유관기관 합동훈련 ▲시정보완명령 현지확인 등의 외부 업무에도 나서며, 민원인의 시각에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정 소방교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은 소방공무원 전체를 향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도 큰 이바지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 소방교는 관내ㆍ외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찾아 소방체험교육을 시행하는 119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업무에도 집중하고 있다.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은 연기 및 암흑 속에서 진행되는 탈출 체험과 지진체험 등 다양한 체험식 소방교육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방서의 주요 안전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또 정 소방교는 약 1천600명의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 등의 안전교육을 시행, 일명 감지기송 영상 제작에 참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대한 홍보에 일조하기도 했다. 정원창 소방교는 소방인! 그대는 세상의 모든 이의 빛이어라라는 좌우명에 따라 퇴직하는 날까지 도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소방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서울남부구치소 천홍열 교감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이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서울남부구치소 천홍열 교감을 선정했다. 천 교감은 지난 1992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27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천 교감은 현재 수형자 가석방 업무를 담당하면서 원칙과 공정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정확한 분류심사에 기초해 가석방 심사 업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수형자에게 조기석방의 기회를 제공해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교정시설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연고가 없는 가석방 적격심사 대상자와 주변 종교ㆍ복지시설의 결연을 후원, 어려운 환경의 수용자가 범죄와 손을 끊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평소 야간 근무 중 위독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외부의료시설 이송을 즉시 시행하고 적절한 응급 진료를 받게 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수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메르스 사태 발생 시, 갓 입소한 노역수용자들이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자, 이 사실을 즉시 검사에게 통보해 해당 수용자들의 노역 집행지휘를 유보케 하고 질병 치료를 먼저 받게 해 전염병의 교정시설 내 침투를 사전에 방지했다. 이 밖에도 풍부한 분류심사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교도관들에게 구체적 사례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 간 업무지식 공유에도 앞장서 동료 및 후배교도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 117센터 박미자 팀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 117센터 박미자 팀장(51ㆍ경위)이 선정됐다. 박 팀장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 스쿨폴리스(現 학교전담경찰관)로 선발, 교육청에 파견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국으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가 확대ㆍ운영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수원지역 교육발전 지원 부문 최우수 유공으로 수원교육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 경기남부청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놀렸다는 이유로 여중생이 빈 교실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마지막으로 117센터에 전화를 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박 팀장은 상담사에게 신고자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112 긴급출동을 요청, 학생을 무사히 구조하고 전문상담센터에 상담을 받도록 조치, 많은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되기도 했다.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싶은 박 팀장은 현재 청소년코칭상담 공부에 매진 중이다. 박 팀장은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했다. 그는 한 명의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과 학교,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의미라며 학교폭력도 경찰관,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과 사랑으로 협력하며 함께 할 때 미래의 주역인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허주혜 고양소방서 소방교

민원업무 담당자로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허주혜 고양소방서 소방교(27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5년 1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허주혜 소방교는 약 4년간 고양소방서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업무 등을 담당했다. 허 소방교는 현장대원 활동뿐만 아니라 소방서 민원업무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완비증명 발급, 민원인 전화 응대, 각종 소방법령 질의답변 업무 등을 성실히 수행해 주변 동료들로부터 청렴한 민원 베스트 공무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허 소방교는 고양시 내 대형화재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업소 135개소에 대한 화재배상책임보험 만료 및 건물 관계자 보수교육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 보험 미가입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자발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허주혜 소방교는 특수시책 찾아가는 민원 헬퍼를 추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 여건상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다중이용업장에 찾아가는 민원업무를 추진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주혜 소방교는 이번 수상으로 민원업무 담당자로서 그간 부족한 민원처리 절차는 없었는지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보다 질 높은 소방 민원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의정부교도소 변호정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이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의정부교도소 변호정 교위를 선정했다. 변 교위는 지난 2000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19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신입 수용자 업무를 담당하면서, 불안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입소하는 신입 수용자들에게 수용생활 준수사항과 권리의무사항 등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하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용자들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각종 교정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수시로 진행하며 수용자 기초질서 확립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의정부교도소 내 한사랑회 봉사모임 활동을 통해 불우 수용자에게 영치금 및 종교서적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직장 내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 회원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명절 및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신장기능 이상으로 혈액 투석을 받던 장모님의 병세가 악화돼 신장이식 수술이 필요해지자, 기꺼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주기로 마음먹고 오는 10월24일 예정된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사실이 법무부 포털시스템인 법무샘 미담칭찬 코너에 소개되며 법무부 소속 전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경기남부청 여청수사계 양문종 팀장

여청수사는 피해자들의 영혼을 구해주는 업무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 양문종 팀장(53ㆍ 경감)이 선정됐다. 양 팀장은 1990년 경찰공무원으로 임관, 수사업무만 26년간 해 온 베테랑 수사관이다. 현재 여청수사계에 근무 중인 양 팀장은 범인검거를 중요시하는 강력수사와는 다르게 여청수사계의 업무는 피해자보호를 가장 우선시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필요로 하는 피해자들의 영혼을 구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양 팀장은 세모자 사건을 꼽았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대국민 사기극 사건으로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댓글 수가 30만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던 만큼 당시 수사 담당 팀장으로서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꼈었던 양 팀장은 해당 사건을 통해 진실은 결국 밝혀진다는 믿음이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양 팀장은 당시 인터넷과 언론 등의 집중 관심을 받은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러나 진실은 밝혀진다는 믿음으로 수사해 그 결과, 엄중한 죗값을 물게 한 사건이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아동 범죄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부서 특성상 사건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이 앞선다는 양 팀장. 양 팀장은 장애인 시설에서의 아동 학대 사건 등 일련의 수사를 진행하면서 아직까지 성숙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볼 때마다 가슴이 메어진다며 가족들의 마음과 아픔을 공유하고 그들을 위해 진실 규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동 등 사회적 약자는 어떠한 경우든 꽃으로도 때려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여청수사관으로서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이진석 수원소방서 소방교

구급대원으로서 묵묵히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일한 것뿐인데 수상까지 하게 돼 영광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이진석 수원소방서 소방교(29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3년 1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진석 소방교는 약 6년간 수원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경기도민을 위험에서 구해낸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이 소방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관ㆍ시민 등에게 주어지는 하트 세이버를 무려 5회나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 소방교는 전국에서 구급활동이 가장 많은 수원소방서에 근무하면서 구급 5천200여 건, 화재 200여 건, 구조 500여 건에 달하는 현장에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아울러 그는 동료 소방공무원들 사이에서 전문 응급처치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소방교는 지난 2017년 4월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시연회에 나설 경기도 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진석 소방교는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구급차를 요청하는 환자 중 비응급 환자가 많아 실제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민이 먼저 나서 인식 개선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안산단원경찰서 최기학 외사계장

안산시에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체류 외국인 8만8천여 명이 내국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사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는 외국인 전도사로 불리는 이가 있어 화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선정된 안산단원경찰서 최기학 외사계장(53ㆍ경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989년 경찰 공무원에 입문한 최 계장은 30년 경력 중 9년을 외사업무에만 매진한 외사계 배테랑으로 통한다. 최 계장을 필두로 외사계 직원 11명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다문화활동, 외사수사 등 외국인 관련 전반적인 업무에 주인 의식을 갖고 열심히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한 결과 안산이 더욱 안전해졌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안산단원서 외사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보이스피싱 예방 등 범죄예방교육을 150회에 걸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안산단원경찰서 관내는 주말 대사 등이 참석하는 외국인 행사가 집중, 49회에 5만9천여 명을 빈틈없이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문화평가 전국 1위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2018년 외사수사반 편성 이후 조직성폭력, 마약, 출입국사범 등 87명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하는 등 외국인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기학 계장은 외사계 직원 11명은 전국에서 가장 바쁜 안산단원경찰서 외사근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문화활동, 범죄피해구제, 인권 등 체류외국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해결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교도관] 서울남부구치소 송점화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서울남부구치소 송점화 교위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 송 교위는 지난 1991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28년간 장기 근속한 성실한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가족, 친지 등이 수용돼 어두운 마음으로 교정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대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11회에 걸쳐 친절평가카드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께 수용동 담당 근무 시 정신질환자로 유아양육 하던 여자 수용자가 생후 2개월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옷을 입히지 않고, 이불을 머리 위까지 덮어놓으며, 정신과 약을 복용한 상태로 모유 수유를 하는 등 특이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아동보호기관과 협조해 유아에 대한 신속한 보호조치를 취했다. 이후 수용자에게 주기적으로 유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 자칫 발생할 수 있었던 교정시설 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용자가 원만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 밖에도 최근 사회적 이슈인 버려지는 반려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행복한 유기견 세상이라는 모임을 주도하고 유기견에 대한 안전과 구호를 위해 필요 물품과 금액을 후원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진정한 생명존중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유진욱 일산소방서 소방교

3년간 과거의 동심을 떠올리며 경기도 내 어린이ㆍ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유진욱 일산소방서 소방교(29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6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유진욱 소방교는 이달 20일 일산소방서로 인사발령 나기 전까지 약 3년간 파주소방서에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유 소방교는 친절하고 겸손한 직원으로 동료 사이에서 정평이 나있는데 이런 그의 성격은 소방홍보활동에 최적화돼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파주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화재 취약계층 대상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추진 등 업무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파주지역에서 2018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뮤지컬 공연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으며, 도내 어린이ㆍ청소년 소방안전 관련 행사인 ▲제20회 경기도 119 소방동요대회(대상) ▲제12회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우수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었다. 유진욱 소방교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선 홍보업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에 대해 고민하는 등 경기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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