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필운 안양만안 예비후보는 19일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무너진 경제, 무관심 민생, 무능한 정부에 대해서 만안구민이 심판합니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이 예비후보 현수막에는 기대했지만 실망했던 지난 20년을 희망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을 담아 지난 20년 민주당으로 치우쳤던 만안 지역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필운 예비후보는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현 정부의 모습을 현수막에 강조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당선돼 여당 장기집권에 대한 피로도를 타파하고 발전해가는 만안구를 구민들께 자신 있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한상근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는보수분열과 정치신인의 싸움으로 인천지역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동미추홀을은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학익1동, 학익2동, 관교동, 문학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을 포함한 법조타운과 개발이 시급한 원도심을 모두 품고 있는 인천의 정통 정치 대결지다. 특히 이번 총선에선 3선 의원 2명과 정치신인, 수십년을 미추홀에서 머문 후보 등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영희 전 청와대행정관을 공천해 정치신인의 패기를 앞세우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인천시장과 중동강화옹진의 3선 의원을 지낸 안상수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이 여파로 동미추홀을 3선 의원인 윤상현 의원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은 동미추홀을 지역에 정수영 전 인천시의원을 공천했다. 대표적인 보수 텃밭인 동미추홀을은 3선 의원으로 보수 표심을 인정받은 안 의원과 윤 의원이 맞대결을 예고하면서, 정치신인과 보수 대표주자간의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청와대행정관 출신인 남 후보는 첫 정계 도전장이다. 이미 당내 경선에서 3선 구청장 출신으로 동미추홀을 지역 기반이 탄탄한 박우섭 후보를 물리치고 공천장을 따내 다크호스로 불린다. 남 예비후보는 원도심인 지역 사정에 맞춘 내부순환선 트램 및 S(super)-BRT 설치와 산관학을 연계한 e스포츠드림테마파크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꼽는다. 남 예비후보는 부패한 권력에 기생하는 정치세력이 미추홀과 인천을 낙후한 도시로 만들었다며 대중교통의 불편과 계속해 노후화하는 도시에 대한 불안감, 해묵은 과제를 과감한 혁신과 긴 안목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안상수 안 의원은 중동강화옹진의 3선 의원으로 지지기반을 다져오다 이번 총선에서 동미추홀을 출마를 최종 선언했다. 당초 험지인 계양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의 요청에 따라 동미추홀을 출마로 바뀐 상태다. 안 의원은 미추홀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확충이 최대 공약이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함을 심판견제하기 위해 미추홀 주민과 함께 죽기 살기로 임해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천시장으로 8년의 경험이 있는 만큼 미추홀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부분에 대해 인프라는 물론이고 재개발, 생활편의시설 구축 등을 꼭 관철시키겠다고 했다. ■정의당 정수영 정 예비후보는 인천대를 졸업해 인천대 총동회장, 시의원 등을 지내 인천과 미추홀 현안에 밝다는 점을 앞세운다. 정 전 시의원 역시 미추홀구의 특성상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꼽는다. 원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을 신설해 교통편의를 도모한다는 게 핵심이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는 생각으로 출마했고, 그런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는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당선돼 촛불민심을 완성하고, 국정농단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며 개혁의지가 뚜렷한 인물이 국회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무소속 윤상현 통합당에서 컷오프 이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윤 의원은 동미추홀을에서 3선 의원을 지내며 확고한 지지세력을 갖고 있다. 제20대 총선 당시 취중막말 파문 탓에 공천 배제 당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승(58.06%)을 거두기도 했다. 그 역시 핵심 정책은 교통환경 개선을 꼽는다. 인천지하철 3호선을 설치, 주민의 편의를 돕겠다는 얘기다.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에서는 당원과 주민의 뜻을 무시한 자해공천이 이뤄졌다며 주민께 무거운 짐을 드려 죄송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주민 뜻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식 시흥을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시흥을 지역 무경선 전략공천에 반발,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한 결정, 꼼수정치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무소속 시민후보로 나서 시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당은 하루 만에 경선 결정을 번복하고 조정식 후보를 단수공천하더니 이제는 전략공천이었다고 말한다며 코로나19 추경이 4선 의원 단수공천 이유가 되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민주당의 민주는 무엇이고, 권리당원의 권리는 어디 갔느냐며 민주당의 막공천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당원과 시민의 참여권, 선택권을 아무런 근거도 설명도 없이 빼앗아 버렸다고 공천과정을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조정식 의원의 16년 정치가 도대체 무엇을 남겼는가. 입에 발린 말로만 정치 뿐이다. 조 의원의 골프장 출입 기록을 보면 아마 시민들이 경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확인된 사실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지역 기업인들의 말을 빌리면 아마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골프장을 드나든 것이 아닌가 싶다며 기자분들이 취재를 해 보시면 분명한 사실들이 밝혀질 것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아울러 낡은 정치 보내 주고 국회의원도 바꿔 달라. 정치를 정치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시민을 시민답게 만드는 시대로 한걸음 나아겠다며 당원 여러분은 당에 남아서 민주당을 지키며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에 앞장서 주시고 당원 여러분이 민주당의 주인이 되어 주시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5일 시흥을 지역에 조정식 국회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등의 3인 경선을 결정했다가 다음날 당 최고위에서 조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한 바 있다. 시흥=김형수기자
민생당 김성제 과천ㆍ의왕 예비후보는 의왕시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종천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과 지역발전에 대한 건의사항 등 민원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의왕시는 여러 가지 지역 현안 문제들이 있지만, 의왕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의왕역 유치와 위례-과천선이 의왕역까지 노선 연장이 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성제 예비후보는 이종천 회장과 임원께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안 문제를 지적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간담회에서 건의하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의왕시 발전을 위한 우선과제로 선정해 수도권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의왕역 유치와 위례-과천선 의왕역까지 노선 연장 사업을 추진해 의왕과천 등 수도권 남부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ㆍ과천=임진흥 ㆍ김형표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입후보 예정자로 활동하고 당의 예비후보자 적격성 심사까지 통과했던 유용환 서울정형외과 원장이 민주당 이철휘 포천가평 예비후보를 만나 지지를 약속했다. 유 원장은 선언적 의미의 지지가 아니라 자신은 적극적으로 지지 활동으로 이철휘 예비후보를 도울 것이라며 경선 전 모든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고 합류할 것을 다짐했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 원장은 또 의사로서 오늘의 코로나 19사태를 겪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은 세계 최고 일류 국가가 됐으나, 미래통합당과 보수언론은 근거 부족한 주장으로 비난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포천은 과거 보수정부 시절 석탄발전소 등 각종 혐오 시설만 늘어났지만, 문재인 정부는 7호선을 예타면제를 해줬다며 우리 포천시민은 문재인 정부의 배려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철휘 예비후보는 유 원장의 합류는 우리 민주당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큰 절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유 원장은 선하고 반듯한 사람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차세대 주자로 전도유망한 재원이라며 정치적 꿈을 계속 키워갈 것을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맡아달라고 전격 제안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미래통합당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은 19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911 공약(5대 분야 91개 1(일)하는 공약이라는 뜻의 911 공약) 중 사업이 잘되고 일자리 넘치는 농자 천하지 대본 정신 계승을 담은 소상공인과 농민을 위한 경제안보 분야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상인대학 운영 및 소상공인 컨설팅 전문 인력 확대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및 제품 홍보지원 강화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강소기업의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또 ▲농업용 면세유 공급 및 대상 기종 확대 ▲농업 농수 확보 및 침수방지를 위한 시설 설치 ▲연천과 동두천 농민을 위한 농민수당 지급 추진 ▲연천 DMZ 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 및 농업인 회관 건립 추진 등 농민들이 마음 편히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공항상태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농민들의 지원은 늘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약을 만들었다며 일 해본 사람이 할 수 있는 공약인 만큼,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면 선거운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이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투브 등 SNS를 통해 공약 시리즈 공개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안보 공약에 이어 이날 발표된 소상공인농민 공약도 카드뉴스, 동영상등과 함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과천의왕 후보는 19일 출마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는 이날 의왕ㆍ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적 이슈에 대한 대안제시 경험과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 동안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저감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참여했고,국무총리 소속 녹색성장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치인, 의왕, 과천의 대표 정치인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독립된 헌법기관이기도 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은 그 지역주민들이 입법부와 정부에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라며, 앞으로 과천의왕 시민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예비후보가 전례 없는 마케팅을 선보인다. 바로 QR코드를 활용한 현수막이다. 한 예비후보는 행신역 앞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에 4m 크기의 QR코드를 넣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그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재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묘안을 낸 것이다. 이밖에 한 예비후보는 본인의 이름을 활용한 슬로건 따뜻한 준호씨와 한뜻하다라는 뜻을 담은 한마음고양, 한뜻한준호를 앞세우고 있다. 한 예비후보의 선대위는 QR코드뿐만 아니라 시민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많이 모색하고 있다며 단순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선거구별로 여야간 총선 판세가 속속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하고 있는 양상이다. 수원화성군포시 등과 접경 지역을 마주하고 있는 안산 상록갑(본오123동, 사동, 사이동, 해양동, 반월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수성이냐 미래통합당 박주원 전 안산시장의 입성이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가운데 민중당 홍연아 후보가 얼마나 약진을 하느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박 두 후보는 4년전 총선에서도 맞대결을 한 바 있어 다시 한번 전해철 후보냐, 4년전과 달리 박주원 후보냐의 팽팽한 재대결 구도로 과연 이번 총선에서는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 민주당 전해철 민주당은 안산 상록갑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전해철 현 의원을 공천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이어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경기도지사와 법무부 장관 후보 등에 이름이 거론되는 등 당내의 탄탄한 조직력 및 기반 등을 바탕으로 3선 수성에 나섰다. 총선이 임박해 지면서 전 후보는 활력이 넘치는 안산과 경기서남부 교통중심 안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골목골목 살기 좋은 안산에 이어 더불어 잘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안산선 착공과 반월시화공단의 정부 1호 스마트산단 선정에 이어 수인선 지상부 공원화와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선정을 통한 첨단산업도시 안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통합당 박주원 통합당에서는 전 안산시장을 역임한 박주원 후보를 단수로 공천했다. 박 후보는 민선4대 시장 당시 24시간 민원서비스인 25시 야간시청을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 주말 등을 이용해 전국에서 여권 등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안산시청을 방문하는 등 민원위주의 행정을 펼쳐 섬김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도약하는 안산, 새로운 상록을 강조하며 신안산 새경제시대에 상록 3거리 벨트 조성을 위해 본오뜰에는 반도체 생산단지인 상록 실리콘밸리를, 그리고 89블럭 인근 세계정원에는 문화예술체육 융복합 돔센터 건설과 상록수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상록 벤처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어 빛나고 품격있는 안산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안산 상록에서부터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중당 홍연아 진보정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민중당 홍연아 전 도의원은 안산을 바꿀 여성 후보를 내걸고 후보등록 이후 잰걸음으로 지역을 돌며 주민들과 접촉하고 있다. 특히 안산 상록갑에 도전장을 낸 홍 후보는 민중당 당원들과 안산 전역에 민중당의 핵심공약인 공공에서부터 무상주택 시대 개막을 홍보하는 등 당의 핵심 공약을 알리는데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홍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선거운동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당의 정책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관내 곳곳을 돌며 한국사회의 불평등 구조 문제를 복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민중당이 주장하는 자산재분배가 그 근본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국민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재벌들의 부동산 투기부터 근절해야 한다고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미래통합당 이경환 고양갑 예비후보는 1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제2호 공약으로 경기북부 분도 및 경기북도청 고양시 유치를 추진해 고양시와 경기북부지역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북부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344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인구의 26%에 달하고, 면적은 경기도 전체의 42%를 차지한다며 그러나 지역내총생산(GDP)은 2016년 기준 경기도 전체의 18%에 불과한 62조원에 그치고 재정자립도 역시 지난해 기준 경기남부의 45.3%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29.9%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격차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강수계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경기북부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중첩규제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규제의 중첩과 접경지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광역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단체로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경기도는 남부와 북부 사이에 거대 광역지자체인 서울과 인천이 위치해 공간적으로 완전히 분리돼 있고, 행정적으로도 사실상 분리돼 있다면서 고양시권역 가칭 경기북도청을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단체로 분리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북부 광역자치단체 신설 추진은 북부를 억누르고 있는 각종 규제를 혁파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북부 광역자치단체 신설을 국가 차원의 의제로 전환해 북부 발전의 전기로 삼고 고양시 권역에 경기북도청을 설치해 시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는 아파트 단지 등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공공돌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박상혁 후보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지원법상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기준을 구체화하면 국토교통부도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용도에 나눔터를 포함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일종의 이웃들 간 품앗이 육아로 대표적으로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공동돌봄 육아카페가 있다. 아이 돌봄에 대한 개별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배치된 육아 전문가를 통해 육아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박 후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곳곳에서 공공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동돌봄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환영한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개인의 책임만으로 남지 않아야 저출생 시대를 극복할 수 있고, 사회가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포시가 기존에 추진하던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연계한다면 더 빨리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시 중앙정부와 함께 공공돌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은 18일 오후 4시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정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김 예비후보자와 함께 제21대 총선승리 공동협약 및 이행서약문에 공동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해철 위원장, 강종만 대외협력2실장, 김동진 총무실장, 박한철 정책부장 등 공공노련 관계자와 이종한ㆍ유승영ㆍ최은영 평택시의원, 김영해 경기도의원, 지역정치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노련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고, 공공노동자의 권리증진과 공공부문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연맹은 김현정 후보를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총선 지지후보로 선정하고, 8만 조합원과 20만 공공노련 가족의 단결된 힘으로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와 함께 제21대 국회 노동부문 5대 비전 및 20대 공동약속 실천을 위한 연대 협력 등 3가 사항이 담긴 총선 공동 협약 및 이행서약문에 서명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미래통합당 동미추홀을 지역구 공천을 받은 안상수 예비후보가 윤상현 의원에게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 안 후보는 우리당 공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있다. 당의 요청으로 4년동안 열심히 일한 지역구를 떠났다며 총선스리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당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했다. 안 후보는 윤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앞장설 책임이 있다며 4년 전 총선에서 우리당은 공천농단으로 참패했고, 윤 의원은 공천농단의 장본인으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당 공천의 피해자가 아니고, 당을 위해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무소속 출마는 대의도 명분도 없다고 했다. 안 후보는 명투수는 변화구를 던져야 할 때를 아는 투수고, 지금은 변화구를 던져야 할 때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미래통합당과 함께 해주시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 선대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수원무)이 18일 출사표를 던지고 5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민군통합 국제공항 추진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코자 4ㆍ15 총선에 임하게 됐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수원 제10전투비행단을 이전하고,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해 동북아의 경제 허브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수원과 경기도의 30년 이상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G20에서 G7으로 도약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경기남부 800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민군통합 국제공항 건설을 제안한다며 경기도시공사의 화성 민군통합공항 검토 용역 결과 B/C 값이 2.36으로 그 어떤 국책사업보다도 높다고 힘줘 말했다. 최현호기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는 한강시네폴리스에 방송영상산업,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센터, 호텔 등을 유치해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김포 시도 의원들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현장 부지를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한강시네폴리스 관련 현안을 보고 받았다. 한강시네폴리스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 2018년부터 실시설계를 비롯해 진입도로 건설 예산 101억원의 국비가 확보됐고 공업용수도 공급을 위한 도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진행은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영 후보는 산업계획 변경과 사업기간 연장 등으로 한강시네폴리스 착공이 늦어졌다며 방송영상1인 미디어 산업에 맞춘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센터와 창작스쿨, 스튜디오 등 신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김포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강시네폴리스와 킨텍스, 아라뱃길을 연계, 박람회컨벤션대형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MICE 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대형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쇼핑몰 유치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한강시네폴리스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시행 사업자와 보상협의회 비대위, 국유지 점유 비대위 등과 원활히 보상협의가 완료되기를 바란다며 풍곡IC를 비롯해 시네폴리스 진입도로 개설비가 약 929억원 소요되는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해 조기 완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박진호 서포터즈가 모집 5일차인 17일까지 200건이 넘는 신청 건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박 후보는 서포터즈는 팬클럽 형식의 자유로운 모임으로, 박 후보를 응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주요활동은 ▲선거운동 자원봉사 참여 ▲김포시 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발굴 ▲박 후보의 활동 홍보 및 응원 ▲회원간 친목 및 교류 등이라고 소개했다. 서포터즈 단장은 현재 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시중 전 김포 청년회의소(JC) 회장이 맡았다. 김 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김포의 희망인 박진호 후보의 선거필승을 위해 서포터즈를 꾸리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함께 힘을 합쳐 김포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단순한 팬클럽을 넘어, 우리 김포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서포터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는 김포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포터즈 가입신청은 별도의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박 후보의 SNS를 통해서도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예비후보가 17일 청년문화공간 설립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송도와 동춘옥련 지역에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청년문화공간을 세워 지역 청년 활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PC방이나 카페 외에는 청년들이 무엇인가를 구상하거나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인 기반도 미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것은 청년문화공간 바람개비다. 센터명 바람개비는 지역 사회에 변화를 만드는 바람을 일으키는 청년들을 상징한다. 이곳에서 만 19~35세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지역 사회에 젊은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미래통합당 평택을 선거구에 출마한 유의동 의원은 18일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 특별지원도입을 정부와 경기도, 평택시에 제안했다. 유의동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제안하며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의 종사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즉각적이고도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특단의 대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패닉 상태이고 세계 경제의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얼어붙으면서 실물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이 상황이 지속될수록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분들, 그분들의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시적으로나마 기존의 지원을 넘어서는 사회안전망의 대폭 확대,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피해가 심각한 시민들에게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의동 평택시는 불요불급한 예산조정, 불용액 활용 등을 통한 1차적인 재원확보와 지원을 하고 이후 정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방식의 중장기적인 체계가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정의당 박수택 고양병 예비후보는 18일 기후위기 시대에 위협받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다음 세대를 이어갈 아이들의 앞날을 준비하는 정치를 펴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도농복합도시 일산은 현재 도시는 팽창하고 농촌은 난개발로 멍들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도권 1기 신도시인 일산의 3가지 고질적 문제는 교통, 일자리, 생태환경이라며 일산 되살리기, 새로운 일산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대곡지구 국제철도터미널 유치 ▲장항1동 저지대에 개량신약(제네릭) 클러스터 조성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 확대ㆍ효율화 통해 시 에너지 자립도 40%까지 증대 등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정의당 총선 핵심 공약인 그린뉴딜을 지역에 적용하면 고양 일산 행복뉴딜이 된다며 일산이 안고있는 도시 침체와 생태환경 훼손, 일자리, 주거, 교통, 에너지 문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전을 정의당 심상정 고양갑 후보, 박원석 고양을 후보와 함께 가칭 고양그랜드플랜으로 엮어 조만간 구체적 청사진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제 공약 슬로건은 전혀 다른 일산, 변화의 출발, 그린뉴딜이라며 아이들의 앞날을 준비하는 정의로운 정치, 정의당과 박수택이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택 예비후보는 SBS 환경전문기자, 도쿄특파원, 앵커, 노조위원장,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정의당 고양병 지역위원장, 생태에너지본부 부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는 18일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정부와 고양시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강력 촉구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코로나19 추경안에 대해 일단 1차 추경이 이제라도 통과된 것은 다행이지만, 현장에서는 이것으로는 역부족라는 의견이 절대 다수라며 즉각적으로 2차 추경 편성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국무회의에서 비상이란 단어를 14번이나 동원하며 특단의 지원대책이 파격적 수준에서 강구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따라 2차 추경편성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또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ㆍ을ㆍ병ㆍ정 후보가 공동으로 고양시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일용직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하게 재난극복수당지원을 요청한 것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은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동시에 가동시켜야 실효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