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예비후보 "일산 일자리 자족기능 확보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예비후보는 일산에 방송, 영상, IoT, 전시, 바이오, 헬스케어 등 혁신기업들을 유치하고 일하기 좋은 창업의 최전선으로 만들어 혁신경제성장과 일자리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겠다고 18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경기도의원ㆍ고양시의원들과 함께 경기도시공사와 킨텍스를 방문, 일산서구의 최대 현안인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을 둘러봤다. 그는 일산은 지금 대형 베드타운에 머물것인가 자족기능을 갖춘 번영과 기회의 땅으로 도약할 것인가 하는 엄중한 길목에 놓여 있다며 현재 일산에 준비되고 있는 4차산업 하드웨어를 성공으로 견인할 좋은 소프트웨어를 마련하여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 방안으로 이 예비후보는 저는 현장에서 경험해 기업의 이해와 요구를 잘 아는 사람이며 민주당의 규제혁신특별위원장으로서 신기술ㆍ신산업의 규제 네거티브 전환 및 규제자유특구를 2024년까지 40개로 지정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일산의 경제거점에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의 경우, 도시첨단산업단지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중소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미래 먹거리 특성화 기업군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겠다며 CJ라이브시티의 경우, CJ와 경기도의 협의를 조율해서 일산을 국제 문화관광지로 육성할 세계 최대 아레나 공연장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올해 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킨텍스 제3전시장도 차질없이 건설해 전시컨벤션과 관광ㆍ문화ㆍ지역상권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청년 및 혁신벤처 창업기업들의 공간 지원, 고양시 일자리 센터 설립 등 지원생태계를 준비해 일산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도전이 제대로 보상받는 일산맞춤형 경제체제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안양지역 통합당 예비후보 3인, ‘안양교도소 이전’ 등 대표 공약 발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안양지역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교도소 이전 등이 담긴 총선 대표 공략을 발표했다. 이필운(안양만안)ㆍ임호영(동안갑)ㆍ심재철(동안을) 예비후보는 18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발전하는 안양, 혁신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3명의 통합당 후보자가 뜻을 뭉쳐 한마음으로 도전하겠다며 초선의 열정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진의 관록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일꾼으로서 안양시민을 위한 중단없는 안양의 대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표 공약으로 ▲안양교도소 이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및 안양-강남선 추진 ▲박달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이들은 안양과 의왕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교정시설의 통합ㆍ이전이 필수라면서 교도소 이전 시 인근에 신설되는 호계사거리역과 연계한 문화ㆍ체육ㆍ업무 시설을 설치해 안양의 새로운 발전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지역에 대한 충분한 경제적 보상책과 법적 제도를 마련해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안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단없는 안양발전 대완성을 위해서는 초선으로 열심히 일하고 중진답게 유능한 정치인들이 정말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주신다면 저희 대표일꾼들이 기꺼이 소명을 받들어 무너진 국정, 기울어진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 양주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18일 오전 양주시청에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4.15 총선은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중단 없이 발전시킬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화시킬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말이 아닌 실천과 성과를 바탕으로 양주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더 큰 양주,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초보운전자가 지역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여러 중책을 맡은 풍부한 경험과 탄탄하고 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본인만이 양주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포부에 대해 큰 일꾼 정성호를 더 크게 쓰면 양주가 경기북부 중심으로 거듭난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개혁, 실사구시의 민생제일, 혁신성장 입법에 전념하고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를 대비한 남북 간 인프라 연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교통ㆍ산업ㆍ생활의 중심지로 키워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핵심 SOC 사업 성공적 마무리, 동서간 균형발전, 주민 생활환경과 삶의 질 개선이라는 3대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성호 의원은 출마선언 직후 첫 번째 정책 현장투어로 전철 7호선 제2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4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의원은 전철 7호선에 이어 교외선, 회천지구 개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장흥~광적 국지도 등 양주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정책 현장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예비후보, 청년 창업 지원 등 청년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철휘포천ㆍ가평 예비후보는 18일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스타트 업, 이스라엘 혁신청의 트누파와 같은 청년창업센터와 창업 아이디어 상당수가 유튜브 등 콘텐츠 관련, 플랫폼 사업 지원 등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창업센터에서 기반 시설을 제공, 기초를 교육을 다지고, 청년들이 창업하고 도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에 필요한 자금의 약 8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우리 지역의 산업과 관광에 연계되고, 농업과 연계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지역 산업에 혁신이 일어나게 되고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 멀티미디어 공간을 제공하고 소셜다이닝, 심리상담카페 등 휴식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청년들은 취업 준비 기간 최저임금의 아르바이트와 과도한 임대료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학생, 취업준비생, 19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임대 주택을 확대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 지원프로그램, 제대군인 정착 지원, 결혼 정착 청년에 대한 정착금(융자)지원하겠다는 것 등을 공약으로 내 세웠다. 포천=김두현기자

민주당-통합당, 도내 리턴매치 8곳 확정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경기도 59곳 중 각 2곳만 남기고 공천을 확정지은 가운데,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곳이 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주당의 남은 2곳(안산 단원갑, 군포) 경선 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어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현역 의원과 설욕을 노리는 도전자 간 치열한 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7일 양당에 따르면 현재까지 리턴매치가 결정된 지역은 총 8곳으로, 민주당 의원 지역 7곳, 통합당 의원 지역 1곳이다. 수원 2곳(수원을, 수원병)과 부천 2곳(부천갑, 부천병), 안산 2곳(안산 상록갑, 안산 상록을), 남양주갑, 안성 등이다. ★도표 참조 이중 수원을은 지난 2014년 730 재선거에서 맞붙은 뒤 6년 만에 재격돌이다. 당시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가 55.69%를 득표, 38.20%를 얻는 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를 크게 이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현역이고, 통합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도전자여서 만만찮은 승부가 예상된다. 수원병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현역 의원이었던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를 이겨 이변을 일으킨 지역이다. 이번에는 공수가 뒤바뀌어 재대결을 벌인다. 부천갑과 부천병은 20대에 승리한 민주당 김경협김상희 의원에게 패한 통합당 이음재 전 도의원과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재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김상희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은 1920대에 이어 세번째 대결로, 앞서 두 번의 대결에서 김상희 의원이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안산 상록갑과 안산 상록을은 20대 총선에서 1위와 3위를 했던 후보의 재대결 양상이다. 안산 상록갑은 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38.80%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고, 당시 국민의당 박주원 후보는 24.03%로 새누리당 이화수 후보(28.79%)에 이어 3위를 차지했었다. 안산 상록을은 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2만 4천236표로 1위, 당시 현역 4선인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가 2만 3천837표로 2위, 새누리당 홍장표 후보가 2만 3천145표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1위와 2위의 표차는 399표, 1위와 3위의 표차는 1천91표였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었다. 남양주갑 역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조응천 후보 3만 2천785표(40.07%),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 3만 2천536표(39.77%)로 불과 249표(0.3%p)차로 당락이 갈린 초박빙 지역이어서 리턴매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안성은 리턴매치 지역 중 유일하게 통합당 의원 지역으로 20대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민주당 이규민 후보에게 승리를 거둬 3선에 성공했었다. 양당 간 리턴매치 지역은 민주당 안산 단원갑(고영인김현)과 군포(김정우이학영) 경선 결과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안산 단원갑 경선에서 고영인 예비후보가 이길 경우, 통합당 김명연 의원과 재대결을 벌이게 되고, 2개 선거구가 합쳐진 군포 경선에서 김정우 의원이 승리를 거두면 통합당 심규철 후보와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재민기자

[4.15총선 격전지를 가다_평택갑] 5선 ‘원유철 텃밭’ 쟁탈 3파전… 비전1동 최대 승부처

평택갑 선거구는 불출마를 선언한 5선의 미래통합당 원유철 의원의 텃밭을 누가 선점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따낸 홍기원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통합당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아 표밭을 누비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에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를 굳힌 김선기 전 평택시장이 가세,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갑선거구 선거 변수는 비전1동이다. 지금까지 을선거구였던 비전1동이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갑선거구로 경계가 조정됐다. 비전1동은 2월 말 현재 7만 5천127명이 거주, 평택시 23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갑선거구 최대 승부처로 떠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홍기원 민주당 홍기원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신인 가점을 받으며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짓는 기염을 토한 정치 신인으로, 새 인물을 갈망하는 유권자와 시민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이 원유철 의원과 김선기 전 시장을 믿고 오랫동안 지역을 맡겼지만 신장동을 비롯해 미군기지 주변 등 지역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새 인물의 적임자로 행정고시(재경직) 통과로 재정경제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경제부처에서 근무한 경험 등을 앞세워 경제전문가임을 띄우고 있다. 미군기지가 있는 지역 특성과 관련해서도 외교전문가임을 앞세우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홍 예비후보는 415총선을 부패와 무능과 결별하고 힘 있는 새 인물을 선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호소하고 있다. 필승전략으로 여당 프리미엄, 경선과정에서 바람을 일으킨 지지도 상승세, 갑선거구 중심인 송탄지역에서 초중고를 다닌 유일한 후보, 중앙정부 근무 경험과 인맥을 갖춘 후보 등을 제시하며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통합당 공재광 통합당 공재광 예비후보는 평택시장을 역임한 높은 인지도와 당협위원장을 지낸 정치이력을 바탕으로 여의도 입성에 도전하고 나섰다. 공 예비후보는 9급 면서기로 시작해 경기도, 행정자치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시장선거에 뛰어들어 당선된 인물로 업무추진력을 평가받고 있다. 공 예비후보의 캐치프레이즈는 평택일꾼, 국가일꾼이다. 시장 재임시 평택발전을 위해 일하며 그 기초를 놓은, 검증된 일꾼임을 알리는 동시에 국회의원 역시 국가일꾼으로 자신이 적임자임라는 것이다. 공 예비후보는 현재 평택은 글로벌 행복도시를 향한 발전의 도상(道上)에 있어 자칫 발전 방향을 잃으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택발전의 일머리를 아는 일꾼형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선거 때면 홀연히 나타났다 끝나면 소리 없이 사라질 뜨내기 인물로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공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현정권의 오만함과 무능함에 대한 평가이자 심판의 장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필승전략으로 시장직을 걸었던 평택항 신생매립지 350만 평 되찾기와 중앙정부와 총리실, 청와대에서 일로 인정받은 일꾼, 신뢰의 정치, 서민 대변자 등을 꼽으며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무소속 김선기 김선기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불만으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진영논리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극명하게 갈린 선거구도에서 무소속의 벽을 넘어야 하는 어려움을 떠안고 출발했다. 김 예비후보는 3선 평택시장 출신으로 높은 인지도와 시민들의 정서를 밑바닥부터 읽어낼 수 있는 행정경험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 50만 명을 넘기며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있는 평택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필승전략으로 풍부한 행정경험, 검증된 역량 등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탈당하기 전까지 민주당 소속이었고 개인적인 성향은 보수여서, 민주당 홍기원통합당 공재광 예비후보의 표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평택=최해영박명호기자

민주당-통합당, 경기지역 마지막 경선 주목…막판 화력전 치열

415 총선 경기지역 후보 선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2곳의 경선지역을 남겨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여당인 민주당은 군포와 안산 단원갑, 제1야당인 통합당은 용인을병 후보 선발을 앞둔 가운데 본선행 티켓을 노리는 각 지역 여야 주자들이 치열한 막판 화력전을 벌이고 있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2개 선거구(군포갑을)가 하나로 통합된 군포는 이날부터 경선에 돌입, 이학영(군포을)김정우 의원(김포갑)이 진검승부에 나섰다. 18일까지 진행되는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가 반영된다. 재선 의원인 이학영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3선의 힘으로 군포를 확 바꾸겠다. 집권 여당 중진 국회의원의 힘으로 군포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GTX 조기착공 및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4호선 급행 추진, 금정~사당 17분 ▲시민체육광장 지하 주차장 건립, 주차난 해소 ▲규제합리화로 아파트 리모델링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김정우 의원은 군포의 30년을 이끌어갈 김정우를 선택해달라면서 ▲GTX-C노선 조기 착공 및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군포 노후공업단지 활성화 및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산본 신도시의 혁신 리모델링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등을 공약했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그는 문재인 정부의 버팀목, 국가재정 전문가를 강조하고 있다. 오는 19~20일 경선을 앞둔 안산 단원갑의 고영인 전 지역위원장과 김현 전 의원 사이에서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고영인이 이깁니다, 지역민심 절대 강자를 내세운 고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가슴으로 받드는 고영인이 되겠다며 고영인은 이긴다. 변칙과 반칙을 타파하고 원칙과 정의를 지키는 고영인과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안산을 환하게, 정치는 대차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산 단원갑은 민주당이 두 번 연속으로 패배한 곳이라면서 잃어버린 8년을 되찾기 위해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통합당의 경우 이날부터 18일까지 경선을 진행, 용인을병 선거구에 출전시킬 선봉장을 선발한다. 용인을에 출마한 김준연 전 당협위원장은 망가진 경제! 무너진 정치! 확 바꾸겠습니다를 앞세워 정권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다. 기흥구 출신인 그는 지역 출신이고,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청년후보(퓨처메이커)인 이원섭 전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용인지부 사무처장은 용인의 미래투자를 강조하며 평범하게 지는 길을 택할 것이냐, 청년 돌풍과 변화의 바람으로 선거판을 뒤집어 승리할 것이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용인병은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이상일 전 의원과 한국문화예술연구소 이사장인 권미나 전 경기도의원 간 결선이 시작됐다. 수지를 일류로, 검증된 이상일을 외치는 이 전 의원은 이날 유권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누가 수지를 일류로 만들고 품격을 높일 역량과 경험, 네트워크를 가졌는지 판단을 내려달라며 용인병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수지 발전의 기틀이 될 훌륭한 선택을 해달라며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권 전 도의원의 경우 새로운 주민섬김이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수지에서 19년째 살면서 수지구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말 잘 알고 있다며 주민섬김이로서, 국민재산지킴이로서,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 겸손하게 수지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평택 갑선거구 미래통합당 공재광 예비후보...3대 비전 18 로드맵 발표

미래통합당 공재광 평택갑 예비후보는 17일 더 큰 평택을 만들기 위한 3대비전과 18개 로드맵을 확정짓고 이를 SNS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 예비후보의 정책드림팀은 이날 통큰 생각, 앞선 실천, 더~큰 평택이라는 평택아젠다를 실현할 비전과 세부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3대 비전으로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세상 ▲어르신은 존경받고, 청소년은 당당한 평택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클린 평택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더 큰 평택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공 예비후보는 후보는 조만간 제2차 공약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제시대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를 리딩할 수 있는 기업문화 개선, 4차산업 플랫폼 구축,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중소벤처, 청년창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등의 경제 개발 공약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 예비후보는 직전 시장 재임 시, 브레인시티 사업, 평택시 장학관 건립, 대학병원 유치협약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본 실적과 경험을 넘어, 한 차원 더 높은 비전과 실천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해 온 일이 남다른 만큼, 타 후보들과는 차원이 다른 평택발전 공약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코로나 들이닥친 4.15 총선, 여야 경기 투표율 '동상이몽'

코로나19 여파로 4ㆍ15 총선 투표율이 예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여야 모두 투표율 제고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다만 여당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젊은 세대의 득표율을, 통합당은 노년층의 투표 독려 방안을 고심하는 등 서로 다른 셈법으로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17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투표율은 57.5%였다. 이는 19대 52.6%, 18대 43.7%보다도 높은 수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경우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공포감과, 생계 문제를 겪는 유권자들의 정치적 무관심 등으로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코로나19로 투표 심리가 위축돼서 경기 지역 투표율이 18대 당시와 근접한 40%대 초중반까지 많이 내려갈 거로 보인다면서 보수진보 진영 양쪽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투표율이 높아야 승산이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민주당은 30~40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을까 고심이다. 30~40대 유권자 중 대부분이 육아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 이들이 투표장까지 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으로 꼽히는 30~40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낮을 경우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부천을)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의 큰 기세는 꺾인 것 같지만, 확진자 수가 모두 해소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제는 청년들이 밖을 아예 나가지 않는다. 투표율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청년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소 등에서) 마스크를 한 장씩 나눠주는 전략도 생각해야 한다.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민운동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투표소 방문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사전투표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당시 선거인 4~5명 중 1명이 사전투표를 통해 주권을 행사했다.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 동안 진행되는 현재의 사전투표기간을 선거일 전 8일부터 5일간으로 연장한다면 투표소 내 인원 집결가능성을 낮춰 선거인의 감염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에 최약한 노년층의 투표율이 낮을까 전전긍긍이다. 통합당은 노년층 유권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 정권 심판론 바람을 일으켜 이들의 투표율을 높이겠단 방침이다. 미래통합당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이천)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정치적 무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또 감염 공포감 등으로 인해 경기 지역 노년층의 투표율이 낮아질 거라고 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투표율이 40%대로 가라앉을 수 있어 정권을 빨리 심판해달라는 투표독려 운동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재정을 푸는 등의 막연한 정책이 아니라 국가적 방역 체계 수립, 공공생활 안전 담보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투표율이 낮아질 것에 대한 우려가 있어 투표소 방역과 투표관리관ㆍ투표참관인 등의 마스크 착용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투표가 가능한 거소투표도 허용했다면서 이와 함께 온라인과 인쇄물, 시설물 등으로 대체해 적극적으로 투표독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현호정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