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경선에서 탈락한 조신 전 당협위원장이 윤영찬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조신 전 위원장 등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윤영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16년 동안 중원구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이유는 후보자 경선 이후 당원들의 단합이 안 됐기 때문이라며 원팀이 돼 제21대 총선에서 윤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민주당 경선 결과 윤영찬 예비후보가 후보로 낙점됐다. 성남=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왕과천)가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현장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소영 후보는 지난 16일 첫 현장간담회 일정으로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대한 특단의 교통대책이 필요하다며 ▲GTX-C의왕역 유치 ▲의왕 ICD통합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소영 후보는 의왕 ICD 1 터미널2 터미널 통합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이 후보는 이어 부곡 도깨비시장 지원센터 및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도깨비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도깨비시장의 현대화 및 차 없는 거리 만들기, 주차장 확보 등 시장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과천=김형표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하남 예비후보는 17일 시ㆍ도의원과 캠프 관계자ㆍ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였다. 최 예비후보 캠프는 신종 코로나19 방역활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불안감 확산 방지를 위해 놀이터, 버스정류장, 상가, 공원, 횡단보도 등 다수인이 이동하는 동선과 밀집 지역을 돌며 감염증 사전 예방 방역을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최 후보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날 하남시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캠프 관계자들과 긴급 논의 끝에 동 단위로 방역 전담팀을 구성, 방역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캠프 봉사자 및 시ㆍ도의원들이 자발적으로 협심해 방역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 예방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더불어민주당 포천ㆍ가평 이철휘 예비후보가 어린이 공약에 이어 17일 교육재단, 교육문화원과 각종 도서관, 청소년 문화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 자기소개서 준비 및 학교 활동 교육, 적성검사, 진학지도 상담, 선배와 함께하는 맨토 맨티 프로그램, 희망 전공별 유명 교수 및 전문가특강, 전공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대입 수시전형을 지원하겠다는 청소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수능 최저등급대비 특강개설, 교사 및 학생을 위한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강의 개설, 입시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 학종 대비 프로그램도 지원과 진학이 목표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전문가의 도제교육(현장교육), 창업 활동 지원 등으로 청소년들의 미래 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법적인 보호자가 있으나 실질 보호자가 없는 학생이 수시로 발생, 가정폭력 등의 피해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필요하나 학교에서는 뚜렷한 지원방안이 없어 대책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쉼터 또는 그룹홈 설치를 지원하겠다며 학생들 지도에 있어 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지만, 소규모 학교는 1명의 상담사가 여러 곳을 담당하고 있어 사건 발생 시 바로 대처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모든 학교에 상담사 배치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청소년이 사교육의 큰 부담 없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최근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 자리를 거절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7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현재 의원에 대해 정당을 떠나 이 의원의 능력과 열정이 21대 국회에서도 이어져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지하고 나섰다. 이어 그는 하남발전을 위한 노력과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 의원이 반드시 당선돼 5호선에 이어 9호선 연장 등 하남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대한발전전략연구원을 내방한 이현재 의원을 맞아 이 의원은 중소기업청장, 국회 기재위 간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 손꼽히는 경제정책 전문가로 국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며 선대위 발대식 참석을 약속했다. 하남=강영호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갑ㆍ을ㆍ병ㆍ정 4개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시 재난극복수당 도입을 요청했다. 17일 문명순ㆍ한준호ㆍ홍정민ㆍ이용우 예비후보는 공동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해 매출 하락과 소득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 실직자 등 경제위기 대상자에게 고양시에서 긴급히 재난극복수당을 지원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난극복수당은 이미 이재명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재난기본소득형태로 제안한 바 있고, 전주시와 전주시의회도 추경을 편성해 지원절차에 돌입했다며 고양시의 재정 규모를 고려하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양시 재난극복수당 지원을 위해서는 조례의 근거가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고양시의원들이 적극 조례개정에 나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미래통합당 이창근 하남 예비후보는 17일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은 경제파탄과 외교무능, 안보무장해제, 국론분열의 기간이었다며 40대 젊은 경제전문가로서 하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4ㆍ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하남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화창조산업이 넘쳐나는 문화창조교육도시 하남,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기업도시 하남, 편리한 교통과 풍성한 여가ㆍ레저 공간으로 저녁도 주말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도시 하남, 서울과 전국, 해외에서 찾아오는 강남특별도시 하남, 의료관광문화도시 하남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현재 국회의원과 단일화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물에 대해 단일화라는 용어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하남=강영호기자
미래통합당 서영석 부천을 예비후보는 17일 지난 40여년을 쌓아온 경험과 지혜로 부천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0여 년간을 살아오면서 오직 부천만 생각하고 부천을 가장 잘 알고, 부천 시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부천에서 오래 살고 싶다면서 40여년을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것처럼 앞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10년간 30%대까지 추락한 부천시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 주민 모두가 스마트한 행복도시, 주민이 안저한 환경의 부천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예비후보(3선 국회의원)와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부천=오세광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후보가 시흥시고등학생연합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18세 선거권 도입에 따라 본격 논의되기 시작한 공직선거법상 미성년자 선거운동 제한 규정 삭제 등에 대한 이슈부터 ▲학생 인권보장 정책과 ▲입시 상담 및 진로 지원 확대 ▲청소년-청년이 함께 하는 멘토링 사업 추진까지 청소년 삶을 둘러싼 다양한 당면 과제와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능곡고 전 학생회장은 현재 명목상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정책 제안 대회가 교육청 주최로 매년 한 차례씩 운영되고 있으나, 체험학교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청소년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의 신설과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에 대한 재정적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요즘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적당한 비유는 아닐 수 있지만, 학교에서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혐오의 감정을 넘어선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와 북한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가치와 신념의 차이를 넘어선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오히려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대입을 준비함에 있어 청소년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입시진학 지원 체계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문 후보는 청소년들은 현재의 주권자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이 시대의 주역이라며 청소년들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정치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정권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만 청소년 인권을 외치는 사회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청소년 자치권이 보장되고, 인권이 신장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정복 후보는 백원우 국회의원 보좌관, 제67대 시흥시의회 의원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이다. 시흥=김형수기자
미래통합당 김선교 여주 양평 예비후보는 17일 양평의 한 지역신문 대표를 후보자 비방죄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은 지역신문 대표 A 씨는 지난 14일자 신문에 미래통합당 김선교 예비후보가 양평군수로 재직 당시 양평공사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불법성 자금을 집행했고, 또 강상면 송학리 국악연수원에 건축비 및 도로개설 비용 등으로 30억여 원의 불법성 집행을 한 것은 횡령 및 배임에 해당한다고 보도하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위 내용을 적시,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 측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통상의 방법으로 공연한 사실을 적시해 비방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해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고소된 지역신문 대표 A 씨는 한 시민이 지난 3월 11일 김선교 예비후보를 고소한 고소장을 양평경찰서에 우편으로 접수한 사실을 취재해 보도한 것뿐이다라며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는 유력 정당의 예비후보가 경찰에 피고소 된 사실을 보도한 것을 후보자 비방죄로 고소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용인병 예비후보가 수지구 여성리더십 포럼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정춘숙 후보는 지난 13일과 16일 면마스크 만들기에 모두 참여했다. 정 후보는 귀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한 시민들게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돌봄교육TF단장을 맡고 있다. 전숙현 여성리더십포럼1기 회장은 재봉틀을 사용하지 못하는 봉사자의 경우 마스크 재료를 준비하거나 완성품을 다림질하고 포장하는 등의 역할을 하면 된다.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민은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아빠찬스 논란에 불출마를 선언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17일 무소속으로 의정부 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문석균은 이날 제2 경기북부 시대를 짊어질 막중한 책임을 안고 새로운 의정부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히고 반드시 살아서 의정부시민의 품으로 돌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문석균은 당은 의정부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후보를 전략 공천해 의정부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것은 물론 당원들의 정당한 경선요구까지 묵살했다며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현 정권의 성공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중앙당이 내리꽂은 오영환 후보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며 전략공천을 강하게 비난했다. 문석균은 4ㆍ15총선에서 승리해 평화 특별자치도 실현, 의정부 양주통합,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등으로 새로운 의정부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아온 문석균은 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으나 아빠찬스논란이 일자 선당 후사의 마음으로 뜻을 접으려 한다 며 1월 23일자로 총선 출마를 포기했었다. 그러나 중앙당이 갑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한 가운데 지역 위원회 당직자들이 전략공천철회를 요구하면서 반발하고 무소속출마를 요구하는 지역 각계 목소리가 잇따르자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석균의 무소속 출마로 문희상 의장이 6선을 한 의정부갑은 민주 오영환, 미래통합 강세창, 친박신당 홍문종, 무소속 문석균의 격전이 예상된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는 유튜브 이낙연TV 이낙연의 봄편지에 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 변호사로 인사수석실 근무 당시 국무총리실을 담당하며 이낙연 전총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낙연의 봄편지는 이낙연 전총리가 21대 총선 출마자들을 소개하는 코너로 지금까지는 소개 발언만 1분 내외로 방송됐고, 후보들이 패널로 출연해 이낙연 전총리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방송에서 지역성에 대해 김포평야에서 자라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젊은 도시 김포에 필요한 젊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신도시 유일의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많은 시민들과 만나왔고, 지역의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풀어낼 사람이라는 것이 저의 지역성이라고 답했다. 또, 자신만의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정말 여러가지를 시도해봤다. LED조끼를 입고 다니기도 하고, 최근에는 파란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누비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것. 매일 전화 200통을 목표로 시민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다고 대답하며 오랜 기간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했던 노하우를 꺼내놓았다.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김포의 뿌리산업을 살리는 한편, 신도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길을 보장하기 위해 통학안전법을 입법할 계획이다라며 그간 준비해 왔던 정책들에 대해 자신있게 답했다. 이낙연 전총리는 박상혁 후보에 대해 입법 사법 행정 모두를 경험한 실력 있는 인재라며 김포의 발전과 한국사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제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인사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유영근 전 김포시의회 의장과 최휘찬 전 김포갑 미래세대위원장이 맡았다며 유 전 의장은 도의원과 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등 김포시민들로부터 실력과 덕망을 인정받는 대표적 원로인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최 전 위원장은 한강센트럴자이에 거주하며 아이 셋을 둔 31살의 평범한 가장이다. 박 후보의 당협위원장 시절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연을 이어가며 이번 선대위에도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김포의 대표적 원로인사와 젊은 청년당원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모시며 세대를 아울러 김포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선대위 주요인사 확정에 따라 추후 선거조직본부 산하에 각 지역별 5개 지역조직위원장과 30여개 정책위 위원장단을 구성해 각각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미래통합당 박재순 수원무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의무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순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는 이제 1인당 GDP가 3만 달러에 진입했고, 저출산 문제로 우리 세대도 노후보장이 어렵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완전한 의무교육을 위해 국가가 매년 유치원생 200만 원, 초등학생 300만 원, 중학교 400만 원, 고등학교 500만 원을 복지카드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이 사회적 신분이나 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그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의무 교육이 시행되면 조혼인율(1천 명당 혼인 건수)이 높아지고, 출산율이 높아져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유달리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는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 탓에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반면에 고령화 사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생산인구 감소 경제위축, 국가재정 지출 증가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출산 장려책을 펴고 있다며 보육시설 확충, 출산비 지원, 육아 휴직 확대,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도 늦긴 했지만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의무교육으로 가야 한다며 복지카드로 지급해서 소비를 촉진해 경제를 살리고, 우리 미래세대를 안전하게 성장시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인복지 정책도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여야의 415 총선 후보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경기도내 최다선은 누가 차지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6선, 5선 의원들이 대부분 불출마하거나 공천에서 탈락, 20대 8선이 최다선이었던 것과 달리 6선 혹은 5선에서 최다선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6일 민주당과 통합당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도전하는 양당 도내 의원 중 최다선은 5선인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안양 동안을)다. 민주당의 6선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과 5선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경선에서 패했고, 5선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불출마했다. 통합당의 5선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양평)도 불출마 하면서 양당 6선, 5선 도내 의원 총 6명 중 심 원내대표 1명만 공천을 받은 상황이다. 6선의 무소속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은 불출마했다. 6선을 노리는 심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정의당 추혜선 의원(비례)도 도전장을 던지는 등 섣불리 당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 의원이 최다선에 오르지 못하면 5선에 도전하는 양당 4선 의원 중에 최다선이 나올 수 있다. 민주당은 경기남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수원무)을 비롯, 설훈 최고위원(부천을), 조정식 정책위의장(시흥을), 안민석 의원(오산) 등 4명이 5선을 노린다. 통합당은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과 고양병 공천을 받은 김영환 전 의원 등 2명이 5선 도전자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4선, 용인병)는 불출마 했다. 김진표 의원은 통합당 박재순 전 도의원, 설훈 최고위원은 통합당 서영석 한국청소년미래연맹 이사장,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통합당 김승 젊은한국 대표, 안민석 의원은 통합당 최윤희 전 합참 의장, 신상진 의원은 민주당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영환 전 의원은 민주당 홍정민 변호사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거대 양당은 아니지만 자유공화당 서청원 의원(8선, 화성갑)과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4선, 의정부을)는 도내 최다선 경쟁의 변수로 여겨진다. 서 의원이 21대 총선에 나서 당선되면 입지전적인 9선에 오르게 된다. 서 의원은 아직 최종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당의 요청에 따라 화성갑 출마보다는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례대표 2번(1번은 여성)을 받고 자유공화당이 3% 이상 득표율 하면 9선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자유공화당측의 주장이다. 자유공화당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 의원도 빠르면 이번 주 중 지역구에 출마할지 혹은 비례대표에 출마할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홍 대표 역시 지역구로 출마할 경우, 의정부갑으로 옮겨 출마할 가능성이 높지만 대표가 지역구에만 올인할 수 없어 최종선택이 주목된다. 김재민기자
인천 남동갑 선거구가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역의원인 맹성규 의원과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창과 방패의 결전을 벌인다. 16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남동갑은 역대 총선에서 항상 치열한 혼전 양상을 보이던 선거구로 꼽힌다. 이는 계양부평구 등 인천의 북부권을 차지한 진보세력과 중동미추홀연수구 등 남부권을 차지한 보수세력이 격돌하는 대표적인 선거구이기 때문이다. 최근 2번의 총선에서는 진보세력이 남동갑에서 우세를 보여 왔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은 19~20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8년 박 시장이 지방선거로 떠난 자리는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 맹 의원이 이어받았다. 그러나 당초 남동갑은 보수성향이 강했던 곳이다. 15~18대 총선에서는 당시 신한국당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이윤성 전 의원이 4선에 성공하며 강한 보수세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이번 21대 총선에서 남동갑은 인천의 13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자리를 사수하려는 민주당과 다시 빼앗으려는 통합당 사이의 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대결의 방패 역할에는 민주당의 맹 의원이 나선다. 이에 통합당은 유 전 시장을 대항마로 정했다. 맹 의원과 유 전 시장은 모두 남동갑을 관통하는 교통과 관련한 공약부터 내걸며 선거전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남은 것은 지역 현안에 걸맞은 공약을 누가 내놓을지다. 교통을 제외한 현안으로는 스마트산업단지 사업 등 남동국가산업단지 관련 신성장동력 발굴, 소래포구 국가어항 사업 추진, 간석구월동 등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 발전 등이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인천의 13개 선거구에서 관심이 집중하는 선거구 중 1곳이 바로 남동갑이라며 현역의원 프리미엄을 지닌 맹 의원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유 전 시장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했다. 김민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6일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공천했다. 2번에는 신원식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1호 영입 인재인 김예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는 3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은 4번으로 각각 추천했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공병호)는 이날 총 40명의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당선권은 20번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범여권의 비례연합정당이 출범하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비례대표 후보 40명의 추천 명단은 당원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찬반 투표를 거쳐 최고위원회 의결 직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5번에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자, 9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장, 10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을 추천했다. 이어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이 11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이 12번, 이경해 현 바이오그래핀 부사장이 13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이 14번, 김수진 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가 15번에 각각 공천됐다. 16번은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17번은 정선미 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18번은 정운천 최고위원, 19번은 윤자경 전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 20번 방상혁 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각각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접견하는 유영하 변호사는 40명 명단에서 빠져 추천을 받지 못했다. 김재민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4ㆍ15 총선 공천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국회 입성을 노리는 경기도의원 출신 예비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여야 거대 양당에서 도의원 출신 3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8명이 공천을 확정, 본선 승리까지 여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본보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경기지역 선거구 59곳에 대한 공천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의원 출신 예비후보 38명 중 8명의 전 도의원이 경선을 통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민주당에서는 9명(경선 후 무소속 이탈 2명 포함)의 도의원 출신 예비후보 중 3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중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예비후보는 안양만안의 강득구 제9대 경기도의회 의장이다. 또 부천정에서는 서영석 전 9대 도의원이 김만수 전 부천시장을 제압했고, 용인갑에서는 8~9대 경기도의원인 오세영 예비후보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제치고 정식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안산단원갑의 경우 고영인 전 도의원이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민주당의 도의원 출신 본선 진출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29명의 도의원 출신 예비후보 중 4명이 본선행 열차에 올라탔다. 먼저 박재순 전 9대 도의원이 수원무 본선에 올라 현역인 민주당 김진표 의원(4선)과 맞대결을 펼친다. 또 부천갑에서는 7대 도의원인 이음재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 재선의 김경협 의원과 맞붙는다. 아울러 서영석 7대 도의원(부천갑), 안기영 5~6대 도의원(양주), 최춘식 9대 도의원(포천ㆍ가평)도 경선에서 승리,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김준연(용인을)ㆍ권미나 전 도의원(용인병)이 포함된 선거구 2곳의 경선이 남아있어 도의원 출신 예비후보가 늘어날 여지도 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이미 미국 등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지역의원 출신이 중앙으로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이 성숙된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방선거를 거친 도의원 출신 후보자들이 베일에 가려진 타 후보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검증됐다는 반증이라며 다만 국회의원 후보로 올라온 만큼 지역 중심의 공약이 아닌 입법부에 맞는 공약을 내세워 본선에 임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최현호기자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치러지는 인천의 12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출마 예정자들이 함께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통합당 인천시당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총선 출마 예정자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안상수 시당위원장(동미추홀을 출마)을 비롯해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중강화옹진), 전희경 의원(동미추홀갑),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연수갑), 유정복 전 인천시장(남동갑), 이원복 전 의원(남동을), 정유섭 의원(부평갑), 강창규 전 인천시의장(부평을), 이중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계양갑),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 회장(계양을), 이학재 의원(서갑), 박종진 전 채널A 앵커(서을) 등 통합당 공천을 받은 출마 예정자 12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전 시장은 출마 예정자들을 대표해 통합당이 인천에서 압승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문재인 정권을 엄정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연수을의 통합당 출마 예정자는 22~23일 경선 이후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