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용인을 경선후보로 확정된 이원섭 박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0일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이원섭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청년후보(Future Maker)로 선정된 인물로 외환은행에서 외환딜러로 일한 금융전문가로 경영학박사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용인지부 사무처장으로 보수시민단체 활동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청년정신으로 반칙과 특권을 일삼는 정치를 혁신하고, 경제전문가로서 경제를 살리고 용인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또 이 예비후보는 정치경험이 없는 청년, 신인이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기성정치의 특권과 반칙에 정면으로 맞서 싸울 수 있다고 말하며,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사이다 같은 청량감으로 희망을 드리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미래통합당 심규철 군포 예비후보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4년만에 다시 통합된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구에 후보로 공천받게 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예비후보는 현 정부의 실정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여당의 무능함에 시민과 함께 분노한다며 마스크 하나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무능과 혼란의 연장을 막고 군포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루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또 심규철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인물로써 선거에 임하고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지역현안 문제인 지하철 소음과 주차,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4년전 갑작스런 분구로 기존 도시지역인 군포 갑구에서 활동했으나 이젠 다시 통합된 군포시선거구에서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군포=윤덕흥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 을)는 10일 예비후보 등록 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3선 도전을 의미하는 3번째 약속을 드리겠다며 시민과 함께 군포시 발전 지도의 완성, GTX-C노선의 조속한 추진과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공영홈쇼핑 사옥이전 등 당정스마트 산업단지의 구체적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그는 지역구 축소를 막지 못해 시민에 죄송하다며 단일 선거구였던 19대부터 군포시 국회의원으로 일해와 군포시 전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3선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군포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국회에 입성한 이의원은 그동안 정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GTX-C노선 조기착공 확정, 1호선 급행열차 정차, 초ㆍ중ㆍ고 학습환경 개선 등을 현안을 해결했다.군포=윤덕흥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을)이 10일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대한민국과 사통팔달 교통도시, 교육도시, 안전도시, 환경도시 등 품격있는 동탄 구축을 위해 3선 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혁신성장 및 규제개혁 입법 주도 ▲동일노동 공정임금체계 구축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성장시스템 마련 ▲촘촘한 재난체제 구축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성장사다리 마련 등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덕원~동탄선 조기착공, 1호선 동탄역 연장 및 솔빛나루역 신설, 삼성-동탄간 GTX선 개통, 동탄트램 조기착공, 국제규격 실내수영장 조성, 문화공연장(1천500석 규모) 건설 등의 세부공약도 제시했다.화성=박수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김포의 주요 현안인 GTX-D 유치를 포함해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에 대해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해 정부의 광역교통 2030 계획에 반영된 사항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법정계획에 반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김현미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GTX-D 노선은 지난 해 광역교통 2030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검토 계획에 포함된 바 있다면서 지난 2월에는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와 함께 공동용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토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서부권 등 급행철도 검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사업 정부계획 반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김포한강선 사업은 지난해 광역교통 2030계획에 반영된 바 있으며, 김두관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서울시는 건폐장 이전 없이 방화, 신정차량기지 공동이전과 관련해 용역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광역교통기본계획에 GTX-D 노선과 김포한강선 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고양시 킨텍스 GTX-A역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3개 광역철도 노선이 확정될 경우 김포는 골드라인을 비롯해 총 4개의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는 지하철 중심도시가 된다며 본 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가 강하게 확정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여주양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로 경쟁했던 6명의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11시 여주시에 있는 최재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모여 최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 최재관 예비후보와 경쟁했던 권혁식, 방수형, 백종덕, 신순봉, 한유진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코로나 극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이 자리에 섰다라며 하나 되어 여주 양평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5명의 경쟁 후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경선에 나섰던 소감과 최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거, 정책 우선 선거를 할 것을 여주 양평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오직 새로운 여주 양평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약에만 힘을 쏟겠다라고 말한 후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출마자가 원팀으로 하나 되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주ㆍ양평=류진동ㆍ장세원기자
미래통합당 김성회 화성갑 예비후보는 10일 청년고용지원센터, 멀티플렉스 영화관, 문화예술복합센터 등의 건립을 공약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층이 많은 도시 중 하나지만 화성 갑지역에는 관련 시설이 부족하다며 도시 미래인 젊은이들이 더 살기 좋고 더 재미있는 화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청년고용지원센터 설치 ▲행복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공급 확대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상업문화복합시설 건립 ▲문화예술 복합센터 설치 ▲전통시장 특성화 및 복합대형마트 유치 ▲이음터 확대와 다목적 실내ㆍ실외 체육관 건립추진 ▲특화거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그는 권력층의 특혜, 불공정의 문제에 청년들과 젊은 학부모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화성갑 지역에 젊은 층이 특혜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정책을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화성=박수철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이 10일 오전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성호 의원은 지난 달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대책을 위한 당정 활동과 미세먼지법 개정안 등 각종 민생법안의 국회 처리에 집중하기 위해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은 국가경제의 활력 회복과 중단 없는 양주발전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며 추진해온 전철 7호선, GTX-C 노선, 39번 국지도 등 양주시의 수많은 핵심사업들이 선거결과로 차질이 없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경기북부 선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양주는 물론 경기북부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성호 의원은 그동안 구상해온 양주의 비전과 주요 정책공약을 제시하는 정책공약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양주=이종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을 예비후보는 10일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감염병예방관리센터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앞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광명시 보건소 내에 감염병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예방수칙 등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전염병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병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광명시에 마스크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시가 위탁해 운영 중인 두 곳의 시립광명장애인재활자립장 중 전기콘센트를 조립하는 한 곳을 마스크 제조 공장으로 전환해 상시 생산체제를 갖추어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예비후보는 10일 고양시의 철저한 방역ㆍ관리로 헌혈 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다며 수혈이 시급한 분들을 위해 온 국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일산서구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 중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현재 적정 혈액보유량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혈액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국가적으로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선거유세보다 우선이기에 미약하지만 작은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노약자, 영유아,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보건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당분간 대면 선거 운동을 절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부천정 선거구(옛 부천 오정 선거구)의 본선 대진표가 짜여졌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과 미래통합당 안병도 전 당협위원장, 구자호 정의당 오정지역위원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부천정 선거구는 선거구가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보수 정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이 없는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면서도 부천에서 가장 낙후된 변방 취급을 받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하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곳곳이 도시재생 등 친화적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터줏대감 정치인이었던 원혜영 의원(5선)이 불출마하면서 새로운 인물의 국회의원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진보 정당의 수성이냐, 30여년 만의 우파정당 탈환이냐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원혜영 의원 불출마로 당초 전략공천지역 대상이었다. 경선지역으로 분류돼 김만수 전 부천시장과 서영석 전 도의원, 정은혜 현 국회의원(비례) 3명이 경선을 치렀다. 부천시장 출신의 김만수 후보 승리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권리당원들이 서영석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서 후보의 장애인 가점으로 서 후보가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서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출마도 포기하고 마지막 정치인생의 승부수를 던졌다. 부천정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2대 시의원을 거쳐 4대까지 3선 시의원, 초선의 경기도의원을 지내고 원혜영 의원 선거대책본부장 등 꾸준히 정치활동을 해왔다. 민주당 중앙위원,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을 맡고 있다. 소아마비 장애에도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를 속속들이 알 정도로 32년간 지역을 지키며 뚜벅뚜벅 걸어온 정치인이다. 서 후보는 32년 동안 오정을 지킨 사람 지킬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오정의 주차공간 혁신적 확대조성, 역세권 조성, 뉴타운 해제에 따른 도시 재생 사업확대와 활성화, 고도제한 완화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 교통편의 대폭 확대, 광역동 기능 개선 등 오정의 확실한 변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통합당 안병도 후보는 일본 게이오대학과 연세대 교수 출신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개발연구원으로 활동한 김문수 사단이다. 19대 총선에서 부천정에 처음 도전한 후 20대 총선까지 두 차례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에 패했다. 교수출신답게 정직하고 강직한 성품을 갖고 있다. 안 후보는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해볼 만한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부천정 지역이 워낙 진보성향이 강해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지난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부천의 4개 선거구 중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다만, 안 후보가 8년 이상을 부천정 지역에서 꾸준히 정치적 활동을 해왔고 기독교계의 지지를 받고 있어 이번에는 부천정 지역에 보수정당 국회의원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두 번이나 지역민의 심판을 받고 세 번째 출마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안 후보는 부천의 변방 취급을 받은 오정구를 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역동 폐지, 3개구 36개동 부활 ▲까치산~고강~원종~오정 2호선 연장 ▲경인고속도로 고강IC, 원종 IC설치 ▲3기 신도시 대장지구 구도심 친화적 개발 등 4개의 지역 공약을 내놨다. 정의당에서는 구자호 오정지역위원장이 나선다. 고 노회찬 전 국회의원 정책특보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도 부천정 지역에서 출마해 2.28%의 득표에 그쳤다. 구 후보는 부천은 지금 대장동 3기 신도시 개발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동 특고압선 지하 매설, 환경, 교통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대장 들녘을 생태환경문화공원으로 조성해 환경도 지키고, 주말이면 가족들이 나들이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생태문화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정동 군부대 부지에 예술대학과 시립병원 설립, 오정구를 그린문화 도시재생 탈바꿈 등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 경선에서 패배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수원무에서 컷오프된 같은 당 임진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을 응원하고 나섰다. 김용 전 대변인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너져가는 골목상권에 힘을 불어넣겠다며 야심에 찬 도전을 한 청년 정치인 임진 전 원장의 컷오프 소식에 마음 한쪽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어 청년 정치인의 도전을 좌절케 하는 기득권 힘 앞에 민주당 스스로 내세웠던 청년정신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할 기회마저 박탈당한 채 사무실 한쪽에서 한숨짓고 있을 후배 모습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전 원장은 현역의원이 단수로 후보를 신청한 지역구의 추가 공모를 통해 뒤늦게 후보가 됐다며 자신을 알리기에는 시간이 너무도 부족했고 코로나19라는 악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변인은 또 청년 정치인에게 유권자 평가를 받을 최소한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정치신인 발굴 등 당이 스스로 내세웠던 원칙에 맞지 않는 처사라며 추가 공모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의심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 임 전 원장의 도전을 높게 평가해달라고 호소한 그는 민주당의 청년 정신이 되살아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경선 재심위원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성남=이정민기자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갑 예비후보는 9일 정치변화를 위한 5가지 약속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숫자 채우기식 법안 발의는 하지 않겠다 ▲모든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 참석시 보고하겠다 ▲시민사회단체들의 각종 시상은 자랑하지 않겠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김포시민분들께 인사하겠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겠다 등 5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국회의 법안 발의 건수는 제16대 국회에서 2천507건이었으나, 17대에서 7천489건으로 약 3배로 증가한 뒤, 18대 국회에서는 1만2천913건, 19대에서는 1만7천822건으로 폭증했다. 20대 국회 역시 올해 3월초까지 2만3천836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법안발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일각에서는 입법만능주의식 의정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제20대 국회만 봐도 실제 처리된 법안은 전체 발의법안의 32%에 불과하고, 나머지 66%정도는 손도 대지 못한 채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난 19대 국회 법안처리 비율도 42%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쏟아지는 법안 속에 국민의 생활을 옥죄는 온갖 규제법안들이 스며들게 된다며 법안발의 건수 위주 의정활동 평가라면 비판하고 거부하겠다. 꼭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시민사회단체의 각종 시상과 관련해서는 상을 빌미로 이권 청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우수의원상, 인물대상 등 시민사회단체가 연간 수백개씩 뿌리는 상장과 트로피를 자랑하지 않겠다. 오직 김포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의정활동 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말씀드린 5가지 약속은 작지만 의미있는 약속이다. 우리 정치의 작은 변화가 김포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우선 저부터 바꾸겠다. 김포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로 구성된 민생혁신모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민생혁신모임은 9일 코로나19 긴급 생활지원을 요청하는 2차 긴급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민생혁신모임은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요청한다며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중소기업,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강사, 교육돌봄여행 종사자, 비정규일용직, 서비스직, 노약자, 실업자를 위한 과감한 상상력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은 세입경정과 대출지원 등 간접적인 부분이 많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 소득이 급격히 줄 수밖에 없는 국민들에 대한 범위와 기준을 세우고 재난극복소득 등 실질적인 현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극복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 소득인정 기준 1~6분위 대상 가구에 5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제한적으로 지급하는 조건부 기본소득을 말한다. 지급방식은 각 지자체를 통해 현금과 지역화폐를 병행해 지급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실제, 홍콩, 대만,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현금 직접 지급을 비롯한 임대료 정부 부담, 세금감면 등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 추경안에 ▲사회보험료 부담금액과 연동한 혜택 지원 ▲경제활동인구 중 사회보험료 체납 등 자격 상실 상태인 국민에게 재난극복소득 즉시 지급 ▲지역별, 대상별 휴업수당 지급을 포함할 것을 요청하고 코로나19 민생혁신지원 및 기금법 제정이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 등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생혁신모임은 향후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 및 현역 단체장의원 동참 요청, 여야정 초당적 합의를 촉구하는 등 민생혁신과 재난극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미래통합당 홍철호 김포을 예비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일 저녁 8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개소식은 페이스북(victorygimpo)과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홍철호 예비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 등을 고려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SNS로 쌍방향 소통하는 개소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국토교통부가 올해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 검토에 대한 신속한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며 국토교통부는 광역교통 인프라확충과 철도망 확대에 따른 이동속도의 획기적인 제고를 위해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 검토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해 11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시점에 한강신도시를 포함한 마송 등 김포 북부 지역이 포함돼야 한다고 적극 요구했고, 최기주 위원장은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31일 광역교통 2030 계획을 발표하면서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홍철호 의원은 올해 하반기 확정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GTX-D 김포 노선이 포함돼 김포 한강신도시와 북부 5개 읍면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창릉 3기 신도시 논란,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지역경제 현안을 듣고자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인중개사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창릉 3기신도시로 주택공급 과다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엽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일산은 다른 곳에 비해 부동산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큰 지역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가 건설되기까지 대략 7~8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그 기간 동안 일산에 자족시설을 유치하고 경제의 활력을 살리면 도시 가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과 분당은 부동산의 성공이 아니라 경제의 성공이다. 지역경제가 살아야 일자리와 상권이 살고 사람이 모여야 도시에 활력이 생긴다면서 민주당은 카카오뱅크의 혁신을 일산에서 실현시킬 실물경제전문가, 문제해결사로 저에게 믿음을 주고 보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정 국회의원 출마 공약으로 자족도시의 완성을 내걸고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및 혁신기업 유치 ▲송포, 송산, 대화에 제2테크노밸리 조성ㆍ바이오ㆍ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및 IoT 산업 유치 등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4차산업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대그룹, 한국투자금융, 카카오뱅크를 거치면서 성공한 기업을 만든 경험이 있다. 누구보다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잘 안다며 혁신기업 유치를 자신했다. 이어 일산서구 공인중개사 및 부동산 전문가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미래통합당 이창성 수원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10일째 이어가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창성 예비후보는 벌써 10일째 40㎏ 무게의 코로나19 방역용 분무기를 메고 만석공원과 전통시장 등 관내 전 지역을 누비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주말에도 가족단위로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찾은 만석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만석공원만 두 번째 방역활동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주 1회씩은 방역을 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 균을 퇴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만석공원 내 1.4㎞ 둘레 길과 운동시설, 의자 등 전 지역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퇴치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일에 정치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미래통합당 안상수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예비후보에게 일침을 가했다. 안 예비후보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희경 동미추홀갑 예비후보와 함께 한 출마기자회견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당을 위해 헌신하라고 요청했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한다며 이제라도 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지목한 인물은 윤 예비후보다. 특히 안 후보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때 공천권을 휘두르고 동료선배 정치인들에게 험지로 가라며 협박하고 칼질했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당시 그로 인해 권력은 좌파세력에 넘어갔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당시 막말 논란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후 복당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컷오프 당해 현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안 예비후보는 당의 명령도, 국민의 뜻도 저버리며 오직 자신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분열의 길로 가는 자들이 있다며 비난했다. 이어 나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정들었던 중동강화옹진 선거구를 떠나 오직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험지로 꼽히는 계양갑에 출사표를 냈지만, 공관위는 그를 미추홀을에 전략 공천했다. 한편, 동미추홀을은 민주당 남영희 예비후보와 통합당 안 예비후보, 정의당 정수영 예비후보, 무소속 윤 예비후보 등이 나서 인천에서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김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은 9일 같은당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을), 김병관 의원(성남 분당갑)과 57번 국지도(서현로) 교통체증 개선을 제21대 총선 최우선 공약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현로 현장을 방문해 성남 분당~광주 오포 간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당선 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광주 오포읍의 급속한 개발로 서현로에 차량이 몰리자 올해 정부 예산안에 국토교통부는 서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 의견을 반영시킨 바 있다. 김병욱 의원은 교통은 국민 모두의 행복한 삶과 경제활동을 위한 기본권이자, 삶의 질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분당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성남=이정민기자
이낙연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왕과천)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소영 후보는 9일 이낙연 전 총리가 국무총리 시절, 총리 산하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어 후원회 결성 전 조심스레 부탁드렸는데, 이총리께서 흔쾌히 승낙해 주셨다며, 앞으로 후원자 여러분께 반드시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었다. 한편, 이낙연 전 총리는 이 후보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정책 전문가로서 정책, 실행능력, 그리고 안정감까지 두루 갖춘 후보라며 의왕과 과천의 지역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