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 ‘20조대 수퍼추경 필요하다’

21대 총선에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하는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이 3일 양평읍 선거사무소에서 코로나 19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방역과 민생대책, 의료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상진 후보는 정규직 교사와 달리 학교가 열리지 않으면 급여가 무급으로 처리되는 조리 실무사들과 학교 급식 납품 업체와 농가 등 서민들의 민생을 위해 정부가 제출예정인 코로나 추경을 기존예산의 최소 5% 대인 20조대의 수퍼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후보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집회는 물론 오일장까지 휴장하며 사람이 모이지 않게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시민들을 한자리에 장시간 모이게 한다는 것은 대단한 실책이다라며 여주시와 양평군도 정부의 대책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즉각 예비비를 집행하여 이장과 통장을 통해 세대별로 무상으로 지급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코로나 19사태를 맞아 지방 의료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여주와 양평에도 두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공공의료원을 유치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또한, 유 후보는 인구 1천 명당 보건의료인력 종사자 수가 OECD 절반 수준에 머무는 부족한 의료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공공의 대법을 발의해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국립대학의 의대 정원도 늘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의과대학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무상으로 교육하는 대신 반드시 지역의 공공의료원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할 수 있도록 하여 지방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양평=장세원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 "베드타운 일산을 실질적 자족도시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ㆍ15 총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힘든 여건이지만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있다며 베드타운인 일산을 실질적인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자 주민들이 기대하는 이번 총선의 가장 절박한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일산을 실질적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을 새 성장동력으로써 반드시 성공시켜 내겠다며 GTX-A와 대곡-소사 등 추진 중인 철도 사업은 차질 없이, 또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1호로 전략공천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박사 출신의 40대 여성 변호사로, 삼성경제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AI 기반 법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인 로스토리를 창업한 기업가이기도 하다. 홍 예비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자신이 가진 것을 국민께 내어놓는 것이다. 저의 경력이 일산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겸손하고 끝없이 힘이 되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부와 20대 국회에 코로나19 추경예산 통과를 위해 힘 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비상예산인 만큼 20대 국회가 초당적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추경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총선 격전지를 가다_용인정] 현역 표창원 불출마… 3人3色 새얼굴 ‘예측 불허’

제21대 총선이 4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정 선거구는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판세가 안갯속으로 빠졌다. 용인정의 세부적인 정치 성향은 동(洞)별로 보수와 진보가 각각 섞여있고 총합으로 볼 때는 민주당이 미세하게 우세한 형태라 그 결과를 놓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용인정은 용인플랫폼시티 등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옛 경찰대 부지 개발을 놓고 여러 의견이 상충하고 있어 무엇보다 선출된 국회의원의 역량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지는 지역이다. 민주당은 이탄희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고, 미래통합당은 김범수 예비후보를 단수추천, 민중당은 김배곤 예비후보를 당원투표를 통해 각각 후보로 결정,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 민주당 이탄희 이탄희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으로 용인정의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 예비후보는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여기에 이낙연 전 총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탄희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법조인이었고 이제 정의로운 국회의원이 될 자격을 갖춘 분이라고 밝히면서 든든한 지원까지 얻고 있다. 여기에 표창원 전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이탄희 예비후보의 정책비전, 공약 발표가 기대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를 결심한 이후 차근차근 준비해오고 있지만 등록을 하고 나니 결연한 마음이 생긴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온라인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탄희 후보는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각종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점들을 청취하고 온라인상으로도 시민과 만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통합당 김범수 단수추천으로 미래통합당 후보 공천을 받은 김범수 예비후보는 용인을 경제허브도시로 크게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범수 예비후보는 GTX 용인역(구성역)을 중심으로 들어설 여의도 면적의 보정동 플랫폼시티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최초의 무인 자동차 최적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제가 진정한 사통팔달 용인시를 교통의 중심, 교육과 문화예술의 중심,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행복한 용인 자랑스러운 용인 세계 1류 도시 용인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예비후보는 옛 경찰대부지 개발도 강조하며 임대주택단지가 아닌 플랫폼시티와 연겨돼 최첨단 연구시설과 문화 체육 교육시설, 공원이 들어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협위원장으로 지역조직을 관리해 왔던 김범수 예비후보는 분야별 자문위원들을 위촉해 김범수 싱크탱크를 구성했으며, 현재 이 싱크탱크에는 각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미래한국 대표이사와 발행인을 역임했다. ■ 민중당 김배곤 민중당 후보로 선출된 김배곤 예비후보는 저를 선택해준 당원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총선승리를 일궈내겠다고 밝히고 용인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조례, 방위비분담금 인상 반대, 이석기 의원 석방 그리고 노동자 서민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민중당이 21대 총선에 임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김배곤 예비후보는 또 특권층이 향유했던 불공정한 자산을 재분배해 노동자 서민에게 다시 돌려줄 것, 주한미군 주둔비를 한 푼도 줘서는 안될 것 등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어 김배곤 예비후보는 새로운 세상은 새로운 세력이 담당해야 한다. 소득재분배를 세상에 던져 복지세상을 앞당겼던 민주노동당, 이제는 민중당이 자산재분배를 세상에 던져 세상의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길에 민중당의 손을 잡아달라고 강조했다. 김배곤 예비후보는 용인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조례제정 청구인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용인=강한수김승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안병도 부천오정 예비후보 "부천 오정을 바꿔 보겠다"며 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부천오정 후보로 확정된 안병도 예비후보가 2일 선거구가 생긴 이래 단 한번도 우파 정당의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이 없는 오정구를 바꿔보겠다면서 415 부천 오정 출마를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장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20대 총선에 출마해 민주당의 원혜영 후보에게 두 번 모두 패배했다. 두번이나 지역민의 심판을 받은 저로서 세 번째 출마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다. 부천의 변방 취급을 받은 오정구를 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국민에게 지은 죄를 두고 불수만은 없었다며 문재인 정권이 국민에게 지은 죄는 소득주도성장이란 퍼주기 포퓰리즘 경제정책으로 국가경제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사태에서 드러나듯 겉다르고 속다른 죄, 울산시장 선거 등 부정선거를 자행한 죄, 중국인들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여 대한민국을 코로나 천국으로 만든 죄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광역동 폐지, 3개구 36개동 부활 ▲까치산~고강~원종~오정 2호선 연장 ▲경인고속도로 고강IC, 원종 IC설치, ▲3기신도시 대장지구 구돗미 친화적 개발 등 4개의 공약을 내놨다. 그는 또 정책공약으로 ▲검역법 개정, WHO주의국가는 자동 입국제한 ▲동성애 옹호법 폐지 ▲선거법 개정, 공수처법 폐지 ▲국회 지방의원 규모축소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임기중 공약사항을 지키지 못한다면 차기 선거에는 불출마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교를 졸업하고 제19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새누리당 전 오정당협위원장 등을 지냈다.부천=오세광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 5개분야 91개사업 ‘911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동두천ㆍ연천 지역구 김성원 국회의원은 2일 5대 분야 91개 1(일)하는 뜻이 담긴 제21대 총선 911 공약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날 김 의원은 온라인 영상물을 통해 911 공약의 의미를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며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8개 대표 공약를 발표했다. 8가지 대표공약은 ▲동두천연천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서울~동두천~연천 남북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복선전철 신탄리까지 연장 ▲생활형 SOC사업 지역도급 대폭 확대 ▲동두천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조속 추진 ▲국립 연천 현충원 신속 추진 ▲국립 연천 청소년수련원 건립 추진 등이다. 김 의원은 동두천연천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고민하고 준비한 미래비전을 주민 여러분께 보고 드렸다.면서 국회 의정활동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만큼, 최선을 다해 발로 뛰어 현실로 보답하겠다.고 공약 실천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911 공약은 1.대표공약 2.경제안보 3.복지환경 4.교통안전 5문화관광 등 5대 분야 총 91개 약속으로 구성됐다.며 내용이 방대한 만큼 순차적인 발표를 통해 자세하게 주민과의 약속을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물은 이날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공개됐다.동두천=송진의기자

[4.15총선 우리가뛴다] 박상혁 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 김포, '코로나19, 공공의료 확충의 계기로 삼아야'-공공의료 시스템을 갖춘 질높은 의료서비스시설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는 2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돼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료 체계 확충과 연계에서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 내의 공공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김포에는 선별진료소 세 곳이 있지만, 음압병실 등의 전염병 치료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 없어 확진자 전원이 파주, 이천 등 시외부의 종합병원 혹은 공공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익보다는 공공성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는 의료기관들을 확대함과 동시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공공병원은 6% 수준에 불과하고 국가지정 전문 격리시설은 29개 병원 161병실, 198병상이다. 대규모 감염병을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구조적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의 사례를 보면 신종 감염병은 5~6년마다 닥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이후에 도래한 감염병을 위한 대책을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병 발생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음압병실이 필요하고 공공보건의료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김포에는 보건소를 제외하고는 공공병원이 전무하고, 보건소는 전문 치료시설으로서의 기능에 미치지 못한다며 즉각 김포 내 의료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런 대규모 감염병의 경우 민간 종합병원이 협력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공공의료원이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갖춘 병원에서 관리치료한다며 대형병원의 설립과 함께 병원이 공공보건 관리능력과 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공공의료기관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본선보다 뜨거운 공천] 여주·양평 치열한 경쟁 뚫은 민주당 최재관…통합당 정병국, 김선교 공천 승자는?

경기권에서 전통적인 보수의 표밭으로 알려진 여주양평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양평군과 여주시에 모두에서 최초의 민주당 출신 단체장이 선택된 것은 하나의 이변이었다. 그러한 이변이 오는 총선에서도 재현될 것인가, 아니면 보수의 대반격이 실현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가장 많은 6명의 예비후보 나온 가운데 최재관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최종 경선에서 승리했다. 야권에서는 이 지역의 선거 판도에 중대한 변수가 될 제1야당의 대표선수가 정병국 현 의원과 김선교 전 양평군수 중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보수진영이 경선발표 이후에도 단일 후보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지도 판세를 뒤흔들 중요 변수가 되고 있다. ■ 민주당 최재관 전 문재인 대통령 농어업비서관이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뒤 최 후보는 보내주신 지지는 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로 뭉쳐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있다라며 코로나로 불안해하는 국민을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라고 경선 통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아름다운 경쟁을 벌여온 동지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공천 경쟁자였던 한유진 전 행정관과 백종덕 전 지역위원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 후보는 청와대 재직시절 공익형 직불제 정책수립에 깊이 관여해온 경험과 여주에서 오랫동안 농민운동을 했고, 여주시의 농민 기본수당 시행과 양평군의 농민수당 조례제정 청원운동에 깊이 관여해온 이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보수적인 농민의 표심을 얻고 강과 숲의 일자리로 진보층의 지지를 받고 있어 표의 확장력이 크다는 것을 자신의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최 후보는 여주양평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라고 지적하고, 지역의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라며 여주의 강과 양평의 산림을 이용해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적 능력이 있다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주장했다. ■ 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으로 갈라져 있던 보수진영에서 각 당의 대체불가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자유한국당의 김선교 전 군수와 새보수당의 정병국 현 의원이 미래통합 당이란 하나의 간판 아래 서면서 갑작스레 형성된 경선 구도는 아직 예측 불가의 상황에 돌입했다. 완전경선과 전략공천 사이에서 온갖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한 사람은 지역구 공천으로 한 사람은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로 빅딜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김선교 전 양평군수는 3선 군수를 지낸 지역 내 높은 지명도와 전 당협위원장으로 닦아온 조직력으로 경선을 통과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투철한 국가관과 당에 대한 사랑과 충성은 영원하다며 앞으로 4년, 더 나아가 10년을 내다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보고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3년에 걸쳐 책임당원 10배로 늘려 조직을 완벽히 구축했다면서, 읍면별로 운영위원, 고문, 자문위원, 여성위원과 부위원장, 청년당원, 차세대여성 위원 등의 조직력을 앞세워 조직력으로 대결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6선에 도전하는 정병국 의원은 이번 공천의 가장 큰 방점은 혁신과 승리다면서 경선의 방향은 하나의 승리가 아닌 모두의 승리를 이끌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미래통합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혁신통합을 이뤘고 여주양평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체 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경선 통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5선의 중앙 정치무대에 서온 관록과 인물론, 그리고 보수통합에서 일정 지분을 관철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관측도 여전히 남아 있다. 보수진영의 두 후보의 승패는 예측불허의 긴장감 속에서 어느 쪽으로든 승패가 갈릴 경우에도 승복이냐 불복이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양평=류진동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