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예비후보, 코로나19 피해 농가 방문·상인 간담회 등 민생 행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연합회, 영업을 일시 중지한 김포5일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경제 전문가로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고촌읍 소재 화훼농가 방문과 김포5일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상황을 직접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와 고촌농협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화훼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지역 농상인들의 고충과 피해사례를 경청하고 피해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5일장 상인 등 김포지역 소상공인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공급에 나섰음에도 현장까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고, 김 예비후보는 원활한 위생용품 공급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음식점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 등으로 화훼농가들의 피해도 극심하다며 꽃 소비 감소로 인해 화훼농가들은 원가 이하 판매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차원에서 38 여성의날과 14일 화이트데이에 꽃, 화분 소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소비가 위축되고 세계 경제 성장 악화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우려가 높다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과 금융과 세정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은 국민이 힘들어하는 목소리에는 귀를 막은 채, 추경예산 중 일부를 벌써부터 선거용 돈 풀기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이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 발목잡기를 멈추고 국민을 위해 빠른 추경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박진호 깁포갑 예비후보, “라베니체를 문화공원으로 만드는데 합심”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장기동 라베니체1차 번영회(회장 김주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번영회 측은 라베니체 활성화 TF 구성 의견을 제시하며, 라베니체를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박 예비후보에게 요청했다. 장기동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베니스를 모티브로 조성된 수변 상업구역이다. 왕복 1.7km의 수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건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수변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분양형 상업시설로는 최초로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상황 악화와 뚜렷한 활성화 대책 부재 등으로 고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총 13차 중 가장 먼저 조성된 1차 지역만 해도 65개 점포중 영업중인 곳은 20여개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이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민하고 계셨고 많은 의견을 주셨다면서 김포 전체의 가치를 높인다는 큰 방향 속에서 라베니체를 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라베니체의 경우, 우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강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을 공약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라베니체 활성화 TF가 구성된다면 더 자주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추후 국회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격전지를 가다- 이천] 통합당 송석준 이냐, 민주당 김용진 이냐

이천의 총선은 미래통합당 현 국회의원이며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출신인 송석준 국회의원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각각 국토부와 기재부에서 대변인을 맡은바 있는 대변인 대 대변인 출신의 한판승부로 압축된 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두 후보들이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선고지 달성으로 힘 있는 이천 정치인을 만들 것이냐(송석준)와 여당의 프리미엄을 받을 이천의 정치인을 만들 것이냐(김용진)도 이번 선거의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부 도시, 일부 농촌의 형태로 형성된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의 특성을 살려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냐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천은 보수진보 모두 자신들의 텃밭이라고 주장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보수성향이 강하면 통합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와야 하나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 등 보수지역이면서도 진보색채도 만만치않은 지역이라 이번 총선은 한마디로 예측불허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는 통합당 송석준 의원이 4년간 의정활동을 발판삼아 높아진 인지도로 승리를 거둘 것인지 아니면 정부 여당의 프리미엄을 받는 김용진 후보가 승자가 될 것인지도 이번 선거의 중요 관전포인트이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면서 얼굴을 알리기 위한 선거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김용진 후보가 불리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인지도 높은 송 의원이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선거 판세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게 중론이다. 과거 이천지역 선거 결과를 보면 특이하게도 시장은 연이어 3선의 고지를 정복한 지역임에도 국회의원은 내리 20년 간 5대를 잇는 동안 재선에 성공한 의원이 없을 정도로 재선 가도가 순탄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이같은 전통이 깨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합당 송석준 의원은 수도권 규제 개혁이라는 이천시민들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재선에 나섰으며, 4년간의 의정경험을 통해 그동안의 수도권 개선 의지를 다시한번 현실화 시켜서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지방과 수도권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현재 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과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의 공직 생활과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위원 경험으로 이천시민이 원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민주당 김용진 후보는 30년 이상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재정정책을 해오면서 잔뼈가 굵었으며, 여야의 정책이 치열하고 첨예하게 맞서는 국회 정치현장에서 여야 의원들과 협상하며 부대껴 정치를 잘 알고 있어 제격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그는 이천의 발전을 위한 엔진에 시동을 걸어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한다는 각오로 균형발전 도시 이천과 창조문화 도시 이천, 행복동반 도시 이천 등 3가지를 역점 의정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천 시민들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재선, 3선, 4선의 중진의원 배출이 국회의원을 만든 이유중의 하나인 것은 분명했으나, 이번에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당대 당 선거가 치뤄질 것으로 관측하면서 누가 승리의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지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김승원 예비후보, 이재준 전 위원장 회동 “하나돼 승리 향해 나아가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예비후보와 이재준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이 5일 회동을 통해 화합과 승리를 다짐했다. 김승원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준 위원장과 수원시갑선거구의 경기도의원수원시의원이 함께 모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이재준 위원장이 지난 4년 동안 만들어오신 꿈, 이제는 우리 민주당의 꿈이다라며 그 꿈을 제가 이어받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굳게 맞잡은 손처럼 민주당의 이름 아래 하나 돼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며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장안구민에 제시하는 공약으로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 공간의 장안 ▲누구나 문화의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장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혁신 기반이 조성되는 장안 ▲안정된 경제적 토대가 구축되는 장안 ▲광교산과 어우러진 생태보전지역 장안 등 5대 분야로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장안구 관내에 있는 파장초북중수성고에 이어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28기) 수료 후 군법무관, 전주수원지법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한 바 있다. 경기남부청 인권위원장,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으며, 최근에는 소위 울산시장선거개입사건과 관련해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변호를 맡고 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