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종덕 예비후보, 경쟁하던 권혁식 전 예비후보 지지 받아

더불어민주당 권혁식 전 여주ㆍ양평 예비후보가 24일 여주시청과 양평군청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백종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권 전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후보는 백종덕 예비후보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 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모든 당원과 주민 분들이 백종덕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백종덕 예비후보만이 여주와 양평의 수십 년 묶은 ?은 고목을 베어버리고 새나무를 심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며백 예비후보를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백 예비후보는 권혁식 전 예비후보의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주신데 감사하다며 우리 함께 손을 잡고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여 여주와 양평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6명의 예비후보 중 백종덕최재관한유진 등 3명의 예비후보를 본선경쟁 후보로 선정하는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일반여론조사 50%로 이뤄지는 50:50 경선원칙이 적용될 예정이며 여론조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여주=류진동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박상혁 예비후보 재심 신청 인용..종전 3명에서 4인 경선으로 변경

더불어민주당이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다. 24일 더불어민주당과 박상혁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민주당의 2차 공천심사결과 발표 때 김준현, 박진영, 이회수 예비후보 등 3인 경선지역이었지만, 이번 재심 인용으로 4인 경선 지역이 됐다. 지난 2월 15일 2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이후 김포을 경선 명단에 대해 선거법 위반 및 음준운전 전과 등으로 지역사회의 여론이 악화돼 왔다. 이에 박상혁 예비후보는 공식적으로 재심을 신청했고 지난 22일 당 재심위원회의 정밀검토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재심 신청을 인용, 이날 최종 박상혁 예비후보의 경선 합류를 결정했다. 공천 과정에서 재심 신청 건수는 매우 많지만 실제 인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어서 이번 재심 인용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향후 경선판도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박상혁 예비후보는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 김포시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서울특별시와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한없이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엉뚱한 음해와 정치 공세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의정부을 이형섭 "민락2연장 지하경전철 건설", 국은주 "경전철 순환선화"

오는 4.15총선 의정부 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놓고 맞 붙은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과 국은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의 교통 공약 대결이 치열하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24일 지하철 7호선 민락역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해 민락 2지구에서 탑석역, 신곡동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연결되는 지하 경전철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남양주 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을 통해 지하철 8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시키고 역 위치도 고산, 민락, 경기도청 북부청사, 을지대 병원, 녹양 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은주 예비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지역 반환 미군기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고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일자리가 넘치는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 후보는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내에서 민락지구를 경유해 녹양 역까지 이어지도록 교통망을 확충하고 의정부 경전철을 민락에서 장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환상형 노선으로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두 후보는 오는 28. 29일 사이 경선을 통해 통합당 후보로 결정된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미래통합당 조대원 고양정 예비후보 "민주당 10년 독주 끝장내겠다"

미래통합당 조대원 고양정 예비후보는 원칙과 약속을 지키며 일산서구 주민들의 삶을 돌보고 지켜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후보는 24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과 비리, 불법과 파행이 판을 치는 고양시에서 5번 고소 당하면서도 죽기로 맞섰다며 하지만 저는 계속 싸우겠다. 할 말 하는 정치인으로서 소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베드타운 일산을 활기찬 기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과밀억제권역 지정을 변화한 현실에 맞게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다가올 통일 시대에 고양시가 남북을 연결하는 통일경제특구 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유로를 복층화하고 자유로 지하에 지하철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 후보는 ▲3기 창릉신도시 철회요구 ▲요진와이시티 학교부지 부당포기 의혹 등 시 비리 규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고양시 청렴도를 최상위권으로 회복시키겠다며 부정부패 일소와 시정혁신을 통해 재정을 확보, 고양형 맞춤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비례대표 정은혜 의원, 부천오정 지역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비례)이 24일 오정지역에 노후된 주택을 정비하고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을 보장하겠다면서 부천 오정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부천 오정의 개척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와 함께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받은 수많은 은혜를 오정주민에게 갚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부천은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주택의 절반 이상이 4층 이하의 다세대주택인 오정구는 좁고 낡은 주거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다면서 이러한 오정의 주거 현실, 고강동 반지하집에서 15년을 산 정은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오정을 발전시킬 최적의 후보임을 내세웠다. 이어 저층주거지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다세대주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빈집 실태조사 후 정보를 구축하는 빈집은행 제도를 도입해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호부는 ▲노후주택 정비 등 주거환경 보장 ▲안심하고 아이 키울수 있는 환경,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 ▲노인들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사업 추진 ▲오정 생태하천 복원 및 수질개선(베르네천 근린공원 랜드마크화) ▲GTX-B노선과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 조기 착공 등 5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정당 경력 18년의 내공과 현역 국회의원의 힘으로 다져놓은 청와대, 당 지도부, 국회, 정부기관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부천=오세광기자

오산시 총선 판세 ‘요동’...민주당 공경자 안민석에 도전장. 통합당 전략공천

4ㆍ15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산지역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애초 민주당은 5선에 도전하는 안민석 의원의 단수공천이 유력했으나, 공경자 오산 범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통합당은 이권재 (전)당협위원장과 임숙영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중앙당에서 오산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했다. 24일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오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역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64곳을 포함해 전국 87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지난 17일19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오산지역구에 공경자 오산 범시민연대 공동대표가 공천을 신청하고 지난 23일 공천심사위원회 면접을 마쳤다. 통합미래당은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애초 이권재 전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임숙영 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일찌감치(1월 10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권재 전 당협위원장도 지난 1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출마기자회견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미래통합당 중앙당은 지난 23일 오산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하고 전략공천대상자는 다음에 발표한다.라고 전격으로 발표했다. 현역인 안민석 의원의 5선 성공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이번 총선에서 예기치 않았던 대형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오산지역 선거 판세는 한 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편, 오산지역 정가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안민석 의원 대항마로 오산 출신으로 해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역임한 최윤희 씨를 전략공천 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원유철 의원 불출마 선언...총선 판도 요동

평택지역 5선 중진인 미래통합당 원유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의 4ㆍ15 총선 판도가 요동을 치고 있다. 특히 원 의원의 부인이 지인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원 의원 지역구인 평택갑 선거구에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공천을 받기로 했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총선 승리의 작은 밀알이 되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4ㆍ15 총선을 앞두고 5선의 현역 의원임에도 일찌감치 갑 선거구 공천을 신청하는가 하면 자청해서 공천심사위 면접을 보는 등 적극적인 총선출마 의지를 피력해왔던 만큼 이날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정가가 술렁였다. 당장 원 의원 지역구인 평택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공천을 누가 받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원 의원 부인이 하루 전날 지인들에게 보낸 SNS 문자 발송이 파문이다. 원 의원 부인은 문자메시지에서 내일 원유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공재광 전 시장이 평택갑으로 공천받기로 했습니다라며 새 후보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에 당사자인 공재광 전 시장은 평택갑 선거구 공천을 받기로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공 전 시장은 이틀 전에 중앙당 공심위에서 한 것으로 보이는 갑 선거구 여론조사에 내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오해를 한 것 같다면서 나는 오직 을 선거구 출마를 위해 노력해 왔고 갑 선거구는 꿈에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공 전 시장은 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하고 현역인 유의동 의원에게 총선 후보 공천을 놓고 여러 후보와 벌이게 될 국민경선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운 경쟁을 할 것을 촉구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