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확진자에 먹는 치료제 우선 처방…신규 확진 4천388명

정부가 14일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를 우선 처방한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화이자사(社)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만1천명분이 13일 국내에 들오면 14일부터 처방 및 투약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확진자 중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중등증 환자다. 정부는 이 중에서도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2만1천명분을 우선 처방할 예정이다. 병원 입원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환자를 관리하고 기존 치료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재택치료자에 각 지자체와 담당 약국을 통해 이를 먼저 공급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3천95명보다 1천293명 많은 4천388명을 기록했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휴일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지난 5일ㆍ4천441명)보다 53명, 2주일 전(지난달 29일ㆍ5천407명)보다는 1천19명 각각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 연속 700명대인 749명을 기록했고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54명이다. 하루 동안 경기도에선 1천629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 평택시에서 주한미군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사례가 나와 4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45.8%)보다 4.0%p 낮아진 41.8%(632개 중 264개 사용)로 나흘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미국 노바백스의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의 품목 허가를 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이다. 이정민기자

정부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발표…이번주 안 먹는 치료제 도입될 듯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발표한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방역의료분과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한번 더 의견수렴을 거친 뒤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4인 이하 사적모임과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거리두기가 오는 16일까지 적용되는 상황에서 최근 확산 규모가 감소해 거리두기 조정을 시사한 것이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3천387.0명)는 1주 전(4천119.7명)보다 줄었고, 1천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급속도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이 이달 말 우세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정부는 거리두기 완화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 도입 방안을 12일 발표한다. 이번 주 안으로 실제 처방과 투약이 이뤄질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천97명으로 전날 3천5명보다 92명, 1주일 전인 지난 4일(3천22명)보다는 75명 각각 많지만 2주일 전(지난달 28일ㆍ3천864명)과 비교하면 767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했으며, 하루 사망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선 1천115명이 확진, 5일 연속 1천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도내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날(49.4%)보다 낮아진 45.6%(607개 중 278개 사용)로, 사흘 연속 50% 아래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정민기자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검토…신규 확진 감소세

정부가 이번 주 내 4인 이하 사적모임과 오후 9시까지인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 방안을 검토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민생경제 피해 등을 고려하면 거리두기 조치가 방역패스 조치보단 훨씬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상황 개선 시 오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여러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오는 12일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설 연휴 방역 대책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1월3~9일)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검출률이 12.5%를 기록한 상황에서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로 해당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책의 적용 시점은 오는 17일로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3천373명)보다 366명 적은 3천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1월3일ㆍ3천125명)보다 118명, 2주일 전(지난해 12월27일ㆍ4천204명)보다 1천197명 각각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지난달 7일 이후 34일 만에 700명대로 감소했다.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34명이다. 경기도에선 1천14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전날(1천114명)보다 100명 감소했으며 이달 6일 이후 1천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49.9%)과 비슷한 49.4%(611개 중 302개 사용)로, 이틀 연속 50% 아래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난 2~8일까지 6일 동안 1천33명 늘어 총 2천351명이 됐다. 정부는 이달 말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를 내다보고 있다. 이정민기자

10일부터 대형마트ㆍ백화점 방역패스 적용

10일부터 백화점ㆍ대형마트가 방역패스 의무화 대상에 포함된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출입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 동안 계도기간을 갖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에 처해진다. 방역패스 적용 대규모 점포는 3천㎡ 이상의 대형마트,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3천376명으로, 3일 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1월2일)의 3천831명과 비교하면 455명, 2주일 전(지난해 12월26일) 5천416명과 비교하면 2천40명 적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800명대인 821명이고,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1명이다. 이날 경기도에선 5일 연속 1천명대인 1천1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평택시에선 산발적인 집단감염 등으로 163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 50.6%보다 0.7%p 감소한 49.9%(611개 중 305개 사용)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에서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출산 후 사망한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4천126명…위증증 환자 800명대로 떨어져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4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800명대로 감소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4천444명)보다 318명 감소한 4천126명이다. 전날에 이어 4천명대 발생이 이어지는 데다 검사량이 늘어나는 주 후반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3차 백신 접종 효과로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5천34명보다 908명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3일(876명) 이후 24일 만에 800명대인 88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56%(1천186개 중 664개 사용)로 병상에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49명이다. 이날 경기도에선 1천526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이틀 연속 1천명대이며, 평택시에서만 전날(198명)보다 83명 많은 2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51.6%(636개 중 328개 사용)로 전날(52.0%)보다 0.4%p 내려갔다. 한편 정부는 방역패스 효과로 확산세가 누그러질 경우 감염 위험이 낮은 학원ㆍ독서실ㆍ스터디카페ㆍ영화관ㆍ공연장ㆍPC방 등에 대해 이를 해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지난 5주 동안 만 18~59세의 인구 10만명당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127.6명에서 327.8명으로 증가한 만큼 청장년층에 대하 3차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다시 4천명대…위중증 이틀째 1천명 미만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명대로 증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1천명 미만을 기록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3천24명)보다 1천420명 증가한 4천444명으로, 지난달 31일(발표일 1월1일) 이후 다시 4천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ㆍ휴일 검사량 감소에 따라 주 초반 다소 줄었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해 12월29일 5천407명과 비교하면 963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1천명 미만인 953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58명이다. 경기도에선 1천467명의 감염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특히 평택시에서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이날 1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52.0%(636개 중 331개 사용)로 전날(61.7%)보다 9.7%p 하락해 하루 만에 50%대로 떨어졌다. 한편 정부는 전날 서울행정법원의 학원ㆍ독서실ㆍ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도 이를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최대한 신속하고 성실하게 본안소송을 진행할 것이며, 이번 결정에 대해서도 즉시 항고하겠다면서도 불가피한 접종 예외에 대해선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는 만큼 전문가들과 개선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위중증 환자 보름 만에 1천명 미만 감소…신규 확진은 사흘째 3천명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보름 만에 1천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천24명으로, 3일째 3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73명으로 조사돼 지난달 20일(997명) 이후 15일 만에 1천명 아래로 감소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9일 1천15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다음날부터 이날까지 6일 동안(1천145명1천56명1천49명1천24명1천15명973명)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위중증 환자의 감소에 따라 이날 수도권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64.0%(1천101개 중 705개 사용)로, 지난달 30일(68.8%)부터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에선 이틀 연속 1천명 미만인 947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59.5%)보다 2.2%p 오른 61.7%(566개 중 349개 사용)로 217개 병상이 남아 있어 의료체계 여력이 있는 상태다. 한편 정부는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백혈병 환자 등 면역저하자에게 4차 접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B.1.640.2가 발견됐으며 국내에선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3천129명…위중증 2주 연속 1천명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주 연속 1천명대를 유지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천129명으로, 전날(3천832명)에 이어 이틀 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 1천24명보다 9명 감소한 1천15명으로, 2주 연속 1천명대에 머물고 있다.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36명이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직전일 62.3%보다 1.6%p 오른 63.9%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12월26일~1월1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6주째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11월14~20일) 이후 7주 연속 매우 높음 지표를 받았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917명이 확진돼 지난해 11월29일(909명) 이후 34일 만에 1천명 아래를 기록했다. 도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9.5%(566개 중 337개 사용)로 전날(57.2%)보다 2.3%p 증가했으나 이틀 연속 50%대 유지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 이들은 광주광역시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유전체에서 오미크론이 검출됐으며 12월27ㆍ29일 각각 세상을 떠났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1천318명 중 55명은 추가 접종 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민기자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집 보육교사 확진...가족 확진에도 출근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수동감시 중이던 인천 미추홀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가족의 확진 판정 이후에도 어린이집에 출근해 아이들과 접촉했지만, 아직 학부모들에게 통보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구는 A씨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도 A씨가 백신 접종 완료자라는 이유로 수동감시자로 분류했다. A씨는 별도의 자가격리 없이 어린이집에 출근했고, 20여명의 영유아들과 접촉했다. 지난 1일 밤부터 학부모들은 교사 A씨의 확진 판정 소식을 공유하며 대응책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혼란을 겪었지만, 구 보건소는 이날 오후께에야 영유아들의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돌파감염이 나오고 있고, 어린이집 영유아의 경우 대부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건소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오전 8시에 보고를 받아 오늘 접촉한 영유아 20명 학부모에게 연락을 한 것이라며 마스크를 항상 쓰고 생활해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신규 확진 5주 만에 주말 3천명대…백화점 방역패스 적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기준으로 5주 만에 3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833명으로 토요일(발표일 일요일) 기준상 지난해 11월28일(3천925명) 이후 35일 만에 3천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천명대인 1천24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69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1천277명이 확진됐다.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57.2%(566개 중 324개 사용)로 전날(63.7%)보다 6.5%p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3일(59.0%) 이후 59일 만에 50%대로 낮아졌다 이런 가운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4인 이하의 사적모임과 오후 9시의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유지된다. 정부는 또 3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ㆍ음성확인제)의 유효기간을 적용한다. 해당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얀센 백신의 경우 1차)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며 이에 임박한 시민은 3차 접종을 완료해야 식당과 카페 등을 출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원ㆍPC방ㆍ독서실 등에 대한 청소년 방역패스가 오는 3월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만 12~18세 청소년은 늦어도 1월24일까지 1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방역패스를 백화점과 마트까지 확대, 10일부터 1주일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정민기자

위중증 환자 또 최다…신규 확진 다시 5천명대로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5천명대로 증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천409명으로, 지난 26일(5천418명) 이후 사흘 만에 5천명대로 또다시 늘어났다. 하루 위중증 환자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6일의 1천105명보다 46명 많은 1천151명을 기록했다. 다만,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 81.1%보다 2.4%p 감소한 78.7%(878개 중 691개 사용)로 지난달 20일 이후 80%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3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109명 늘어 총 558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전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시 공군 모 부대 병사 2명 등 총 3명의 유전체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되는 등 군부대 최초 감염사례가 나왔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1천633명이 확진돼 지난 22일 이후 7일 연속 1천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81.2%)보다 2.7%p 감소한 78.5%로 18일 만에 70%대로 하락했다. 한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방역ㆍ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을 고려, 거리두기를 최소 2주 연장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사안은 31일 공식 발표된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한 달만에 3천명대…위중증은 여전히 1천명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3천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8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865명으로, 지난달 30일(3천32명) 이후 29일 만에 3천명대로 줄어들었다. 이와 달리 하루 위중증 환자는 1천102명으로, 8일 연속 1천명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81.1%(878개 중 712개)로 전날의 83.6%보다는 2.5%p 줄어들었으나 8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아 의료체계가 포화상태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해당 환자의 85% 수준인 60세 이상의 고령층 감염 사례가 최근 감소하는 만큼 5~10일 후 위중증 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46명이다. 경기도에선 이날 1천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간별 도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 10월 4주차(10월24~30일) 3천437명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이달 3주차(12월12~18일) 1만3천262명까지 9주째 늘어났다가 12월 4주차(12월 19~25일)에는 1만1천976명으로 줄었다. 이날 도내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81.2%(388개 중 315개 사용)로 전날(82.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7일째 80%대의 한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요양시설에서 코호트(의료기관 봉쇄) 격리 중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국산 첫 항체치료제(성분명 레그단비맙ㆍCT-P59)인 렉키로나주를 적극적으로 처방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 및 이와 관련한 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현행 14일에서 10일로 줄이기로 했다. 접촉자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지 9일 차에 오미크론 감염사실이 확인돼서다. 오미크론 전국 감염자는 이날 4명 늘어 449명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20일 만에 4천명대…먹는 치료제 다음 달 중순 국내 첫 도입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만에 4천명대로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내달 중순부터 알약 형태의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도입한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4천207명으로, 지난 7일(4천953명) 이후 20일 만에 4천명대로 감소했다. 하루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은 1천78명으로 7일 연속 1천명대의 환자가 나오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 82.5%보다 1.1%p 오른 83.6%(856개 중 716개 사용)로 조사됐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1천173명이 확진됐으며 도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82.0%(388개 중 318개 사용)로 전날 82.2%보다 0.2%p 감소했으나 16일째 80%대의 한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이날까지 60만4천명분(머크앤컴퍼니 24만2천명분, 화이자 36만2천명분)에 대한 선 구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4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미국 화이자사(社)의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 다음 달 중순께 이를 국내 병원과 약국 등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와 지방자치단체는 이 같은 의료기관을 통해 재택치료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등에게 치료제를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 병원 입원환자에게도 투약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팍스로비드의 경우 위중증 진행 예방 효과가 8889% 정도로 돼 있다며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중증 예방의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달 2일까지 예정됐다. 이정민기자

위중증 엿새째 1천명대…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천명대 유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5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 위중증 환자는 6일 연속 1천명대가 발생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5천842명)보다 423명 감소한 5천419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가 1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6천233명과 비교하면 814명 줄어드는 등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3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특별방역대책과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시민 모임이 줄어들면서 확산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7천455명 이후 꾸준히 감소(6천917명6천233명5천842명5천419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81명을 기록했다. 전날 1천105명보다는 24명 줄었지만, 지난 21일부터 엿새 연속 1천명 이상(1천22명1천63명1천83명1천84명1천105명1천81명)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여전히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당 병상의 가동률은 82.5%(856개 중 706개 사용)로, 직전일 82.2%에서 0.3%p 올랐다.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69명으로 집계됐으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날 33명 늘어 누적 376명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1천6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나흘째 1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388개 중 319개 사용)은 82.2%로, 전날(84.0%)보다 1.8%p 감소했으나 15일째 80%대의 한계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정민기자

위중증ㆍ사망자 모두 역대 최다…신규 확진 6천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 위중증ㆍ사망자 모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7천456명보다 537명 감소한 6천91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 1천63명보다 20명 늘은 1천83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70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도 역대 최다치인 10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사망자는 5천15명으로 사상 첫 5천명을 돌파했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1%(837개 중 712개 사용)로, 전날의 85.7%(837개 중 717개 사용)보다 0.6%p 감소했다. 하루 동안 경기도에선 전날 2천225명보다 276명 감소한 1천9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2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하루 사망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도내 누적 사망자는 1천648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중증 환자 병상가동률은 84.0%(381개 중 320개 사용)로 전날 84.8%(381개 중 323개 사용)보다 0.8%p 감소했으나 12일째 80%대를 유지하면서 한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초 강화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의 도입 여부를 연내 결정할 방침이다. 이대현기자

위중증 또 역대 최다…화이자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착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대로 다시 증가한 가운데 하루 위중증 환자도 가장 많이 발생했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5천202명)보다 2천254명 증가한 7천456명으로, 지난 18일(7천314명) 이후 다시 7천명을 돌파했다. 특히 하루 위중증 환자는 1천63명으로 하루(지난 21일 1천22명)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며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78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837개 중 717개 사용)은 85.7%로 전날(87.7%)보다 2.0%p 감소했다. 그러나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은 만큼 정부는 현재 중등증ㆍ준증증ㆍ중증 환자의 병상 1만5천503개를 내달 말까지 모두 2만4천702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루 1만5천여명의 확진자 발생을 대비할 수 있게 의료체계를 정비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전국 감염자는 해외 입국자 등 7명이 더 늘어 총 234명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2천225명이 확진, 나흘 만에 2천명대로 상승했다. 직전 2천명대 기록은 지난 18일의 2천41명이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86.4%)보다 1.6%p 감소한 84.8%(381개 중 323개 사용)이나 11일째 80%대 한계 상황 계속되는 실정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 이정민기자

위중증 하루 만에 다시 1천명대로…신규 확진 이틀째 5천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5천318명 보다 116명 감소한 5천202명으로, 이틀째 5천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천828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인 1천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997명으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25명 늘어 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1천16명으로 처음 1천명을 돌파했고, 19일 1천25명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이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환자 병상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7.7%(837개 중 734개 사용)로 여전히 90%에 근접한 수준이다. 경기도에선 이날 하루 1천3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1천488명보다 175명 감소한 수치지만 사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85.3%(381개 중 325개 사용)보다 1.1%p 오른 86.4%(381개 중 329개 사용)로, 열흘째 80%대의 한계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 만에 49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감염자는 227명으로 확인됐다. 도내에선 4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감염자가 30명 넘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델타 변이보다 빨라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현기자

위중증 환자 역대 세번째 규모…신규 확진 5천명대로 감소

국내 코로나19 하루 위중증 환자가 1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전국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으로 5천명대로 감소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997명으로 전날 1천25명보다 28명 줄어들었으나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87.8%(837개 중 735개 사용)로 전날 85.9%(837개 중 719개 사용)보다 1.9%p 올랐으며 병상은 16개 줄어 102개가 남은 실정이다. 또 정부는 이달 셋째 주(12월1218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4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셋째 주(11월1420일)부터 5주째 이 같은 단계로 평가받았다. 위험도 지표 중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대비 환자 발생 비율은 이달 둘째 주(12월5~11일) 127.5%에서 다음 주 141.9%로 상승해 이미 의료대응역량의 한계치를 초과한 상태다. 여기에 비수도권도 77.7%에서 92.5%로 올라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에 따른 검사량 감소로 전날(6천236명)보다 918명 적은 5천318명으로 집계, 엿새 만에 5천명대로 줄어들었다.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54명이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1천488명 확진됐고 중증병상 가동률 85.3%(381개 중 325개 사용)로 9일째 80%대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 사례를 참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향후 두 달 안으로 국내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미크론 추가 감염자는 없으며 총 178명의 확진자 중 5명이 3차 백신 접종까지 받았음에도 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민기자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주말 영향 신규 확진자 감소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19일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25명으로, 전날(1천16명) 이후 또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됐던 지난달 1일 기준 343명이었던 하루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전날 1천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째 네자릿수 환자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중증 환자의 병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9%(837개 중 719개 사용)로 현재 118개의 병상이 남아있다. 지역별로 서울 87.6%(371개 중 325개), 인천 84.7%(85개 중 72개), 경기 84.5%(381개 중 322개)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곳인 이 병상은 의료 인력과 장비 배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최소 80%의 가동률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이미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전국 신규 확진자는 6천236명으로 집계돼 지난 14일(5천567명) 이후 닷새 만에 7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주말 영향으로 검사량 자체가 많지 않은 데다 전날 눈이 내리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는 7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1천7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2천41명)보다 288명이 줄어 1천명대로 내려왔으나 지난달 30일 이후 1천명 이상의 네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 실정이다. 여기에 도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8일째 80%대인 84.5%로 의료체계 포화 상태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는 12명 늘어 누적 17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확진자 중 2명은 3차 백신 접종(화이자)까지 마친 뒤에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