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위중증 환자 495명 역대 최다…경기도 병상 가동률 또 증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째 2천명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루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125명(누적 39만9천591명)이다. 지난 10일(2천425명)부터 1주일 연속 2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9월28일(2천288명) 이후 7주 만에 월요일(발표일 화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471명)보다 24명 늘어 495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이달 13일(토요일)의 485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아직 의료체계의 여력이 있다고 보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시 중지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을 발동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날 오전 22개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과 함께 회의를 열고 중증 병상의 추가 확보를 논의했다. 경기도에선 65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73.0%)보다 0.8%p(1개 병상 추가 사용) 상승한 73.8%(263개 중 194개 사용)로 집계됐다. 정부의 서킷 브레이커 발동 조치의 기준인 75.0%보다 1.2%p 낮은 수치다. 도내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부천시 75명, 성남시 69명, 고양시 52명, 평택시 42명, 남양주시 40명, 시흥시 34명 등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2천6명…경기도는 주말 영향으로 600명대로 감소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2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가 600명대로 감소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천6명(누적 39만7천466명)이다. 주말 검사건 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2천419명)보다 413명 줄긴 했지만 지난 10일(2천425명) 이후 엿새 연속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8일)과 비교해도 246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요일에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추석 연휴 직후 확진자가 증가했던 지난 9월26일(발표일 기준 9월27일)의 2천381명 이후 7주 만이다. 이처럼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 이유는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완화된 방역지침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에선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800명)보다 198명 감소한 602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66명, 부천시 50명, 수원시 46명, 용인시 39명, 성남시 37명, 안양시 32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에서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새 지표를 발표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시 중지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여부를 고심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신규확진 2천419명…위중증 483명 역대 두번째 최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2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연일 하루 500명에 육박하는 위중증 환자 발생으로 의료체계의 포화가 우려되고 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419명(누적 39만5천460명)이다. 지난 10일부터 닷새째 2천명대 기록으로 이달 초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라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이동량, 모임 등이 증가하면서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위중증 환자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이틀 연속 480명대인 48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을 기록한 지난 10일부터 11일 473명, 12일 475명, 최다 기록인 전날 485명으로 계속 늘었다가 이날 2명 감소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가 500명 가까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경기 71.9%(263개 중 189개), 인천 75.9%(79개 중 60), 서울 76.2%(345개 중 263개) 등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8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신규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사흘 만에 8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 89명, 고양시 84명, 부천시 70명, 용인시 49명, 안양시 47명, 남양주시 36명 등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이틀째 2천500명 안팎…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 불투명 전망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500명 안팎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2단계 전환이 불투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520명으로, 이틀 연속 2천500명 안팎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천425명)보다 95명 늘어났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이동량과 모임 등이 급증하면서 확진자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하루(전날 460명)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달 13일 예정된 2단계는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현행 자정까지)이 해제되고 100명 이상의 행사와 집회가 허용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 추세대로라면 2단계로 무난하게 가기 어려울 수 있다며 1단계를 지속하거나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8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틀째 8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 70명, 부천시 60명, 수원시 59명, 안산시 56명, 화성시 51명, 시흥시 45명 등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사흘 만에 2천명대 증가…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2천명대로 증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역대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천425명(누적 38만5천831명)이다. 전날(1천715명)보다 710명 급증하면서 지난 7일(2천224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섰다. 여기에 지난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완화 여파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날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지난해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9월1일부터 줄곧 300명대를 유지하다 이달 6일 411명으로 400명대로 올라서더니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전날(528명)보다 339명 많은 867명이 하루 동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포천시 66명, 수원시ㆍ부천시 각 61명, 성남시 59명, 시흥시 56명, 안양시 49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병원이나 의원 등 의료기관이 환자 입원, 직원 채용 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시행해야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면회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허용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1천715명…경기도는 이틀 연속 500명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명 아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5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715명(누적 38만3천407명)이다. 전날(1천758명)보다 43명 줄면서 이틀 연속 2천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ㆍ휴일의 영향으로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주일가량이 지난 이번 주 중반부터 방역체계에 대한 완화 여파로 확산세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이날 위중증 환자는 425명으로 지난 8월27일(427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경기도에선 528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돼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69명, 부천시 46명, 성남시 40명, 평택시 37명, 수원시 34명 등이다. 한편 최근 요양병원ㆍ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정부가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이후 요양병원ㆍ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총 101건으로, 이에 따른 확진자는 2천535명이다. 이에 정부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부스터샷 진행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정민기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부터 도입…신규 확진 1천760명

정부가 내년 2월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4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중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9월부터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 20만명분, 미국 화이자와 7만명분 구매약관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나머지 13만4천명분에 대해서는 이번 달 안으로 MSDㆍ화이자 및 스위스 로슈와 구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선 1천760명(누적 38만1천6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2천224명)보다 464명 감소하면서 지난 2일(1천589명) 이후 6일 만에 1천명대를 기록했으나 휴일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하루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3일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54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703명)보다 159명 줄어들면서 확진자가 지난 2일 이후 500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48명, 부천시 41명, 수원시 38명, 평택시 35명, 성남시와 광주시 각 34명, 파주시 33명 등이다. 이정민기자

신규확진 닷새째 2천명대…경기도는 703명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2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703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천224명이다. 전날(2천248명)보다는 24명 감소했으나, 지난 3일 이후 닷새 연속 2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모임과 활동 등이 급증하면서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휴일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11월10일) 이후부터 2천명대 중반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70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693명)을 제외하면 지난 2일 이후 70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동두천시 59명, 용인시 49명, 안산시 48명, 수원시 47명, 고양시 45명, 부천시 40명 등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이 위드 코로나 첫 주말인 지난 5ㆍ6일 심야시간(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 결과, 면허취소 55명, 정지 수준 39명 등 총 94명이 적발됐다. 한편 정부는 8일 얀센 접종자에 이어 10일 이후 요양병원 환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신규확진 1천686명…경기도는 6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인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는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가 500명대로 감소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686명(누적 36만6천386명)으로, 지난달 27일(1천952명) 이후 닷새 만에 2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러한 현상은 주말과 휴일에 검사건 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역시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대도시 유흥가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 축제가 이어진 데다 이날부터 사적모임(수도권 10명ㆍ비수도권 12명) 등 방역수칙 완화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선 5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말의 영향에 따라 지난달 25일(521명) 이후 확진자가 500명대로 줄어든 것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양평군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30일 장례지도자 1명이 확진되고 나서 환자 등 총 15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화성시 식품제조업(누적 46명)ㆍ안양시 병원(누적 38명) 관련 확진자가 3명씩 늘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29~31일 핼러윈 데이 기간 전국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총 1천298명을 적발했다. 일별로는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이 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인 31일 259명, 금요일이었던 29일 400명 순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2천61명…경기도는 주말 영향에도 닷새째 700명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2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닷새째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천61명(누적 36만4천700명)으로 나흘째 2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 2천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일(2천85명) 이후 4주 만이며, 통상적으로 검사건 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에도 2천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다소 느슨해진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날 핼러윈 데이를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에 따른 추가 전파 우려도 큰 상황이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701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주말 영향에도 닷새째 7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광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28일 가족 1명이 확진된 뒤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의정부시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누적 48명)이, 화성시 식품제조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7명(누적 4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편 1일부터 12~15세(20062009년생)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백혈병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 등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도 같은 날부터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남부경찰청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연말로 술자리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1일부터 두 달간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20일 만에 2천명대…경기도 이틀째 700명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만에 2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이틀 연속 7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천111명(누적 35만8천412명)으로, 지난 8일(2천172명) 이후 20일 만에 2천명대로 증가했다. 686명이 급증한 전날(1천952명)에 이어 이날도 159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1일의 1천441명보다 670명 많은 수치다. 이러한 증가세는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두고 방역 경각심이 낮아진 데다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수도권 8명ㆍ비수도권 10명) 등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에선 707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째 7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수원시 한 병원에서 지난 23일 직원 2명이 확진된 후 직원 등 총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고양시 요양병원(누적 38명)과 안산시 태권도학원(누적 21명) 관련 확진자가 7명씩 추가로 나왔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50대 성인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을 시행한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부스터샷의 대상자는 205만명 이상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날 오후 8시 이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내달 8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50대와 기저질환자 등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5일 이후 백신을 맞는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2천명 육박…경기도 19일 만에 700명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 가까이 나온 가운데 경기도에선 19일 만에 확진자가 700명대로 증가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266명)보다 686명 늘어난 1천952명(누적 35만6천305명)이다. 1천900명대 발생은 지난 14일(1천939명) 이후 13일 만으로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1천571명)보다 381명, 2주일 전인 13일(1천583명)보다 369명 많다. 이 같은 증가는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맞아 모임과 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확산세가 다시 커질 위험이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740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19일 만에 700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안산시 태권도학원에서 지난 24일 원생 1명 확진 후 사범 등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김포시 요양원(누적 24명)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었고, 남양주시 요양원(누적 24명)ㆍ파주시 중학교(누적 20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각각 5명씩 더 나왔다. 한편 정부는 백신패스 도입의 불편과 차별 논란에도 이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백신패스를 통해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할 예정이기에 이 제도의 실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1천200명대…방역당국 “유행 규모 감소”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4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266명(누적 35만4천355명)으로 전날(1천190명)보다 76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10월19일 0시 기준)보다는 193명 많다. 그러나 최근 1주일간(10월17일~23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직전 주(10월10일~16일)의 1천561.9명보다 222.9명 줄어든 1천339.0명으로 집계된 만큼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 방역 정책 전환으로 확진자는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선 431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11일째 하루 300~500명대 발생이 이어진 것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의정부시 한 요양원에서 지난 24일 입소자 1명이 확진되고 나서 요양보호사 등 모두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화성시 가구제조업체(누적 33명)와 남양주시 요양원(누적 19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4명씩 늘어났다. 한편 내달 1일부터 유흥시설 등 감염 고위험시설에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보여주면 입장을 허용하는 백신 패스가 도입될 예정이면서 이를 위한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해당 검사 비용을 한동안 무료로 운영한 뒤 유료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민기자

신규확진 닷새째 1천500명대 이하…백신 접종 완료율 70% 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천500명대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5명 적은 1천423명(누적 35만1천899명)이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10월17일)의 1천420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20일 이후 1천400~1천5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넉 달째 이어진 4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5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5일부터 9일째 하루 300~500명대 발생이 이어진 것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화성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지난 22일 직원 2명이 확진된 후 전날까지 총 19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김포시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5명(누적 25명) 늘었고, 고양시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3명(누적 24명) 더 나왔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정부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목표치인 70%를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70.1%(총 5천134만9천116명 중 3천597만5천412명 접종)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다음 달 초 예정(이르면 11월1일 예정)된 위드 코로나에 대한 방역 계획 초안을 25일 발표하고, 국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신규 확진 107일째 네 자릿수…경기도 신규 집단감염 확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요일 기준 14주 만에 처음으로 1천5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확진자 수가 10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도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441명 늘어 누적 34만7천529명이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10월14일)의 1천939명과 비교해서는 498명 적은 수치다. 특히 4차 유행 초반인 7월 둘째 주(발표일 기준 7월15일1천599명)부터 매주 수요일 확진자는 1천500명 이상을 기록했으나 이날 14주 만에 처음으로 1천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7월7일(1천211명)부터 10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 중으로, 확산세가 꺽였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기도에서는 5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지역 요양원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남양주시 한 요양원에서 지난 7일 요양보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4일 동안 총 12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안산시 건설 현장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17명) 늘었으며, 수원시 요양원(누적 31명)ㆍ시흥시 고시원(누적 35명) 관련해서는 각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과천시 건설 현장(누적 45명)ㆍ화성시 건설 현장(누적 19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한편 정부는 내달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오는 25일 공청회를 열어 전환 이후 방역의료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신규 확진자 1천571명, 휴일효과 끝…집단감염 ‘여전’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 했지만, 신규 확진자가 다시 1천500명대로 올라섰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571명 늘어 누적 34만6천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73명)보다 498명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5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0만1천921명을 기록했다. 안산지역 건설 현장, 김포지역 영어학원, 고양지역 요양원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안산시 한 건설 현장 관련해 지난 17일 근무자 1명ㆍ지인 1명이 확진된 뒤 사흘 새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포시 한 영어학원에서는 지난 18일 강사 2명이 확진된 이후 학생 8명과 강사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 1419일 입소자와 직원 13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은 과천시 건설 현장(누적 44명)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었다.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누적 30명)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에 가까운 253명(43.0%),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72명(46.3%)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오는 2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방역체계 전환을 현실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양휘모기자

11일째 확진자 1천명대, 4차 대유행 기세 꺾이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73명으로, 누적 34만4천51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부터 11일 연속 1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에선 지난 18일 하루 동안 4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10만1천333명으로 집계됐다. 또 과천지역 건설현장과 수원지역 어린이집ㆍ요양원, 화성지역 건설현장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과천의 한 건설현장에선 지난 13일 근무자 3명이 확진된 뒤 엿새 동안 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한 어린이집 관련해선 지난 16일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로 사흘간 원아, 교사, 가족 등 12명이 감염됐다. 이와 별개로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 16~18일에 걸쳐 직원과 입소자 15명이 확진됐다. 화성시의 한 건설현장에서도 지난 16일 근무자 1명이 감염된 뒤 전날까지 사흘간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중 9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은 절반이 넘는 236명(58.9%),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31명(32.7%)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내달 시행 예정인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오는 22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방역의료ㆍ경제민생ㆍ사회문화ㆍ자치안전 등 4개 분과 회의 결과를 취합하는 등 현재 쟁점이 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4차 유행 이후 신규 확진 ‘최소’…경기도는 300명대

4차 유행 이후 103일 만에 국내 신규 확진자가 최소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는 3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50명 늘어 누적 34만3천445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70명 감소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1일과 비교해 247명 줄었다. 지난 7월7일 신규 확진자수가 1천211명을 기록하면서 네 자릿수로 급증하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103일 만의 최소 수치다. 이는 지난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율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산도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36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300명대 발생은 지난 10일 359명 이후 처음이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은 절반이 넘는 221명으로 60.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19명인 32.6%로 집계됐다. 신규 집단감염은 안산시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지난 15일 근무자 1명이 첫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사흘 새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9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용인시 한 국제학교(누적 38명) 관련해 확진자는 3명 늘었다. 이어 파주시 교회와 고양시 어학원 및 기업(누적 47명),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누적 24명), 남양주시 전자상거래 소매업(누적 13명) 관련해 각각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내달 1일부터 중환자에 대한 집중관리를 진행하면서 일상생활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가동할 계획이다. 정민훈기자

경기도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491명 다소 주춤..내일부터 수도권 사적모임 8명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에선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다소 주춤세를 보였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420명 늘어 누적 34만2천39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8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지난 10일(1천594명)과 비교하면 174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9월18일~22일) 이후인 지난달 25일 3천270명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나흘째 500~600명대였던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이날 491명을 기록, 주춤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265명(52.0%),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86명(37.9%)으로 집계됐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양주시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 10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된 후 1115일 사이 9명, 16일 6명이 추가 감염돼 7일간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안산시 한 택배업체와 관련해서는 근무자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18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이날 0시부터는 장소(다중이용시설), 시간에 관계없이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와 동석하면 최대 8명이 만날 수 있다.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은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결혼식의 경우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을 초대할 수 있게 됐고, 기본 49명에 접종 완료자로만 201명이 추가로 참석할 수 있다.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수도권(4단계) 스포츠 경기는 18일부터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