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은 23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엄상마을 인근 가로변에 봄철 대표 꽃인 메리골드를 식재, 본격적인 봄맞이 도시미관 개선작업에 나섰다. 이번 화단 조성은 단순한 미관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거리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구역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자연스럽게 불법행위를 억제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천3동은 향후 정기적으로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 유지·관리도 병행해 사계절 깨끗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정성스럽게 식재된 메리골드 꽃이 지역 주민들에게 봄의 생기를 전하고, 시민 모두가 거리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권 전반에 걸친 환경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골드는 뛰어난 적응력과 풍성한 개화로 도시미관 개선에 널리 활용되는 품종으로, 이번 회천3동의 식재는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샘초등학교가 3월 개교 이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기질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푸른샘초교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TVOC(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정기적으로 측정한 실내 공기질의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선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공기순환기, 공기청정기 등을 적극 활용해 환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실내에 식물을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정화 효과까지 더할 계획이다. 푸른샘초교 건물은 친환경 인증 제품과 녹색인증 자재로 시공돼 쾌적한 기본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전동 청소차를 도입해 바닥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완전 제거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시청각실, 음악실, 방송실 등 주요 실내 공간의 유해물질 저감 작업을 실시해 공기 정화와 환기 성능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아토피와 천식을 앓는 학생들을 위한 안심학교도 병행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푸른샘초 김경이 교장은 “교육지원청 보건팀과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업과 전문적인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최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양주·동두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3세 미만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교통법 제2조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등 전체 차량의 약 10% 내외의 총 7개 기관의 통학차량을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충족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법적 기준에 따른 항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지원청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기관은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토록 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보장은 교육기관의 중요한 책무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22일 양주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대응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취임 후 첫 순시로, 양주소방서의 주요 현안과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 등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제안 등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과의 소통과 철저한 현장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21일 오후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기업 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김선우 산업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와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게 돼 산단 입주가 활성화 돼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 예정으로, 다음달부터 물류시설용지 분양을 시작하는등 기업맞춤형 부지 공급을 본격화 한다. 김선우 산업은행 본부장은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취한 채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 차를 몰고 도주한 후 아파트 쓰레기통 안으로 숨었다가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양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막고 하차 명령을 내리자 운전자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과속하며 주행하던 A씨의 차량은 양주의 한 아파트 차단기를 부수고 들어가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차를 버리고 도주한 A씨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설비실에 들어가 대형 쓰레기통 안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적발됐다. A씨는 면허 없이 차를 몰았으며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에서 본인이 아닌 다른 가족 신분을 제시해 거짓 인적 사항을 제시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성화고의 디지털 융합 교육 모델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교육거점 역할을 수행할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한국외식과학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지털과 실무가 결합된 미래형 교육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산업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직업교육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전국 특성화고를 선도하는 교육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외식과학고는 ‘디지털과 미식을 융합하는 글로벌 푸드 크리에이터 양성’을 비전으로, 조리·제과·식음료 분야의 전문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융합 수업을 전공과목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진로, 사회 등의 보통교과까지 폭넓게 적용,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도 눈길을 끈다. 방과후학교에서는 자격증 대비반(OPIC, HSK, JLPT, SMAT), 바텐더·소믈리에·바리스타 특강, 양식·중식·한식 조리실습 등 실무중심의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매월 운영되는 주말 셰프학교와 연 1회 실시되는‘드림버스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외식조리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프로젝트, 푸드트럭 운영 체험, 초·중학교 및 지역 주민 대상 외식 체험 수업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5성급 호텔에서의 직무 체험, 선배 취업처 방문, 산업체 명장 초청 특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외식과학고 석용범 교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이제는 단순한 기능인을 넘어 디지털 감각과 문화적 통찰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한 시대”로, 학생들이 조리라는 기술 위에 디지털을 입히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의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외식과학고만의 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관·군 협력모델로 주목받으며 올해로 출범 4년 차를 맞이한 양주시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정기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 점검에 나섰다. 양주시는 최근 광적농협 회의실에서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21개 공통과제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는 2022년 6월 지자체와 군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출범해 매년 정기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다양한 상생 모델을 실현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유휴부지 공동 활용방안, 군부대 소음·진동 피해보상 행정 지원, 광적면 지역상권 활성화, 군부대 개방행사 확대 등 지역밀착형 협력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협의회가 운영된 이후 양주시와 지상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드론봇 페스티벌이 대표적인 민군 협력사례로 자리잡았고, 비행안전구역 내 군사보호구역 심의 권한을 시로 이관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성과도 도출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협력이 실제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로 4년차를 맞은 민관군 협의회가 지역과 군이 상생하는 전국적인 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가 등산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조치의 일환으로 소방 최초로 불곡산의 사고 빈도가 높은 실족 구간 등을 중심으로 위험표지판을 설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산악사고 다발지역인 불곡산 일대에 산악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양주 관내 불곡산과 북한산에서만 97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고 4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양주시 산림과와 손잡고 사고 대응에서 사고 예방 중심으로 안전관리 방식을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를 위해 구급함 점검과 함께 사고지역 현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설치 지점을 선별하고 있으며, 불곡산에 설치한 이후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북한산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산행할 때 위험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옥정1동이 지난 17일 인구 4만명 시대를 열며 도시 성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4만 번째 전입 주인공은 최근 옥정동으로 이 온 김하늘씨 가족(2인). 김하늘씨는 소감으로 “예상치 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밖의 행운에 무척 기쁘고 양주시민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동희 동장은 “옥정1동은 인구 4만 시대를 맞아 양주시 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로 누구나 살고 싶은 옥정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1동은 옥정 신도시 개발과 함께 꾸준히 인구 유입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10개 동 921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