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에 구제역으로 매몰 처분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는 생명사랑 조형물이 설치됐다. 조형물은 양감면사무소 앞 삼거리에 설치됐으며, 30일 열린 제막식에는 김학헌 양감면장을 비롯해 축산농가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화성시 제공강인묵기자imkang@kyeonggi.com
화성시 삼괴중학교(교장 송기붕) 사이버지킴이단이 전국 중학교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1년 제7회 푸른성장대상(동아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지난 6월 정보통신윤리교육과 정보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제23회 정보문화의달 기념 정보문화상 대상(대통령상)에 이어 이번엔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다.5기를 맞이한 사이버지킴이단은 건전한 사이버세상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각오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등굣길 교문 앞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교외 홍보에서인터넷 중독 예방주제의 전단지를 나눠주며 일일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송기붕 교장은 삼괴중학교가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은 체계화된 사이버청정학교 프로그램과 사이버지킴이단의 자발적인 활동의 결과라며 사이버지킴이단 30명 뿐 아니라 40여명의 전직원과 425명 전교생 모두가 사이버지킴이가 되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민주당 화성을지역위 이원욱 위원장의 저서 <그래도 정치가 희망이다>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오후 3시 병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전총리, 정세균 민주당 전 당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박지원 전원내대표,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 김부겸 의원, 이종걸 의원, 이강래 의원, 백원우 의원, 강기정 의원, 최재성 의원 등 민주당의 주요인사들과 염태영 수원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최대호 안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 채인석 화성시장, 김경오 화성시의회의장 등 지자체장,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이 위원장의 첫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한명숙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민주당 당직자 시절부터 봐 온 이원욱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믿음직한 실력파 일꾼이었다며 화성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이어 정세균 전 당대표는 이원욱 위원장은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반드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는 끈기와 집념이 대단한 사람이어서 화성시를 위해서도 꼭 큰 일을 해낼 것이라며 이 위원장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강조하기도 했다.이원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판기념회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여 감사하다며 화성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있는 역량을 모두 모아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출판소감을 밝혔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MG(새마을금고)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6일 오전 화성시자원봉사쎈터 대강당에서 화성시 박세병 자치행정과장과 정명숙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서연하 화성시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강래 경기화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병길 경기새마을금고 이사장, 유명철 화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정수원 화성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명숙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함께하면 분명 화성시 지역이 아름답게 변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서현하 MG(새마을금고) 단장은 직원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기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과 봉사자의 역할 등을 생각하며 지속적인 활동과 우리주변의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정, 결손가정, 생활보호대상자, 무의탁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수재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불어 함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는 다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지역 대표적 유림 기관인 풍화당 기로회는 지난 24일 화성시 향토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했다.이날 기증된 유물은 고문서를 비롯해 근현대문서, 편액 및 사진자료 등 모두 118점이다.류희순 문화예술과장은 기증된 유물은 풍화당 기로회의 내력 연구는 물론, 화성지역의 유림세력의 구성과 활동, 남양향교 유림과의 관계등을 연구하는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유물을 기증한 풍화동 기로회는 남양지역 유림들이 사회풍습과 기강을 교화시키기 위해 설립한 지역 유림의 대표기관으로 1853년에 결성된 정돈계를 시초로 하며, 1921년 풍화당 기로회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시 관계자는 풍화당 기로회는 매년 춘추가절에 효행과 선행을 행한 사람들에게 시상을 하고, 연로한 회원들이 함께 술과 안주를 즐기며 시를 주고받는 예식을 거행했다며 풍화당 기로회처럼 현재까지 유림회원 장례시 노제를 지내는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림단체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조직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화성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관내 건축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알림이 이메일을 발송한다.겨울철 화재예방 알림이 이메일에는 건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화재예방에 관한 당부사항 등이 포함돼 겨울철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화성지역 어르신 30여명이 만든 짚풀 공예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는 노인회 소속 어르신들이 만든 짚풀 공예품 450점을 지난 7일 오스트리아 빈에 수출, 2천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송영휘 화성시지회 부지회장이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는 영산글로넷 박종범 회장에게 현지 홍보를 권유하면서 체결됐다. 짚풀공예품은 7일 1차로 150여개가 수출됐고, 나머지 분량은 12월 말까지 전달될 예정이다.수출된 작품 중 일부는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2011 한국어 차세대 웅변대회 참석자들에 제공됐으며, 나머지는 세계 16곳에 지점을 갖고 있는 영산글로넷의 홍보물로 이용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여가활용 수단으로 시작된 짚풀공예는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전환됐으며, 인형과 짚신, 똬리, 삼태기, 계란꾸러미 조리 등을 액자에 넣어 제작한 장식품 이나 소, 돼지,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 인형 등이 제작되고 있다.화성시지회는 지난 2009년 6월 지프로(JIPRO)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편의점과 특산품판매소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대한노인회 관계자는 이번을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지난해 3천200만원 어치를 판매한데 이어 10월 현재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수원)가 지난 21일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5천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담가진 김장김치 5천포기는 10kg 1천박스에 담겨 지역내 홀로노인을 포함해 300여가구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60개소에 골고루 전달됐으며, 남양동새마을협의회에서도 이웃돕기를 위해 쌀 10kg 100포대를 후원했다.특히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된 배추 5천포기는 지난 8월 말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신남동에 마련한 공동재배장에서 수확한 것으로, 회원들은 이날 김장행사를 위해 직접 배추를 심고 정성들여 가꾼 것이다. 한편 행사에는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등 200여명의 회원들과 육군 2819부대(부대장 강신화)가 힘을 모아 배추수확과 절임, 행굼, 버무리기 등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했다.또 현대기아차연구소를 비롯해 남양농협, 남양로타리클럽, 남양라이온스클럽, 남양통장단협의회 등 각 기관과 단체에서 김장재료부터 앞치마, 고무장갑, 포장 박스 등 1천2백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뜻을 모았다.채인석 화성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 준 남양동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은 나눌 수 있어 행복한 동민과 하고 사랑을 받아 행복한 동민 등 남양동민 모두가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윤면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오른쪽)은 지난 21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화성시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주식회사 생산공장을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자동차 관련 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개관을 2개월여 앞둔 오산초등학교 체육복합시설의 운영 프로그램을 아직도 마련치 못하고 있어 개관 전부터 부실운영 우려를 키우고 있다.2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국민체육기금 30억원과 교육지원청 예산 30억원 등 60억원을 투입, 오산초에 지상 2층, 연면적 2천989.82㎡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을 착공했다.유치원과 실버휴게실, 헬스/GX룸, 공연장, 체육관, 다목적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체육시설은 현재 80% 공정률이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20일께 완공될 예정이다.그러나 교육지원청은 내년 1월 중에 개관식을 한다는 일정만 세웠을 뿐 아직까지도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물론 운영방법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학교 내에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시설이 들어선 전례가 없고, 단순히 건물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개관 일정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할 헬스클럽, 문화교실을 비롯한 시설전반에 대한 부실운영이 우려되는 등 자칫 체육복합시설 자체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여기에 체육시설내 각종 시설들을 주간에 개방할 경우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일반인과 뒤섞여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범죄 발생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사정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교육지원청은 대책을 세우기는 커녕 오산초등학교에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한 실정이다.시민 한모씨(45)는 60억원 들여 지은 건물이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서로 떠넘기면 주민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에 운영을 떠넘긴 교육지원청의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운영은 오산초등학교에서 하니 학교쪽에 문의하라며 시설물은 직원 2명을 파견해 관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