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양평군은 선거가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전통적인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던 이곳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 때 두 곳 모두 예상을 뒤엎고, 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이 선출되는 이변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후보 간의 승패도 관심이지만, 지역 유권자의 정치성향이 변한 것인지, 아니면 한때의 바람이었는지 이번 선거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농민운동가 출신인 최재관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치열한 경선을 통과해 공천을 받았고, 미래통합당은 김선교 전 양평군수를 공천했다. 진보와 보수 두 명의 대표선수는 당내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공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만큼 전투력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 맞붙는 선거라 예측불허의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정의당은 지난번 군수 선거에서 존재감을 과시해 온 유상진 대변인이 출마해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민주당 최재관 최재관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 지역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 지역에서 후보조차 변변히 내지 못하던 민주당이 이번에는 6명의 출마자가 대거 등장해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한 경쟁자들이 원팀 민주당으로 결집하고 있고, 여주에서 농민운동을 통해 다져진 선명성과 인지도, 그리고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 공익형 직불제 정책 수립 등 정책개발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지지세력 결집을 자신하고 있다. 최 후보는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농민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경력을 인정받아 차관급인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공익형 직불제 제도개선에 깊이 관여했고, 청와대를 나온 이후에도 비교적 일찍 지역에 내려와 여주와 양평 농민수당 청원운동을 통해 민주당의 취약계층인 농민층에 어필한 점과 산림개발정책, 지역 푸드플랜 정책 등 지역의 여건에 맞는 정책개발능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삼아 유권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후보는 여주와 양평이 경기권에서 대표적인 보수성향 지역이지만 지난 지방선거 이후 지역 정서가 진보 쪽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라며 낙후된 여주와 양평 발전을 위해 현실적인 정책개발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통합당 김선교 9급 공무원에서 출발해 3선 군수의 신화를 이룬 김선교 전 군수는 국회의원이라는 대업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정병국 현 의원과의 치열한 경합 속에서 정병국 의원의 전략 공천설로 한 때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정 의원의 막판 불출마 선언으로 보수의 분열을 막고 본선에 진출한 김 예비후보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김 후보는 11년간 양평군수를 지낸 높은 인지도와 단체장으로 다진 실무경험과 현장 감각을 자신의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3선 군수로서의 리더십, 양평을 친환경 농업 특구, 자전거 레저특구로 발전시킨 점, 그리고 양평의 인구증가에 일조한 점, 공약이행 약속을 잘 지켜 매니페스토 대상을 5차례 수상한 점 등 자신의 치적을 앞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보수의 분열 위험을 제거하고 보수계의 단일 후보로 나와 구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든 점에서 큰 자신감을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3번의 군수 당선을 이끈 조직력이 건재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 때문에 코로나 정국에서 막강한 조직력으로 표를 결집하겠다는 선거전략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11년간 군수로 재직하며 양평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하며 자연이 경제가 되고, 돈이 되는 시대에 여주양평의 대자연을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정의당 유상진 만 40세로 출마자 중 가장 젊은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로 출마한 데 이어 여주양평에서 정의당의 첫 번째 국회의원 출마자가 됐다. 유상진 후보는 양당의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난 새로운 선택, 정의당에게 기회를 주고 젊고 유능하고 준비된 정치인을 뽑아달라면서 여주양평의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정치의 방향을 바꿀,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키워줄 것을 당당하게 요청드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유 후보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주민자치 시대를 열겠다며, 마을 자치기본법 제정, 공공의료원 유치, 환경과 건강 그리고 지역을 함께 살리는 그린 뉴딜 정책 등 거의 매주 정치, 교육, 환경 등 분야별 공약발표회를 가지며 다양한 정책제안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 군수 선거에서 5%대의 지지를 받은 바 있는 유 후보는 지역의 보수가 결집했다지만 신선함이 떨어져 새로운 보수는 아니다면서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중도층의 흐름을 잡겠다며 정책으로 대결하겠다는 각오다. 여주ㆍ양평=류진동ㆍ장세원기자
미래통합당 김성원 동두천ㆍ연천 국회의원은 24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911 공약(5대 분야 91개 1(일)하는 공약) 중 경제ㆍ안보 분야의 호국보훈 정책을 발표했다. 동두천ㆍ연천을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국립 연천 현충원 신속 추진 ▲참전 명예수당 50만원으로 인상 및 배우자에게 승계 ▲보훈 가족 사망 일시금 인상 ▲보훈회관 건립 추진 ▲장병들에게 호국상품권 지급 ▲군 의료시스템 개편 ▲직업군인 정년연장 등이 핵심 내용이다. 김 의원은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지는 사회,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악착같이 일하겠다며 보훈가족 및 군인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한편,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공약을 시리즈로 공개하고 있는 선거캠프는 이날 발표한 경제안보 분야의 호국보훈 공약도 카드뉴스, 동영상과 함께 SNS에 공개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미래통합당 평택을 후보로 공천 받은 유의동 예비후보가 23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21대 총선 기획과 실무, 조직을 총괄하는 선대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족한 평택 미래 캠프 선대위는 평택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인식 상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한 10명의 지역인사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재선의 경기도의원과 한국노총 평택지역본부 의장,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김홍규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28명의 본부장급 이상의 위원단이 참여한다. 아울러 후원회장으로는 염동식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활동하며 유 후보에 대한 후방 지원에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능정권 심판과 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손 잡아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시간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이번 선대위는 전현직 지역 정치 선후배들을 비롯해 중량감 있는 분들께서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구성됐다면서 아름다운 결과를 이끌어 내어 평택의 더 큰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 캠프의 공식명칭을 평택 미래 캠프로 정하고 평택의 더 큰 발전과 모든 세대의 통합을 지향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선대위 발족식 및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김재민기자
현역 지역구 의원의 연임이냐, 또다시 교체냐 수원시 권선구 평동, 서둔동, 구운동, 금곡동, 호매실동, 입북동과 장안구 율천동 등 서수원을 품고 있는 수원을 선거구는 지난 16대 총선부터 보수와 진보 진영이 엎치락뒤치락했던 지역이다. 수원의 보수텃밭인 수원병 선거구 또는 진보 철옹성인 수원정 선거구와 달리 바람에 민감한 투표 형태를 보여온 곳이다. 이에 따라 여야가 번갈아 승리했고, 지난 2000년부터 신한국당 신현태(16대)-열린우리당 이기우(17대)-한나라당 정미경(18대)-민주통합당 신장용(19대)-새누리당 정미경(730 재보선)-더불어민주당 백혜련(20대) 등이 각각 당선됐다. 20년 동안 국회의원이 6번 교체됐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415 총선에서 여당인 민주당은 백혜련 의원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옛 주인이었던 정미경 최고위원을 각각 선수로 선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같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사법고시를 1년 간격(백혜련 39회, 정미경 38회)으로 합격, 검사 출신이라는 이력까지 같아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 의원과 정 최고위원의 첫 결투는 지난 2014년 730 재보선 때였다. 당시 대결에서는 정 최고위원이 55.69%(3만 4천937표)를 득표, 38.2%(2만 3천964표)를 획득하는 데 그친 백 의원을 꺾으며 승리의 영광을 얻었다. 지난 20대 총선에선 백 의원이 수원을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반면 새롭게 신설된 수원무에 도전한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 김진표 의원에 패배, 희비가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6년 만에 두 사람의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백 의원이 재선에 성공할지, 정 최고위원이 3선 중진 반열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수원 지역 택지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수원을에서는 교통 문제가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을 놓고 백 의원과 정 최고위원 간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재선 도전에 나선 백 의원은 서수원을 제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백 의원은 서수원을 최고로, 저의 일로, 기호 제1로라는 다중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의 경우 장기간 표류해온 신분당선 연장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끌며 성과를 낸 점이 호재로 꼽힌다. 지난 2006년 기본계획 고시 이후 막혀 있던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데다 기본계획 설계비 15억 원을 국비로 확보, 지역 유권자들의 숙원을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백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예타 통과와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 추진 상황, 당수 신도시 추진 현황 등을 담은 의정활동 점검 시리즈를 제작, SNS에 게시하고 있다. 아울러 총선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 ▲구운역 신설 ▲R&D사이언스파크 조성 ▲수원 군공항 이전 등을 제시했다. 이에 맞서는 정 최고위원은 지난달 말 공천을 확정 짓고 저예요. 정미경입니다를 외치며 지역구 탈환전에 착수했다. 수원 권선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데다 당 지도부로서 보수진영 스피커 역할을 해온 만큼 조직력과 인지도를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유권자들과의 스킨십 능력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정 최고위원은 415 총선 핵심 공약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단선 아닌 복선으로 추진 ▲황구지천 정비 ▲호매실지구 청소년아동전문병원 유치 추진 등을 내걸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과 관련, 신분당선 단선 NO, 복선 YES를 주장하며 연일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신분당선 연장선은 복선단선이 섞여 있고 호매실 지역은 전부 단선이라며 단선은 의미가 없다. 착공 전에 복선으로 바꿔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원무 당협위원장이던 정 최고위원이 수원을에 출마해 단수 후보자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바닥을 다져온 한규택 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측 지지층이 반발, 귀추가 주목된다. 송우일기자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예비후보(안산 상록갑)는 23일 안산 발전을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안산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할 핵심 공약으로 ▲상록구 종합병원 건립 ▲본오뜰 농업생태공원 조성 ▲GTX-C 안산 유치 추진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 추진 ▲안산 트램 1호선 추진 ▲89블럭 등 스마트시티 조성 ▲수영장 등 동별 주민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상록구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병원 확충해 상대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인 상록구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해 한양대와 안산시는 지난 2월 종합병원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교통에 방점을 둔 핵심공약도 다수 제시했다.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GTX-C를 금정에서 안산 방향(상록수역)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도 새롭게 제시했다. 또 신안산선 한양대역과 수인선 사리역 등 지역의 신규 노선 구간을 잇는 안산의 1호 트램도 추진한다. 핵심공약에는 각 지역별 특화발전 구상도 포함됐다. 전 예비후보는 본오뜰을 자연친화적인 농업생태공원으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업보존지역,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지역, 체험 및 축제지역 등 세 가지 구역을 설정하고 맞춤형으로 개발을 추진해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89블럭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특화발전을 추진한다. 또한 수영장 포함 사동복합문화센터 추진 등 각 동별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고, 상록수 도서관, 가침미산 둘레길, 반월천 생태하천, 문화예술공연장, 창말체육시설 등 지역의 생활체육 및 문화복지혜택 확산을 위한 시설들도 조성한다. 전 예비후보는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안산, 해양생태 문화관광으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고, 신안산선 착공, 반월시화공단 정부 1호 스마트산단 선정, 수인선 지상부지 공원, 해양동 강소특구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제시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
미래통합당 배준영 중강화옹진 예비후보가 23일 통합당 중강화옹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배 예비후보는 당협위원장으로 합의추대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원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정부여당의 무능과 독선을 바로잡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더 무섭다고 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미래통합당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유능한 정당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 청와대, 경제단체,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일하겠다고 했다. 한편, 배 예비후보는 오는 25일 통합당 인천시당에서 공천장을 수여 받고 26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중강화옹진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등록할 계획이다. 이승욱기자
민중당 송영주 고양을 예비후보는 23일 국회는 디지털 기반 성범죄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사이버 성범죄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성착취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와 공범들을 엄중처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7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인 일명 박사를 체포하고 공범 13명도 순차 검거했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폭력, 성착취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반인권적인 범죄 그 자체라며 특히 국민들은 아동 청소년을 주요 타깃으로 벌어졌다는 사실에 더 분노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반 성범죄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폭력, 여성에 대한 성적 착취의 카르텔을 끊을 수 있도록 N번방과 박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 그리고 이에 동조하고 동참한 공범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앞서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한 성착취를 종식하기 위해 성적촬영물 유포를 협박한 경우, 불법촬영물을 관람ㆍ소지한 사람도 처벌할 수 있도록 성폭력처벌법을 개정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또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예방ㆍ근절을 위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성적행위를 요구하거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대화를 시도하는 행위 그 자체를 처벌하는 그루밍 성범죄 처벌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과 성착취를 멈추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피해자들의 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23일 수내동 상권 등에서 상인들과 만난 후 소득주도성장에 매몰된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최저임금제 등으로 가뜩이나 힘든 상인들이 이번 사태로 더 힘든 거 같아 안타깝다며 지역 내 상가와 점포에 대한 방역 및 안전체계 구축은 물론 시설 현대화 등 지원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직접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해왔던 만큼 누구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며 당선 시 최저임금의 업종별ㆍ규모별 구분 적용 등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정민기자
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는 23일 정자동 KT먹자골목과 수내동에 위치한 상가 등을 찾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현안을 듣고, 공약을 제시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KT먹자골목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은 김 예비후보는 바닥에서부터 직접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해왔던 만큼 누구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지역 내 상가와 점포에 대한 방역 및 안전체계 구축은 물론 시설 현대화 등 지원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부가가치세법 개정을 통한 간이과세 기준 현실화(현행 4천8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조정)와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범위 조정 및 세율 인하 추진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4ㆍ15 총선 경기지역 예비후보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부딪힌 대면선거 제약을 타개하고자 지역주민이 몰리는 핫플레이스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경기지역 예비후보들은 마스크 구매를 위해 주민들이 몰리는 약국이나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되는 산ㆍ공원, 농촌지역의 경우 일손이 필요한 텃밭 등을 찾아나서고 있다. 먼저 통합당 이창성 수원갑 예비후보는 최근 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지역주민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명함 전달 대신에 손소독제를 뿌려주면서 이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민주당 서영석 오정을 예비후보는 직접 걸레와 소독약을 들고 상가 출입구, 화장실 등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직 약사인 서 예비후보는 자신의 약국을 틈틈이 찾아 직접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주민들이 몰리는 산과 공원 등 야외로 향하는 예비후보들도 상당수다. 코로나19 탓에 밀집ㆍ밀폐된 장소를 꺼리는 주민들이 그나마 감염의 우려가 적다고 느끼는 등산이나 산책 등의 야외활동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예비후보는 최근 안양천을 찾아 산책이나 운동 중인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당 정춘숙 의원(비례)도 주민들이 산책하는 용인 정평천ㆍ죽전2동 탄천ㆍ성복천 등을 찾아 청소와 소독작업을 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통합당에서는 수원지역 예비후보들은 수원 광교산으로 단체 산행을 논의 중이며, 통합당 송석준 의원(이천)도 주말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설봉산 호암 약수터까지 산행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 농촌지역에서는 농사 일손돕기 차원에서 저마다 텃밭으로 달려가고 있다. 광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감자심기를 통해 새마을회원들과 소통에 나섰고, 통합당 이종구 예비후보는 곤지암 새마을 남ㆍ여 회원들의 일손을 거들었다. 도내 한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경로당이 문을 닫는 등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최근 산과 산책로 등 야외로 주민들이 몰리는 만큼 대면선거가 가능한 곳을 적극 찾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홍기원ㆍ평택을 김현정 예비후보는 2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평화도시, 세계화 중심도시 평택 조성을 위한 주한미군 관련 공약 4대 약속, 13대 실천과제를 공동 발표했다. 4대 약속, 13대 실천과제는 ▲국제평화도시 발돋움을 위한 고덕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성공적 추진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시 지원특별법 종료에 따른 후속대책 신속 마련 ▲체감할 수 있는 미군기지 주변 지역 사회 발전 지원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운영개선을 통한 한미동맹 발전 강화 등 4대분야 공약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13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공약으로 고덕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성공적 추진,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특별법 대체입법 추진, 미군기지 주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미군기지 주변 지역사회 발전 지원,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운영 개선 등을 제시했다. 홍기원ㆍ김현정 예비후보는 평택은 용산기지 등 서울 소재 미군기지와 미 2사단이 이전을 한 이후 한미동맹의 상징도시가 됐다면서 이제 우리는 한미동맹의 성과를 바탕으로 평택을 국제평화도시, 세계화의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고 기지 이전 과정에서 불편함을 감수해 온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발전의 혜택이 피부로 전달되도록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가 공천 확정 이후 23일 첫 기자회견을 통해 남양주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경근 도의원, 이창균 도의원 등도 참석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용민 후보는 핵심공약 중 첫 번째는 교통 공약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 노선에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남양주 화도읍 덕소행 일부 지선을 추진하겠다며 단순히 남양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수도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 종합병원도 설립하겠다며 서울시 금천구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벤치마킹해 종합병상 1천개 이상 규모 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그린벨트 문제를 협의해 남양주시 퇴계원읍 실내수영장 건립, 금곡지역 문화힐링센터를 준비하겠다며 시장이 같은당 출신이므로 집권여당 힘이 하나로 뭉쳐 남양주에 뼈를 묻을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미래통합당 신보라 파주갑 예비후보는 23일 최근 속칭 n번방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 확산에 대해 n번방 성착취 가해자들의 신상을 반드시 공개하고, 엄정한 처벌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입장글을 게재, 유포되는 디지털 성범죄라도 실제로 일어난 성착취 행위들과 죄질과 의도 다르지 않다면서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신종 성범죄에 대해 정부와 사회가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끔찍한 유사 범죄와 영상물 재생산 막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번 총선에서 여성안전공약으로, 영상을 이용한 협박 성범죄의 단호한 대처를 위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하는 한편 추가적인 입법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착취 영상을 불법유통하는 n번 방은 디지털 성범죄의 수사가 진행중이며,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n번방 용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포토라인에 세우자는 두 개의 청원 글 참여자가 200만명을 훌쩍 넘었다. 파주= 김요섭기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종원 고양을 예비후보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신용보증재단 보증신청 절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지원을 위해 영업점 방문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증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박 예비후보 캠프는 지역구 내 소상공인들이 더욱 쉽게 보증신청을 진행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절차를 안내한다. 제20대 국회 정책보좌관 재직 시절 정무위에서 활동하며 금융 관련 정책을 다룬 경험이 풍부한 박 예비후보는 최근 소상공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저축은행 대출은 연체 발생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보증재단을 활용해서 운전자금을 확보하거나 기존 대출의 이자율을 낮추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신청 절차는 보증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원 등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많은데, 매장에서 직접 일하는 소상공인들은 평일 낮에도 관공서를 찾아갈 시간이 부족하다며 최근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 절차를 마련하면서 보증신청 절차가 간소화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소상공인들에게는 절차적 장벽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정보에 대한 보안 때문에 신청자 본인이 직접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이 많다며 앞으로는 신분증과 금융정보 활용동의서 만으로도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본의 동의에 따라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간의 정보 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미래통합당 이필운 안양만안 예비후보가 만안발전, 이필운의 안심공약 중 하나인 전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병동 설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음압병동의 중요성을 더 알게 됐다. 만안구에 음압병동을 설치해 만안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에 진출해 관련법 제ㆍ개정 등을 추진, 국민 모두가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망을 구축하는 한편 재난대응시스템을 면밀히 살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캠프 내 고충상담센터를 운영,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중앙당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인 김진표 의원(수원무)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TF를 구성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지자체가 비축해 두고 있는 재난관련기금의 용도 확대 추진을 정부에 건의해 3조9천억 원에 달하는 재난관리기금의 용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모든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3천만 원 이하의 소액보증은 신속심사제를 도입하며 신용보증재단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의 위탁보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최단 기간 내에 신속한 대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들을 속속 내 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우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부평을 예비후보가 공원도시 부평을 역점 공약으로 내놨다. 홍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민주당 인천시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군캠프마켓과 3보급단 부지를 활용해 부평을 공원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부평이 대중음악의 발상지인 만큼 문화원부터 대중음악예고, 예술대학 등 문화예술공간과 생활체육공간을 함께 구성하려 한다면서 미군캠프마켓과 인근 부평공원, 3보급단 부지까지를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부평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홍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의 의석 13석 중 7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2~3석을 더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과의 단일화를 했는데, 이번에는 위성비례정당 등의 문제로 (정의당의)비판을 받고 있어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성남 중원 예비후보가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찬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원구의 잃어버린 성장동력을 다시 가동시켜야 한다며 스마트산업단지는 문재인 정부의 제조업 혁신 주요 사업으로 노후화된 제조업 산업단지를 IT 산업단지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어 이렇게 되면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 기업들은 생산 기계와 공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또 이 단지는 근로자들의 주거시설로도 조성되기에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기업마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 산업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이 정책의 첫 시행 지역이 중원구가 돼야한다며 성남하이테크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매우 가깝기에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성남=이정민기자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경제분야 공약으로 튼튼한 민생, 활기찬 김포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고 2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는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업종 특성 반영 및 인상률 조정 ▲주52시간제 재검토로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법인세 인하 등 세제개편 ▲종부세 및 대출규제 완화 ▲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주변 상권 강화대책 마련 ▲원도심 노후상가 거리 활성화 ▲장기동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아라뱃길 연계 쇼핑문화 관광특구 조성 등을 핵심공약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에 폐업하는 분들이 속출하고, 쪼개기 알바 등 단시간 일자리에 전전하는 국민이 많아지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다. 시장을 통제하겠다고 덤벼든 문재인 정권은 경제파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권이 자초한 경제위기에 선심성으로 세금을 살포하는 등 정부주도의 지원정책을 남발하는 것 역시 무책임하다며 국민의 국가의존도를 높이기보다, 열심히 일한 국민이 돈을 벌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게 만드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시민께 약속한 공약을 중심으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의 현안을 풀어내고 시장경제질서의 선순환을 회복할 것며 튼튼한 민생경제의 선순환을 통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갑을 지역위원회와 시 도의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 양기대(광명을) 예비후보와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 14명은 지난 20일 임오경 후보 캠프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긴급재난기본소득 시행 등 조속한 지원대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임오경, 양기대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광명시가 우선 시의 자체 가용 재원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너무 늦으면 효과가 반감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조미수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3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한 뒤 지원규모와 대상 등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