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고양시 재난극복수당의 동시 도입을 촉구했다. 홍 예비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지사의 절박한 민생상황에 대한 인식에 절대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번 결정이 일산의 민생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의 어려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조속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24일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발표했다. 1천 346만 명의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1명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홍 예비후보는 또 고양시가 입법 예고한 고양시 재난에 따른 위기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 재난극복수당 도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조례로, 반드시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과 고양시의 재난극복수당이 동시 실시되면 일산의 민생경제는 훨씬 더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찾아 더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스마트폰 메신저 앱을 이용한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은 무려 26만 명의 사람들이 범죄에 가담했을 뿐더러, 피해자들이 어리고 그 수법 또한 잔인한 전대미문의 성범죄라며 재발방지 차원을 넘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봉쇄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 아내와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가장의 가장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서, n번방 가입자 전원에 대한 신상공개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n번방 원천 봉쇄 법 제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조두순 방지법 제정 ▲아동 및 청소년 그루밍방지법 제정 ▲아동과 청소년, 여성 성 범죄자에 대한 주취 감경 폐지 공론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재민기자
미래통합당 김성원 동두천연천 예비후보는 24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911 공약(5대 분야 91개 1(일)하는 공약) 중 경제안보 분야의 호국보훈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호국보훈 공약으로 동두천연천을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립 연천 현충원 신속 추진 △참전 명예수당 50만 원으로 인상 및 배우자에게 승계 △보훈 가족 사망 일시금 인상 △보훈회관 건립 추진 △장병들에게 호국상품권 지급(동두천연천 관내 사용 제도화) △군 의료시스템 개편 △직업군인 정년연장 등을 발표하며 보훈가족 및 군인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연천과 동두천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 단원을 예비후보는 24일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해 개인택시도 많은 타격을 받고 있지만 안전운전의 마음으로 차분하게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든든캠프)를 방문한 안산개인택시조합 임원진 10여명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 안산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택시업계는 카플과 타다 문제로 많은 마음고생과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안산의 국회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됐고 문제도 잘 마무리 됐듯이 앞으로도 국회가 열심히 살아가는 택시운전사들을 많이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항상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안산의 발전, 국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매일 기도한다면서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공정과 정의로움, 그리고 희망의 정치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금민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예비후보(수원을)는 24일 첨단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추진을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성균관대와 입북동 일원에 에너지 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첨단 산업의 연구 단지를 대규모로 조성, 서수원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첨단 R&D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될 경우 연간 생산유발효과가 4천42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천6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R&D단지 내 연구원 및 지원시설 종사자 등 총 9천28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예비후보는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서수원 발전의 전기가 마련된 가운데 첨단 R&D사이언스 파크가 완성되면 경제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거 이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조속히 그린벨트 해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국회의원, 성균관대, 수원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예비후보(수원병)가 24일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팔달, 계속 발전하는 팔달을 만들기 위해 재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팔달구에는 말만 많은 사람보다는 팔달구의 미래를 위해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조속 착공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팔달구 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관광사업 활성화 ▲수원시의 특례시 지정 ▲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방안 마련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진행 중인 팔달구의 여러 핵심 사업이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진짜 일꾼 김영진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더 큰 팔달을 만들 사람, 팔달의 변화를 지속시킬 사람이 바로 김영진이라는 것을 팔달구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송우일기자
미래통합당 수원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수원비행장 이전, 신분당선 복선화 등 공통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당 이창성(수원갑)ㆍ정미경(수원을)ㆍ김용남(수원병)ㆍ홍종기(수원정)ㆍ박재순 후보(수원무)는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통공약은 ▲수원비행장 이전 ▲신분당선 복선화 즉시 착공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 ▲황구지천의 여가 공간화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는 금융대출정책 ▲버스준공영제 도입 ▲법인택시 전액관리제 추진 유보 등이다. 수원비행장의 경우 이전 부지에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자연공원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분당선은 단선이 아닌 원안대로 복선으로 추진하고,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를 통해 수원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황구지천에는 놀이배와 체육시설을 마련, 여가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최악의 서민경제와 안보위기로 침몰하는 대한민국과 수원을 살리겠다며 5개 지역구 후보들이 힘을 모아 수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ㆍ가평 예비후보는 24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도립의료원 이전 신축을 복지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 1천 명당 입원 의료 이용률(2013~2017년)을 보면 포천시가 34.15%로 도내 12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고, 가장 높은 수원권(76.50%)에 비하면 42.35% 차로 절반 이하 수준이라며, 도립의료원 이전 신축에 대해 양주시와 경쟁하고 있지만, 반드시 포천시에서 이전 신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역별 다기능 복지관 설치, 지역사회 복지자원 통합망 설치, 기초생활 부양의무자제도 폐지, 고용복지 종합센터 유치 등으로 실업급여, 취업 알선, 복지서비스 등을 한곳에서 시행하고 자활센터 설치로 저소득층 자활기업의 설립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제도는 현실적으로는 부모 자녀 간 왕래가 없어 부양의무를 못 하지만 주민등록상 부양가족이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따라서 기초생활 부양의무자제도를 2022년까지 폐지해 복지 사각지대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는 24일 오늘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의 변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대처는 전 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저 역시 시민의 힘을 신뢰하고 깊은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박 후보는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이 많은 도시 김포의 출마자로서 이번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보며 매우 분노하고 경악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가해자 엄벌을 위한 구체적인 법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여섯가지 분야의 공약 주요 내용은 ▲교통:지하철5호선, GTX-D 실현, 김포도시철도 학운 연장 및 증차, 일산대교 통행료 재구조화 ▲산업경제:5천개 일자리 창출, 노후공장 정비 및 특화산업 육성 ▲교육:과대과밀학급 문제 해결, 푸른솔초중 인근 송전탑 지중화 ▲복지:공공돌봄 강화, 공공의료시설 확충, 대학병원 유치 지원 ▲생활기반시설:김포종합운동장, 한강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복합SOC 건립 ▲청년:장학금, 학자금 대출, 교통비 지원 확대, 창업취업 지원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지역현안 및 정견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주요 장면은 유튜브 박상혁TV에서 25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24일 김포의 미래, 시원하게 뚫립니다는 슬로건의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먼저 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조기 착공, GTX-D 김포노선 확보, 김포 골드라인 증차 및 배차 조정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김포) 조속 추진의 철도 관련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일산대교 요금부담 완화와 태리IC(풍무동 진입) 고가로 건설, 영사정IC(한강로~외곽순환로) 조기 개통, 풍곡IC(한강로~향산지구) 조기 개통, 승가대~검단 연결로 조기 개통, 광역버스 증차 및 노선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김포의 인구가 45만을 넘어서며 10여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현재 2량 규모의 골드라인 경전철로는 출퇴근길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지하철과 도로망, 광역버스 등 급격한 인구증가를 뒷받침하는 핵심교통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김포의 미래를 시원하게 뚫어 우리 시민의 발걸음을 더 빠르고 편하게, 그리고 더 가볍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 단원을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산업근로복지 정책공약으로 반월시화산단에 최첨단 제조시스템과 환경안전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복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시스템과 쾌적한 근로 여건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국내 최대 중소제조업 집적단지이자 수도권 최대 고용생산기지인 반월시화국가산단이 최근 재래식 공정과 환경안전문제, 취약한 교통여건으로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첨단 스마트공장 도입을 비롯해 스마트도시계획과 연계한 ICT기반의 환경안전교통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근로자를 위한 복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자 친화형의 쾌적한 산단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무소속 유영록 김포갑 예비후보(전 김포시장)는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에 대한 신상 공개 등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 국민청원이 200만명을 넘어갔다. 저 역시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이번 사건을 보며 분노했지만 현행법상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웠다고 분개했다. 그는 이어 이 글에서 저 유영록은 안전한 대한민국, 믿을 수 있는 김포와 여성, 아이들이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고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이번 N번방 사태와 관련, 주범 신상 공개, 참여자의 공범 입법화, 피해자 피해 구제 제도화, 신고자 포상제도 강화 등 유사 사건 재발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철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광명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상적 학업 불가 등 대학생들의 현안과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 예비후보는 청년들은 우리 시대의 희망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청년과 함께 하는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취업, 결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중장년층을 비롯해 여성과 청년, 장애인들의 희망을 가로막는 수많은 유리천장을 깨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미래통합당 동두천시ㆍ연천군 당원협의회는 김성원 국회의원 선거사무소(싱글벙글 캠프)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단수로 추천된 김성원 국회의원을 당협운영위원장으로 재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4년간 국비와 특별교부금 총 8천248억원을 확보하며 복선전철,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립연천현충원, 신천 악취,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동두천ㆍ연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지역발전의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무적 감각과 정책ㆍ소통 능력을 높이 인정받아 당 대변인과 통일위원장, 조직부총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역임하며 당의 변화와 쇄신, 통합과 혁신에 앞장서고 있으며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수상 31관왕을 달성하는 등 당과 언론, 시민단체로부터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4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며 3대가 행복한 동두천ㆍ연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젊은 일꾼답게 실력과 성과로, 지역발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제21대 국회의원(총선) 본선에 막차를 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13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나왔다. 24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연수을 선거구 공천장을 놓고 민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이 맞붙은 경선에서 민 의원이 55.8%를 얻어 승리했다. 민 전 의원이 여성 가산점 5%를 받았지만, 49.2%를 얻어 패했다. 앞서 공관위는 민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민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지만, 당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선을 했다. 민 의원은 쉽게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 길인데 멀게 돌아왔다. 지난 4년 의정생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경선 승리는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라는 주민의 뜻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파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합당 경선 결과에 따라 연수을에선 민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의원 등이 3파전을 벌인다. 이와 함께 인천 13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중강화옹진에선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통합당 배준영 후보, 정의당 안재형 후보 등이 맞붙는다. 동미추홀갑에선 민주당 허종식 후보와 통합당 전희경 의원, 정의당 문영미 후보가 나선다. 동미추홀을은 박우섭 전 구청장을 경선에서 누르고 본선에 오른 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비롯해 지역구를 바꿔 나온 통합당 안상수 의원, 정의당 정수영 후보,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 등이 다툰다. 연수갑은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통합당 정승연 후보가 리턴매치를 한다. 남동갑은 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통합당 유정복 후보가 맞붙고, 남동을은 민주당 윤관석 재선 의원을 상대로 통합당 이원복 후보와 정의당 최승원 후보, 무소속 김지호 후보가 각각 본선에서 만난다. 부평갑은 민주당 이성만 후보와 통합당 정유섭 의원이 또다시 대결하고, 부평을은 민주당 홍영표 3선 의원에게 통합당 강창규 후보, 정의당 김응호 후보, 민중당 임동수 후보가 맞붙는다. 계양갑은 민주당 유동수 의원과 통합당 이중재 후보가 금배지를 노리고, 계양을은 인천 최다선 의원인 민주당 송영길 의원에게 통합당 윤형선 후보, 민중당 고혜경 후보가 도전한 상태다. 서갑은 민주당 김교흥 후보와 통합당 이학재 의원이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정의당은 김중삼 후보가 출마한다. 서을은 민주당 신동근 의원과 통합당 박종진 후보, 정의당 경영애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이민우기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예비후보는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공공기관 김포시 이전과 일산대교 반값통행료를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후보는 또, GTX-D 노선을 포함해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로 연결하는 노선을 내년도 광역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노력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포시는 50만을 넘어 80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로서 시민의 발이 되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며 내년에 꼭 사업이 반영돼 임기 내 3개 노선의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 경기도 27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 중 18개가 수원시에 있으며 9개만 타 시군에 위치해 있다며 경기도 유관기관 등 김포지역 특성에 맞게 공공기관의 김포 이전을 통한 경기도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예비후보가 만안지역을 미래창의교육이 접목된 안양형 미래교육특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지정 등의 교육 공약을 실천해 만안구를 미래교육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다. 강 예비후보는 24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지정 등이 담긴 교육ㆍ문화ㆍ환경 분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교육 분야 공약으로 만안구에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를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미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교육과정을 기존 공립학교에 적용해 만안구를 비롯한 안양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 유초중고 교육과정을 통합, 교육과정이 서로 연동될 수 있는 미래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진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자율학년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공약과도 맥을 같이한다. 문화 분야 공약으로는 안양예술공원에 예술공방 및 전시공간을 만들고 예술인 레지던스 시설을 만들어 예술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또 환경 분야 공약으로는 박달동 적환장을 지하화하고 그 위에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과 관련된 기후환경재단을 설립, 새물공원, 생태이야기관과 연계된 수도권의 환경교육체험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반려동물 공원을 확대해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득구 예비후보는 국회 입성 시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최저임금을 제외한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반납한 세비는 코로나19 방역과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 무엇보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쓰겠다며 민생회복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양=한상근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행신동 선거사무실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전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투자와 인식개선이 인류 역사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예비후보는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 장애인이 안전하면 모두가 안전하다는 원칙으로 경제ㆍ교통ㆍ환경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주간 활동 지원센터 설치 및 관련 바우처 사업추진 ▲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고양=김민서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미추홀갑 예비후보는 24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시절부터 이 전 국무총리와 시 현안사업과 정부 지원책 등을 교류하며 관계를 맺어왔다. 그는 이 전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했다. 이어 이 전 총리가 이번 후원회장 자리를 승낙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인 인연을 넘어 동미추홀갑 지역 선거가 그만큼 중요하고 바라보고 반드시 승리해야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도 허 예비후보의 역량에 높은 가능성을 걸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허 예비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부시장직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지역발전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인천 동구와 미추홀구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윤진기자
미래통합당 유정복 인천경기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인천 남동갑 예비후보)은 24일 성명을 통해 공명선거로 선거문화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 인천지역 후보자 13명은 선거법을 반드시 따르고 투명하게 선거를 치르며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 선택받을 것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한다며 어느 후보든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거짓 선전, 가짜뉴스 등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유 선대위원장은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인천의 주요 정당을 비롯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에게도 공명선거 실천 약속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어느 후보가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 도덕성을 지니고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갖췄는지를 유권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유 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까지 겹쳐 국가가 매우 어수선하고 경제는 곤두박질 치는 등 앞날이 캄캄하다며 이런 시국에서 치러야 하는 415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했다.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