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성남 분당을 김민수, 분당서 찾아 디지털성범죄 강력대응 강조

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찾아 더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스마트폰 메신저 앱을 이용한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은 무려 26만 명의 사람들이 범죄에 가담했을 뿐더러, 피해자들이 어리고 그 수법 또한 잔인한 전대미문의 성범죄라며 재발방지 차원을 넘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봉쇄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 아내와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가장의 가장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서, n번방 가입자 전원에 대한 신상공개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n번방 원천 봉쇄 법 제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조두순 방지법 제정 ▲아동 및 청소년 그루밍방지법 제정 ▲아동과 청소년, 여성 성 범죄자에 대한 주취 감경 폐지 공론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재민기자

미래통합당 수원지역 예비후보, ‘수원비행장 이전’ㆍ‘신분당선 복선화’ 등 공통 공약 제시

미래통합당 수원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수원비행장 이전, 신분당선 복선화 등 공통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당 이창성(수원갑)ㆍ정미경(수원을)ㆍ김용남(수원병)ㆍ홍종기(수원정)ㆍ박재순 후보(수원무)는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통공약은 ▲수원비행장 이전 ▲신분당선 복선화 즉시 착공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 ▲황구지천의 여가 공간화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는 금융대출정책 ▲버스준공영제 도입 ▲법인택시 전액관리제 추진 유보 등이다. 수원비행장의 경우 이전 부지에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자연공원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분당선은 단선이 아닌 원안대로 복선으로 추진하고,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를 통해 수원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황구지천에는 놀이배와 체육시설을 마련, 여가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최악의 서민경제와 안보위기로 침몰하는 대한민국과 수원을 살리겠다며 5개 지역구 후보들이 힘을 모아 수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예비후보, 도립의료원 신축 등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ㆍ가평 예비후보는 24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도립의료원 이전 신축을 복지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 1천 명당 입원 의료 이용률(2013~2017년)을 보면 포천시가 34.15%로 도내 12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고, 가장 높은 수원권(76.50%)에 비하면 42.35% 차로 절반 이하 수준이라며, 도립의료원 이전 신축에 대해 양주시와 경쟁하고 있지만, 반드시 포천시에서 이전 신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역별 다기능 복지관 설치, 지역사회 복지자원 통합망 설치, 기초생활 부양의무자제도 폐지, 고용복지 종합센터 유치 등으로 실업급여, 취업 알선, 복지서비스 등을 한곳에서 시행하고 자활센터 설치로 저소득층 자활기업의 설립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제도는 현실적으로는 부모 자녀 간 왕래가 없어 부양의무를 못 하지만 주민등록상 부양가족이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따라서 기초생활 부양의무자제도를 2022년까지 폐지해 복지 사각지대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기자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는 24일 오늘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의 변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대처는 전 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저 역시 시민의 힘을 신뢰하고 깊은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박 후보는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이 많은 도시 김포의 출마자로서 이번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보며 매우 분노하고 경악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가해자 엄벌을 위한 구체적인 법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여섯가지 분야의 공약 주요 내용은 ▲교통:지하철5호선, GTX-D 실현, 김포도시철도 학운 연장 및 증차, 일산대교 통행료 재구조화 ▲산업경제:5천개 일자리 창출, 노후공장 정비 및 특화산업 육성 ▲교육:과대과밀학급 문제 해결, 푸른솔초중 인근 송전탑 지중화 ▲복지:공공돌봄 강화, 공공의료시설 확충, 대학병원 유치 지원 ▲생활기반시설:김포종합운동장, 한강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복합SOC 건립 ▲청년:장학금, 학자금 대출, 교통비 지원 확대, 창업취업 지원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지역현안 및 정견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주요 장면은 유튜브 박상혁TV에서 25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예비후보, ‘김포의 미래, 시원하게 뚫립니다’ 교통분야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24일 김포의 미래, 시원하게 뚫립니다는 슬로건의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먼저 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조기 착공, GTX-D 김포노선 확보, 김포 골드라인 증차 및 배차 조정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김포) 조속 추진의 철도 관련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일산대교 요금부담 완화와 태리IC(풍무동 진입) 고가로 건설, 영사정IC(한강로~외곽순환로) 조기 개통, 풍곡IC(한강로~향산지구) 조기 개통, 승가대~검단 연결로 조기 개통, 광역버스 증차 및 노선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김포의 인구가 45만을 넘어서며 10여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현재 2량 규모의 골드라인 경전철로는 출퇴근길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지하철과 도로망, 광역버스 등 급격한 인구증가를 뒷받침하는 핵심교통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김포의 미래를 시원하게 뚫어 우리 시민의 발걸음을 더 빠르고 편하게, 그리고 더 가볍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민경욱, 기사회생해 총선 막차 승차…인천 13개 선거구 대진표 완성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제21대 국회의원(총선) 본선에 막차를 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13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나왔다. 24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연수을 선거구 공천장을 놓고 민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이 맞붙은 경선에서 민 의원이 55.8%를 얻어 승리했다. 민 전 의원이 여성 가산점 5%를 받았지만, 49.2%를 얻어 패했다. 앞서 공관위는 민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민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지만, 당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선을 했다. 민 의원은 쉽게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 길인데 멀게 돌아왔다. 지난 4년 의정생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경선 승리는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라는 주민의 뜻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파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합당 경선 결과에 따라 연수을에선 민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의원 등이 3파전을 벌인다. 이와 함께 인천 13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중강화옹진에선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통합당 배준영 후보, 정의당 안재형 후보 등이 맞붙는다. 동미추홀갑에선 민주당 허종식 후보와 통합당 전희경 의원, 정의당 문영미 후보가 나선다. 동미추홀을은 박우섭 전 구청장을 경선에서 누르고 본선에 오른 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비롯해 지역구를 바꿔 나온 통합당 안상수 의원, 정의당 정수영 후보,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 등이 다툰다. 연수갑은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통합당 정승연 후보가 리턴매치를 한다. 남동갑은 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통합당 유정복 후보가 맞붙고, 남동을은 민주당 윤관석 재선 의원을 상대로 통합당 이원복 후보와 정의당 최승원 후보, 무소속 김지호 후보가 각각 본선에서 만난다. 부평갑은 민주당 이성만 후보와 통합당 정유섭 의원이 또다시 대결하고, 부평을은 민주당 홍영표 3선 의원에게 통합당 강창규 후보, 정의당 김응호 후보, 민중당 임동수 후보가 맞붙는다. 계양갑은 민주당 유동수 의원과 통합당 이중재 후보가 금배지를 노리고, 계양을은 인천 최다선 의원인 민주당 송영길 의원에게 통합당 윤형선 후보, 민중당 고혜경 후보가 도전한 상태다. 서갑은 민주당 김교흥 후보와 통합당 이학재 의원이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정의당은 김중삼 후보가 출마한다. 서을은 민주당 신동근 의원과 통합당 박종진 후보, 정의당 경영애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이민우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예비후보, ‘안양형 미래교육특구’ 조성 약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예비후보가 만안지역을 미래창의교육이 접목된 안양형 미래교육특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지정 등의 교육 공약을 실천해 만안구를 미래교육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다. 강 예비후보는 24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 지정 등이 담긴 교육ㆍ문화ㆍ환경 분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교육 분야 공약으로 만안구에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를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미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교육과정을 기존 공립학교에 적용해 만안구를 비롯한 안양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 유초중고 교육과정을 통합, 교육과정이 서로 연동될 수 있는 미래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진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자율학년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공약과도 맥을 같이한다. 문화 분야 공약으로는 안양예술공원에 예술공방 및 전시공간을 만들고 예술인 레지던스 시설을 만들어 예술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또 환경 분야 공약으로는 박달동 적환장을 지하화하고 그 위에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과 관련된 기후환경재단을 설립, 새물공원, 생태이야기관과 연계된 수도권의 환경교육체험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반려동물 공원을 확대해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득구 예비후보는 국회 입성 시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최저임금을 제외한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반납한 세비는 코로나19 방역과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 무엇보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쓰겠다며 민생회복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