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김영진, 팔달구 공약 ‘수원화성 옛 원형 복원 및 관광 사업 활성화’

4월 총선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수원병)가 30일 수원화성 옛 원형 복원 및 관광 사업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2004년 시작한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사업은 수원화성 주변의 문화재구역 지정을 거쳐 현재 1단계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후보는 관련 예산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32억6천만 원을 배정받았으며, 오는 12월까지 사업 관련 보상 추진이 완료되면 문화재구역에 대한 보상과 정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2003년부터 추진된 화성행궁 복원 사업의 경우 35억6천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실시설계가 끝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동 문화재보호구역 복원 사업 관련 30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올해 8월 착공이 되면 내년 말 준공이 원활히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후보는 수원화성이 가진 역사적인 중요성을 고려하면 현재 잠재됐는 가치를 보다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후보, 국공립 어린이집·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확충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 방과 후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확충 공약으로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는 김포시갑지역은 도시개발에 따른 젊은층 유입이 많은 데 반해 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30일 오전 장기동 수정마을에 위치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호점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정부가 추진 중인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시가 직접 운영하는 돌봄시설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 초등 방과 후 돌봄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돌봄과 학습지도, 특기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김 후보는 현장방문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보육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확충을 공약했다. 그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확충을 통해 공공 돌봄서비스 안정적 제공은 물론 맞벌이 부부 등의 양육 부담 감소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2019년 기준 김포시 어린이집 436개소 가운데 국공립은 35개소에 불과하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정부의 온종일 돌봄체계가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도록 하기 위해서는 초등 돌봄의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온종일 돌봄법 제정을 통해 교육문화 및 사회 정책 관련 관계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통합적인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장이 시행계획을 수립실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안성시민 위한 코로나 19 재난 기본소득지급 여야 모두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코로나 19에 따른 안성 경제와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추경안 제안공약에 야당 후보자들이 공약에 동참한 것에 공감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19 충격으로 안성경제가 휘청거리고 시민들 삶도 힘겨운 상황에 부닥치자 선거를 앞둔 후보들이 관련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일 자신이 밝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선거후보들이 대책 발표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라고 반색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와 자신은 재난기본소득 20만 원을 추가로 발표, 29일에는 야당 후보들이 추경안과 재난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무소속 이기영 후보도 1인 50만 원을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 추경안을 발표하는 등 선거후보가 시민 안위를 위해 모두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후보는 코로나 19 극복에 여ㆍ야 모두가 없고 오직 안성경제와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진정성 있는 공약이기를 바랄뿐이다.며추경안 공약의 규모도 확대할 용의가 있다.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후보, 일산-서울 지하고속도로 신설 공약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후보는 30일 출퇴근 시간 등 일산~서울 간 상습정체해소를 위해 일산-서울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건설을 공약했다. 사업구간은 일산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 부근까지 이어지는 총 40km구간으로, 지하부에는 시속 100km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와 지상부에는 BRTㆍ중앙버스차로 등 대중교통 중심 차로로 입체화해 지상과 자하에 교통량을 분산하고 일산과 서울 사이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심도 지하는 지하실, 기초설치 등에 활용되지 않는 한계심도(약 40m)보다 깊은 깊이로, 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노선 직선화가 가능해 간선급행 교통시설 건설에 적합하다는 게 홍정민 캠프의 설명이다. 홍정민 캠프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자유로는 행주IC부터 이미 차량정체가 시작되고,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고속도로의 진ㆍ출입로가 방화대교 북로JC와 가양대교 1.5km 이전 지점인 대덕동에서 연결돼 향후 자유로ㆍ강변북로의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한 점을 고려할 때, 대심도는 반드시 일산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래통합당 고양ㆍ파주 후보들이 자유로가 끝나는 가양부터 영동까지만 입체화해야한다는 주장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홍 후보는 상습정체구역인 제2자유로 종점부에 대해서도 구룡사거리부터 월드컵로까지 지하도로 입체화를 공약했다. 그는 제2자유로의 종점부 재구조화로 서울 진입 정체를 최소화하고, 마포, 합정, 신촌 방면의 차량을 유도하면 제2자유로의 교통량 분담기능을 지금보다 10~20% 추가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광역교통비전 2030을 통해 수도권 동서횡단축 대심도 지하도로 검토 계획을 밝히며, 현재 연구용역 중이다. 홍 후보는 한정된 토지자원과 늘어나는 자동차량은 앞으로 대심도 등 도로의 입체적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시대를 가져올 것이라며 당선 된다면 국토부의 연구용역이 끝나는 대로 일산-서울 대심도 건설을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담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산부터 대심도가 건설되면 통행시간 단축, 연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현재 건설 중인 GTX-A노선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과 함께 교통네트워크의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 일산에 다양한 경제적ㆍ사회적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김명연 단원갑 후보, 제2과학고 유치 공약

미래통합당 김명연 안산단원갑 후보는 30일 경기 제2과학고를 안산에 유치하겠다는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안산과학고 유치를 통해 안산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교육도시 성장론을 제시했다. 현재 경기 제1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는 의정부에 위치, 경기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제2과학고 설립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특히 김 후보는 안산과학고가 유치되면 안산과 인근 도시의 학부모들에게 안산을 교육도시로 부각시킴으로써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도시브랜드 전체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중전략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안산시가 고교평준화 이후로 학력이 하향평준화 된 것이 인근 도시에 비해 비교우위에서 밀리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수도권 최대의 연구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안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김 후보는 또 노후화된 산업체질을 바꾸려는 스마트산단의 비전과 목표에도 안산과학고를 통해 배출되는 과학인재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문명순 후보는 고양갑의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이제는 고양갑 지역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문명순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30일 문명순 후보 측에 따르면 박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문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문 후보에게 힘이 돼주기 위해 먼 길을 한 걸음에 달려왔다면서 금융전문가이자 노동의 가치를 잘 알고 중시하는 문 후보는 고양갑 지역의 적임자이자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와 (정의당이) 공동 보조를 취해 왔지만 이제는 국민들이 이전과는 다른 전략적인 판단을 해 주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는 우리 당원분들도 적극적으로 문명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명순 후보는 이번 선거의 주 슬로건도 내가 민주당이다! 우리가 민주당이다!로 정하고 무한책임을 가져야 하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10여 년간의 상실감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지원을 잘 담아내어 승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문 후보는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30여 년을 일한 금융전문가이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전문가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금융소비자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김영환 고양병 후보 "질 좋은 일자리 넘치는 일산 만들겠다"

미래통합당 김영환 고양병 후보는 30일 질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일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일자리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 6개 병원 등을 이용해 일산을 의료관광도시로 만들고, 2023년 완료되는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신약 클러스터 구축 및 바이오를 통한 산-학-연-병 연계를 마련, 일산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CJ라이브시티를 K-POP 문화 메카로 육성 ▲킨텍스 전시장을 MICE 산업 중심거점으로 육성 ▲스마트 5G 기반 방송영상밸리 추진 등을 발표했다. 그는 장항동 10여만 평 부지에 1조 7천 500만 원이 소요되는 CJ라이브시티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하겠다며 4만 2천여 명을 수용하는 최첨단 융복합연장과 체험형 스튜디오, 콘텐츠 놀이 공간, 부대시설로 호텔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 있는 한류천을 정비해 자연친화형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킨텍스는 제3 전시장 준공으로 세계적 MICE 산업의 중심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킨텍스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해 킨텍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출입국 편리성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장항동 1만 1천여 평 부지에 사업비 약 6천700억 원을 들여 방송영상밸리를 조성한다며 방송ㆍ영상ㆍ문화 기능 등을 연계한 방송영상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에 들어설 CJ라이브시티와 킨텍스 전시관, EBS 교육 프로그램 등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 5G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방송영상 플랫폼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 국비확보 사업 추진점검 현장투어

미래통합당 김성원 동두천연천 국회의원은 30일 국비확보 사업 추진 점검을 위해 동두천연천의 사업현장 탐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번 주요 국비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한 사업 진행으로 연천동두천 주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정부지원이 더 필요한 사업에 대해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제일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가를 찾아 야생 멧돼지 감염 개체 수 폭증으로 걱정이 큰 농가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한돈협회는 신속한 가축전염병 피해보상을 위한 가축전염예방법 대표 발의 및 당 대변인으로서 보상가 현실화 및 재입식 지원을 위한 정부의 근본 대책마련 촉구를 위한 논평을 17차례 발표한 점 등을 평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비 98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연천현충원 사업추진 부지, 동두천-연천 전철연장 구간 사업현장, 상패-청산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현장을 방문, 철저한 안전관리 및 완벽한 시공과 감리를 당부했다. 또 동두천 시민을 괴롭히고 있는 신천 악취 해소를 위한 신천 국가하천 사업 구간을 찾아 현장 감리단과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두천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역할을 맡게 될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사업추진 현장 진척 상황도 체크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확보한 국비 8천248억원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부분에 투입되고 있는지, 사업추진의 애로가 없는지를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임무라며 현장 점검을 토대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주영,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국회의원 후보-김진표 의원 정책간담회 가져

김주영ㆍ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ㆍ을 후보는 김진표 의원(경기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국회 코로나19 특별위원회 단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배강욱 경기노동연대 상임대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대한주택관리협회 경기도회 김포지부 임원, 김포시 상공회의소 임원(김남준 회장 외 3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박상혁 후보(김포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함께 현안 해결 방안을 찾고 격려하기 위해 김포를 찾아주신 김진표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지 설명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진표 의원은 김주영 후보는 노사정 대타협이 중요한 경제분야 국정과제인 시점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후보라고 강조했고, 이어서 박상혁 후보에 대해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고 다양한 국정 경험을 한 젊은 리더십이 김포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박상혁 후보는 김포의 가장 큰 현안인 GTX-D와 지하철5호선 김포 연장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김포-하남을 잇는 GTX-D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하고, 지하철 5호선의 경우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중앙정부국회타지자체의 도움이 전방위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의 만성 교통난 해결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불가피하다며 GTX-D 김포노선을 비롯한 3개 광역철도 노선 확정으로 김포가 지하철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이에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정부여당의 힘으로 국가철도망과 지하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경제 정책에 대한 간담이 이어졌는데, 국가 위기 상황인 만큼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상공회의소의 김남준 회장은중소기업 지원책이 나오고 있지만, 적절히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진표 의원을 코로나 사태로 사회 전 분야에 대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요가 급증하다보니 기존 집행방식으론 처리가 어렵다. 중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자금들이 긴급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라고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한 대책을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김영환 고양병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재난기본소득' 강요 규탄

미래통합당 김영환 고양병 후보는 3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도 틀렸지만 이에 반대하는 기초자치 단체장에 대한 폭압적 태도는 더욱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경기도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장덕천 부천시장이 이 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히자, 이 지사는 부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장 시장이 공개 사과하고 이 지사가 받아들이면서 사태는 일단락 됐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장 시장은 지난 26일 잘못했다는 공개 자아비판을 했다. 이는 정답이 오답에게 용서를 구하는 꼴이라며 장 시장의 주장이 옳고 이 지사의 주장은 어설픈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침체한 것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외출, 외식 등을 자제해 발생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더라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소비가 늘어날 이유가 없다며 소비패턴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만 집중적인 선별지원을 해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이 지사는 잘못된 재난기본소득을 즉각 중단하고, 폭압적 방법으로 장 부천시장에게 소신을 바꾸도록 강요한 데 대해 경기도민과 장 시장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도내 15곳, 민주당-통합당 사실상 맞대결

415 총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59곳의 4분의 1인 15곳(25.4%)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 간 사실상 맞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21대 총선 경기도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가장 낮은 경쟁률인 3대 1을 기록한 곳은 16곳이며, 이중 군포를 제외한 나머지 15곳은 민주당과 통합당 그리고 신생정당인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출마해 거대 양당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5곳 중 민주당 의원이 수성에 나선 지역은 ▲수원을 ▲성남 분당갑 ▲부천갑 ▲안산 상록을 ▲시흥을 ▲파주을 ▲화성을 ▲화성병 ▲광주갑 ▲광주을 ▲양주 등 11곳이며, 통합당 의원 지역은 △동두천연천 △안성 등 2곳, 지역구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 지역은 2곳(용인갑, 용인병)으로 각각 집계됐다. 광주을은 민주당통합당 현역 의원(임종성 vs 이종구) 간 정면 승부가 펼쳐지고, 수원을과 안산 상록을은 민주당 의원(백혜련김철민)과 통합당 전직 의원(정미경홍장표) 간 치열한 수성-탈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성남 분당갑(김병관 vs 김은혜) △부천갑(김경협 vs 이음재) △시흥을(조정식 vs 김승) △파주을(박정 vs 박용호) △화성을(이원욱 vs 임명배) △화성병(권칠승 vs 석호현) △광주갑(소병훈 vs 조억동) △양주(정성호 vs 안기영) 등 8곳은 민주당 의원에게 통합당 후보들이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 지역이다. 반면 동두천연천(서동욱 vs 김성원)과 안성(이규민 vs 김학용)은 통합당 의원에게 민주당 후보들이 도전자로 나섰다. 현역 의원이 없는 용인갑(오세영 vs 정찬민), 민주당 비례대표와 통합당 전직 의원이 대결하는 용인병(정춘숙 vs 이상일) 등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