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문정복 조정식 시흥갑·을 후보 원팀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시흥 갑ㆍ을지역 문정복ㆍ조정식 후보가 30일 원팀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흥시에 긴급 요청했다. 양 후보와 민주당 소속 시ㆍ도의원들은 현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생계지원을 보편적 복지로 확대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는 시흥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을 시 행정부에 요청한다며 시도 추경예산 편성을 앞당겨 이번 임시회기에 모든 시민에게 5만 원~10만 원 상당의 현금성 지원을 추진하는 건의서를 시 행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례 없는 재난에는 전례 없는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결론지을 예정이고, 경기도도 이미 재난기본소득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선별적 복지만으로는 코로나19에 의한 광범위한 피해를 극복할 수 없다. 이제 시흥도 과감하게 내수경기를 진작해 지역경제에 돈이 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정식 후보와 문정복 후보 일동은 앞으로 하나의 팀으로 시흥발전을 민주당이 책임지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중단 없는 시흥발전을 위해서는 정부ㆍ여당의 힘 있는 정치인 들이 필요하다.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시흥발전의 기틀을 완성할 수 있는건 힘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정부ㆍ여당의 힘으로 교육과 문화의 수준이 높고, 교통과 산업이 활기를 가지고 더 크게 성장하는 시흥,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시흥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흥=김형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정의당 추혜선 동안을 후보, 안양교도소 등 난제 활용해 ‘ICT 혁신산업 발전 거점’ 만들 것!

정의당 추혜선 안양동안을 후보가 동안구의 오랜 난제로 자리잡은 안양교도소 이전과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문제를 겨냥한 총선 공약을 제시해 주목된다. 앞서 추 후보는 안양교도소 부지에 애플 R&D 센터를 유치하고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의 공공개발을 통해 애플 아카데미 센터를 포함한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신설, 안양을 글로벌 ICT 혁신산업 발전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30일 추혜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안양교도소 부지 애플 R&D 센터 유치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애플 아카데미 센터 유치 및 ICT 아카데미 건립 ▲ICT 혁신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도시혁신 프로젝트 추진 및 지원 ▲디지털 성범죄 근절법 제정 및 데이터3법ㆍ통신비밀법 개정 등을 공약했다. 이중 애플 R&D 센터 유치와 애플 아카데미 센터 유치의 경우 동안구의 오랜 현안으로 남겨져 있는 안양교도소 이전과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문제와 맞물려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추 후보는 애플 R&D 센터 유치가 안양교도소 이전의 확실한 명분과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부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안양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이득이 될 때 교도소 이전이 실현될 수 있다는 복안이다. 그는 올해 초 애플 측에 안양지역 투자를 제안하고 가장 적합한 투자 형태로 R&D 센터 설립을 제시했다며 R&D 센터를 기반으로 ICT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또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공공개발을 통해 ICT 아카데미가 있는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설립하고 이곳에 애플 아카데미 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선거철에 말로만 하는 공약이 아닌, 오랫동안 준비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정부ㆍ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해당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후보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저털성범죄 근절법 제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양=한상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후보, ‘박달역 신설’ 등 수도권 일등 교통입지 구축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후보는 30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달역 신설 등이 담긴 교통공약 및 입법계획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출퇴근시간이 길고 서울 및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잦은 수도권에서 교통은 삶의 질을 좌우한다며 수도권 일등 교통입지 구축을 위한 네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첫 번째 공약은 박달역(가칭) 신설이다. 박달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 설치는 서안양스마트밸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는 것이 강 후보의 생각이다. 교통인프라를 확보해 박달권역의 교통망에 힘을 실어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행정타운역 신설이다. 강 후보의 핵심공약 중 하나는 검역원 부지에 안양시청을 이전하고 생활문화공간을 포함하는 행정복합타운을 형성하는 것으로, 이 일대가 행정중심지로 재편되면 1만여 명의 관련종사자와 4만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행정타운역 신설의 타당성이 커진다는 입장이다. 석수동에는 신설 예정인 석수전화국역(월판선)이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관악역 3,4번 출구를 신설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하며 접근성 또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울 및 천안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시간 단축을 위해 출퇴근시간 1호선 급행열차를 증편하고 서울로 가는 기차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안양=한상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 1인 50만 원 재난기본소득 지급해야

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가 코로나19라는 보건의료 재난은 경제적 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재난인 만큼 1인당 5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1천600억 원의 가용재원이 있음에도 민주당과 미래 통합당 후보들이 밝힌 1인당 20~30만 원 지급은 소극적인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1인당 5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행정가라면 사안의 경중을 가리고 시민들의 삶을 자세히 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식당과 커피숍, 마트, 영화관, 관광지 등에서 사람들이 사라졌고 공장들은 멈춰서 기업들이 무급휴직 권고와 인원감축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로 말미암아 소상공인들은 한계적 상황에 내몰리고 일용직 노동자들은 보름만 쉬어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어 양당이 말하는 기본 소득은 너무 소극적이며 아이들 학원비도 내기 어려운 적은 액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후보는 코로나 19 확진자 이용업소 폐쇄 보상 등 5개 항의 직접피해자 구제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한 7개 항의 사회적 경제 피해 구제를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서영석 부천을 후보 "부천의 자산가치 높이는 정책 추진하겠다"

미래통합당 서영석 부천을 후보는 30일 자산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동신도시와 상동신도시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부천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여나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부천은 서울과 가장 인접해 있는 도시다. 하지만 주택의 자산 가치는 광명시나 김포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으며, 같은 시기에 출발한 1기 신도시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중동신도시와 상동신도시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중동신도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완공된지 30년이 도래하여 법적으로 재건축이 가능한데도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의 규제 완화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방식은 재건축과 리모델링 중 주민이 원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면서 단지별 대표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의사결정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중동신도시와 부천시내의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주택 공급이 확대되어 현재 논란이 되는 대장 신도시 발표로 인한 시민 간의 갈등도 어느 정도 치유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생당 김성제 후보, 디지털성범죄 특별법 제정 공약 발표

민생당 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n번방 사건과 같은 유사 범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디지털 성범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성제 후보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한 우리 사회를 위한 모두의 문제로 유사한 범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 법 감정에 맞게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처벌 규정은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된 영상물이라 하더라도 반포전시 하지 않고, 소지만 하는 경우에는 처벌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며, 반포전시 행위에 대한 처벌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그치는 등 현행법만으로는 그 처벌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라고 디지털 성범죄특별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특히 디지털 성범죄는 아동청소년 등 여성의 인격을 살인하는 범죄 행위로 n번방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불법촬영물을 단순히 내려받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도 마련하고, 불법 촬영물 유통을 방치한 정보통신서비스사업자에 대해서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4.15총선 우리기 뛴다] 윤미현 과천시의장 민주당 탈당... 민생당 김성제 후보 지지선언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생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이날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여ㆍ야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기초의원으로서 회의를 느꼈다. 이번 선거는 정당선거가 아닌 인물선거로 치러져야 한다며 의왕시의 개발과 분양사업을 성공시킨 민생당 김성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탈당배경을 밝혔다. 윤 의장은 이어 이번 민주당 탈당은 수일 동안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며, 민주당 당원 50여 명도 곧 민주당을 탈당해 민생당으로 입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었다. 특히 그동안 준비 안 된 후보들이 공천을 받아 선거를 치르고, 낙선하면 떠나버리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며 이제는 의왕시와 과천시의 발전시킬 수 있는 검증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의왕시에서 개발사업에 성공한 김성제 후보와 함께 과천 3기 신도시 계획과 광역교통문제, 화훼종합센터 건립, 문화복합단지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법조인 출신 시장의 우유부단으로 원도심 개발과 무주택 시민들의 공공주택분양 입주 등이 늦어져 시민들의 행정불신과 피로감이 확산돼 가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의 일반분양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함진규 시흥갑 후보 공약발표

미래통합당 함진규 시흥갑 후보는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함 후보는 시흥의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제게 고향과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께 감사를 드린다. (국회의원은) 연습할 틈이 없다. 당내 위치나 선수(選數)에 눌려 다른 지역 편들고 있을 여유는 더욱 없다며 3선 국회의원으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함 후보는 7대 공약의 첫 번째로 시흥 전철시대의 한 축인 서해선 개통, 신안산선 착공, 장곡역사 유치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던 점과 향후 매화역과 하중역, 은계역 유치,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 노선결정, 예타 중인 제2경인선 유치도 자신이 직접 해결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음압병실 확보한 종합병원 유치 ▲학교신설 및 시설현대화 추진 ▲서해선 환승지인 소사역에 1호선 급행 및 특급정차 추진 ▲EBS 영상미디어센터 확대 추진 ▲은계 및 물왕 호수공원 명품화 ▲교육ㆍ문화 및 체육ㆍ복지 시설 대폭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기기 위해 더욱 경험 많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제1야당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나라를 위해 필요하고 시흥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정부와 협력해 실적을 내왔다고 했다. 함 후보는 서해선 신천ㆍ대야역사 출입구 추가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뤄낸 부분, 시민들이 잘 이용해 주시고 계신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김형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미래통합당 신보라 파주갑후보, 출마 기자회견

미래통합당 신보라 파주갑 후보는 30일 오전 파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 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심판하고 국민 여러분이 바라시는 정치쇄신,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신도시 옆에 신도시를 발표하는 폭탄 정책으로 파주시민을 사지로 내몰았다며 문 정권이 창릉 3기 신도시 계획을 세우고 발표할 때 윤후덕 의원은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20대 국회 청년의원으로서 청년자립과 일자리 문제 등 맡은 바 사명을 갖고 끈기 있게 정책을 추진했다며 임기 중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출산과 양육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의정활동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신보라 후보는 파주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으로 ▲창릉 3기 신도시 계획 저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 및 시내교통망 개선 ▲보육ㆍ교육 1번지 파주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한편, 신보라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은 고준호 지역경제원장, 심광용 파주시전읍면동장협의회장, 최수회 카네이션하우스 운영위원장, 심점순 전 한빛초등학교 교장 등이 청년층과 젊은 부부를 대표할 위원장으로는 김은서 대학생 선대위원장, 김관섭 청년 선대위원장, 김태홍ㆍ박지민ㆍ김시우 운정가족 선대위원장 등이 각각 위촉됐다. 파주= 김요섭기자

도내 59개 선거구 241명 등록 평균 4.1대 1 경쟁률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7일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여의도 입성 전쟁의 막이 올랐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양일간 415 총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역 59개 선거구에 총 241명이 등록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20대 총선 당시 경기지역 경쟁률이었던 3.4대 1, 3.5대 1보다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59명으로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국가혁명배당금당(55명), 정의당(18명), 민중당(15명), 우리공화당(8명), 민생당(7명), 기독자유통일당(3명), 친박신당(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무소속 후보는 15명에 달했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 국회의원은 44명이었다. 또 변호사(19명), 교육자(12명), 상업(11명), 약사의사(4명), 회사원(3명), 운수업(3명), 건설업(3명), 금융업(2명), 종교인(2명), 무직(2명), 농축산업(1명)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경기지역 선거구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성남 분당을로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 정의당 양호영 후보, 우리공화당 채지민 후보, 민중당 김미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송의준 후보, 무소속 이나영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또한 안양 동안을과 광명갑, 평택을, 고양을, 용인정 등 5개 선거구에는 각각 6명이, 수원병, 수원정, 부천을, 안산 상록갑, 고양병, 남양주갑, 화성갑, 여주양평에는 각각 5명이 도전, 치열한 본선 경쟁을 예고했다. 성별로는 남성 후보가 186명으로 77.2%에 달했고, 여성 후보는 55명으로 22.8%를 차지했다. 전체 남성 후보 가운데 병역의무를 면제받은 후보는 총 29명(12.0%)이었다. 도내 후보자들의 평균연령은 52.7세였다. 50대 후보가 103명으로 42.7%를 차지했고, 40대 59명(24.5%), 60대 52명(21.6%) 순으로 많았다. 30대 후보와 20대 후보는 각각 16명(6.6%), 6명(2.5%), 70대 후보는 5명(2.1%)이었다. 최연소 후보는 27세인 우리공화당 정우혁 안산 단원을 후보(1993년생)였고, 최고령 후보는 5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김진표 수원무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한명선 남양주갑 후보(72세, 1947년생)였다. 송우일기자

인천지역 선거구 총선 후보등록 현황

인천 13개 선거구 53명 후보 등록… 4.1대 1의 경쟁률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나설 53명의 후보가 인천 13개 선거구에 등록해 4.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정의당무소속 후보의 변수 작용, 인천의 첫 여성 국회의원 탄생 등이 주요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인천의 13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국가혁명배당금당 각각 13명, 정의당 6명, 민중당 2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5명 등 모두 53명이다. 이들 후보 중 19명(35.8%)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는 민주당 홍영표 후보(부평을)다. 홍 후보는 건조물 침입,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노동조합법 위반 등 3건의 전과 기록이 있다. 또 이들 후보 중 최대 자산가는 165억8천852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무소속 윤상현 후보(동미추홀을)이다. 뒤를 이어 무소속 김수임 후보(계양갑) 75억7천289만원, 통합당 윤형선 후보(계양을) 57억4천382만원 등의 순이다. 이 밖에 최고령 후보는 73세의 통합당 안상수 후보(동미추홀을), 최연소 후보는 40세의 무소속 김용섭 후보(서갑)가 차지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정의당무소속 후보의 총선 레이스 완주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현재 정의당은 6개 선거구에 후보를 등록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표 일부를 가져올 가능성이 커 민주당의 과반수 승리를 위협하는 요소로 꼽힌다. 아울러 무소속 출마자 중 3명은 통합당의 공천배제(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한 이들로, 마찬가지로 통합당의 과반수 승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의당무소속 후보들의 완주 여부는 민주당과 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좌지우지하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인천에서 첫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도 지역 정가를 관통하는 주요 관심사다. 이번 총선에서 인천의 여성 후보는 모두 14명이다. 이들 여성 후보 중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주요 정당의 후보들이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인천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이 투표율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이번 총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비례대표 당선자 중 인천의 정치인이 얼마나 나올지 등도 이번 총선에서 눈여겨볼 점들이다. 김민기자

[4·15 총선 후보 분석] 최다 10범에 음란물 유포까지… 도내 후보 36%가 전과

415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지난 27일 마감된 가운데 경기지역 후보들의 재산전과병역납세 등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선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 후보 10명 중 4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22억 6천559만 원이었고, 1억 원 이상 세금을 낸 후보는 46명이었다. 또 최근 5년간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30명, 병역을 면제받은 후보는 29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 전과 241명의 후보자 중 87명(36%)은 각종 범죄로 처벌받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6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9명, 미래통합당 18명, 민중당 13명, 정의당 5명, 우리공화당 4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 등이었다. 다만 각 당의 경기지역 후보 대비 전과자 비율은 민중당 86.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공화당(50%), 민주당(44.1%), 국가혁명배당금당(34.5%), 통합당(30.5%), 정의당(27.8%), 민생당(14.3%), 무소속(6.7%) 등 순이었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10건의 전과를 가진 민중당 김동우 안산 단원갑 후보였고, 민중당 이명원 포천가평 후보(6건), 민중당 이종남 부천을 후보우리공화당 송영진 남양주갑 후보국가혁명배당금당 서연우 용인병 후보민중당 김배곤 용인정 후보민중당 홍성규 화성갑 후보(5건씩)가 뒤를 이었다. 전과가 4건인 후보는 2명, 3건 11명, 2건 15명, 1건 52명 등이었다. 특히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 과정에서 전과가 생긴 경우도 많았지만 공직후보자로서의 도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전과도 상당했다. 유형별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이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28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23건 등이 뒤따랐다. A 후보는 음란물유포 등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사기나 배임, 뇌물공여, 장물취득 등의 죄로 처벌받은 후보도 많았다. ■ 재산 도내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22억 6천559만 원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게임회사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민주당 김병관 성남 분당갑 후보(2천311억 4천449만 원)였다. 이어 민주당 박정 파주을 후보(360억 3천621만 원), 통합당 김은혜 성남 분당갑 후보(211억 9천586만 원), 통합당 박재순 수원무 후보(105억 9천327만 원) 등이었다. 통합당 심재철 안양 동안을 후보 등 7명도 5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당 심장수(남양주갑)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통합당 석호현(화성병)통합당 김용남 후보(수원병) 등 9명은 3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재산을 보유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후보 4명은 재산을 0원으로 신고했다. 또 국가혁명배당금당 송의준 성남 분당을 후보(-22억5천401만5천원)정의당 박예휘 수원병 후보(-1억8천161만원) 등 9명은 재산이 마이너스였다. ■ 납세 및 체납액 경기지역 후보들은 최근 5년 동안 평균 1억 5천551만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세금을 가장 많이 낸 후보는 민주당 김병관 성남분당갑 후보(103억 7천975만 6천 원)였다. 민주당 박정 파주을 후보 34억 2천986만 1천 원, 통합당 김은혜 성남분당갑 후보 21억 4천68만 1천 원, 통합당 홍장표 안산 상록을 후보 20억 2천496만 6천 원, 통합당 홍철호 김포을 후보 18억 3천258만 6천 원, 통합당 서영석 부천을 후보 13억 9천405만 4천 원, 무소속 차화열 평택갑 후보 12억 2천644만 원 등이 뒤따랐다. 최근 5년 동안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30명이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종동 의정부갑 후보가 1억 1천43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김철민 안산 상록을 후보, 민생당 김해곤 용인을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석준 시흥갑 후보는 각각 2천만 원 이상 체납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종동 후보는 여전히 1억 1천295만 원 3천 원을 여전히 체납한 상태고, 국가혁명배당금당 조은지 부천갑 후보(1천13만 원 9천 원), 민생당 박채순 김포을 후보(628만 원 5천 원),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상연 광명갑 후보(419만 4천 원), 국가혁명배당금당 서연우 용인병 후보(10만9천원)도 아직 체납액이 있다. ■ 병역 여성 55명을 제외한 186명 중 29명(15.6%)은 군대에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 통합당 5명, 민중당 3명, 정의당 2명, 무소속 2명 등이었다. 민주당의 경우 윤호중(구리)김경협(부천갑)이원욱(화성을)이학영(군포) 등 7명이, 통합당의 경우 신상진(성남 중원)김영환 후보(고양병) 등 2명이 각각 수형으로 면제됐다. 통합당 박재순 수원무 후보를 비롯한 11명은 질병으로 인해 병역의무를 면제받았고, 국가혁명배당금당 고평기 고양갑 후보와 통합당 박용호 파주을 후보는 생계 곤란으로 병역의무에서 면제됐다. 송우일최현호기자

[4·15 총선 우리가뛴다] 송영길 의원 청년일자 창출, 청년, 신혼부부 주거 10만가구 공급 할 것

송영길 의원이 청년일자리 창출, 청년신혼부부 주거 10만가구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은 최근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만나 청년정책협약을 맺고 청년이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에너지로 가득한 인천시와 계양구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과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질 좋은 청년일자리 10만개 창출, 등록금 상한제 및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10만호 공급, 청년 농업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노동 기본권 보장 등의 5가지 정책과제를 협약서에 담았다. 청년대표 곽민정씨는 TV로만 투표하는 장면을 봤는데, 처음으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떨린다면서 4월 10~1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현주주환 두 청년의 아빠다. 두 아이 모두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여러분과 같은 2~30대 청년으로 성장했다며 청년대표들과 약속한 5가지 정책과제는 제 아이들도 똑같이 고민하고 있는 사항이다. 21대 국회에서 청년대표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3포 세대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3포 세대가 아니라,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꿈꾸는 3꿈 세대로 거듭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길호기자

이창성 수원갑 후보, '고성국TV' 세번째 출연 “장안구 발전이 나의 신념”

미래통합당 이창성 수원갑 후보가 보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세 번째 출연해 장안구 발전 비전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고성국 박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출연해 장안구 발전이 나의 신념이라는 목표로 장안구 경제 활성화와 장안구민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희망! 장안 발전 마스터플랜 5를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고성국 박사는 통합당 이찬열 의원 입당에 따른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창성 후보는 당의 공정한 경선 절차와 결과만을 믿고 기다렸다면서 현재 이찬열 의원은 총괄 선대위원장직은 물론이고 보좌관들도 선대위에 파견돼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와 관련, 서민 경제 파탄, 코로나19 자화자찬,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 남발 정책으로 향후 국가 경제의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 후보는 2016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4차산업에 대한 이슈가 시작됐을 때부터 국내 4차산업에 대한 준비를 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혁신센터도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들의 생태 조성으로 미래 4차 산업을 준비해가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나 지금 정부에서 유명무실해진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