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가 내달 5일 수원 비상활주로 이전을 위한 공식 합의서를 체결한다.화성시 관계자는 27일 관련 지자체와 공군이 다음달 5일 오전 9시 경기도청에서 비상활주로 이전을 위한 합의서를 공식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합의서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헌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합의서에는 비상활주로를 2013년까지 현재 1번국도에서 공군비행장 안으로 이전하며 이전 사업비 200억원은 도와 수원시, 화성시가 40:40:20으로 분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아울러 비상활주로 주변의 고도제한도 해제한다는 내용도 명시될 전망이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우리고장 역사 바로알기 취지로 2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과 함께 화성시 시티투어를 진행했다.올해로 4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녕초교, 화산초교, 기안초교, 배양초교 등 화산동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은 용주사에서 시작, 융건릉을 거쳐 수원화성 연무대와 화성행궁을 둘러보며 화성시에서 수원시까지 이어진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따르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화산동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인 융 건릉과 용주사는 우리나라의 효 사상을 대표하는 곳이자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 부모은중경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효사상을 비롯한 교육적 가치고 높은 곳이라며 역사탐방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화산동주민센터는 아이들이 탐방하면서 그리거나 쓴 견학기록문을 접수, 그중 우수작품에 대해선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10월 15일엔 용주사에서 골든벨퀴즈대회를 여는 등 화성시 역사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보건소(소장 한상녕)는 지난 21일 송산 사강교회에서 효 건강드림 어르신 건강마당을 운영,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마도, 송산, 서신 지역의 노인 150명에게 내과와 한방, 치과 등 진료를 실시했다.
2011 전통민속대축전이 오는 17~18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앞 광장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인 전통민속대축전은 지역 내 23개 읍면동 가운데 22곳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제11회 화성두레경연대회 예선을 겸해 22개 팀 가운데 7개 팀이 오는 10월1일 열리는 화성시 체육대회 본선에서 경합, 예선전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또 읍면동 두레단의 거리 퍼레이드, 두레한마당 등 공연행사와 전통혼례, 지경다지기, 모내기 등을 재연해 화성에 숨겨져 있는 전통민속을 재현한다.특히 쌀가마 나르기, 송편빚기, 팔씨름, 통나무 자르기 등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국악기 체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연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축하공연으로는 줄타기, 경기민요, 화성두레판굿, 국악실내악,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중국의 통화현 조선족 민속 중로년 예술단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샤르자 민속공연단 등 해외 공연단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국악협회 화성지부 안영돈 지부장은 화성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점점 만연돼 가는 개인주의에 전통의 공동체 의식을 불어 넣어 사회에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새마을회 천사친구가 라이온스와 죽마고우로부터 1천800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14명과 함께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간 필리핀으로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을 다녀왔다.해외봉사 및 문화체험에 참여한 14명의 청소년들은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톤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홈스테이를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체험했다.첫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 온 화성 사창초 박주하 학생(6년)은 나누면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체험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봉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자기성장을 이루고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도움을 준 라이온스와 죽마고우에 감사드리며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등 지역과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마트에서 집에 가려면 유턴을 해야 하는데, 마트 출구부터 사거리까지 거리가 너무 짧아 항상 곡예를 하는 기분입니다. 13일 오전 11시께 화성시 동탄 예당마을에 사는 김모씨(43ㆍ여)는 장을 보기위해 인근 이마트를 이용한 뒤, 집으로 향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킬 뻔 했다.이마트 주차장 출입구부터 바로 앞 중앙로 사거리가 너무 가까운 바람에 주차장 출구 4차선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 1차선으로 가로지르다 뒤에 오던 차량과 추돌 위기에 놓였던 것.김씨처럼 마트를 나오는 상당 수 차량들도 유턴을 하기 위해 이같이 무리하게 1차선으로 끼어들면서 뒷따르던 차량들의 경적소리와 추돌위험으로 마트 주차장 앞 출입구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이처럼 화성 동탄 이마트 출입구가 인근 동탄중앙로 사거리와 너무 가까이 설치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동탄 이마트는 하루 평균 3천4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의 차량이 유턴이나 좌회전을 하기 위해 무리하게 12차선으로 진입하고 있다.마트 건너편 예당마을을 비롯한 동탄신도시로 가기 위해 유턴이나 좌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트 출구와 사거리까지 거리가 50여m로 너무 짧아, 유턴을 하기 위해선 4차선인 출구에서 1차선까지 도로를 가로지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더욱이 동탄중앙로 사거리 마트 앞 도로는 왕복 8차선으로, 아직 이용 차량이 많지 않아 오히려 직진 차량이 과속하는 구간이어서 인명사고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이와 함께 마트 출입구 바로 뒤에 설치된 마을버스 정류장에는 버스가 상시 정차해 있어 사각지대까지 존재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큰 사고는 없었지만, 현장점검 결과 마트 출구부터 사거리까지 거리가 너무 짧아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신호를 2번 받아 우회전하거나 P턴을 하면 되는데 불편함 때문에 무리하게 1차선으로 유턴하려는 차량이 많은 것 같다며 향후 우회전이나 피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만드는 등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화성시가 외국인주민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지 2개월도 안돼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본오자동차운전전문학원, 서부경찰서는 지난 7월24일부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운전면허교실에는 73명의 외국인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운전면허 취득 지원교육을 실시한지 한달도 안된 지난 달 18일 베트남 근로자 황광동씨(27)가 처음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 2개월도 안돼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운전면허 취득 지원교육은 평일에 교육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주말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이뤄진 교재를 제공하고 동시통역 등의 서비스에 나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황광동씨는 회사에 가지 않는 일요일에 공부할 수 있어서 부담이 없었으며, 무엇보다 베트남어로 수업을 듣고 시험도 볼 수 있어서 공부가 어렵지만은 않았다면서 기회가 있다면 다른 교육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처음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소방서(서장 홍진영) 119구조대 전재평 소방장이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현장에 구조대원으로 파견, 뛰어난 구조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공을 인정받아 지난 6일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전재평 소방장은 지난 2008년 화성소방서 개서 이후 현재까지 119구조대에서 근무, 화성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특히 일본 대지진 국제 119구조대 파견을 통해 구조대원으로서의 능력을 새롭게 평가 받았다.홍진영 화성소방서장은 일본에서의 활약은 도는 물론 화성소방서의 이름을 드높였다며 화성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표창 수상을 축하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는 내년부터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유통센터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현재의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을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달 중 법인체로 전환하기로 했다.특히 법인화된 유통사업단은 오는 12월까지 급식에 필요한 식자재 계약재배를 위한 농민과의 공급계약 체결, 학교와 유통사업단과의 식자재 지원 MOU 체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또 이달 말 예정인 2회 추경에서 예산 3억원을 확보해 봉담읍 덕리 유통사업단 내에 집하장,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등을 오는 12월까지 조성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유통센터가 학교별 예상 수요량을 사전에 파악해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센터의 주도하에 생산에서 공급까지 일원화된 공급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현재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내년에는 지역 내 29개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동탄보건지소가 여성인구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직장에 다니는 임신부를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출산교실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지난 3일 시작된 제6기 웰빙 맘 휴일 출산교실에서는 정혜숙 강사의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요가와 도진옥 강사의 모요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2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수업은 임신 20주 이상 등록 임신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차례에 걸쳐 나눠 실시된다.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 시에서 진행하는 출산 관련 프로그램이 평일 낮 시간에 몰려 있어 일하는 임신부는 배제됐었다며 앞으로는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야간 강좌나 주말 프로그램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건지소는 오는 20일부터 4주 과정의 제5기 평일 출산교실을, 25일부터는 출산 후 여성을 위한 한방 산후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