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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의 역할인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권력의 견제와 감시를 고찰한 신간 (자연에서 刊)가 출간됐다.이번 신간은 주간 파주신문 대표이자 파주 소녀상 세움 추진위 상임대표로 활동 중인 김순현 작가가 집필해 눈길을 모은다. 김순현 작가는 내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역 언론의 현실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로 ‘욕망과 현실적 질량’과의 괴리를 지목했다. 하지만 욕망을 줄인다면 현실의 질량이 모자란다 해도 견딜 수 있다며 지역 언론 종사 이유를 밝혔다. 이를 방증하듯 이 책은 총 4부 300여 페이지에 걸쳐 그가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5-27 20:35

水閣煙光內(수각연광내) 아지랑이 끼어있는 강언덕 집에黃薇晩色深(황미만색심) 백일홍 꽃이 짙게 짙게 피어 있네田園猶慣眼(전원유관안) 산과 들은 아직도 눈에 익은 풍경이고花木舊怡心(화목구이심) 꽃과 나무는 내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네樑燕亦新乳(량연역신유) 들보에 제비는 올해도 알을 까고林櫻空好音(임앵공호음) 숲속의 꾀꼬리는 속절없이 고운 노래得時堪羨物(득심감선물) 제철 만난 만물이 부럽기만 하여서倚杖一悲吟(의장일비음) 지팡이 짚고 서서 슬피 탄식하노메라-정약용-정약용 선생께서 남기신 많은 글 중에서 도구려술감이나 숙정촌(宿汀村:강마을)

문화 | 권오탁 기자 | 2020-05-27 19:48

형사소송법은 ‘검사는 범죄수사에 필요한 때에는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고 해당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것에 한정하여 판사에게 발부받은 영장에 의해 압수, 수색 또는 검증을 할 수 있다’라고 정하고 있어, 원칙적으로 영장 발부의 사유로 된 범죄 혐의사실과 무관한 별개의 증거를 압수했을 경우 이는 유죄 인정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압수ㆍ수색의 목적이 된 범죄나 이와 관련된 범죄는 그 압수ㆍ수색의 결과를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일례로 수사기관이 피해자 갑에 대한 성폭력 범죄(통신매체를

문화 | 심갑보 | 2020-05-27 16:35

권력의 가문 메디치 / 마테오 스트루쿨 著 / 메디치미디어 刊이번 신간은 이탈리아 서점 대상 ‘반카렐라 문학상’ 수상작이다. 이탈리아에서만 50만부가 팔렸으며 전 세계 11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저자 마테오 스트루쿨이 ‘역사를 바꾼 불멸의 가문’ 메디치가에 대해 2년 동안 철저히 자료조사를 하고 현지탐방을 한 끝에 집필했고, 역사적 사실과 서스펜스가 적절히 혼합되어 지적 자극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소설로서의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작품이다. 값 1만5천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패원 쟁탈의 세계사 / 미야자키 마사카쓰 著 / 위즈덤하우스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20-05-27 16:19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로 도내 도예인들의 한숨이 깊다. 도예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의 장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취소된 데 이어 박람회와 전시, 판매장 등이 휴관 상태였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27일 “도자 분야 종사자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5억 원 규모 예산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도자문화 뉴딜 프로젝트’를 비롯해 도예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시행하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19는 도예인 위기 극복과 도자 문화, 산업 활성화가 되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사업의 핵심은 ‘도예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5-27 14:11

수원의 명산 광교산을 조명한 시집이 출간됐다.임병호 시인은 신간 시집 (문학과 사람刊)을 통해 수원에서 지낸 74년 생애를 회고하며 수원의 자연과 역사, 정한을 노래했다.임병호 시인은 지난 1975년 첫 시집 을 시작으로 45년간 다양한 심상과 소재를 통해 수원을 조명한 바 있다. 이번 시집은 임병호 시인의 22번째 시집으로 총 6부 92편으로 구성됐다.1부의 시작을 여는 작품 ‘아, 수원 화성!’은 3장에 걸쳐 수원화성의 역사와 아름다움, 그곳에서 파생된 임병호 시인의 생각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20-05-27 10:44

외모가 웬만한 아이돌보다 낫다고 하니 “그러기엔 나이가…”하며 해맑은 미소로 겸손을 내비쳤다. 멤버 자격의 첫 번째 조건이 외모 아니냐고 묻자 “보여드리겠다”라며 대뜸 전원 열을 가다듬는다. 이윽고 맑은 피아노 선율이 흐르더니 5명의 아름다운 중창이 울려 퍼졌다. 중후하면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편안한 화음. 뛰어난 외모가 실력을 돋보여 줄 거란 판단은 착오였다. 사실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유엔젤보이스(U Angel Voice)’의 멤버란 그 사실만으로도 실력은 기본 바탕이었다.지난 14일 성남시 분당구의 연습실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05-26 17:50

Q. 저희 아이는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과 후 학교 숙제를 먼저 하고 자유롭게 놀면 좋은데 숙제는 나중으로 미뤄두고 하루 종일 놀다가 숙제를 안 해가는 날도 빈번합니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다보니 아이와 갈등도 잦아지고 아이가 하는 말을 믿지 못하고 핀잔을 주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요즘은 아이와의 관계만 악화되고 전혀 개선되지 않아 답답하고 속상합니다.A. 아이가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어 아이를 혼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녀

문화 | 경기일보 | 2020-05-26 10:27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이 재개관 첫 행사로 오는 8월9일까지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문양예찬-회암사에 멋들다’ 특별전을 연다.전시는 1부 불심(佛心)을 드러내다, 2부 회암사를 표현하다, 3부 현대를 디자인하다 등 총 3부로 구성해 회암사지 출토 유물과 유구 속 문양의 종류, 디자인, 의미 등을 살펴보고 회암사가 남긴 전통문양의 종교적, 예술적, 현대적 가치에 주목한다.문양은 일상생활용품에서부터 미술공예품,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곳곳에서 나타나며 시대에 따라 그림이나 기호, 문자 혹은 추상적 표현이 되곤 했다.

공연·전시 | 이종현 기자 | 2020-05-26 10:08

살아도 한, 죽어도 한… 순창원의 공회빈 윤씨능(陵)은 가끔 찾는 이가 있어도 ‘원(園)’은 찾는 이 없이 쓸쓸하다. 대부분 사람은 원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조선 왕실의 무덤은 품격에 따라 능, 원, 묘로 구분하고, 왕의 생모나 세자, 세자빈의 무덤을 원이라 불렀다. 세자나 세자빈은 젊어 죽은 이들이 많으니 ‘원’마다 애달픈 사연이 없을 리 없다. 서오릉 순창원에 묻힌 공회빈(恭懷嬪) 윤씨의 삶이 그랬다. 묘호 공회빈이 알려주듯이, 남편인 명종의 장남 순회세자(順懷世子)가 13살에 죽은 뒤 30년을 수절하다 남편 곁에 묻혔다. 아직

문화 | 정자연 기자 | 2020-05-25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