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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저녁 베트남에는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가 함께 펄럭이는 행복한 날이었다.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박항서 감독이 만든 매직은 아시안게임 4강과 스즈키 컵 우승으로 챔피언을 만들었다. 박항서 감독 한 사람이 만들어 낸 리더십의 극치는 베트남 전국을 챔피언(Champion) 열풍에 빠뜨려 국민을 즐겁게 만들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베트남 국민이 얼마나 행복하게 즐겼을까 하는 부러움 마저 든다.요즘 극장가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8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의

오피니언 | 김도균 | 2018-12-17

여주시의 미래 도시설계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이 화두다.최근 이항진 여주시장과 공직자 등이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 교육연수에 사회단체장으로 함께 동행한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선진국 사례로 우리의 현실을 타파하는데 큰 교훈을 얻었다.여주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11만 여명의 인구를 50여년 간 유지하고 있는 정체된 도시로 그동안 민선 7기 지자체장들은 인구증가 정책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이미 여주시 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는 인구절벽을 실감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비율의 증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

오피니언 | 경규명 | 2018-12-17

운전을 하다 보면 앞차에서 손을 내밀고 담배를 피운다. 대부분 꽁초를 밖으로 던져버린다. 도로에 담배꽁초 하나쯤이야 표시나지도 않아서일까? 내차만 깨끗하면 된다는 생각일까? 묻고 싶다.신호가 몇 번 바뀔 정도로 좌회전 차량이 늘어서 있다. 차 한 대가 끼어든다. 중요한 회의 때문일까,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가오는 걸까? 적재함에 화물을 제대로 묶지도 않고 화물차가 차선을 넘나든다. 예전에 반대편 화물차에서 날아온 합판이 사이드미러를 박살 낸 적이 있다. 재수 없으면 일어나는 사고라 생각하는 걸까? 다른 사람의 생명보다 먹고사는 생존이

오피니언 | 손철옥 | 2018-12-17

그해 겨울은 집 더미처럼 눈이 많이 내렸어요할아버지는 나를 길주 역에 내려 놓고 아버지와 언쟁을 하시다가다시 건너온 철교로 되돌아 가셨지요그게 마지막 이었어요아버지도 가신지 오십 여년나 죽기 전 북쪽 길 뚫리면 백두산까지 걸어 올라 갈려고 했지요고향은 언제나 평화롭고 양지 바른 곳이었는데겨울이 와도 뒷 산등성이에 올라미끄럼을 탔었는데어찌해서 우리는 이렇게 고향조차 잃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아버지 이불 봇짐에서 내렸을 때함박눈이 펑펑 내려와어머니 머리 위에 소복히 쌓였었어요어머니는 수건으로 머리 눈을 터시며 함빡 웃으시던그 겨울은

오피니언 | 조병기 | 2018-12-17

내년부터 이마트24에서 ‘노브랜드(no brand)’상품을 철수한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이마트 PB(Private Brand)로 익숙한 노브랜드는 사실 ‘제네릭 브랜드(generic brand)’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브랜드를 붙이지 않고 상품의 명칭과 법률 기재 사항만을 표시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포장도 간단하고 광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고, 또한 품질은 유통업자가 보증한다. 노브랜드는 현재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마트 24에서의 노브랜드

오피니언 | 조용현 | 2018-12-17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이러한 이유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다가 우연한 기회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검진 당시에 이미 간암이 진행되어 완치할 수 없는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간암은 ‘특별히 의심할 만한 임상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간의 기능과 구조: 간의 위치는 복강 내의 우측상부에 있으며 크기는 성인은 약 1천~1천500g 정도이다. 간의 기능은 신체에너지 대사의 중요한 중추기관이며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 효소, 비타민을 합성하는 기능을 하며 우리 몸에 해로운 여러

오피니언 | 홍은희 | 2018-12-17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국민연금 개편안이 나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은 개혁안도 아닌 책임회피식의 땜질처방 내용을 주로 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철저한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8월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제시한 개편안은 2개의 안을 제시했는데, 오히려 이번에 4개로 늘려 폭탄돌리기식의 책임회피를 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그동안 국민연금은 용돈 밖에 안 된다는 비판이 많아 이번 개편안은 노후 연금 100만원이라는 매혹적인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100만원은 은퇴한 1인 가구의 적정생활비 보다는

사설 | 경기일보 | 2018-12-17

박항서 감독이 또 한 번의 기적을 달성했다.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쟁취했다. 스즈키 컵은 아세안 국가들이 치르는 국제 대회다. 축구 열기가 높은 이 지역에서는 월드컵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이 우승한 건 10년 만이다. 각종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며 달려온 박 감독이다. 이른바 ‘박항서 매직’이 그야말로 정점에 달한 순간이다. 우승 확정 순간 베트남은 온통 축제에 휩싸였다. 총리는 박 감독을 껴안았다.“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내 조국 대한민국도 사랑해달라.” 박 감독이 그 감격스런 현장에서 밝힌 소감 한마디다.

사설 | 경기일보 | 2018-12-17

한 제약회사에 다니던 남성 직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가 회사로부터 불합리한 징계를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아이 둘을 키우는 강모씨는 부인의 육아휴직이 끝난 시점에 맞춰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하지만 회사로부터 ‘원칙대로 육아휴직을 법적인 부분과 현상태를 고려하여 반려하였음을 알립니다.ㅋㅋ’라는 문자를 받았다. 회사 측에 항의하자, 임원은 “차라리 마음 편하게 사직서 쓰고 평생 육아를 해. 회사가 문 닫았으면 닫았지 네 육아휴직은 안 내줄거다”라고 했다. 이어 강씨가 근무태만이라며 정규직에서 계약직 전환을 강요했고, 감봉 6개월의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8-12-17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