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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앱’은 우리 일상에 가장 깊숙이 파고든 위치기반서비스다. 방향 감각 제로인 길치부터 수십 년 운전경력의 베테랑 택시기사님까지 ‘내비만 찍으면’ 어느 곳이든지 찾아갈 수 있고, 구글맵 하나만 있으면 홍콩 뒷골목이나 뉴욕 맨해튼거리도 두렵지 않다. 최근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17년째 쌓아온 내비게이션 자료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SKT 티맵을 지금까지 1천660만 명이나 설치했다니 이용자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알고리즘의 특성상 추천해주는 경로가 믿음직하다. 이에 뒤질세라 카카오는 ‘카카오

오피니언 | 유정훈 | 2019-08-19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8-19

최근 간호사의 태움 문화, 대기업 오너 일가의 폭언, IT 업체 사업주의 폭행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를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어 2019년 7월16일부터 시행됐다.개정된 ‘근로기준법’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위 근로기준법 규정은 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들에게 적용되며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되면 사업주는 가해자를

오피니언 | 이현철 | 2019-08-19

백운호수는 자연환경이 아름답기로 정평 있다. 요즘과 같은 여름철이면 그 신록이 더욱 빼어나다. 그래서 호수 주변으로 카페와 음식점들이 자리했다. 건물과 부속 토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그린벨트다.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러다 보니 불법 주차 공간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모두 그린벨트 내 논과 밭을 훼손해서 만드는 주차장들이다. 논밭을 흙으로 덮기고 하고, 콘크리트 경계를 만들기도 한다.본보 취재진이 살펴본 현장 상황은 심각했다. 한 카페는 인근 밭 1천600㎡를 고객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사설 | 경기일보 | 2019-08-19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과 조롱이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오는 20일로 끝나는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이며, 또한 앞으로 예상되는 북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실무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균열을 통해 북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상전략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북한이 행한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막말·조롱 수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북한은 지난 금요일 오전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최근 들어서만 여덟 번째 도발을 했다. 특히 이번 발사지점은 통천으로 휴전선과 불

사설 | 경기일보 | 2019-08-19

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린다. 도쿄올림픽은 1964년에 이어 56년 만에 두 번째다. 2020 올림픽에서는 33개 종목에서 339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이 세계대전 패전 후 일본경제를 일으켜 세웠듯,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서도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경제의 부흥을 꿈꾸고 있다.내년 도쿄올림픽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부흥’과 ‘재건’이다. 일본은 경제 부흥과 함께 후쿠시마 재건에 몰두하고 있다. 올림픽을 통해 2011년 대지진때 큰 피해를 당한 후쿠시마 등 동일본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08-19

초·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보내며 수많은 학생회임원선거에 후보자, 참관인 또는 유권자로 참여하면서 선거에 남다른 관심을 두게 됐고, 이러한 관심 덕분인지 병역의무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행하게 됐다. 선관위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연스레 선관위 직원이 선거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모습, 선거에 출마하려는 기존 정치인 및 정치지망생과 이들을 돕는 자원 봉사자 및 선거운동원, 그리고 이들을 취재하기 위해 선거현장을 누비는 언론 관계자 등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을 통해 선거관리의 복잡함과 어려움,

오피니언 | 오한준 | 2019-08-19

살면서 기뻤던 날들을이처럼 샅샅이 찾아 봤었음좋을 뻔했다오가면서 살가웠던 사람들을이처럼 꼼꼼히 챙겨 왔었음좋을 뻔했다코스모스 손 흔드는교외어느 볕바른 산등성이엔밤나무 두 그루가사이좋은 오누이 모양 서 있고새벽 골짝 맑은 물소리에귀를 쫑긋거리며오롯한 아람 속 밤새 달빛 머금어토실토실 살이 오른산밤 가족도 놀고 있었다.임덕원1954년 안성 출생, 1981년 신인작품상 당선, 동인시집

오피니언 | 임덕원 | 2019-08-19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막아 싸운다면, 능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장계. 이 명문을 읽고 피가 끓어오르지 않을 대한국민은 없다.지난 12일 문 대통령은 전남도청에서 열린 ‘블루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에서 이순신 장군을 수차례 거론하며, 항일정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한일갈등을 임진왜란에 비유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역사를 제대로 살펴본 이라면, 대통령 발언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알 것이다. 더불어 거북했을 것이다.첫째, 이순신 장군은 동맹국을 적으로 삼

오피니언 | 김민수 | 2019-08-19

계(契)는 여러 사람이 모여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는 모임이다. 농산어촌에서 계는 농림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일궈갈 수 있는 핵심 기구였다. 농업의 기반인 농지는 대부분 개인이 소유하고 있지만, 논에 물을 대려면 저수지, 관계 수로 등을 공동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를 담당했던 조직이 수리계(水利契)이다. 지금은 공공기관인 농어촌공사에서 수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산촌과 어촌에는 지금도 산림계, 어촌계가 운영되고 있다. 농림어업은 자연을 활용하기 때문에 특정한 사람이 자원을 독점하거나 과다 사용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없거나 다

오피니언 | 국승용 |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