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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형태의 유리 거울이 나타난 것은 12세기 유리 제조 기술이 발달하면서부터이다.그 이전에는 청동이나 금속 표면을 잘 닦아서 사용했는데 당연히 귀족이나 돈이 많은 사람이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처음으로 물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춰 봤을 것이다. 물에 비춰지는 모습도 물의 표면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유리로 만들어진 거울 역시 어떤 물질을 바르는지, 오목 거울인지, 볼록 거울인지에 따라 대상의 모습이 달라지게 만든다. 놀이동산에서나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요술 거울은 긴 다리를 짧게 만들고(물론 짧은 다리를 길게 만들기도 한

오피니언 | 송경용 | 2021-06-22 20:01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노동을 한다. 그것은 생명의 ‘존재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끊임없는 물올림을 마다하지 않는 이름 모를 풀에서부터 작은 곤충과 인간에 이르기까지 생명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숙명적으로 이를 통해 삶을 영위해 나갈 수밖에 없으며, 사물이 갖는 정체성의 형성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문화라고 명명하고 반복과 변화를 통해 진화의 로드맵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예술인들의 창작행위 또한 엄격한 의미에서 노동행위에 해당한다. 그 행위를 통해 세상과 호흡하고 소통하

오피니언 | 이영길 | 2021-06-22 20:01

고양 강매 석교는 네모진 돌기둥 24개로 먼저 교각을 만들어 세우고 그 위에 장방형으로 긴 교판석 110개를 2열로 놓아 교각과 교판석이 매우 견고하고 세밀하게 구축됐다.석교는 교판석 중앙에 새겨진 ‘강매리교 경신신조(江梅里橋 庚申新造)’라는 명문이 남아 있다. ‘강매리(江梅里)’는 대한제국의 리동합병(里洞合倂) 정책에 따라, 1910년 8월25일에 강고산리(江古山里)와 매화정리(梅花亭里)가 합쳐진 이름이다. 따라서 이 석교는 1920년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우리나라의 전통 교량인 보다리 중에서 가장 격식이 있는 다리 양식의 맥을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6-22 20:01

인천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14개 역을 운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철도다. 2007년 1단계 구간인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2014년 청라국제도시역, 2016년에는 영종역이 추가로 개통되면서 영종, 청라 주민들이 서울을 오가기 위한 대중교통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주요 간선철도이기도 하다.하지만 공항철도의 이원적 운임체계로 인해 영종 지역 주민들은 영종대교를 지나자마자 높은 지하철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기본요금 900원을 추가로 부담하면서 불과 한 정거장 차이인데도 서울역까지 요금이 1천

오피니언 | 이도형 | 2021-06-22 19:58

1970년대, 황소개구리는 논바닥의 ‘노다지’였다. 부자로 만들어 줄 효자였다. 그 선동에 언론이 있었음도 사실이다. 결국, 생태계엔 재앙이 됐다. 천적 없는 포식자였다. 배스ㆍ블루길도 그랬다. 개체 수가 늘면서 토종 붕어가 위협받게 됐다. 뒤늦게 대책이 나왔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없애지도 못했다. 배스ㆍ블루길 퇴치는 이제 포기한 상태다. 블루베리혹파리·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해충이 다 그렇다.외래생물의 위협은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그 구체적인 측정치는 우리보다 외국에 많다. 유럽산 홍합은 미국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6-22 19:58

‘배달특급’은 경기도의 디지털 뉴딜 사업이다.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 운영 중인 공공배달 앱이다. 지난해 12월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34만명이 회원 가입을 했으며 총 거래액은 260억원이다.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배달특급은 무상 광고를 비롯해 6∼15%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1%의 중개수수료만 내면 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앱으로

사설 | 경기일보 | 2021-06-22 19:58

쓰촨성(四川省) 음식은 꽤 맵다. 그래서 유명하다. 그런데 이곳은 중국의 자존심, 그 자체다. 한족(漢族)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그런 곳에서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2008년 5월12일이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무려 1년여 동안 모금캠페인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다른 곳에서의 재난사고였다면 어림도 없었을 터이다.▶쓰촨성에선 규모 4.0 이상 여진이 240여차례 이어졌다. 전체 여진 횟수는 2만1천500건 이상이었다. 피해 면적 10만㎢에 사망자 6만9천여명, 실종자 1만7천여명 등이었다. 경제손실도 1조위안(160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1-06-22 19:58

인천에서 발생한 11살 남자 초등학생 이현준군의 실종사건이 17시간 만에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2일 인천 연수구에 사는 초등학생 이군을 찾았다고 밝혔다.앞서 이군의 가족은 이날 오전 1시께 “어제 오전 11시께 이군이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이군의 가족은 이날 오후 6시40분께 “이군이 고모집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경찰에 알렸다.경찰 관계자는 “이군을 직접 대면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계획”이라면서도 “이군이 그동안 어디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

인천뉴스 | 이승욱 기자 | 2021-06-22 19:44

환경부 장관과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단체장이 모여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은 이날 비공개 모임을 갖고 수도권매립지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쓰레기 직매립 방식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과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논의해 나가자는 원론적인 내용에 동의했다.하지만 이들은 수도권매립지의 사용종료 여부 등 민감한 사안

인천뉴스 | 김민 기자 | 2021-06-22 19:44

IMF 등 경제침체기가 올 때마다 ‘나홀로 사장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대면서비스업종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22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종사상지위별 취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국내 자영업자는 558만7천명으로 지난해 1월(546만2천명)보다 12만2천명 늘었다. 그러나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수는 오히려 줄었다.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 2018년 165만1천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 153만8천명, 2020년 137만2천명, 올해 5

경제일반 | 홍완식 기자 | 2021-06-22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