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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3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등에서 대규모로 개최된 야당과 보수단체의 집회는 ‘조국 장관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 각성’을 외쳤다. 한편 5일에는 지난 주말에 이어 서초동 검찰청 청사 주위에서 ‘검찰 개혁’과 ‘조국 수호’를 외치는 진보단체의 대규모 촛불집회가 역시 개최되었다. 이들은 서로 상반된 구호를 외치면서 자신들만이 진정한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이것이 지금의 한국정치 현실이다. 현재 정기국회는 열리고 있지만 국회의원들은 국정감사와 새해 예산심의보다는 ‘광장 정치’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상당수 국회의

사설 | 경기일보 | 2019-10-07

인천 강화군에는 돼지가 단 한 마리도 없다. 지난달 24일 송해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5농가에서 확진 판정이 나자 강화군내 39곳 농장의 4만 3천602마리 돼지를 3일까지 모두 살처분했다. 마지막으로 삼산면의 한 가정집에 애완용 돼지 1마리가 있었다. 주인은 애정을 갖고 길러온 돼지를 살처분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강화군은 삼산면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해 위험하다며 주인을 설득했으나 끝까지 거부하자 4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이 돼지를 안락사 시켰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첫 발생 지역인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10-07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0-04

최근 용인시는 옛 경찰대부지 개발이슈로 갑론을박 중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언남동 일원에 위치한 옛 경찰대 부지에 대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LH가 행복주택 등 6천500세대를 짓는 개발계획을 추진하자, 인근 지역주민들이 광역교통대책 없는 개발계획은 불가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주민들은 경찰대 이전 이후 의료단지 유치나 공원화 등 많은 공약을 했던 정치인과 용인시가 상황이 바뀌자, LH의 손을 들어주고 빈약한 교통대책으로 현 지역주민과 예비 입주자들에게 고통을 감내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분개하고 있다.그러나 경찰대 부지 인

오피니언 | 이건한 | 2019-10-04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다. 눈부신 아침 햇살, 싱그런 바람, 깨끗하고 파란 하늘, 형형색색 고운 단풍이 아름다운…. 그리고 오곡이 열매 맺고, 온갖 과일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마음마저 풍요로움이 가득하다.그러나 건강의 측면에서 보면 가을은 조심해야 할게 참 많은 계절이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유행성 감기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진다. 더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로 가는 과정의 가을은 급격한 기온 차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이 심해지고, 감염성 질환에도 감염되기 쉬운 까닭이다.또

오피니언 | 윤성찬 | 2019-10-04

고미술품은 희소가치가 있거나 유서 깊은 오래된 기물(器物) 또는 서화(書畵) 등의 미술품을 의미한다. 이에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고미술의 장르를 구분하면, 삼국시대는 고분미술의 금속공예와 벽화, 통일신라시대는 불상과 탑, 고려시대는 청자와 불화이다. 조선시대에는 회화와 도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최근 들어 우리 조상들의 멋과 얼이 담긴 고서화나 도자기 등 고미술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고미술품 중 최고가에 거래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2012년 9월에 열린 K옥션 경매에서 보물 제585호 ‘

오피니언 | 주송현 | 2019-10-04

돼지열병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에도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개막됐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주요행사 중 하나가 ‘화령전(華寧殿) 고유별다례(告由別茶禮)’이다. 수원화성행궁은 정조가 세웠지만 ‘화령전’은 순조가 세운 정조의 영전이다. 화령전은 1800년 6월28일 정조 서거 이후, 순조 원년 4월29일 완공해 정조 어진을 봉안하고 화령전에 응당 행해야 할 절목인 ‘화령전응행절목’을 개정해 수원 유수로 하여금 사맹삭과 탄신제, 납향제를 올리도록 한 곳이다.순조는 화성에 묻힌 선왕 정조를 10여 차례 찾았는데 화령전에 예

오피니언 | 최원재 문화부장 | 2019-10-04

“어제 운동회를 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게 만든 마음. 올해는 작년 체육대회보다 더 재미있었다. 개인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 어르신들이 하는 경기, 청백계주 등 특히 4학년 언니, 오빠들은 정말 재미있게 달리는 것 같았다. 1년에 5번씩 체육대회를 하고 싶다. 왜냐하면 더워도 재미있고 신나면 더운 것을 모른다. 내년 체육대회는 어떨까? 올해보다 재미있으면 좋겠다.”▶초등학교 3학년 딸 아이의 일기장을 몰래(?) 봤다.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는 점점 간소화되고 전문 이벤트 행사업체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꼭두각시 공연’

오피니언 | 강현숙 사회부 차장 | 2019-10-04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첫 발생 지역인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3일 김포시 통진읍 돼지농장에서 또 확진 판정이 났고, 파주시 문산읍의 의심사례도 돼지열병으로 최종 판명됐다. 이로써 국내 확진 사례는 총 13건으로 늘어났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27일 강화를 마지막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3일 파주와 김포에서 총 4건이 추가됐다. 2일 11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적성면 농장은 돼지열병 주요 전파경로로 지적되는 잔반을 돼지에게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야생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동물 역시 전파 경

사설 | 경기일보 | 2019-10-04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하락했다. 1965년 통계 집계 후 사상 첫 공식 마이너스 기록이다. 소비자물가는 8월에도 0.04% 떨어져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개월째 마이너스다. 경제계 일각에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일축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지금 단계에서 (디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적어도 디플레이션에 빠진 상황도 역사적으로 많지 않았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2%로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10-04